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시장은 포화상태다. 불황과 겹쳐 최악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배달주문 증가, 편의점의 신선식품 판매 증가,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식품의 증가는 외식업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식당들을 옥죄고 있다. 외식업의 탈출구는 없을까? 최근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식당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으로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매출을 올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스마트 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공유경제가 외식업으로 확대되는 움직임도 보인다. 그동안 차량 공유와 숙박 공유의 시대가 열리더니 최근 극심한 외식업 불황과 건물 공실률 증가 사태를 딛고 주방 공유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다소 넓은 공간에 주방시설을 갖추고 여러명 창업자들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이다. 공유주방 미국에서 공유주방 개념이 잡힌 것은 2010년 이후다. 요식업 창업가가 실패 없이 시장에 안착하도록 돕는 것이 공유주방이다. 2015년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한 공유주방은 음식점 폐업원인 1순위로 꼽히는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 등 높은 고정비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외식업 분야에서
학창시절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던 떡볶이는 달콤한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우리가 오늘날 먹는 떡볶이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과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꽤 오래 전부터 떡볶이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늘날 먹는 빨간 떡볶이는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에 고추가 전래되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떡볶이는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특히 학생들과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간편한 조리법으로 전문인력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고, 총 매출대비 원재료 비용의 비중이 낮으며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떡볶이 전문점은 일반 분식점과는 차이가 있다. 일반 분식점에서 떡볶이는 하나의 메뉴에 불과하지만, 떡볶이 전문점은 떡볶이를 주메뉴로 이와 어울리는 튀김, 김밥 등을 판매한다. 또한 즉석 떡볶이, 떡볶이 뷔페, 배달 전문점 등 떡볶이 전문점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창업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창업경영신문>이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에 올라간 떡볶이 전문점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스크린골프가 등장하면서 많은 골퍼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장소로 부상하기도 하고, 스크린야구의 등장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스포츠 특성상 배우기 어렵고 강한 힘이 요구되기 때문에 누구나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남곤 했다. ㈜비즈니스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리얼샷’을 운영하고 있다. 20대를 타겟으로 한 4종목의 사격과 2종목의 양궁을 한 장소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권총, 소총, 저격총, 연사총 4가지 종류의 총으로 즐길 수 있는 사격과 리커브보우와 컴파운드보우 2가지 종류의 양궁을 체험할 수 있다. 낯설고 어색할 수 있는 종목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장에서 약간의 교육을 받으면 금방 익히고 즐길 수 있어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반동 느낄 수 있는 사격·양궁장 가맹점 10호점까지 가맹·교육비 공제 리얼샷은 홍대 직영점 운영을 통해 장비의 안정화와 안정된 수익을 검증한 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다양한 마
수도권 투자자나 수요자들에게 교통은 임대사업이나 내집 마련 시 고려해야 할 요건 1순위로 꼽힌다. 서울 도심·강남권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지역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이게 된다. 임대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GTX나 신안산선 예정지에서 분양에 나선 수익형 부동산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TX C노선 예정지인 과천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549실 모집에 1741명이 몰려 평균 3.1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GTX B노선과 신안산선 예정지인 여의도에 공급된 ‘브라이튼 여의도(옛여의도 MBC 부지)’오피스텔의 경우 849실 모집에 총 2만2462명이 접수해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 완판 행진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직장을 서울에 두고 있다 보니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을 찾기 마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직장인은 하루 147만명(2015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출퇴근 시간은
국내 대표적인 카페 프랜차이즈인 ‘커피베이’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펼치며 ‘노(No) 플라스틱’을 선언했다. 커피베이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주창하고 있는 것이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경영이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 선진국서 중요시되고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ESG 경영을 주창함으로써 이목을 끌고 있는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지구를 살리는 백 대표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은 사실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것이지만 중견 외식업 기업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기업운용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이기
