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9℃맑음
  • 강릉 12.2℃맑음
  • 서울 9.9℃맑음
  • 대전 11.1℃맑음
  • 대구 10.7℃맑음
  • 울산 11.3℃맑음
  • 광주 12.8℃맑음
  • 부산 12.8℃맑음
  • 고창 10.1℃맑음
  • 제주 13.7℃맑음
  • 강화 7.5℃맑음
  • 보은 10.5℃맑음
  • 금산 10.9℃맑음
  • 강진군 13.4℃맑음
  • 경주시 11.6℃맑음
  • 거제 9.7℃맑음
기상청 제공

1350

2021년 11월26일 17시50분

일요초대석


<일요초대석> 천우희 “찬란하면서 가장 불안했던 20대에 대해”

URL복사

불안을 떨쳐내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최근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내에서 여배우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콘텐츠의 다양성도 커질 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작품들도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 여성 서사 콘텐츠가 동틀 무렵부터 최전방에 있었던 천우희를 만났다. 새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기저에 깔린 불안을 떨쳐낸 천우희는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연기를 그려냈다. 

배우 천우희가 만든 캐릭터들은 어딘가 예민해 보인다. 가만히 있어도 불안하고 살 떨린다. 때론 무섭기도 하고, 때론 너무 아픈 상처를 지니기도 했다. 웃는 얼굴에서는 무언의 쓸쓸함이 스쳐 간다.

외롭거나

필모그래피가 이를 증명한다. 본드를 마시는 불량 학생이었던 <써니>를 시작으로, 수준 이하의 남성의 여자친구였던 <마더>, 말로 꺼내기조차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뒤 삶의 길을 잃었던 <한공주>, 선인지 악인지, 사람인지 신인지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존재였던 <곡성>, 감정 기복이 심한 신인 드라마 작가였던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불안정한 현실에 치여 고통스러운 삶에 허덕이는 <버티고>까지, 천우희가 그려온 인물들은 외롭거나 힘겨웠다. 

고교시절 연극반에서 아마추어로 첫 무대에 오른 작품이 일제강점기 ‘성 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반쪽 날개의 새>였다는 걸 보면, 그의 발자취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천우희가 30대 중반에 깊은 내면을 표현해야 하는 인물 대신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야 하는 현실적인 인물을 택했다. 새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다. 2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현실을 살아가는 소희를 연기한다. 

그간 천우희가 맡아온 역할과는 결이 다르다. 감정 소모가 큰 장면이나, 마음의 상처를 깊게 토해내는 장면이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공감 가는 인물의 평소 생활을 그려낸다. 

“감독님이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저의 다른 모습이었어요. 욕심을 많이 내셔서, 저도 궁금했어요. 극적인 부분보다는 잔잔한 인물이잖아요. 게다가 매 장면마다 예뻐 보이게 하시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감사하죠.”

소희의 삶은 그리 녹록지 않다. 하나뿐인 언니는 희귀병에 걸려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다. 언니에게 주어진 삶은 약 한 달 정도다. 엄마와 함께 중고책 서점을 운영하고, 밤에는 언니를 돌본다. 힘든 나날이지만, 늘 웃음기를 잃지 않는다.

천우희 외에 다른 배우를 생각하기 힘든 캐스팅이다. 

“무거운 역할을 많이 했다 보니까, 제 나이 때 할 수 있는 역할에 갈증이 있었어요. <멜로가 체질>의 진주도 보면 현실에 딱 붙어있는 캐릭터는 아니거든요. 나이을 먹어가면서 청춘물을 해보고 싶었어요. 청춘물에서 멀어질까 봐 걱정도 있었고요. 이제라도 이런 작품을 해봐서 만족감이 커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20대의 불안한 청춘을 대변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화되던 세기말의 청춘들의 이야기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졌고,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갔다. 예상 못한 변화에 전 국가적으로 불안감이 급속도로 커진 시기기도 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통해 감성 멜로 연기
“내면 연기보다 제 나이 때 연기 하고 싶어” 

아날로그에 더 가까운 환경에 익숙한 소희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온다. 언니를 꼭 만나고 싶다는 한 남자 영호(강하늘 분)의 편지다. 몸이 아프다는 말을 대신 전하는 게 마음에 걸렸던 소희는 여러 조건을 내걸며 오롯이 편지로만 소통하자고 한다. 편지를 보내면서 설렘이 시작된다. 

