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인천남동경찰서는 2년전 자신이 교사로 근무했던 학교의 제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교사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제자 B(17)양을 경기도 시흥시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이날 영화를 보던 중 B양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은 B양이 자신의 언니에게 교사였던 A씨가 성폭행 하려한 사실과 강제추행 등을 알리자 화가 난 언니가 A씨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들통 났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눈에 뭔가 씌었다”며 “나중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음식점에서 해고당한 20대 남성이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을 제외한 68곳의 배달 음식점에 장난전화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6일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배달 음식점에 무작위로 음식을 주문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모(2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씨는 두 달 사이 4곳에서 해고를 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일대의 중국 음식점, 피자집 등 배달 음식점 68곳에 허위로 음식을 주문해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해 발신번호를 조작하고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을 피해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기록을 확보해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박준성 기자]‘당구요정’ 차유람이 ‘원나잇 인 프라하(One Night in Praha)’라는 컨셉의 매혹적인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 8월초 6일동안 약 50벌의 의상을 입고 프라하성, 까를교, 브르트보브스카 정원, 유대인 지구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차유럼은 이 화보를 통해 도발적이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그동안 귀여운 외모로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및 각종 화보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차유람은 이번 스타화보를 통해 ‘여인의 향기’를 풍기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차유람은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 여자당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010년 암웨이배 세계 여자 나인볼 대회’ ‘2011년 세계 나인볼 베이징 오픈’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공항패션의 종결자’로 꼽히는 배우 고소영이 ‘도나 카란’ 신규매장 오픈식에 등장해 여전히 엣지 있는 패션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오픈식에 참석한 고소영은 세련된 트렌치코트에 명품 각선미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를 과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고소영을 <일요시사>가 따라잡았다. ‘도나 카란’ 매장 오픈식 참석, 여전히 엣지 있는 패션 과시 ‘공항패션 종결자’에서 이젠 ‘청담동 며느리룩 종결자’로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도나 카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뉴욕 여성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도나 카란 컬렉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픈행사에 앞서 배우 고소영, 고현정, 김윤진, 송윤아, 윤여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패션브랜드 도나 카란 뉴욕은 DKNY의 설립자 도나 카란이 앤 클라인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85년 ‘현대인을 위한 현대적인 의상’을 모티브로 한 세계적인 브랜드다. 완판녀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공식 만남이 잦아지고 있다. 야권에서 지지율 선두를 다투는 두 사람의 접촉 횟수가 많아지는 것은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재보선 무소속 출마설이 돌며 야권의 위기의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시민사회의 ‘희망2013’이 주최한 야4당 대표와의 원탁회의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다음날인 6일에는 문 이사장이 주도하는 야권통합추진기구 ‘혁신과 통합’의 발족식에 손 대표가 축사를 하면서 이틀 연속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재보선은 시민사회진영에서 통합의 전도사를 자처했던 문 이사장과 제1야당의 대표로 통합에 직접 팔을 걷어붙인 손 대표 모두에게 정치력 검증의 장이 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어청수 전 경찰청장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직만 수행한 어 신임 이사장이 환경과 자연보전의 공익적 가치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어 이사장 선임에 논란이 대한 일고 있다. 특히 어 신임 이사장은 2008년 촛불집회 정국에서 ‘명박산성’을 고안해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어서 진보성향의 환경단체측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불교환경연대는 성명을 통해 “사장은 응당 공원 보존과 개발과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입장과 갈등을 조율하고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품성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며 “어 전 경찰청장은 환경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경찰 관료로 오로지 상명하복의 조직논리와 경찰권력의 오남용의 경력만을 가진 인물이다”고 주장하며 어 이사장 선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어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면서 공공조직 경영과 관리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많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 환경부는 어 신임 이사장이 국립공원과 자연보전의 공익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MB식 인사가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안 봐도 비디오’라는 말까지 나온다. 혹시나 했던 이번 ‘8‧30개각’도 ‘고소영 인사’ ‘측근 인사’ ‘회전문 인사’로 역시나였다는 뜻이다. 없던 자리까지 만들어 내 제 식구를 챙기는 이 대통령의 뚝심에 감탄이 나올 지경이다. 