[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입주자 모집을 위해 내달 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럭에 위치한 1212세대 규모의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지하 1층서 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12세대 규모의 단지다. 세대 타입은 전용면적 ▲74㎡A 248세대 ▲74㎡B 100세대 ▲84㎡A 640세대 ▲84㎡B 224세대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했다. 뉴스테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써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연간 상승 3% 이하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환보증금 또한 적용 예정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교통여건 또한 훌륭하다. 서창IC와는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지하철역이 지난 7월30일 개통돼 타지역과의 접근성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장수제품이 주를 이뤘던 식음료업계서 ‘허니버터칩’의 등장은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유례가 없을 만큼 온 국민의 폭발적 관심에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빨리 끓었던 만큼 식는 속도도 빨랐다. 이후 여러 반짝상품들이 등장했지만 오래가지 못 했다. 예전 2∼3년은 너끈히 버텼(?)던 히트상품 유행주기가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로 단축되자 업체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2014년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출시했다. 이후 허니버터칩은 연일 품귀현상을 빚으며 제과업계에 구매 대란을 일으켰다.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며 ‘없어서 못 팔' 상황이 도래했다. 하지만 해태제과의 행복한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2공장까지 증설했지만 현재 일부 온라인쇼핑몰서 봉지당 최저 690원에 판매되는 등 2년이 채 되지 않아 상황이 역전됐기 때문. 허니버터칩은 지난 2·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1% 감소하는 등 지난해 4·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며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갔다. 벌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고객의 슬픔을 이용해 장사하지 않겠다'던 다짐은 공염불에 불과했다. 프리드라이프로 간판을 뜯어고치고 새 출발을 다짐했건만 여전히 주변에선 의혹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지금도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곳곳에 눈에 띈다. 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옛 현대종합상조)는 자타공인 상조업계 일등기업이다. 4년 연속 업계 1위라는 명예훈장은 프리드라이프의 15년 연혁을 대변한다. 폭리를 취한다고 손가락질 받던 상조업계를 정제하는 데 공헌했다는 점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다. 그러나 세심히 살펴보면 프리드라이프 내부에선 갖가지 의문점들이 제법 눈에 띈다. 여기서 파생된 잇단 구설은 프리드라이프의 명성을 흠집 내는 데 일조한다. 종잡기 힘든 [알선료 쓰임새] 프리드라이프는 ‘알선료’라는 일종의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알선료는 상주들에게 버스, 제단, 납골당 등을 소개해주는 과정서 벌어들인 부대수익 개념이다. 매달 행사팀장들은 알선료가 생기면 본사에 입금하고 회사는 일정 비율을 다시 팀장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을 취한다. 5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개별 행사팀장마다 알선료 입금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肉(육)호빵‘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肉(육)호빵’은 쇠고기커리 호빵, 중화고기 호빵, 중화깐풍기 호빵, 불고기만두 호빵 총 4종으로, 한·중·일의 음식문화에 착안해 한국의 불고기, 중국의 중화풍 소스가 버무려진 고기소, 일본의 달콤한 쇠고기 카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콘셉트로 제품을 구성했다. ‘쇠고기커리 호빵’은 달콤한 카레 소스와 육즙 가득한 쇠고기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며, ‘불고기 만두호빵’은 짭짤한 간장과 달콤한 불고기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중화고기 호빵’은 풍부한 고기 내용물에 중화풍의 소스를 곁들여 중화만두의 맛을 냈으며 ‘중화깐풍기 호빵’은 매콤한 청양고추와 담백한 닭고기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肉호빵 4종은 가까운 편의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고기 내용물 호빵 4종 한중일 대표 음식 콘셉트로 제품 구성 특징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ldquo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은 KTX 동탄역 역세권에 1·2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609실을 오는 21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구역 내에 위치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1㎡ 47실 ▲22㎡ 496실 ▲43㎡ 3실 ▲44㎡ 3실 ▲45㎡ 21실 ▲48㎡ 39실로 90% 가량이 임대수요가 높은 1Room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나머지는 1·2인가구 실수요층에게 높은 선호를 받는 2Room 형태로 구성돼 있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지상 23층 오피스텔 2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특히 지상 1층에서 3층은 6000㎡가 넘는 대형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서 도보 3분 이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최근 샘표에서 감지되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여전히 어딘지 모를 전운이 감돈다. 일각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툼이 촉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시탐탐 샘표를 노린다는 세력에 대한 소문을 그냥 흘려듣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존재한다. 