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부터 전국에 있는 학생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선수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선수진로교육은 훈련 중심의 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 인식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집합교육 형식으로 진행돼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교육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sports.onexc.co.kr)로 접속해 신청 및 수강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면 본인의 유형에 맞는 과정을 자동으로 들을 수 있다.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홈페이지 통해 신청·수강 가능 교육내용은 유형별로 구분되며 ▲중학생은 미래를 위한 진로준비 방법 ▲고등학생은 운동선수의 경력 전환,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방법, 직업정보 제공 ▲지도자는 진로코칭 ▲학부모는 자녀들에게 영향력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중학생, 지도자, 학부모 교육은 각 20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이 ‘홈트(집에서 하는 트레이닝, Home+Training)’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독자 146만명의 유명 인플루언서 ‘올블랑TV’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법을 타바타(TABATA) 형식으로 소개한다. 타바타는 고강도 맨몸 운동과 휴식을 짧은 시간 내에 반복하는 운동 방법으로, 개인별로 운동량 조절이 가능하고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국대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타바타 챌린지에는 국가대표 서고은(체조, 유연성 강화 운동), 김현우(레슬링, 전신 근력 운동), 곽동한(유도, 복근 운동), 우상혁·진민섭(육상, 하체 운동) 선수가 참여해 자신들의 운동법을 소개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올블랑TV’ ‘홈트’ 타바타 형식으로 소개 특히 지난 2일부터는 올블랑TV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만든 ‘2분 국민 타바타’ 영상이 유튜브(https://youtu.be/ORwIHsnHRks)와 인스타그램(w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이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일 올림픽홀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도종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여러 국회의원, 역대 대한체육회장과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역사 재조명 초석 다지기 기념식은 ▲과거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미래의 장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장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 공식 1부(대한민국 체육 100년)와 공식 2부(국민과 함께 할 100년)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 ‘불빛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공연 후에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에 참가한 황의경 선수
[JSA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스포츠의 해외 교류 또한 멈춰선 가운데 국내 유소년야구의 해외 교류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한국국제유소년야구연맹(KIYBF, Korea International Youth Baseball Federati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9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콘도 대회의실에서 연맹의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해 회장으로 남양주라이언스유소년야구단의 이창헌 감독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각 분야의 임원을 선임한 후 내년도 2021 시즌 연맹의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경기 및 관리 이사로 박광진 경기도 이천유소년야구단 감독, 국제홍보 이사로 유준호 전 서울시야구협회 국제이사, 아시아 지역 해외담당 이사로 최치환 WBSC 국제심판 등이다. 창립총회 열고 이창헌 감독 회장으로 2021 시즌 활동 위한 본격적 실무 절차 현재 연맹의 창립과 함께 10여개의 국내 유소년야구팀이 가맹 신청을 해 온 가운데 연맹은 지속적으로 연맹 소속의 가입 팀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맹의 이 회장이 직접 가맹 문의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절차를 진
[JSA뉴스] 지난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다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선수촌이 폐쇄된 지 무려 7개월여 만의 일로, 그동안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시 본격적으로 도쿄 2020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종목 특성상 촌외훈련이 어려운 일부 종목부터 선수촌에 재입촌하며, 다른 종목들은 촌외훈련 방침에 따라 소집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집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통칭 진천선수촌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국 대표팀의 근거지와도 같다. 기존 태릉선수촌이 1966년 건립된 이래로 오랜 시간 동안 한국 대표팀과 함께해 줬지만,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고 선수촌의 규모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면서 새로운 종합훈련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십수 년에 걸친 준비와 건설 과정을 거쳐 지난 2017년 진천선수촌이 공식 개장했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종합훈련원으로서 한국 스포츠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진천선수촌은 태릉선수촌의 5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총 45종목 1485명의 인원(하계 38종목 1233명, 동계 7종목 2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JSA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오랫동안 세계 정상을 지키며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따왔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까닭에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본선보다 더 치열하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다. 