현 정권의 ‘순장조’가 될 막바지 인사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충성파들 순장조로 MB곁에 남는다 되풀이 되는 친위인사에 비판 가열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집권 말기 통일부장관으로 발탁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또 여성가족부장관에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2년 6개월째 장수해 온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대통령 통일정책특보로 내정됐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달 31일 사임했으나 후임은 당분간 공석으로 둘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 도는 회전문 김두우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4개 부처 개각안을 발표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중학생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아버지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울산 중구 자신의 집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중학생 아들에게 “게임을 그만 하고 이쪽으로 오라”고 말했으나 아들이 거부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부인과 아들을 못살게 구는 일이 많았다”며 “견디다 못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폭행‧감금에 삼푸‧변기물까지 먹여 피해자 언니 신고하자 ‘보복폭행’ 친구를 감금하고 집단으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강제로 변기물까지 마시게 한 10대 청소년이 무더기로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30일 A(16)양 등 4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6)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23일 밤 10시께 C(16)양을 불러내 제주시 모 초등학교로 끌고 가 공사장 철근 등을 이용해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C양이 평소 자신들을 상대로 뒷말을 하고 다녀 폭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또 동생이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C양의 언니(18)를 쫓아가 보복 폭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지난 8월28일 새벽 2시께 사람들이 많은 제주시 연동 대도로변에서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C양의 언니를 붙잡아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D(17)양이 A양의 남자친구에게 접근하고 평소에도 선배들에게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8월2
고급아파트 정보 물색해 사전정보 숙지 범행에 최첨단 장비 총 동원해 문 열어 전국을 돌며 낮 시간대 고급아파트를 노려 수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문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30일 전국을 돌며 고급 아파트 고층 만 골라 억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9)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B(37)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30일 오후 1시 22분경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모 아파트 7층 현관문을 대형 드라이버로 부수고 들어가 안방에 보관 중인 명품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 2억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천안, 대전 등 11개 시·도지역 아파트를 돌며 모두 37차례에 걸쳐 5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전 인터넷 검색으로 전국의 고급아파트 위치와 정보를 물색해 왔으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무전기와 대포차량 4대를 번갈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점심시간을 전후해 집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자주 외출을 한다는 점을 노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
불륜 들통난 검사 사직서 제출 지난 5월부터 부적절한 관계로 현직 부장검사가 유부녀와 불륜 관계를 맺어오다 내연녀의 남편에게 현장을 들켜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냈다. A검사는 지난 8월30일 오전 5시쯤 검찰의 범죄예방 관련 단체의 위원인 유부녀 B씨가 운영하는 식당 방에 B씨와 함께 있다가 B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B씨의 남편은 아내가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미행, 두 사람의 불륜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자리에서 A검사는 ‘지난 5월부터 B씨와 여러 차례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경위서를 써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청은 대검찰청에 A검사의 사직서를 보냈으며,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다 못해 구매자에 조롱 문자까지 보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에 사는 가정주부 A(36)씨는 올해 여름 폭우가 잇따르면서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제습기를 사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판매자 정모(27)씨와 전화통화를 하고 문자로 택배 송장번호까지 받은 뒤 정씨의 계좌로 20만원을 입금했지만, 정작 배달된 물건은 모텔 곽티슈였다. 이에 전화를 걸어 따져 물으려는 A씨에게 정씨는 “술 한 잔 산 걸로 생각하라”는 문자를 보낸 뒤 번호를 없애고 자취를 감췄다.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회사원 B(32)씨도 내비게이션을 구매했지만 다음날 도착한 물품은 야구모자였다. B씨는 경찰에서 “이젠 사기를 당한 게 실감이 나느냐고 묻는 정씨의 문자를 보고 기가 막혔다”고 전했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 제습기, 타이어휠 등을 판다고 속인 뒤 다른 물건을 보내는 수법으로 A씨 등 200여명으로부터 3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정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씨는 사기 피해자들에게 &l
개를 훔쳤다가 현상금이 내걸리자 주인을 찾아주는 척하며 100만원을 받아 챙긴 개도둑의 소행이 들통났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8월30일 애완견을 훔친 혐의로 A(6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를 도살하려 한 혐의로 B(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월13일 오전 9시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살 된 그레이트 피레니즈 품종의 개를 끈으로 묶어 끌고 가 지인인 B씨에게 넘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개를 건네받아 도살을 목적으로 충북의 한 공장 건물 인근에 묶어둔 혐의다. 개를 잃어버린 주인은 곧바로 현상금 100만원을 주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단지 4천장을 배부했다. 그 후 5일 뒤 이 플래카드를 본 A씨 등은 마치 개를 찾아서 돌려준 것처럼 속여 주인으로부터 현상금 100만원을 받아냈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기견인 줄 알고 데려갔으며 도살할 목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기견으로 보기에는 애완견의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는 점, 잃어버린 장소가 개집에서 가까웠던 점, 유기견 보호소에 데려가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판단했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미성년자 등을 10개월간 여관 등에 감금한 채 성매매를 알선ㆍ강요한 혐의로 연산통합파 조직폭력배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모텔과 자신의 주거지 다세대주택에 김모(18)양 등 2명을 감금시킨 뒤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들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강요해 그 대가로 10개월간 모두 3700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터넷에 ‘아가씨 급구, 고수입 보장’ 등의 광고 문구를 보고 찾아온 김양 등에게 성매매를 강요했으며 모텔과 다세대주택에서 합숙하며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가족들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협박해 김양 등이 도주하는 것을 막아왔다. 