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입학비리' 논란, 영훈국제중 성적조작 검찰 수사 '급물살' 국제중학교 입학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제중 입학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28일 영훈국제중학교와 학교 관계자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입학 관련 전산자료 및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 9일 만에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입학 비리라는 국민적 관심과 민감한 사안임을 감안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이 영훈국제중 외에도 학교 이사장 자택 등 서너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입학 관련 전산자료와 서류 등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금품수수와 횡령 등 국제중 전반의 비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과 대원국제중의 신입생 선발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훈국제중에서는 교감과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이 조직적으로 성적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입맛에 맞는 학생을 뽑기 위해 성적을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학교
금감원 사칭, 팝업창 주의보 [일요시사=온라인팀] 팝업창 주의보, 자칫 잘못 클릭하면 피싱사이트行 개인 금융거래와 정보를 빼가는 신종 악성 팝업창 주의보가 떨어졌다. 28일, 금감원은 한 민원인이 익스플로러를 실행하자 ‘금융감독원 보안관련 인증절차 진행’과 관련한 팝업창이 떠 이를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피싱 팝업창이 신뢰성있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금융소비자를 착각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나 금감원 등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안 등을 이유로 특정사이트 접속을 유도할 경우 100% 피싱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자신의 컴퓨터를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제거하고, 피해 발생시 경찰청이나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할 것도 권고했다. 문제의 해당 팝업창을 클릭할 경우 피싱사이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클릭에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한국 행복지수 27위, '하위권' 불명예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 행복지수 36개국 중 27위…1위는? 한국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하위권(27위)을 기록했다. 또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로는 호주가 3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OECD가 36개국의 주거와 소득, 고용, 삶의 만족도, 안전 등 11개 생활영역을 반영하는 지표를 토대로 '행복지수(Better Life Index)'를 산출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안전(9.1)과 시민참여(7.5), 교육(7.9) 같은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환경(5.3)과 일과 생활의 균형(5.0), 건강(4.9), 삶의 만족도(4.2) 등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세부 지표별로 보면 한국인은 연평균 노동시간이 2090시간으로 OECD 회원국(평균 1776시간) 가운데 가장 긴 편에 속했다. 전체 행복지수 순위로는 호주가 3년째 정상을 지키고 스웨덴이 2위, 캐나다가 3위로 뒤를 이었다. 호주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배경으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덜 받아 장기 침체를 겪지 않은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행복지수 소식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순천제일고 공식 사과 “머리 숙여 사과…해당 학생은 중징계” 순천제일고 공식 사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고교생이 노인복지관서 봉사활동 중 병상의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모교인 순천제일고가 28일, 학교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순천제일고는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본교 학생들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피해자 분과 그의 가족 및 본교 학생에게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은 중징계 처리할 예정이며 학교 차원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피해자와 그 가족, 해당 기관에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교직원및학생들의 인성교육시스템을 강화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학교 관계자는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 일어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28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오후에는 선도위원회를 열어서 해당학생들의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중 할머니를 놀리면
폰 바꿨을 때 태도, "저거야" [일요시사=온라인팀] 폰 바꿨을 때 태도 “애지중지? 아주 천년 만년 쓸 기세” 폰 바꿨을 때 태도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폰 바꿨을 때 우리의 태도‘라는 제목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공개된 폰 바꿨을 때 태도 사진 속에는 네 명의 사람들이 손에 빛나는 무언가를 쥐고 경이로운 눈빛으로 빛나는 그것을 응시하고 있다. 이 모습은 마치 휴대전화를 바꾼 후 떨어뜨리면 깨질까 애지중지 모시는 것과 흡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년 만년 쓸 기세”, “공감 백배”,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더 그렇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일요시사=온라인팀]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4명 중 1명은 학교서 잔다? 최근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소식이 화제다. 우리나라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이 5시간 30분~7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27일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평균 취침 및 기상 시간, 수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설문에는 212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1만1834명, 교사 2448명, 교장 212명 등이 참여했는데, 고등학생 42%는 자정과 오전 1시 사이, 초등학생 57%는 밤 10~11시, 중학생 44%는 밤 11시~자정에 각각 취침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시간은 초등학생 47%와 중학생 50%가 오전 7시~7시30분이었으며, 고등학생 38%는 이보다 빠른 오전 6시30분~7시였다. 특히 고등학생 24%는 '거의 매일 수업시간에 잔다'고 답해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8%, 초등학생 0.3%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 원전 위조된 부품이 '화 키웠다' 신고리 2호기(사진)와 신월성 1호기가 불량부품 사용으로 가동이 전격 중지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불량 부품이 사용됐다며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토록 했다. 