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영업자 비율이 OECD 국가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취업자의 25~30%가 자영업자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처럼 자영업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한국인들이 대개 저녁 이후 밤 시간대에, 집 안이 아닌 외부에서 활동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6시 이후에는 집으로 들어가는데, 우리나라는 6시부터 바깥에서 시작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은 자영업 시장 규모가 큰 편이다. 인구밀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고, 도시가 발달됐고 아파트도 많아, 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생활하는 환경 때문에, 한 점포를 방문할 수 있는 소비자가 많은 편이다. 즉, 웬만한 동네에서도 장사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부모가 직장을 그만두면 장사나 해서 먹고 살면 된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고, 실제로 장사해서 큰 부자가 된 부모들도 많았다. 최근에는 배달문화가 발달하면서 집안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자영업 업종이 증가하는 추세다. 레드오션 이와 같은 요인들이 한국의 생활문화와 인구통계학적인 수요 측면에서 바라본 자영업 비중이 높은 이유라면, 공급자 측면에서 자영업 비중이 높은 이유는 IMF 사태를 겪으면서 실업자들이 대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새로운 유형의 배달 플랫폼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기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영업지역과 온라인 영업지역 간에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제도 개선과 업계의 자율적인 조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 ‘2019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수덕 박사는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민들의 생활과 가맹점 영업에 필수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지만, 영업지역 관련 갈등이 누적되고 있어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일부 배달앱에서 비용에 따라 기존 가맹점 영업지역 외에서도 가맹점을 노출시킬 수 있게 하면서 동일 브랜드 내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영업지역은 프랜차이즈 모델의 가장 핵심 전략으로 특히 가맹점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관련되기 때문에 가맹사업법에서 영업지역 설정 및 부당한 침해 금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ld
2016년 미국 안과 학회지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에는 ‘근시로 안경을 찾는 인구는 2050년 무렵 전체 인구의 절반인 48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이런 전망이 나온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부적인 활동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시력 저하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경사는 생활에 꼭 필요한 직업이 되었다. 1987년 의료기사법이 개정·공표되면서 안경사가 제도로 규정됐다. 이 때부터 안경사라는 용어를 정식으로 사용하였으며, 국가 자격시험에 의한 면허를 취득해야 안경사가 될 수 있다. 안경 전문점은 의료기사법에 근거해, 안경사가 반드시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창업이 가능하다. 또 안경사 1인이 1개의 매장만을 운영할 수 있다.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자를 고용하거나 1인의 안경사가 2개의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불가하다. 때문에 안경 전문점 창업을 준비한다면 면허를 취득하고, 법령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안경사, 생활에 필요한 직업 대형 할인마트 등 입지 적합 안경 전문점은 일반적인 창업 아이템들
초저금리 바람과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규제가 거의 없으면서 수익성이 높은 생활숙박시설, 섹션 오피스가 이제 틈새에서 대세로 뜨고 있다. 생활숙박시설과 섹션 오피스는 1억~2억원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에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도 없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투자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익성도 좋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숙박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에 비해 낫다. 청약통장? 진입 수월 섹션 오피스(소형 오피스)의 경우,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없기 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 임대료도 합리적이라 임대가 유리하며,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먼저 레지던스 또는 생활숙박시설로 불리는 수익형 상품이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부동산의 대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임대는 물론이고 숙박시설로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 선보이면서 직접 거주를 목적으로 분양받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활용 용도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입지에 따라 수익률
미래학자들은 21세기를 ‘컬덕의 시대’라고 예고했다. ‘컬덕(cult-duct)’은 문화(culture)와 상품(product)의 합성어로 ‘문화융합상품’을 뜻한다. 기업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상품에 문화 컨텐츠를 융합한다는 개념이다. 컬덕이 추구하는 것은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삶의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이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아이폰, 스타벅스, 나이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가령 할리데이비슨은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문화를 판매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사명은 ‘모터사이클을 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고객의 꿈을 실현해 나간다’이다. 컬덕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만든 상품이 이전에 없었던 최초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판매되어야 한다. 