창업아이템이 결정되면 그 다음은 상권과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 결국, 구체적인 점포를 확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너무도 상식적인 얘기지만, 같은 아이템이라도 상권과 입지에 따라 성과가 전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상권·입지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다. 또한, 상권·입지의 결정은 창업비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서울의 인기 상권에서 창업하는 것과 지방의 한 평범한 상권에서 창업하는 것에는 엄청난 창업비용의 차이를 가져올 것. 보증금과 월세는 말할 것도 없고, 권리금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 같은 상권이라도 입지가 달라지면 상황이 많이 바뀐다. 같은 인기 상권에서도 어떤 입지에서 창업하느냐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입지요건이 특별히 중요한 창업아이템의 경우에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창업비용의 크기도 역시 입지에 따라 달라진다. 보증금, 월세, 권리금… 엄청난 창업비용 차이 상권·입지의 선택이 강조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창업에 소요되는 중요한 비용들이 상권·입지의 선택과 점포의 결정에 따라 확정된다는 점이다. 즉 상권&mi
샤브샤브는 징기스칸이 대륙을 정벌하던 시절 투구에 얇은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은 데에서 유래됐다. 이를 일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의 샤브샤브의 형태가 됐다. 이는 일본어로 ‘살짝살짝’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람들이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된 샤브샤브는 소고기, 오리고기, 해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질 만큼 발전했다. 따뜻한 국물에 여러가지 채소와 고기를 익혀서 먹는 것이 큰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았기에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샤브샤브는 월남쌈에 싸 먹기도 하고 무한리필 샐러드바와 1인 샤브샤브 브랜드가 등장할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와 마라탕이 인기를 얻으며 유행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마니아층도 점차 두터워지면서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창업경영신문>이 매년 발표하는 2019년 프랜차이즈 랭킹에는 ‘바르미샤브샤브n칼국수’‘채선당’‘꽃마름’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미샤브샤브n칼국수는 ‘대한민국
최근 1%대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 입주나 혹은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거나 예정된 자족도시모델이 도시개발 열쇠로 평가받으면서 자족도시내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자족형 도시로 서울 마곡지구가 있다. 서울 마곡지구는 대규모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중심의 자족도시로 특화됐다. 서울 서남부의 황무지나 다름없던 마곡지구는 개발을 통해 불과 5년 만에 한강 조망권을 갖춘 위치와 대기업, 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자족기능을 동시에 품고 편리한 교통망까지 사통팔달로 이어지고 있다. 마곡지구는 9호선 마곡나루역 개통과 함께 일대에 산업단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대기업 연구소가 들어섰으며 중소·중견 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족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으로 조성된다. 제4차 산업을 선도할 산업융합형 인력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대기업 입주·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 열쇠로 평가 관심 높아져 이처럼 마곡지
최근 소비시장에 수제버거가 인기다. 2000년대 후반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한 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당시와 달라진 점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가격 거품을 확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수제 햄버거가 시중 가격이 7000~8000원대서 1만2000원대로 비싼 편이었다. 수제 햄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실패한 이유다. 맛과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간식으로 먹는 버거는 가격대가 낮아야 한다는 것을 창업시장의 교훈으로 남겼다. 교훈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몇 년 전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제버거 바람은 2016년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가더니 기업들이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햄버거는 6·25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 돼지사육으로 유명했던 전라도 지방에서 유래되어 전국으로 전파된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인천은 다양한 음식을 구비하게 되었고, 이후 1899년 경인선 개통공사로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감자탕은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알려지게 됐다. 통감자와 돼지등뼈에 깻잎,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끓인 감자탕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성인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인체 내에 쌓인 중금속 등 독소를 해독하는 약리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더 널리 감자탕을 찾게 되었다. <창업경영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랭킹 한식 업종에 순위를 올린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로는 이바돔감자탕, 조마루감자탕, 참이맛감자탕, 남다른감자탕, 맛나감자탕, 등뼈가, 1인자감자탕, 가얏골감자탕 등이 있다. ‘이바돔감자탕’은 ㈜이바돔에서 운영하며 200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가고 커서는 친구와 함께, 그리고 자녀와 함께 찾는 손님들의 사이클을 파악하여, 그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마루감자탕’은 처음
창업에 앞서 아이템을 선택하고 자금을 확인하는 등 준비 과정은 매우 중요한 절차다. 하지만 배경 지식 없이 이를 준비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창업경영신문>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혹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창업자금세미나&미니창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창업경영신문>의 주관으로 열린 창업자금세미나&미니창업박람회는 130여명의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총 3교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1교시에 오리엔테이션과 참가업체들의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2교시에는 투자수익률의 이해와 수익성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3교시에 창업자금 조달전략과 정책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교시의 쉬는 시간과 3교시가 끝난 이후에 개별적으로 참가업체와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미니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로는 바우네 나주곰탕, 김치도가, SM잉글리쉬, 유니베라 베라피, 탐나종합어시장 등이 있다. 정책자금 등 다양한 자금 활용 방법 많은 아이템 체험 후 신중히 결정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
