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되면서 드라마가 촬영됐던 스위스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16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잠시 가슴 아픈 이별을 했지만, 스위스에서 다시 만나자는 재회의 약속으로 결국 다시 만났다. 특히 스위스에서 윤세리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극적으로 리정혁과 다시 만나 진한 키스와 포옹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지는 취리히 린덴호프, 클라이네 샤이데크, 시그리스빌 파노라마 브릿지다.
‘취리히 린덴호프’는 <사랑의 불시착> 인트로에서 정혁과 세리가 교차로 걷는 장면에서 촬영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일명 후추통 성당이라고 불리는 그로스뮌스터 성당이 뒤쪽으로 보인다. 취리히의 린덴호프 언덕에 올라 녹색 철의자를 찾으면 사랑의 불시착 인트로 촬영지를 찾을 수 있다.
‘클라이네 샤이데크’는 스위스 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인터라켄 근교로 세리가 패러글라이딩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을 먹었던 장소로 융프라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시그리스빌 파노라마 브릿지’는 세리가 자살을 결심하고 뛰어 내리려다가 사진을 찍어달라는 정혁의 부탁에 주저앉는 긴 다리로 바로 인터라켄 근교에 있는 시그리스빌의 파노라마 브릿지다. 높이 180m, 길이 340m의 이 다리는 에슐렌과 시그리스빌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