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최근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선거구가 어떤 형태로 통·폐합 되느냐다. 의원들로선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야 할 것 없이 비례대표 초선의원들은 선거구가 어떤 형태로 쪼개질지 몰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 자신들의 정치생명 연장 여부를 결정짓는 선거구 황금분할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의원들의 실태를 <일요시사>가 취재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날아오는 선거구 재획정 소식에 여·야 의원들은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인구수가 기준에 미달되는 지역 의원들은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시한부 인생을 사는 꼴”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통·폐합이 예상되는 지역이 농어촌에 편중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의원들은 “지역 대표성을 보장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구 재획정 인구 초과 지역 반면 분구(分區)가 예상되는 선거구도 있다. 인구가 기준 상한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통·폐합이 예상되는 지역과 달리 주로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와 시민이 예술로 만나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사계(四季)' 건축테마 '秋, 가을날 함께 걷는 건축의 길'의 첫 번째 강좌가 지난 달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1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환영사(이승재 의정연수원장 대독)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조항만 교수의 ‘건축 : 건축의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와 현재의 건축 흐름을 통해 기술의 발전과 건축의 변화 양상을 예측해보고, 건축의 기본개념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함으로써 이날 강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오래된 미래’의 의미, 세종시 정부청사의 설계컨셉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강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四季' 건축(秋)테마는 앞으로 5주간 계속 진행되며, 인테리어, 가구, 조경, 전통건축, 아파트 등의 다양한 건축 장르를 국회에서 만나볼 예정이다. 오는 5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다음 강연은 '인테리어 : 20세기 전반 인테리어 디자인의 발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로 잘 알려져 있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만남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 총재는 지난 8일 한 방송에 출연해 “고령의 이희호 여사를 초청할 것이 아니라 젊은 저를 초청한다면 혼자 걸어서 휴전선을 넘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또 최근 부인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친일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우리 부부가 일본에 이용을 당한 게 아니라 이희호 여사가 북한에 이용당한 것”이라며 “92세로 고령인 전 영부인에게 대북문제를 맡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일왕을 천황폐하로 공식 언급했고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배상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과거사를 종결지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일본을 방문해 ‘천황폐하’라는 발언을 했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기도 했다”며 “종편들은 더 이상 거짓선동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mi737@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위원장 신명순)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도입, 개방형 경선제를 포함한 상향식 공천의 제도화, 선거권 확대, 선거구획정제도 개선, 여성의 정치 대표성 강화, 재‧보궐선거 개선,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완화, 투표율 제고방안 등 선거제도와 관련된 8개 사항의 개혁방안을 정 의장에게 보고했다. 정 의장은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독립기구화, 재보궐선거 실시 횟수 축소 등의 의견을 국회 정개특위에 제시해 입법화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 선거제도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의 구성취지”라며 “이번 결과보고서는 정치개혁을 위한 중요한 개혁방안들을 다루었지만 우리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본질적 부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해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사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봄·여름에 이어 가을을 테마로 한 건축 강좌 ‘가을날, 함께 걷는 건축의 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각 계절에 따라 음악(봄), 미술(여름), 건축(가을), 문학(겨울)으로 테마를 정해 금년 봄에 음악 강좌 ‘음악 속에서 봄 내음을 느끼다’, 여름에는 미술 강좌 ‘여름! 국회에서 즐기는 미술여행’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9일부터 10월10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축 강좌는 국회 의정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220명에 한해 접수받고 있다. 국회는 다만 사전 접수를 못해도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청강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총 6회에 걸친 건축 강좌를 모두 수강한 시민에게는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국회사무처는 “가을을 테마로 한 이번 건축 강좌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가구, 조경 등 우리의 생활 속에 접해 있는 다양한 건축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정희·노무현·김대중 대통령 순 "나라 잘 이끌었다" 1위 박정희, 2위 노무현, 3위 김대중 대통령.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끌었던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를 얻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4%, 김대중 전 대통령이 14%로 뒤를 이었다. 