또한, 그것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스스로 그 상품에 대한 가치를 추종하면서 자생적인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문화융합상품 컬덕을 만들어내는 기업은 그 시기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기업과 관련된 제품 소비가 주춤하고 있다. 불매운동 이전까지만 해도 이자카야, 라멘을 비롯해 일식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의류나 유통 업종에서도 일본 브랜드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본기업과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다고 생각되는 자영업 소상공인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식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업종이지만, 불매운동이 전개되면서 상황은 이전만 못하다. 한때 길거리 곳곳에 일본식 인테리어와 일본어가 쓰여진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현재 거리 풍경만 보더라도 이를 실감할 수 있다. 트렌드나 소비자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일식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풍 인테리어를 갖췄거나 일식 메뉴를 판매한다는 이유로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일식은 풍부한 수요는 물론이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었다. 일본은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서 여행 선호가 높았고, 일본을 여행하면서 접한 일식에 대한 호기심은 국내에 일식 전문점이 증가하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용’은 머리카락이나 수염을 다듬어 용모를 단정하게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미용’은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해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다. 1984년 미용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 유명 미용실 프랜차이즈 점포가 늘어났고, 중·소형 규모의 미용실들이 대형화되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나라의 미용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할 만큼 발전했다. 이·미용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업종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다. 머리카락은 평균적으로 매달 1~1.5㎝가 자라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요가 발생한다. 미용실은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것만이 아니라 파마, 염색 그리고 탈모 관리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공간이 됐다. 과거 미용실이라고 하면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경계가 사라지고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미용실은 미용 서비스와 함께 차를 마시거나 잡지를 보고 손톱관리를 받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뛰어난 기술력, 안정적 수요 기대 관련 법규 숙지 후 창업 준비해야 미용실에 대한 선
혁신성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가맹점과 공생성장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과 공생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이때,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혁신전략을 살펴본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파괴적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수시로 등장하는 변화무쌍한 시장이다. ‘이디야’는 중저가 커피를 내세워 파괴적 혁신에 성공했다. 초점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주류시장은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할리스, 파스쿠치 등이었다. 이들은 커피 맛과 품질,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춰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다. 이디야는 주류시장 브랜드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한 커피 가격으로 로엔드 시장을 파고들었다. 가맹점포 규모는 중소형으로 해 창업비용도 대폭 줄였다. 맛과 품질, 인테리어, 그리고 중심상권 입점 경쟁을 하고 있던 커피전문점 혁신 기업들은 초기에 이디야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디야는 로엔드 시장 진입 후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개발해나갔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실내 휴게 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PC방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흔히 보이던, PC방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은 흡연부스가 설치된 곳 외에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PC방 내부는 담배 냄새와 연기가 사라지면서 전반적으로 쾌적해졌다. PC방의 환경이 쾌적해진 덕분에 단순히 게임이나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것을 넘어 PC방을 찾는 목적은 보다 다양해지고 고객층도 넓어졌다. 과거에 비해 여성고객이 늘면서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 무엇보다 컵라면이나 과자 이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다채로운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카페형 PC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C방은 진입장벽이 낮고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창업에 있어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 1층에 입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PC방에서 끼니까지 해결할 수 있어 수익구조가 다각화됐고, 방학 시즌에는 특히 호황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고사양 컴퓨터·의자 등 최고급 차별화, 경쟁력 좌우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손쉽게 PC방 창업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인 돈가스는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로 구분할 수 있다. 경양식 돈가스는 얇게 편 고기를 튀겨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다. 크림 스프와 함께 먹던 돈가스가 바로 경양식 돈가스다. 