샘표에 지난달 23일 비보가 전해졌다. 박승복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었다. 1922년 함경남도 함주서 출생한 박 회장은 1965년부터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등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피도 눈물도… 1976년 선친의 뒤를 이어 샘표식품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박 회장은 샘표를 이끌어왔다. 공교롭게도 박 회장이 세상을 떠나자마자 샘표 일가의 가족사가 재조명받고 있다. 샘표의 향후 경영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서울 충무로서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닻을 올린 샘표는 1959년 서울 창동에 제2공장을 건설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장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 당시 샘표를 창업했던 인물이 바로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의 조부인 고 박규회 창업주. 박 창업주는 배다른 자
[일요시사 취재팀] 양동주·김창권 기자 = ‘서울 시내면세점 3차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HDC신라면세점이 ‘특허면적’ 허위 기재 논란에 휘말렸다. 태연한 듯 보이는 HDC신라면세점의 반응과 달리 특허면적 논란이 특허권 취득 여부를 좌우할만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용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으로 배정된 티켓은 총 3장. 이를 위해 롯데·현대백화점·신세계·HDC신라·SK네트웍스 등 5개사가 뛰어들었다. 12월 초까지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관세청의 계획에 맞춰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허권 취득을 자신하던 HDC신라에 ‘특허면적’이라는 복병이 나타났다. 특허면전 구설 HDC신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를 면세점 2호점 입지로 내세웠다. 이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를 자랑한다. HDC신라는 아이파크타워의 1층부터 6층까지를 면세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삼성동)에 면세점을 운영함으로써 용산-중구-강남을 잇는 ‘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위기에 봉착한 해운업을 살려달라며 애원하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정작 한진해운 부실사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국회는 물론이고 청와대까지 나서 더 많은 사재를 내놓으라고 야단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여력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최 회장은 정말 여력이 없는 걸까. 열쇠는 최 회장 소유의 싸이버로지텍 주식에 달려 있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은 한진해운을 위기로 내몰았다고 비판받는 인물이다. 최 회장이 몸담았던 시기에 한진해운의 부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최 회장은 2014년 4월을 끝으로 한진해운서 완전히 손 뗐지만 부실화된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피하지 못했다. 고작 100억만 한진해운 부실사태를 모른척하던 최 회장은 지난달 12일 한진해운 사태 해결을 위해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 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타를 받은 지 사흘 만에 내린 결정이었다. 여론은 최 회장이 내놓은 100억원을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더 이상의 사재출연은 사실상 거부했다. 300∼400억원 수준인 자신의 자산 가운데 3분의 1을 한진해운
[일요시사 취재 1팀] 박호민 기자 =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 회장 현명관)가 연일 악재로 들썩이고 있다. 비선실세로 지목되면서 이번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부각된 최순실씨 딸 특혜 이슈부터 낙하산 인사, 장외 온라인 베팅 도입 논란까지 일면서 마사회는 해명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지적에도 근본 원인을 해결하려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이다. 마사회로 향하고 있는 ‘비판의 화살’을 정리했다. 마사회는 논란이 불거진 미르·K스포츠재단과의 연결고리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마사회가 재단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게이트 연결고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마사회가 2014년 4월 201호 마방에 말 3마리를 입소시켜 최순실씨 딸 정씨의 승마 훈련을 도왔으며, 월 150만원의 관리비를 면제해 주고 별도 훈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1월 승마협회의 요청에 따라 당시 승마단 감독을 맡고 있던 박모씨를 독일 현지에 파견해 독일서 훈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거 126kg였던 개발사업9팀 송성욱 과장. 출근하면 사무실이 있는 18층까지 계단으로 오른다. 계단을 오른지 1년 만에 송 과장의 몸무게는 83kg이 됐다. 고도비만이었던 송 과장은 이제 '훈남'으로 변신했다. "목표량을 3층, 6층, 10층 이런 식으로 늘리다보니 지금은 18층까지 오르게 됐어요." 마른몸매가 콤플렉스였던 CE팀 차두환 부장은 회사 계단을 오르며 근육을 키웠다. 야근을 할 때에는 1층으로 내려가 계단으로 17층까지 올라간다. 맨 몸으로 오르는 것도 아니다. 직장인들의 '필수템' 서류가방도 들려 있다. "무거운 걸 들고 오르면 근육이 잘 붙는 것 같아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계단을 오르자 생각이 전환되고 업무 몰입도도 높아졌다. 탄탄한 몸매는 당연히 따라왔다. 건강계단으로 효과를 톡톡히 본 서희건설 직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회사 계단을 오르며 살도 빼고 건강도 챙겼다. 틈틈이 계단을 오르자 신체활동량이 늘어나고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체력이 좋아졌다.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자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 서희건설은 계단을 이용해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엘시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이 수사 도중 사라져 행방이 묘연하다. 벌써 두 달째다. 