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창업시장에 뉴트로 트렌드가 뜨고 있다. 돌아온 복고(Retro)가 아니라,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19>의 키워드 중 하나로 단순히 과거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빌려 현재를 파는 것을 말한다. 본질을 유지하되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시키는 전략이다. 이러한 뉴트로 콘셉트 업종이 외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뉴트로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는 외식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한솥도시락이다. 외식 전문가들은 한솥도시락을 단순한 한식전문점이 아니라 ‘퓨전음식전문점’이라고 할 정도다. 지난 3월에는 뉴트로 콘셉트의 신메뉴 ‘버터간장스크램블’을 출시하고 3월1일부터 한정판매를 실시했는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서 1주일 만에 조기 소진됐다. 한솥도시락 본사 측은 애초 버터간장스크램블 7만개를 3월 한 달간 한정판매 한다는 계획이었다. 식재료 퓨전 버터간장스크램블은 어렸을 때 자주 먹던 간장계란밥을 한솥도시락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도시락에 추억이 있는 중장년층과 새로운 음식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대상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9년 정책자금 지원에 총 1조95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년고용특별자금 및 고용안정지원자금의 예산 확대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에는 ▲경영안정자금(일반경영, 경영초기, 사업전환, 재도전특별자금) ▲성장촉진자금(대리대출) ▲사회적기업 전용자금(직접대출) ▲성공불융자금 ▲청년고용특별자금 등이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업력 1년 이상 소상공인은 일반경영자금, 업력 1년 미만이나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교육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정한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창업초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7000만원 이내이며 금리는 연 2.77%,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2년 포함 5년이다. 또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업체당 최고 1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37%, 대출기간 5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긴급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
봄철에는 따뜻한 날씨로 외출이 많아지고 외식 수요도 증가해 업계에선 대목 시즌 중 하나다. 이에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새로운 메뉴로 고객 입맛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봄 신상 메뉴로 ‘고깃집 된장국밥’과 ‘해물삼겹 순두부국밥’ 메뉴를 선보였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로 많이 먹는 된장과 순두부를 활용해 국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신메뉴는 둘 다 한촌설렁탕의 노하우가 담긴 소사골육수에 우삼겹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고깃집 된장국밥과 ‘부추듬뿍 수육무침’을 세트로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 기업 (주)디딤이 운영하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안주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미술관에서는 닭날개 윗 부위인 닭봉을 튀겨 사천식 매콤함을 접목한 ‘너를 사랑하는 까닭’이라는 신메뉴를 내세워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깐풍가지새우’ ‘유린기’ 등 튀김 메뉴와
경전철이 대중교통 여건이 어려운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김포 등 수도권에도 신설 개통을 앞두면서 경전철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대중교통 수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인천지하철 2호선, 경기도 ‘용인 경전철’‘의정부 경전철’, 대구지하철 3호선, 경남의 ‘부산-김해 경전철’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지하철·버스 단점을 보완 서울의 경우 신림선, 동북선, 서부선, 위례선 등과 경기 김포 경전철, 경남 양산 경전철 등 다수 노선이 개통 예정이거나 개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운행 중인 경전철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다. 지난해 개통 2년을 맞아 누적 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량 1편성으로 운행하는 경전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시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이다. 총연장은 29.2㎞
1970대 말부터 시작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40년간 호황을 누렸다. 한국경제의 고도 성장기와 함께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 개최는 한국의 소비시장을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경연장으로 만들었다. 그 와중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신분상승의 사다리가 되는 등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가들이 성공 가도를 달렸고, 가맹점 운영으로 대박을 친 ‘서민부자’도 다수 등장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의 또 다른 이면에는 프랜차이즈 관련 법적·제도적 미비와 일부 기업인들의 불법 및 비윤리성에서 오는 부작용도 존재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들에게 돌아갔다. 문재인정부는 더 이상 가맹본부의 ‘갑질’을 용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맹점의 편에서 가맹본부를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시대가 변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법적·제도적 규제는 선진국을 넘어설 정도로 강하게 정비되고 있다. 이로써 가맹본부가 과다한 영업이익을 남기기는 어렵게 됐고, 경영의 비효율성 등 자칫 잘못하면 적자를 면할 수 없는 사업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 경영진의 전략이 필요하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표준을 정부가 개발·보급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 중견 및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서비스 업종 표준화에서 탈피해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업종 스타트업의 창업 지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지난달 28일 서비스 분야 표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표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워크숍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숙박·음식업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응대와 불만 해결, 피해 처리 방법 등을 규정한 표준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업종 특성상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청을 중기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뒷받침해 독자적 정책 영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3만달러의 선진국 문턱에서 4만달러, 5만달러의 단단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이제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문재인정부 포용국가의 중심에는 ‘9988’로 대변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기부에서 일하게 되면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중심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해 선진경제로의 단단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토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뒷받침해 독자적 정책