지난달 29일 그 어렵다는 한국 양궁 대표팀 1, 2차 선발전이 마무리돼 남녀 각 20명씩의 선수들이 추려졌다. 세계 정상급. 한국 양궁을 설명하는 데 이보다 정확한 수식어는 없다. 특히 여자 단체전의 경우, 단체전이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된 서울 1988부터 리우 2016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리우 금 대기록 한국 양궁 대표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작성한 8회 연속 금메달의 기록은 올림픽 전 종목에서 2위에 해당하는 업적으로, 이보다 앞서는 성적은 미국 대표팀의 남자 수영 4 X 100m 혼계영 9연패 기록뿐이다. 또 4년 전 리우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 종목(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총 4종목)을 제패하며 위용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양궁 선수들이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까닭에 올림픽 본선보다 한국 선수들끼리 겨루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치열하다는 말이 나
최고 권위의 남녀 투어 대회에서 잇따른 무명 선수들의 반란이 목격됐다. 대회 시작 전에 이들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승리를 향한 갈망은 이들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했다. 멜 리드(잉글랜드)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를 받은 그는 상금랭킹 13위(35만1373달러)로 올라섰다. 주인공 되다 지난 9월21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때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으나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는 부진 끝에 역전패를 당했던 리드는 두 번째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맞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리드는 고비 때마다 버디 퍼트와 파퍼트를 집어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타차 완승을 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6차례나 우승한 리드는 30세의 나이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17년 LPGA 투어에 뛰어들어 ‘베테랑 루키’로 관심을 끌었던 선수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
스페인 골프대회 6위 테니스계 대표 골프광 남자 프로 테니스(ATP)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지난달 27일 열린 발레아레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 자신의 또 다른 장기를 펼쳐보였다. 발레아레스 골프 챔피언십은 지역 골프협회가 주관한 공식 대회로, 프로 골퍼 23명과 아마추어 골퍼 37명이 함께 나서 경쟁했다. 2주 앞서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나달은 1~3라운드 합계 9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과 둘째 날엔 연이어 2오버파씩 기록해 선전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잃으면서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가르시아(1언더파)에 10타 뒤졌다. 나달은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골프광으로 알려져있다. 각종 자선 대회에 나섰고, 2018년엔 직접 자선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나달의 핸디캡은 0.3에 불과한 수준급 골퍼다. 테니스 라켓을 쥘 땐 왼손을 사용하는 나달은 골프를 할 땐 오른손 스윙을 한다. 나달의 골프 대회 톱10 등극에 해외 매체들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ATP투어 홈페이지는 나달의 골프 도전에 “코트에서 코스로(From Court To Course)”라고 표현했고, CNN은 &l
특별 관리·제재 예고 명단 만들어 제한 적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부터 샷이 느린 선수를 특별 관리하며 제재할 예정이다. 지난 9월20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PGA 투어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개정된 경기 속도 규정을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개정된 규정에는 샷 시간이 유난히 긴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느리게 샷을 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만들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10개 대회 평균 샷 시간이 45초 이상인 선수들이 이 ‘관찰 명단’에 오른다. 관찰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매 라운드 샷을 할 때마다 60초 제한을 받는다. 제한 시간을 넘기면 ‘배드 타임(Bad Time)’에 걸려 경고를 받는다. 두 번째로 배드타임 경고를 받으면 1벌 타를 받는다. 이후 배드타임이 누적될 때마다 1벌타씩 추가된다. 해당 선수는 2개 홀을 배드타임 없이 치러야 시간 재기에서 벗어난다. 관찰 명단은 10개 대회 평균 샷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시즌 중에 샷 시간을 단축한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 관찰 명단은 대중에는 비공개된다. 샷 한
[JSA뉴스] 상원고 투수 이승현이 삼성 라이온즈와 3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2021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1차 우선 지명을 받은 이승현은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키 184㎝, 체중 98㎏의 체격을 갖춘 좌완 정통파 투수 이승현은 올해 전국고교야구대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 13.7개를 잡는 등 뛰어난 구위를 보여줬다. 1차 지명 이승현 계약금 3억5000만원 삼성이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대전고 투수 이재희는 1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뽑은 경기고 투수 홍무원은 1억에 계약했다. 