그를 놓친 검찰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 홀연히 사라진 이 회장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공사 전부터 각종 의혹이 달렸던 ‘엘시티(LCT)’가 수사선상에 오른 건 지난 7월21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서울과 부산에 있는 시행사(청안건설) 등을 압수수색했다. 컴퓨터와 분양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검찰은 청안건설이 엘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서 금융사(부산은행)를 속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으로 320억원을 대출받고,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확보했다. 생사불명 도망자 검찰은 비자금 사용처를 겨냥하고 있다. 정·관계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부산 고위 공무원과의 밀착을 의심하고 있다. 사업 진행 과정서 불거진 부실평가, 헐값 매각, 규제 해제,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성 행정도 수사 대상이다. 그도 그럴 게 비자금을 조성한 청안건설의 실질적인 오너 이영복 회장은 엘시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산양분유의 대명사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는 2003년 첫 출시 이래 꾸준히 시장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의 높은 인기에 대해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 원유와 모유에 가까운 영양설계가 비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탈지하지 않은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는 전 단계가 모유대용품인 조제식이라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엄마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
[일욧이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서울대회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여의도공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부산(4월), 대전(5월), 광주(6월), 대구(9월)에 이어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개최된 서울대회는 1만여 참가자의 성원으로 여의도 일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선 한국유방건강재단 관계자, 헤라 전속모델 전지현, 주한미대사관 관계자가 자리를 빛낸 가운데,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애(愛)약속’ 하에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ž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넉달 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서 "오늘 기준금리 동결은 전원일치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 6월 금통위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끌어내린 데 이어 4개월 연속 동결 처리했다. 기준금리를 동결 처리한 배경에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12일, 한은이 발표한 '2016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6조1000억원 증가한 68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9월 기준 2008년 통계편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동안 5조3000억원 늘어난 517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2008년 이후 9월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나날이 커져 가고 있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서울 시내면세점 쟁탈전에 뛰어든 롯데그룹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총수 일가를 둘러싼 각종 구설만 해도 골치 아픈 마당에 각종 특혜 의혹과 독과점 논란마저 제기되는 양상이다. 관세청은 지난 4일 서울 4장과 부산 1장, 강원도 평창 1장 등 총 6장의 신규 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 신청을 마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대기업용으로 3장이 배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의 향방.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신세계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5곳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을 유력후보자로 꼽고 나머지 업체들의 각축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사이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험난한 여정 지난해 말 월드타워점 면세점 사업권을 빼앗긴 롯데면세점은 표면상 면세점 사업권 탈환을 단단히 벼르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면세점 사업자의 운영 노하우와 1300명 종업원의 재고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풍부한 역량을 갖춘 롯데면세점의 장점을 내세워 좋은 결과를 얻어내라”고 격려하고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정부 업무를 집행하는 준정부기관서 성추문이 발생했다. 내부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졌고 이 사건은 별 탈 없이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일각에선 회사 측이 사건을 조용히 무마하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예금자보호법 의거해 1996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금융기관이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를 대신해 예금 지급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예금자를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처럼 중요한 업무를 도맡는 예보가 최근 달갑지 않은 성추문에 휩싸여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입막음 진실은? 얼마 전부터 금융권에선 예보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준정부기관인 예보서 직장 상사가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진위 여부가 불명확해 소문은 금방 가라앉았고 별다른 화제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나 소문이 떠돈 지 약 한 달 남짓 흐른 시점서 변수가 발생했다. 