불안했던 이들에게, 편지는 오히려 삶의 동력을 준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긍정적인 마음이 어떻게 인생을 변화하는지를 말하는 작품이다. 

“꿈이 없어서 불안한 청춘도 있고 꿈을 포기해야 하는 청춘, 막연하게 꿈은 없지만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20대도 있죠.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것 같지만 가장 불안했던 시기가 20대였던 것 같아요. 저는 뭘 잘하는지 몰랐던 20대였어요. 막연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연히 촬영 현장을 느끼면서 배우의 꿈을 가져갔어요.”

영화의 덕목은 내레이션으로 사랑을 나눈다는 점이다. 대부분 멜로 장르 작품은 두 남녀의 짙은 사랑 이야기를 담지만, 이 영화는 편지로 연애의 감정을 느낀다. 강렬하기보다는 잔잔하다.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소희에겐 가뭄 속에 단비 같은 편지였던 거 같아요. 삶이 힘들잖아요. 소희의 노곤한 삶에 건강한 자극이 된 거죠. 언니에게 삶의 동력을 줄 아이템도 생긴 거고요. 영호의 편지는 지친 일상에 위안을 줬어요. 우리 삶도 그럴 때가 있잖아요. 나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의 말이나 글을 통해 위안을 받는 것처럼요. 저 역시 팬들로부터 종종 편지를 받는데, 제가 어떤 일을 열심히 해나가는 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워낙 강한 내면을 표현해야 했던 20대를 지나 30대로 넘어오면서 천우희가 연기하는 인물들의 감정의 깊이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다. 대신 순간순간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살리는 연기에 도전 중이다. 이번 작품 역시 감정의 폭은 깊지 않지만, 짧은 대사에서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잡아내야 한다. 물론 그 연기 역시 일품이다. 

즐겁거나

“과거에는 경험이 없다 보니 인간 내면에 대해 많이 탐구할 수 있는 인물이 끌렸던 것 같아요. 한석규 선배님께서 ‘네 나이 때 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말씀에 영향을 받아서 시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접근 방식과 선택이 달라졌죠. 이제는 막 분석하기보다는 즐겁고 재밌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것 같아요.”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일요시사 주요뉴스