반면 일본식 돈가스는 두꺼운 고기를 튀겨내 소스를 찍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돈가스 전문점은 일본식 돈가스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 많은 이유는 돈가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가 일본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돈가스라는 이름도 일본 발음 돈카츠에서 변형된 것이다. 1980년대 명동에 한 돈가스 전문점이 문을 열면서 돈가스 업종의 호황기를 알렸다. 그 인기가 다소 주춤한 시절도 있지만 지금까지 돈가스는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돈가스 전문점은 학교 앞, 주거단지 그리고 번화가 등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풍부한 수요에 맞게 종류 다양 식재료 관리, 소스 개발 중요 돈가스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속 진화한다. 다양한 수요에 맞게 종류도 매운돈가스, 치즈돈가스, 카레돈가스, 왕돈가스 등 다양하게 변화했고, 돈가스만으로 메뉴를 구성해도 충분히 다른 업종과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 우동이나 초
SNS 활동이 활발해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창업 시장에도 SNS의 영향에 따른 변화가 생겨난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상점이나 음식점 등, 보다 이쁘고 보다 개성 있는 메뉴와 인테리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즉,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라는 의미로, 2030세대의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됐다. 또 SNS를 통해 화려함과 트렌드를 드러내고자 하는 소비층을 공략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 한 비주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에는 ‘에그드랍’이 있다. 에그드랍은 ㈜골든하인드에서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직영점 1개를 포함해 총 3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에그드랍에서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퀄리티 좋은 샌드위치를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칸 다이너를 재현한 공간 인테리어와 스크램블 에그, 브리오슈로 만든 샌드위치를 예쁘게 담아 고객에게 제공되는 것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쥬씨’`의 매장 수는 총 594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쥬씨`의 경우 전체 594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590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4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쥬씨`의 경우, ‘2015년 5월20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
변방 취급을 받았던 인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미분양 물량이 넘쳐 우려가 가득했지만, 최근 들어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라 추진되며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들뜨고 있다. 인천 부동산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주요 호재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항만 개발 계획, 인천·원도심권·재정비·사업 등이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계획뿐만 아니라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항만 개발 계획까지 나와,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미래가치↑ 기대감 가득 정부는 지난 8월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을 신규 신항만으로 지정하고, 기존 10개 신항을 포함해 전국 12개 신항만 개발 사업에 총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인천신항, 인천북항 등이 포함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 내 2개 신항만인 인천신항·인천북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이 확정돼 2040년까지 총 2조3000억원(재정 1조5000억원, 민자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신항은 대용량(4000TEU 이상) 컨부두 5선석 추가개발과 장래 컨부두 부지개발을
최근 몇 년간 최저 인건비가 대폭 올랐다.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외식업의 경우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의 지원대책을 기대하기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정부지원만 믿고 있을 수 없다. 결국 인건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인건비 절감은 점포 운영 시스템을 단순화, 자동화시켜야 가능하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 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는 점포도 증가하고 있다. ‘훌랄라숯불바베큐치킨’은 가맹점에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재료 손질에 들어가는 가맹점의 노동력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절감 가령, 신선한 생닭을 본사 공장에서 부위별로 잘라서(포를 떠서) 참숯불에 초벌구이 한 후 진공 포장하여 각 가맹점에 하루배송으로 공급하면, 가맹점에서는 포장을 뜯고 소스를 발라서 참숯불에 5~10분간 구우면 되는 것이다. 이때도 가맹점은 ‘매직화이어’라는 기계에서 참숯이 자동으로 점화되고 화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참숯불바베큐치킨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매직화이어는 바베큐치킨을 15분 만에 최대 5마리까지 구울 수 있어,
치즈닭갈비 전문점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홍춘천치즈닭갈비’가 세계의 심장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다.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180㎡ 규모의 점포로 오픈하고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일본 도쿄 중심가 진출에 이어 뉴욕 맨해튼에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홍춘천치즈닭갈비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뉴욕1호점 최경림 회장을 만나 뉴욕 중심가에서 매장을 오픈한 배경과 한국 브랜드의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인터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일평균 매출은 4000달러 수준이고 아직 본격적인 광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광고도 하고 시간이 좀 지나 인지도가 올라가면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90%가 외국인이고 한국인은 10% 남짓으로 외국인의 한국 닭갈비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인 것 같다”고 현장의 반응을 소개했다. 90%가 외국인 최 회장은 1년 전부터 한국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코리아타운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봤다. 