예보가 이 같은 내용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선 가운데 사건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을 종합하자면 직장상사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은 사실로 판명됐다. 사건의 당사자로 꼽히는 인물은 노조 간부였던 A씨. 지난 8월 회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1, 2위 직방과 다방의 상표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직방은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을 상대로 낸 가처분소송서 기각되자 곧바로 항소하며 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는 8월10일 부동산 O2O(온라인 연계 오프라인) 플랫폼 '직방'이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를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가처분 항고를 기각했다. 법원이 스테이션3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너무 큰 간극 스테이션3 입장에선 법원의 기각 결정에 한숨 돌렸지만 직방이 같은 달 23일 재항고장을 대법원에 제출하면서 직방과 스테이션3 간 소송전은 더욱 치열해진 모습이다. 현재 직방과 다방 간 분쟁중인 상표권은 제9류에 대한 상품이다. 제9류 상품에는 이동전화기용 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 문서관리용 컴퓨터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용 프로그램,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컴퓨터 펌웨어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사업이 주를 이루는 스테이션3는 소송서 패할 경우 현재 다방이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을 원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상품류별 상품 및 서비스업 구분에 따르면 상품출원은 35류
[일요시사 취재1팀] 박호민 기자 = 한미약품이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호재성 공시 직후 인지한 악재성 공시에 늑장을 부렸다는 것이 요지다. 논란과는 별개로 악재성 공시로 피해를 본 ‘개미(개인 투자자)’의 손실 복구는 요원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총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 기준 업계 1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이 과정서 직원의 내부거래 정황이 드러나며 도덕성에 흠결을 남겼다. 그로부터 1년만인 2016년 한미약품은 비슷한 논란에 또 다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미스터리1] 늦은 공시시기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미국 제네텍과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공개 시각은 장마감 후인 오후 4시33분이었다. 수출 소식은 다음날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30일, 한미약품의 주가는 장 시작 직후 전일대비 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장 29분만에 베링거인겔하임이 바이오신약 ‘올리타’ 개발권을 한미약품에 반환한 사실이 공시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8000억원 규모의 올리타 기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기 위한 ‘시내면세점 3차대전’의 막이 올랐다. 내로라하는 거대 유통공룡들이 각자 다른 꿈을 갖고 한 곳을 바라보는 형국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현대백화점의 공격적인 움직임이다. 일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유일한 신규 사업자임을 내세우며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4일, 오후 6시에 서울 4장과 부산 1장, 강원도 평창 1장 등 총 6장의 신규 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 신청을 마감했다. 눈길을 끄는 건 대기업용 3장, 중견·중소기업용 1장이 배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의 향방이다. 특히 대기업용 3장의 특허권은 국내 유통공룡들의 성패를 좌우할만한 핵심요소로 꼽힌다. 관세청은 60일 내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12월 초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대기업용으로 배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업체는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신세계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등 5곳. 워커힐호텔(광진구)을 내세운 SK네트웍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강남 지역에 신규 면세점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둘러싼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아픈 이 전 회장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이다. 보일 듯 말 듯한 특정 세력,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배임과 횡령 등이 적발돼 2011년 구속됐다. 1심과 2심서 4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이 전 회장은 재판 중이던 2012년 6월 간암과 대동맥류 질환을 이유로 병보석을 허가받았다. 그룹 회장직을 내놓은 그는 간암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익명 제보자는? 그렇게 조금씩 회복해가던 이 전 회장은 얼마 전 병상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국회 정론관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황제보석 의혹이 터졌기 때문이다. 박범계·박민주·노회찬 의원과 태광그룹 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참여연대·약탈경제반대행동·금융정의연대·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흥국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민주노총서울본부 희망연대노동조합) 등이 주최한 자리였다. 이들은 “이 전 회장의 병보석을 재심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주목할 만한 사진도 공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