경찰은 김양 외에도 피해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의 여죄를 캐고 있으며, 성매수를 한 것으로 드러난 19명의 남성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지난 8월31일 한 주점에서 화장실을 너무 오래 사용한다는 이유로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여성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29일 오후 9시30분경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박모(25‧여)씨와 이모(28‧여)씨 등 일행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씨가 박씨에게 “화장실을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곧 이씨 일행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렸고, 이씨 일행 역시 박씨 일행의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고 손톱으로 할퀴었다. 경찰은 이들 여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의 녹지나 산림을 중심으로 휴양소나 휴양림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18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공개한 ‘2011 국정감사 정책자료’에서 이런 휴양소나 휴양림이 지방자치단체들의 성과주의적 추진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설립되었지만 이용률과 수익률이 낮아 지자체의 예산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감사 정책자료에 따르면 전국 총 70개 휴양시설 중, 연간 방문자가 1만 명 미만인 휴양시설이 16개나 된다. 이러한 수치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준직영의 형태로 운영하는 휴양시설까지 포함 하면 더욱 늘어난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에는 지난 2010년 8월 약 1600억원 상당의 호화청사를 지어 논란을 빚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010년 10월 경기도 양주에 52억원을 들여 ‘용산가족휴양소’를 설립했다. 용산가족휴양소는 매입과정부터 특혜논란이 일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모텔촌인 해당 지역에 부지매입부터 리모델링 착공까지 3개월도 채 되지 않는 극히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따라서 휴양소에 적합하지 않은 부지를 경매가 이루어지기 전에 서둘러
남자 의사가 가슴 만지며 건강체크? 항공사측 소송준비로 강력대응 방침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8월25일 승무원 신체검사 기사 논란과 관련해 해당 언론사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난 24일 국내의 한 언론이 가루다항공이 최근 한국인 여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알몸 신체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루다항공이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검사를 진행했고, 인도네시아의 남성 의사가 지원자들을 자리에 눕게 한 뒤 가슴 등을 직접 만져보는 검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루다항공과 승무원 합격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신체검사를 받았던 승무원 지망생은 “속옷 하의만 입게 하고 가슴을 만졌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며 “대상자 모두가 속옷 상의뿐만 아니라 담요를 덮은 상태였고 의사가 질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가슴 부위를 진단했으며 일반적인 건강검진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응시자도 “우리가 바보도 아닌데 남자 의사가 여자 27명의 가슴을 만지면 가만히 있었겠느냐”며 “확인도 하지 않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25일 젖먹이 막내에 먹이려 분유를 절도한 혐의로 주부 정모(36?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2일 낮 12시40분께 대구 서구의 한 대형소매점에 들어가 식품코너에 진열된 산양젖 분유 2통을 아기 기저귀가방에 집어넣고 매장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훔친 분유를 집으로 가져가 네 자녀 중 젖을 떼지 못한 2살짜리 막내에게 먹였다. 그는 분유가 떨어지면 다시 소매점으로 가서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같은 종류의 분유 20통을 훔쳤다. 그러나 정씨의 분유 절도 행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소매점의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이 매장 안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해 정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 수입이 적어 막내에게 분유를 먹이려고 이런 짓을 했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자신이 맡고 있는 반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인천 모 초등학교 담임교사 A(59)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8월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7월 담임을 맡고 있던 인천시내 모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칭찬을 해준다며 B(7)양 등 반 여학생 6명의 신체 특정부위를 총 80차례에 걸쳐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학생들을 칭찬해주려고 등을 토닥거렸을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인천시북부교육청은 지난 7월 A씨를 직위해제했다.
방송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 불우청소년 선도활동가로 행세해 와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선도활동가로 행세하며 20여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성추행한 유명 종교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신앙생활을 통해 올바른 길로 선도한다”며 집으로 데려온 청소년들을 상습 성추행한 종교인 김모(6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8월22일 밝혔다. 불우청소년을 돕는 선도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김씨는 1991년 서울 마포구에서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황모(35)씨 등을 “신앙을 통해 선도한다”며 집으로 데려와 옷을 벗게 하고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최근까지 21년간 남자 아동과 청소년 6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3형제 모두가 김씨에게 추행을 당한 경우도 있으며,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은 유치원생 때부터 9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의정부의 모 교회 장로인 김씨는 지역아동지원단체의 서울지부장을 맡는 등 사회적 신분과, 방송 프로그램에 불우청소년을 돕는 활동가 혹은 친환경 다도인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