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문주란의 성공이 화제다.
오늘(24일)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가수 문주란은 나이 14살에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는 그녀에게 독이 됐다.
어린 나이로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녀는 괴로움 속에 자해, 자살 시도 등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녀는 "방 안에서 연탄불도 피워봤고, 약도 먹고, 자해도 많이 했다. 그런 짓을 반복하니까 박춘석 작고가 선생님이 나를 정신병원에 가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정신병자가 될 것 같더라. 그래서 꺼내달라고 울고 매달려 결국 나오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힘겨운 시련 속에서도 노래를 이어온 그녀는 현재까지도 혼인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내 인생은 여자로서 실패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외로웠기 때문에 내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생긴 것이다"라고 밝혀 더욱 박수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