이에 따라 100만㎾급 원전 2기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수급은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전력공급능력은 6837만㎾이며 최대전력은 오후 2~3시 6280만㎾로 예상되는데, 해당 시간 예비전력은 579만㎾로 정상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불량부품 사용으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되면 전력사정은 크게 악화한다.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설비 용량은 각각 100만㎾다. 총 200만㎾의 공급능력이 감소하면서 전력공급능력이 6600만㎾ 수준으로 떨어진다. 더위로 인해 냉방 수요가 급증할 경우 통상 6300만㎾의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력수급이 불안해질 수 밖에 없다. 예비전력이 400만㎾ 아래로 나려가면 전력수급경보 '관심'이, 300만㎾ 미만일 경우 '주의'가 발령된다. 산업통상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유있는 생일 축하 “칠순 잔치도 미리 할 기세” 이유있는 생일 축하 게시물이 화제로 떠올랐다. 센스 있는 엄마의 이유있는 생일 축하 메시지가 누리꾼을 폭소케 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이유 있는 생일 축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이유 있는 생일 축하' 게시물에는 엄마와 자녀가 주고받은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등장한다. 대화에서 엄마는 자녀에게 케이크 사진과 함께 "생일 미리 축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자녀는 "왠 케익이야? 미리 감사"라고 답한다. 엄마는 "케익은 우리가 먹음"이라고 메시지를 보내 자녀와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엄마의 이유있는 생일 축하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칠순 잔치도 미리 할 기세”, "엄마 센스 좀 보소", "대박! 미워할 수가 없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원정 출산 논란, 파장 [일요시사=온라인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美 원정출산 논란 '일파만파'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때아닌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조 부사장의 출산은 28일 대한항공이 발표했는데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미국에서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지난 3월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월셔그랜드호텔 재개발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도미 후 약 2개월 만에 아이를 낳아 일각에서는 "원정출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항공 측은 "해외에서 근무 중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조 부사장의 원정출산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원장과 결혼했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조만간 침대 회사 쪽박차는 거 아냐?”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새벽 1시 우리나라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이 자정에서 새벽 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평균 취침시간, 기상시간, 수면시간을 조사해 공개했는데, 고등학생들의 평균 취침시간은 42%가 자정에서 새벽 1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44%가 밤 11시에서 자정, 초등학생은 57%가 밤 10~11시에 취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38%의 기상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서 7시였다. 고등학생들은 평균 취침시간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 비해 늦지만 기상시간은 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 44%는 밤 11시에서 자정, 초등학생 57%는 밤 10~11시에 취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만간 침대 회사 쪽박차는 거 아냐?”, “공부하다 보면...”, “우리네 현실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신고리 신월성 원전 가동 중단, 전력 수급 '비상' [일요시사=온라인팀] 신고리 신월성 원전 가동 중단, 폭염 다가오는데 '발 동동' 불량부품이 사용된 신고리 2호기(사진)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이 29일부터 중단될 예정임에 따라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는 장마 기간 전부터 폭염이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어 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이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제어케이블은 원전 사고 발생 시 원자로의 냉각 등 안전계통에 동작신호를 보내는 안전 설비를 말한다. 원안위는 이 가운데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제어케이블 교체를 요청했으며,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부터 해당 원전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출력을 단계적으로 내리면서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내일 저녁에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정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0만㎾급 원전 2기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수급에도 당장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전력공급능력은 6837만㎾이며 최대전력은 오후 2~3시 6280만㎾로 예상된다. 해당 시간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 “난 서울사람인데도 어떻게 아는 걸까?”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는데, 게제된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 사진에는 길거리음식의 대표메뉴인 어묵꼬치와 함께 손잡이가 달려있는 빨간 컵이 등장한다. 여러 개의 빨간색 바가지들이 놓여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빨간 컵은 어묵을 간장 대신 떡볶이 소스 등 담는 그릇인데, 어묵 국물을 담아 먹는 용도로 부산이나 기타 지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종이컵에 어묵 국물 등을 담아 먹는 서울의 길거리 풍경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서울사람인데도 어떻게 아는 걸까?”, “비위생적 아닐까?”, “나도 처음 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논란 일파만파 입원 중이던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소식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진 뒤 뇌사 상태에 빠졌던 생후 6개월 남아가 27일, 결국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아기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아기는 의식을 잃은 지 49일째인 오후 10시10분께 끝내 숨졌다. 한편 숨진 아기는 앞서 지난달 9일 어린이집에 맡겨진 뒤 2시간 만에 의식을 잃어 뇌사 원인을 두고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 간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어린이집 부주의 과실", "아이 가족만 안타깝네요", "잘 해결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설리 닮기 싫은 이유, 왜? 설리 닮기 싫은 이유'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설리 닮기 싫은 이유’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조선시대 의복을 차려 입은 남자가 앉아 있다. 