또 3라운드 오현석(안상공고 내야수) 8000만원, 4라운드 주한울(배명고 외야수) 7000만원, 5라운드 김동진(파주챌린져스 내야수) 6000만원, 6라운드 홍승원(성남고 투수) 5000만원, 7라운드 김세민(청담고 포수) 4000만원, 8라운드 이창용((영동대 내야수) 4000만원, 9라운드 김현준(부산개성고 외야수) 3000만원, 10라운드 이기용(마산용마고 투수) 3000만원 등도 계약을 마쳤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4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정성 강화를 위한 회장선거관리규정 전부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선거공정위원회 설치, 대한테크볼협회 가입 등을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 제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해왔다. 지난 2월 입법 전문가, 선거 전문가, 법조계, 학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내·외부위원으로 ‘회장선거제도 개편 TF팀’을 구성해 약 4개월간 15차례 회의에 걸쳐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지난 6월29일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 공청회 개최 및 정부 부처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규정 정비를 완료했다. 선거 부정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규정에 선거 관련 금지행위를 확대해 반영했고 ‘위탁선거법’개정(2016. 12.)에 맞춰 금지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 적용을 강화했다. 정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선거운영위원회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고, 선거기간을 12일에서 20일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5일 수원시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되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각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주관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상관없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스포츠교실,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8개 시·도에서 12개 종목 26개 대회)됐으며, 올해는 개최 시도 및 종목을 확대해 9개 시·도에서 15개 종목 31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시도별 대회뿐만 아니라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종목별 대회도 신규로 추가해 더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공모 심사를 통해 당구, 힙합댄스 등 6개 종목이 선정됐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도심형 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와 소수의 인원끼리도 즐길 수 있는 미니멀 스포츠(4인제 배구, 5인제 하키, 4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아시아의 물개’ 고 조오련(향년 57세)을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세)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선동열, 고 조오련, 황영조)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고 조오련 선수를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수영 영웅 지난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에선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고 조오련 선수가 현역 시절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등 우리나라가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은퇴 이후에도 수영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등 애국자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 조오련 선수는 1970년 제6회 아시안경기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 1974년 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아의 물개&rs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는 골퍼들에게 꿈의 무대로 인식된다. 투어에 참가하는 골퍼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경쟁자다. 오랜 기간 우승과 멀어졌던 선수가 선전할 경우 환호는 배가 된다. 지난 9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 상금 660만달러)에서 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1년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기다림 끝에… 2009년 디 오픈 제패 이후 11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었던 싱크는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하며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4억원). 1997년 PGA 투어에 데뷔한 싱크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6승을 올렸지만 2015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9년 디 오픈에서 당시 59세였던 톰 왓슨(미국)의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의 꿈을 앗아버린 그가 메이저 우승의 영광을 얻는 대신 원망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한 충격 때문에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는 해석도 있었다. 당시 싱크는 연장 접전 끝에 왓슨을
1년 만에 LPGA 투어 출전 장기간 공백에도 여전히 1위 고진영(25)이 이달 중순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복귀한다. 고진영은 지난 8월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엔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LPGA 투어가 7월 말에 재개했지만, 언제 다시 미국에 돌아갈지 정하지 않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체크하면서 복귀 시점을 정하겠단 정도로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 오픈과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엔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 오랜 침묵을 깨고 이달 LPGA 투어에 복귀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LPGA 투어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고진영이 계획대로 간다면,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은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1달여간 LPGA 투어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오는 12월4~7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나서고, 12월11~14일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18~21일)까지 치르면서 2020 시즌을 마무리한다. 고