1인 가구와 1인 창업이 늘면서 주택시장은 물론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미니(Mini)’ 바람이 불고 있다. ‘다운사이징(소형화)’ 바람은 부동산 전반에 확산될 전망인데 작을수록 선호도가 높아 수익률 면이나 투자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상가시장에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 상가의 면적이 갈수록 작아지는 ‘미니’점포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분양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나홀로 고객’등에 최적화된 소규모 강소 점포의 창업이 늘고 있어서다. 소규모 소형화 이 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상가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상가업계의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통상 5~8억원 금액대의 상가를 분양하려면 상가 면적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나홀로 고객이 늘어난 것도 다운사이징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1~2인 단위의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굳이 큰 점포가 필요 없어진 까닭이다. 취업난 여파로 소자본 창업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소규모 상가 수요가 늘어난 배경이다. 상가 다운사이징 현상이
자영업 시장이 진퇴양난이다. 경기불황과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과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생계를 해결해야 하지만 노후 준비도 안 된 5060 은퇴자들과 취업이 안 돼 불가피하게 쫓겨 들어온 2030 청년들이 뒤섞여 정글 같은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현 상황을 타계할 창업전략은 뭘까.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끈기다. 실제로 창업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난관에 봉착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끈기가 없으면 창업해서는 안 된다. 창업자는 창업 후 겸손해야 한다. 이전까지의 자존심과 권위의식, 명예는 과감히 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끈기 창업자는 모든 이에게 ‘을’ 또는 ‘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갑’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창업자는 탐구하고 창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만으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업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개발자로서 만족하고 그 이후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의존하려는 생각으로 창업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측면을
현대경제연구원은 2019년 7월, 우리나라가 세계 원두 소비 국가 6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약 353잔으로 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의 약 3배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의 커피 소비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커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와 커피 시장이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에 진입한 글로벌 대형 브랜드가 늘어나고 국내 브랜드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맛, 가격, 인테리어 등을 공략하는 새로운 브랜딩이 등장했다. ‘벌크커피’는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다.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큰 24온스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자칭 ‘코끼리용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기분 좋은 일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브랜드 목표다. 친환경 원두 블랜딩 커피 광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2015년 코끼리용량의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던 벌크커피는 입소문을 타면서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착한 가격이지만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고자 Rainforest Alliance(열대우림동맹)에서 인증한 친환경원두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기준의 피자 브랜드는 총 120개다.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일반 피자전문점까지 합한다면 그 수는 엄청나다. 이처럼 많은 피자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피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브랜드보다 소비자의 시선을 더 사로잡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다양한 토핑을 올린 신메뉴를 개발하고 유명인들을 내세워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고질적으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고피자’는 우리나라 피자 시장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1인 화덕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푸드트럭으로 입점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백화점에 입점하며 사업을 이어오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허 받은 자동 화덕으로 쉽게 조리 자체 도우 공장서 초벌된 도우 제공 1인 화덕 피자가 사람들과 어울려 나눠 먹는 기존 피자 브랜드 피자와의 가장 큰 차이는 화덕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피자전문점들이 화덕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루기가 어렵고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갯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올해로 16년차에 접어들었다. 