그런데 화면 하단에는 다름 아닌 ‘설리’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원래 ‘설리’는 ‘내시부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벼슬’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 것. 설리 닮기 싫은 이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또 뭐라고...", "fx 설리인 줄 알았네", "우연의 일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학원이 빼앗은 꿈 “영어?피아노?미술까지…우주 가고 싶은데...” 학원이 빼앗은 꿈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학원이 빼앗은 꿈'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한 초등학생이 '내가 가 보고 싶은 곳과 그 곳에 가 보고 싶은 까닭을 이곳에 글로 쓰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 내용이 등장한다. 이 학생은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못 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 하고 피아노 학원도 가야 하고 미술도 가야 해요. 그리고 우주선도 없고 그래서 못 갑니다"라고 적었다. 특이 이 학생의 대답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항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학원이 빼앗은 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그렇지 뭐", "근데 우주를 어떻게 가려고?", "멋진 마인드의 초등학생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먼저 안 것은 일베? [일요시사=온라인팀]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 '일베가 먼저 알았다?' 논란 대구 여대생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가 먼저 인지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 여대생 실종·사망사건의 경찰 수사 정보가 일베에 먼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에 따른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께 한 누리꾼은 일베 게시판에 '[속보]대구OO대 OO재학생 택시기사한테 강간살인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00대학교 00대 00학과 0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가 만취상태로 택시에 탔는데 택시기사가 그대로 경주로 차몰고 가버림. 거기서 강간후 살인'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또 '아직 기사화 안됨. 지인이 대구지방경찰서 수사반장인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내용은 같은 날 오전 10시께 경찰이 브리핑 한 내용과 대부분 일치하는데, 현재 해당 글 원본은 삭제된 상태.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 내에 해당 직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글 작성자가 경찰 조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대생 A(23·여)
위안부 할머니 하시모토 면담 거부 [일요시사=온라인팀] “사죄 퍼포먼스와 못 바꿔!” 위안부 할머니 하시모토 면담 거부 최근 위안부 할머니 하시모토 면담 거부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와 김복동(87), 길원옥(84) 두 한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간에 24일로 예정됐던 만남이 취소됐다고 지지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할머니와 길 할머니가 위안부 등에 대한 망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하시모토 대표에게 반발해 만나고 싶지 않다며 면담 중지를 요청했다. 할머니들은 이날 "피해자의 가슴아픈 현실과 역사를 하시모토의 사죄 퍼포먼스와 바꿀 수 없다"는 메시지를 지지 단체를 통해 발표했다.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한 시민단체의 집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주 일본을 방문했으며 24일 오사카 시청에서 하시모토 대표와 면담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오사카시는 이날 "할머니들이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을 매우 불쾌하게 느껴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지원 단체를 통해 전해 왔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시청에 등청했지만 기자의 취재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3일 "위안
살인진드기 두번째 사망자, 제주 이어 이번엔 부산 [일요시사=온라인팀] 살인진드기 두번째 사망자, 대책본부 구성 부산시 보건당국은 '야생 진드기'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이모(68·부산 금정구 거주)씨가 지난 22일 치료 중 숨져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 씨는 당시 발열과 소화불량 등의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0여일 만에 혈소판감소증세를 보이면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천 부산시보건위생과장은 "진드기에 물린 적이 있는지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 혈소판 감소증세는 고혈압·당뇨 등 다른 질환이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 역학조사 후 야생 진드기에 의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당국은 질병관리본부와 자치단체, 의료계가 참여토록 하는 범정부 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점호할 때 생긴 일, 칠순? [일요시사=온라인팀] 점호할 때 생긴 일 “재밌는 것 같긴 한데, 점호가 뭐야?” '군대에서 점호할 때 생긴 일' 게시물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점호할 때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는데 군 복무 중 겪었던 경험담 캡처 장면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에는 100여 명의 신병들이 점호를 받는 도중 70번째 신병이 일흔 번째 순번에서 '일흔'이 아닌 '칠순'이라고 외쳐 뒤이어 병사들도 '칠순 하나, 칠순 둘, 칠순 셋…'으로 번호를 외쳤다. 심지어 여든 번째 신병도 '팔순'이라고 외쳐 '팔순 하나, 팔순 둘, 팔순 셋…'이라고 외쳤다. 군대에서 점호할 때 생긴 일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점호가 뭐야?",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 "실제였다면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질 듯 [일요시사=온라인팀] 부산서 또 환자 사망…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지나? 전국이 살인진드기 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살인진드기 주의령'이 떨어진 가운데, 부산에서도 의심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야생 진드기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이모(68·부산 금정구 거주)씨가 지난 22일 치료 중 숨져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이씨는 당시 발열과 소화불량 등의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0여일 만에 혈소판감소증세를 보이면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부터 역학조사에 나서 시료를 채취, 야생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23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와 충남도에서 각각 1명, 2명의 감연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살인진드기 사망률은 당분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