분양시장에 ‘뷰(View) 프리미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뷰를 확보한 단지는 주거는 물론 업무 환경이 쾌적해 거주자나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아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임대료와 권리금도 ‘쏠쏠’하다. 건물들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는 대도시에서는 뷰 프리미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자연 속 경치 좋은 숲이나 공원 등을 끼고 있어 좋은 뷰를 감상할 수 있고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가치는… 높은 경쟁률 실제 뷰 프리미엄을 확보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급된 ‘하남 포웰시티’는 단지 주변으로 천마산과 금암산, 캐슬렉스GC 등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조망권으로 주목받았다. 이 단지는 20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2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명품 조망이 가능한 곳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서울숲과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의 전용 69㎡는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문재인정부 들어서 프랜차이즈 기업의 탈선 및 불법적인 행위가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일이 잦아지고, 나름대로 윤리경영을 고수해온 기업이 프랜차이즈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하나둘 발 벗고 나서면서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실 윤리경영을 지켜온 기업들로서는 일부 기업의 잘못으로 전체가 매도당하는 억울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인정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앞장서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강화하면서 ‘착한 기업’의 대열에 서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사회적 책임을 적극 강조하는 착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는 미닝아웃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 착한 기업이 되려는 이유에 한몫하고 있다. 약자 배려 숯불치킨 전문점 선두 브랜드인 ‘훌랄라숯불치킨’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10대와 어린이 고객의 공략에 나났다. 도미노 피자는 ‘틴매니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스터피자는 ‘어린이 피자 교실’을 운영한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일부터 매월 10대 고객에게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틴매니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틴매니아 캠페인은 가격부담 때문에 피자를 쉽게 즐기지 못한 10대를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또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10대 고객들을 위해 도미노피자의 자체 디지털 주문 플랫폼인 고객 맞춤형 DIY 서비스 ‘마이 키친(My Kitchen)’과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 ‘도미챗(DomiChat)’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도미챗으로 클래식 피자를 배달 주문 시 25%, 포장 주문 시 35% 할인을, 마이키친으로 모든 피자를 배달 주문 시 25%, 포장 주문 시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4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도미노 마니아 고객들에게는 매월 해당 쿠폰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틴매니아 캠페인, 피자 교실… 어린이 포함 가족 고객 접점 확
퇴사 후 개인사업을 시작한 박도전씨는 사업자등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무서로부터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을 하라는 우편물을 받았다. 사업을 처음 해보는 박씨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꼭 가입을 해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사업자가 고객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려면 먼저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특히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므로 가맹점 가입이 필수다. 세법에서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업자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다. 우선 소비자대상업종 법인사업자 또는 소비자상대업종 개인사업자 중 직전연도 수입금액 24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을 해야 한다. 또 의사, 약사 등 의료보건용역사업자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부가가치세 간이과세가 배제되는 전문직 사업자도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자도 당연히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이다. 소비자상대업종 개인사업자는 연간 수입금액이 2400만원 이상이 되는 해의 다음 해 3월31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해야 한다. 그 외 사업자는 사업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도 저평가된 지역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저평가된 부동산이란 유사한 용어인 저렴한 부동산과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아둬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동산은 저평가된 부동산이지 저렴한 부동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평가 부동산과 저렴한 부동산의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저평가된 부동산이란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된 부동산으로서 추후 재평가를 받으면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 반면 저렴한 부동산이란 연식,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을 기준으로 봤을 때 보통의 수준보다 가격이 싼 물건을 말한다. 보통 수준보다 가격 싼 물건 저평가 부동산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광역 교통망 구축과 희소가치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통망 구축은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을 말하며 희소가치란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교통망 구축 사례를 꼽으라면 쾌속 교망통인 GTX, KTX, SRT, 기존 지하철 노선 연장, 신 도로 개통, 터널 등의 수혜지역 등이 있다. 희소가치는 경제학 용어인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한다.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은 투자성은 물론 환금성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2019년 자영업 트렌드인 ‘조화와 융합’이 창업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한 가지 메뉴나 영업방식으로는 불황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식과 식사의 융합으로 올해 창업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업종이 있어 많은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닭떡볶이 전문점 ‘홍대마녀닭떡볶이’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 분당 정자동에 있는 1호점은 점심시간에 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고객과 예비창업자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중이다. 그 인기 요인을 분석해본다. 인기 요인은? 홍대마녀닭떡볶이(이하 홍대마녀)는 떡볶이의 전통적 기능인 간식거리에 식사 메뉴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떡볶이 전문점은 좁은 공간에서 간단히 빨리 먹고 나가는 간식집의 기능을 해왔다. 누구든지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서 차별화되지 않은 많은 떡볶이 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게다가 김밥집 등 분식집도 떡볶이 메뉴를 취급하면서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대마녀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떡볶이 전문점에 식당의 개념을 추가한 ‘닭떡볶이 식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업종을 개발했다. 기존 떡볶이 전문점의
2018년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1.1%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동 실태조사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창업의향, 창업인식, 정책 및 사업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3000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9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인식 조사에서 국민의 58.1%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미 창업을 한 사람들을 포함해 65.7%가 창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창업환경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49.1%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변화 없다’(28.4%)와‘악화되었다’(9.7%)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으로 67.5%의 국민이 정부정책의 추진에 따라 창업생태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3년 전과 비교해 환경 개선…앞으로 개선 전망 정부의 창업지