윤석열-이준석-김종인 피 튀는 주도권 전쟁 내막

윤석열-이준석-김종인 피 튀는 주도권 전쟁 내막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가 서로 비단 주머니까지 주고받았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겉으로는 의견이 일치된 상황처럼 보이지만 이내 곧 서로 다른 패를 꺼내들면서 엇박자로 이어졌다. 선대위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가 출범 전부터 파고를 만났다. 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 후보 간의 선대위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7일에 1차 인선 결과가 나온다는 말과는 다르게 발표가 미뤄지면서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다. 한 발 앞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선대위와는 대비된 양상이다. 속절없이 시간만… 민주당 역시 선대위 출범에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는 다른 후유증을 겪는 중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경선 시작 전인 지난 7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의힘에 윤 후보가 입당할 당시부터 이른바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발생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지방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입당식을 치렀다. 입당 뒤에는 연달아 당의 대선주자 행사에 불참하면서 이 대표와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또 윤 후보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의 탄핵 발언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통화 녹취록 파문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둘 사이엔 갈등이 쌓였다. 심지어 윤 후보 지지 단체는 이 대표에 대한 규탄대회까지 열며 사퇴를 촉구하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했다. 당시에는 이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서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마무리됐으나 지난 15일에는 윤 후보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면 두 인물의 갈등이 재차 발생했다. 정치권에서도 이 대표와 윤 후보 간에 갈등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과거와는 달리 공개발언을 하지 않기도 했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 이후 함께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갈등이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끊임없이 잡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출발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삐걱 대표 빼고 기선 잡기 ‘샅바싸움’ 더욱이 권성동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 여부를 두고서 둘의 갈등은 극에 치닫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는 당무 우선권을 주장하며 이 대표와 논쟁을 벌이면서 새로운 갈등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당무 우선권이란 대통령후보자가 선출된 날부터 대선일까지 선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권한을 우선으로 가진다고 국민의힘 당헌 74조에 명시돼있다. 윤 후보 측에서 당무 우선권을 강조하며 한기호 사무총장의 교체를 원하자, 이 대표 측은 조항 내의 표현이 애매하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다급하게 윤 후보가 이 대표와 독대하면서 갈등은 일부분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무 우선권은 대선후보가 가진다며 윤 후보에게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둘의 갈등은 또다시 당 대표 패싱 논란까지 불거지며 한층 더 깊어졌다. 이 대표가 직접 “해석의 영역일 뿐”이라며 반박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패싱론에 대해 과거 윤 후보의 입당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패싱론을 두고 “정당사에 반복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선대위 구성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선대위 틀이 전면 재구성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팀 맞아? 연일 잡음 선대위 주도권을 둘러싼 두 인물의 줄다리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본격적인 선대위 구성이 시작된 시점에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선대위의 기본 골격을 두고도 연일 신경전을 벌여왔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 당시 기존 캠프 인사와 함께 선대위를 꾸리며 외연확장에 몰두하자는 입장인 반면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둔 ‘원톱체제’를 가동해 전면 재개편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 역시 중도층을 잡는 게 윤 후보가 집중해야 할 지점이기 때문에 중도층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선대위로 재개편해야 한다고 이 대표와 비슷한 주장을 펼쳐왔다. 김 전 위원장과 이 대표의 주장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을 필두로 5개 정도의 분야별 총괄본부장이 배치되는 방식이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안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요구하면서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윤 후보는 선대위와 함께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통위)로도 김 전 위원장과 연일 충돌 중이다. 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의 영입설이 흘러나오자 김 전 위원장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 교수가 과거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출신인 그는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해 인적쇄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후보가 김 교수와 사전 만남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진 만큼 합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합류 가능성 다음 인사는? 사실 김 전 위원장과 김 교수의 관계는 썩 매끄럽지 않다. 과거에 같은 직책(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두 인물의 역할이 겹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입설이 불거진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윤 후보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선대위의 합류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김 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비문(비 문재인) 인사 출신으로 2013년 민주통합당 대표를 맡은 바 있다. 2014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다. 이후 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19대 대선에서 안 대표를 지원사격하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야권 입장에서 정권 교체론 열망이 높은 만큼 윤 후보가 김 전 대표의 영입을 통해 확장성을 꾀하면서 반문(반 문재인) 빅텐트를 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할 경우 김 전 위원장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은 “몇 사람을 영입한다고 국민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반발하자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큰 이견이 없고, 김 전 위원장의 의중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회동을 가졌고, 이견을 상당히 좁힌 상태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김 교수와 김 전 대표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는 점은 빼놓지 않았다. 본인 중심 세력 꾸리기 돌입 여유 부리다 원팀 깨질 수도 사실상 두 인물의 영입 의지가 확고한 셈이다. 윤 후보가 생각하기에 김 전 대표와 김 교수가 국민통합의 적임자라고 여긴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의 회동 자체를 부인할 정도로 현재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쯤되자 야권에서는 김 전 위원장의 영입이 불발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윤 후보의 뜻은 완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김 전 위원장의 반대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읽힌다. 캠프 내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응답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말도 나돈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두고 김 전 대표는 새시대 준비위원장, 김 교수는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을 공식화했다. 선대위 구성은 대선 레이스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꼽힌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윤 후보가 차후에 세 결집을 이뤄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일각에선 오래 이어질수록 선대위 구성으로 얻게 되는 외연확장과 원팀의 기조효과의 실효성이 반감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후보의 선대위 이견 조율은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갈등 봉합 윤의 몫 선대위 출범 시기에 대해 윤 후보는 “아주 늦지는 않는다”면서도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 의견을 들을수록 더 좋은 말들이 나와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정치 전문가는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자신이 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길어질수록 잡음이 더욱 커진다. 갈등 봉합을 위해 설득하는 일 역시 윤 후보가 해내야 할 일”이라고 부연했다. <ckcjfdo@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도이치 회장 구속 남은 건 김건희 수사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지난 16일 구속됐다. 권 회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주가 조작 선수들과 공모한 뒤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관여한 인물들도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로 인해 주가 조작에 관련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10년 당시 주가 조작 선수 중 한 명인 이모씨에게 10억원을 빌려줘 이른바 전주 역할을 해 주가 조작 공모에 함께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윤 후보 측은 “이미 손해를 본 상태에서 계좌가 회수됐다”며 “2010년 계좌를 회수하면서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밝혔다. <차>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