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나간 보좌관?
대권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는 다선의 A 의원.
평소 까칠하기로 유명하다고.
A 의원 밑에서 일하던 보좌관은 결국 그와 싸운 후 그만 둠.
얼마나 A 의원이 갈궜으면(?) 싸우기까지 했겠냐는 보좌진들의 의견이 우세.
아울러 유력 정치인 A 의원과 척을 져 앞으로 국회 생활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떨고 있는 의원님
차분하고 점잖은 성격의 A 의원.
당 안팎에서는 ‘양반’으로 불릴 정도며 주변에서도 많은 존경받고 있음.
그런 A의원이 요즘은 불안해하고 있다는 후문.
다름 아닌 한 여성과의 관계 때문.
A 의원은 여성편력이 상당하다고 함.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와 관련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 A 의원을 손절하는 주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
A 의원은 지금껏 쌓아올린 자신의 평판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며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함.
골칫덩이 물밑 쟁탈전
국내 대기업 패션계열사가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
최근 매물로 나온 A 브랜드는 한때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는 등 인지도 만큼은 확실한 곳.
현재 소유주는 2000년대 중반 5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입해 A 브랜드를 인수했지만 전성기가 지난 A 브랜드는 거듭된 적자로 인해 골칫덩이로 전락했고, 그 사이 몸값은 1/3 수준으로 폭락.
다만 국내 회사의 인수가 실행될지는 미지수.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려운 데다 상당수 임원들이 결사반대를 외친다는 후문.
추위와의 전쟁
대형빌딩 및 대형 오피스텔에 입주한 게임 개발사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고.
중앙 냉난방식으로 운영되는 빌딩관리 방침상 저녁 7시 이후에는 환기시설과 냉난방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은 개발사들은 추위와의 전쟁 준비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개발비, 마케팅비에 이어 난방비를 따로 책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노인 등치는 도가니 브로커
서울의 한 공공근로 근무자들이 한우 도가니인줄 알고 비싸게 구입한 사건이 벌어짐.
공공 근로자였던 브로커 A씨는 월급날이 설 연휴 전날과 맞물린다는 점을 노리고 정육점을 운영하는 친구와 계획을 짬.
노인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A씨는 “한우 도가니 좋은 게 싸고 들어왔다고?”라고 친구와 통화를 함.
이 말을 듣고 현혹된 노인들은 모두 도가니를 구입함.
알고 보니 수입산 도가니였으며 시세보다 비싸게 팔았다는 후문.
사라진 드라마 작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에서 작가가 교체됐는데, 그 이유가 당초 작가가 잠적했기 때문이라는 후문.
신예 작가인 A는 중반부까지 무난하게 집필하던 중 갑작스럽게 기존 톤에 맞지 않는 설정을 넣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PD와 의견 충돌이 심했다고.
A 작가가 계속해서 무리한 설정을 집어넣자 PD와 큰 말다툼이 있었고, A는 이후에 잠적했다는 후문.
이후 작가가 교체하면서 제작진이 시청자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는데, 실제로는 작가가 잠적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고.
관계자들은 신인인 A가 방송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을 해 오히려 그의 앞날을 위해 쉬쉬해주고 있다고.
연예계 학폭 주의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논란이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중.
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로 확산되면서 연예인들이 긴장 중이라는 후문.
학폭 논란은 한 번 터지면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는 만큼 소속사에서도 연예인에 거듭 확인하는 중이라고.
동생 파는 형
모 그룹 오너의 형이 투자 명목으로 여기저기서 돈을 받고 있다고.
동생의 이름을 팔고 있는 것.
하청을 맡게 해주겠다, 납품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알려짐.
그룹 측도 이를 알고 있지만 오너에 아직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