후원자에 188억 피소 당해 통산 상금만 2000만달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남자 골프선수 세계랭킹 14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188억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당했다. 지난 9월28일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매체에 따르면 몰로나이 홀라(55)라는 남성은 피나우가 어릴 때부터 골프 선수로 성공하도록 거액의 재정 지원을 했지만 한 푼도 보상받지 못했다면서 1600만달러(약 188억원)를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피나우가 고등학생이 되기도 전인 1990년대에 알게 돼 개인적으로 후원했다는 홀라는 집세, 의료보험, 생활비를 다 대줬고 자동차도 사줬으며,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 레슨 비용까지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쓴 비용만 59만2000달러(약 7억원)에 이르며 나중에 프로 골프 선수가 되면 수입의 20%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피나우는 단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그는 소장에서 밝혔다. 그동안 쓴 비용과 주기로 약속한 금액, 그리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합쳐 홀라는 1600만달러를 요구했다. 올해 31세인 피나우는 2015년 데뷔한 이래 PGA 투어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남다른 장타를 앞세워 꾸준한
데뷔 2년차 김한별(24)이 데뷔 2년 만에 연이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김한별은 지난 9월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 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지난 8월30일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김한별은 14일 만에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이번 시즌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코리안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37)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내리 제패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받은 김한별은 김성현(22)과 이태희(36)를 뛰어넘어 상금랭킹 1위(4억1774만원)로 올라섰다. 지난해 상금왕 이수민(27)의 4억6994만원에 가까운 액수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 우승으로 꿰찼던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는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굳게 지켰다. 다승 1위까지 3개 부문 선두에 오른 김한별은 이번 시즌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0일, 전남 장흥에 위치한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전남 지역 체육인사 등 100여명이 현장 참석하고, 선수·지도자·심판· 종목단체 및 지역체육단체 관계자 등 교육 대상자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스포츠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인에게 종합적·체계적인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에 착수하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립개요 및 사업경과 보고, 체육인교육센터 정식 명칭 및 홍보 슬로건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스포츠인 교육 비전 2030’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환경에 걸맞은 스포츠인재상을 제시하고 ‘체육인교육센터 미래형 공간·조감도’를 발표하는 등 미래 100년을 여는 스포츠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식 장흥 ‘체육인교육센터&rsq
[JSA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1월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 및 촌외 훈련을 재개한다. 종목별 수요 조사를 통해 1차로 17개 종목 585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훈련장 특성상 촌외훈련이 어려운 자전거, 수영, 체조 등 3개 종목 약 110여명의 선수는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게 된다. 선수촌 훈련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인원 분산 ▲훈련 재개 전 참여인원 전원 코로나19 검사 실시 ▲선수촌 내 훈련 전·후 상시 방역 ▲개인방역물품 지급 등 중대본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선수단에게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숙소 1인 1실 배정, 식당 등 공동 시설에 대한 이용수칙 마련 및 수시 방역 등을 실행한다. 더불어 방문객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한 경우 방문객의 증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선수촌을 안전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입촌·촌외훈련 11월 재개 방역 차원 훈련 인원 분산 촌외훈련 시에는 인원 분산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1일 ‘2020 온라인 학교체육진흥포럼’을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bit.ly/koctvutube)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시대, 학교체육의 현안과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학교체육 현장에서 현재 새롭게 요구되는 핵심 과제에 대해 학생 선수, 일반 학생 등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토의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포럼을 생중계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 선수·일반 학생 다양한 관점서 토의 포럼은 김명숙 서울대명초등학교장의 주제영상인 ‘코로나19 시대 학교체육의 현안’을 시작으로, 오정훈 이수중학교장, 안국희 부명고등학교 교사, 조남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정광윤 경기도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학교체육진흥포럼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주관으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