지난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상권주기에 따른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정책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 문제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물리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를 분석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과 관련이 있는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의 매출액을 이용하여 시공간 패턴에 따른 상권유형을 6가지로 도출하고 상권단계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첫 번째 유형인 상권성장 지역은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상권의 영향력이 커지는 곳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졌다. 두 번째 유형인 상권활성 지역은 높은 매출액을 유지하는 곳으로 강남ㆍ구로ㆍ종로 등 전통적 상권 강세지역이 많이 포함되며, 오피스텔ㆍ상업ㆍ업무 밀도가 높고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며 프랜차이즈 수가 많은 특성이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연구원 “상권주기에 따른 정책방향” 상권예방적 관리-상권보완적 관리 접근 필요 세 번째 유형인 상권하락 지역은 다른 상권에 비해 매출액은 높지만 상권의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곳으로 사무용 건물ㆍ오래된 주거건물ㆍ소규모 공장
성장형 도시인 용인시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썼던 용인의 부동산 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GTX 노선, 경전철 광교연장, 특례시 지정 등 각종 호재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는 2017년 인구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세대수 역시 36만세대를 넘어섰다. 용인시가 발표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35년 용인시 인구는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같은 성장형 도시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구가 늘면 그에 걸맞게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 개선과 각종 기반시설 확충이 동반되면서 부동산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끼쳐서다. 인구 유입은 부동산시장에서 호재인 만큼 어느 도시가 알맞은 투자처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인구가 늘면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올라 도시가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인구 100만 36만세대 따라서 투자 시 인구 유입이 가능한 개발호재를 갖춘 도시인지, 일자리가 늘어날 예정인 곳인지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서 인구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난 지역은 중구, 연수구, 서구이며 경기도에서
경기불황에도 창업시장은 물밑에서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잔뜩 움츠려 있는 듯해도 시장의 구도를 바꾸는 부침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화려한 업종이나 브랜드 중에서도 속사정을 내색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드러나지 않는 ‘강호의 고수’ 브랜드가 탄생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창업시장을 야금야금 먹으면서 확장을 해온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치즈닭갈비 프랜차이즈 ‘홍춘천’이다. 점포수가 200호점에 이르고 가맹점이 들어선 지역상권에서 장사 잘되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작년에만 70여개 점포가 오픈했고, 올해 들어서도 가맹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닭갈비는 춘천닭갈비가 원조다. 정기적으로 터지는 AI(조류 인플루엔자)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수십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근자에는 중국인, 일본인, 서양인 등 전 세계 관광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 닭갈비가 꼽히기도 한다. 대중 음식 이처럼 닭갈비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닭고기가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글로벌 음식이기 때문이다. 한국인 1인당 연간 닭고
치킨·버거·피자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이자 8조 규모의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금요일과 토요일, 버거와 피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소비 빈도가 높았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퀵서비스 레스토랑 시장인 치킨·버거·피자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약 100만여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 이 중 총 2만1000여명의 전국 20~59세 성인 남녀 패널로 구성된 닐슨 채널 다이나믹스(Channel Dynamics)를 개발했고,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버거·피자 레스토랑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약 3000만명이 선택했으며, 5억7000만여건이 거래된 8조 규모의 시장으로 파악된다. 8조원 규모…1인당 연간 평균 27만원 큰손은
최근 국회에서 유일하게 여야 5당이 찬성하고 있는 것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다. 따라서 입법절차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정하고 입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되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섞여 있던 지원 범위가 확실해지고,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필요한 연구와 실태조사도 체계화될 수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2018년 7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의 제안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현행법만으로는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 소상공인의 영세성 문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등 최근의 소상공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다 근원적,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소상공인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대상으로서의 법적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 사업영역의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행법과 구분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함.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적 지위와 권리 보장으로
60년 만에 찾아온 기해년 황금돼지해에 역대급 보상금이 풀려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지지구나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풀린 막대한 토지 보상금이 인근 신도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토지 보상금이 대부분 인근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집값·땅값을 들쑤셔 놨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선호도가 높았던 토지나 강남 아파트보다는 안정적인 월세형 부동산을 선호하는 형국이다.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공택지·산업단지·뉴스테이·사회간접자본(SOC) 등에서 풀릴 토지 보상금은 약 22조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0년 연간 25조원 이래 9년 만에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14조5775억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중 71.3%에 해당하는 14조5775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풀린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집행된 토지 보상금은 6조원가량으로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다 내년부터는 수도권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절차가 본격화한다. 전문가들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