그 여론조사에서 한국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닭갈비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절세는 탈세와는 달리 ‘세법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행위’다. 따라서 세금을 줄이려면 특별한 비법을 찾을 필요 없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으면 된다. ‘법의 테두리 안’이라는 단서 때문에 사실 일반인에게는 세금이나 절세 전략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전문적인 세법 지식 없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절세 습관은 존재한다. ▲쓴 돈은 증거를 보관한다= 지출액이 많을수록 내야 하는 세금이 줄어든다. 따라서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잘 챙기는 것은 절세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법적으로 인정되는 객관적인 영수증에는 세금계산서, 계산서(면세),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있다. 이 외에 간이영수증, 송금영수증 등도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이라면 무조건 모아두고 보자. ▲현금영수증은 무조건 챙긴다= 현금을 쓸 때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고객은 소득공제 혜택을, 사업자는 매입세액공제 및 필요경비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현금영수증 발행이 보편화되어 사업자가 이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불이익을
국수는 곡물가루로 만든 반죽을 가늘게 만들어 조리해 먹는 음식이다. 면의 재료와 제조법에 따라 칼국수, 소면, 수타면, 쌀국수 등으로 나뉘고, 다양한 요리법에 의해 그 특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 국가별로 가지각색의 국수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국수는 잔치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음식이다. 국수에는 가늘고 긴 면처럼 무병장수하며 살기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오늘날 꼭 잔치에 국수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곤 한다. 국수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남녀노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국수를 만들고 먹기 시작한 역사가 길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은 매장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소자본, 초보 창업자 접근 쉬운 아이템 수익 올릴 사이드 메뉴 개발 필요 국수 전문점은 먹기 간편하고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국수의 특징 덕분에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 조리가 간편하고 조리시간이 짧아 조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밑반찬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다른 외식업에 비해 재료에 대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 시점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인 ‘한솥도시락’이 유엔본부의 홈페이지에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으로 소개돼 국내 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솥도시락의 ‘ESG경영’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UN SDG SUMMIT) 지속가능개발목표 가속화 행동 플랫폼(SDG Acceleration Actions)에 소개된 것이다. 지난 9월24, 25일 양일간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SDG SUM- MIT 2019)는 한·미·중정부 대표를 포함한 67개국 정상이 기조연설을 했고, 총 140개국 정부 대표가 참석하는 등 최대규모의 지속가능 정상급 회의였다. 의미 한미 정상이 기조연설을 한, 74회 유엔 총회와 동시에 개최되며,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딜로이트 등 세계적 기업들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개최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다보스 포럼을 개최하는 WEP(세계경제포럼) 등 글로벌 기업 회의기관도 부속 행사주최자로 대거 참석했다. ‘한솥도시락’은 자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소유가 아닌 공유 개념의 렌탈몰을 지난 18일에 정식 오픈했다. 가맹사업 경영이 어려워지자 설비 비용을 절감하고 프랜차이즈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렌탈몰 제품은 삼성전자 등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지난 4월부터 회원사 전용으로 렌탈몰을 시범운영해왔다.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구축하고자 한 것으로 렌탈몰 이용자는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설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A/S와 처분 등이 쉬워져 관리가 보다 편해진다. 개방형 렌탈몰 정식 오픈 A/S와 처분 등도 쉬워져 6개월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은 비용 부담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협회는 올해 초 삼성전자와 직접 가맹점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더 많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결과, 시범 운영중이던 렌탈몰을 보완해 정식으로 오픈하게 됐다. 렌탈몰에서는 각종 전자가전을 포함해 90여종 500여가지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렌탈몰을 정식 오픈하면서 회원사 제한을 없애고 프랜차이즈 산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로그인 없이도 상품을 둘러보고 주문 및 상담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그램그램’의 매장 수는 총 118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램그램의 경우 전체 118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117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1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 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그램그램은 2013년 7월20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