인천을 뛰어넘어 ‘송도광역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쾌속 교통망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확정되고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개발이 재개되면서 송도 부동산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인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은 분양불모지인 인천의 부동산에 큰 호재로 작용해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송도국제도시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교통 호재 가격 들썩 GTX-B노선은 8월21일 사업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송도에서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총 80.1㎞를 운행한다. 정거장은 총 13개로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려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GTX 호재 덕에 주춤했던 부동산 가격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교통망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 부동산 값은 사업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세 차례에
베이글이 창업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글은 유대인들이 2000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먹였던 건강식 빵이다. 밀가루, 이스트, 소금을 적절하게 혼합한 이 음식은 달걀·우유·버터를 첨가하지 않아 지방과 당분이 적다.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돼 유럽과 미국에서 아침식사 1위 메뉴로 선호되고 있을 정도다. 베이글은 밀가루로 만든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몇 년 전부터 한국에도 상륙해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대안 업종으로 베이글 카페가 고려되면서 작년부터 창업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 웰빙음식 대표적인 브랜드가 수제 베이글 카페 ‘라떼떼’다. 이 회사는 베이글로 만든 다양한 베이글&크림과 베이글&샌드위치 메뉴로 베이글 카페 콘셉트를 완성하고 고객 및 창업자들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베이글 카페 업종이 선보이게 된 이후 고객들이 점점 증가하더니, 2년도 채 안 돼 점포수가 50여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말까지 150여개 점포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피자는 얇은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와 올리브, 바질 등의 토핑이 올라간 이탈리아식이 원조이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어색하다. 두껍고 토핑이 많이 올라가는 미국식 피자가 우리에게 더 친숙하고 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쉽게 배달을 시킬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피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피자가 들어온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0년대에 피자 전문점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1988년 올림픽 당시에는 100% 이상의 시장 성장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피자는 치킨만큼이나 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이 잦아 창업의 가장 큰 위험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를 살펴보면 2018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피자 업종의 브랜드는 총 120개로, 상당히 많은 브랜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창업경영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랭킹 중 피자 업종 분야를 살펴보면 ▲피자알볼로 ▲파파존스피자 ▲도미노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7번가피자 ▲피자마루 ▲피자헤븐 ▲피자스쿨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창업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인건비 상승과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창업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은 문제는 큰 고민거리다. 따라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거나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키오스크를 활용해 인건비를 줄이고, 작은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여 관리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존가네’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공유 프랜차이즈다. 씨지에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삼겹살과 갈비를 배달하는 존돼지를 포함해 존막창, 존닭발 총 3가지 브랜드를 한 곳에 입점해 배달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매장에서 조리된 음식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었을 때 얼마나 그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존가네는 오랜 연구 끝에 발열팩과 포장용지를 접목해 온열패킹 기술을 활용한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직접 육가공 센터 운영하여 유공급 단가를 낮췄다. 이는 마진율을 개선시키고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10월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예고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입지별, 상품별로 소위 ‘잘 되는 곳만 잘 되는’현상이 벌어질 전망. 따라서 성공투자를 위한 키워드를 잘 살펴봐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 성공 투자를 위한 5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GTX, 조망권, 테라스, 워라밸, 주차장이 있다고 한다. 먼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빼고 수도권 분양시장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서울의 도심과 강남권을 빠르게 이동해주는 GTX 3개 노선이 최근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오르는 등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GTX GTX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2024년 개통 예정)은 파주 운정, 연신내, 서울역, 삼성역, 수서, 동탄까지 이어진다. 개통되면 GTX A 운정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삼성역까지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B노선은 인천 송도, 신도림, 여의도, 용산, 청량리, 남양주 별내, 마석을 잇는다.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송도에서 마석은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