이 3명의 전직 대통령들이 전체 응답자의 82%를 차지한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뒤를 이어 이승만 3%, 전두환 3%, 김영삼 1%, 이명박 1%, 노태우 0.1% 등의 순이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전 대통령은 50대 62%, 60세 이상 71% 등 장년층에서 지지를 받은 반면, 2030세대의 약 60%는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74%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지지층은 약 45%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약 30%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정우택)는 6일 오후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소관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23개 국책연구기관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분야 국책연구기관들의 지방이전이 완료된 이후에 처음 열리게 된 것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안세영 이사장과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국책연구기관장들로부터 박사급 연구인력 유출과 우수인력 확보의 문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등 교육시설 부족 등의 지방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아울러 국책연구기관들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개정과 연구원들의 처우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국가 정책과제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과 국가발전을 위한 장기적 정책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국책연구기관들 간에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정무위원회는 앞으로 현안이 있을 때 국책연구기관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효율적인 국정감사 준비를 지원하고자 2015년도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자료집은 관계 행정기관의 정책집행을 점검하고, 법령·제도 또는 행정상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우리 사회에 주요현안으로 떠오른 주제들을 중심으로 작성되었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망라된 635개의 주제를 수록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점검이 필요한 분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교ㆍ안보부문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실질효과 제고방안’,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약정의 후속조치’, ‘주한미군의 위험물자 반입 절차 관련 개선사항’, ‘5.24조치의 실효성과 개선방안’,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의 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둘째, 행정ㆍ사법부문에서는 ‘국가재난 대응지휘체제 개선방안’, ‘지방세외수입 징수체계 개선’, &lsqu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천황폐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신 총재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외교관례상 천황폐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박 전 이사장이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지난 1998년 9월11일 MBC 뉴스와 1998년 10월8일 한겨레 기사를 보면,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모든 연설에서 일왕을 깍듯이 ‘천황폐하’로 표현했다. 당시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도 외교관례상 일왕을 ‘천황’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심지어 ‘종군위안부에 대한 배상책임’을 일본 정부에 더 이상 묻지 않는다는 결정도 이끌어 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친일을 한 것인가?”라며 “한일 관계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rdqu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7일부터 9월4일까지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9월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정 의장은 지난 43년간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평소 “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이라는 소신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해온 정 의장의 이번 사진전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개인 작품전 이후 43년만이며, 부산과 서울로 나뉘어 각각 열린다. 개막일인 7일 오후 3시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사진전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부산의대 재학중 학보사 사진기자와 1면 편집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43년만의 두번째 사진전에서 나온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한국월드비젼’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khlee@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온라인미디어 ‘IMTV’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공동 추진한 ‘알찍’ 조사 결과, ‘이번 여름휴가에 같이 가고 싶은 여권 정치인’으로 김무성(18.8%), 유승민(16.7%)이, ‘야권 정치인’으로는 문재인(17.5%), 박원순(15.5%), 김부겸(11.1%)이 높게 꼽혔다. 주목되는 점은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최근 일부 조사결과와는 달리, 유승민 심드롬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20대·60대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남성·30~50대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좀 더 강세를 보였다. (김무성 18.8%, 유승민 16.7%, 나경원 8.5%, 오세훈 7.4%, 김문수 6.4% 순) 야권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대구·경북 지역 등 여당 선호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전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재인 대표는 2·30대,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30일,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국회의원의 서재>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의 서재>는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공동대표 신기남·이주영)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과 공동주최로 2014년부터 열고 있는 독서 캠페인으로, 국회의원이 추천한 책을 의원의 추천사와 함께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는 2014년 <국회의원의 서재>로 전시된 책 154권(의원 121명 추천)을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에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고 <국회의원의 서재>를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전시회는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신기남, 이주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 이은철 관장은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의원이 직접 추천사를 쓰고 추천도서를 기증하는 국회의원의 서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추천도서는 독도를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국가재정연구포럼의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 한국세무학회(회장: 홍기용)와 공동으로 오는 2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5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기국회의 세법개정안 심의에 앞서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세정책의 방향과 지향점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법개정 과제를 모색하고자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시간에는 박 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한국세무학회 2015년도 세법/세정 개정 건의안’이라는 주제로, 오 윤 한양대 교수는 ‘거주자의 국외원천소득과세에 관한 근본적 검토’라는 주제로,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세무사는 ‘우리나라 조세지원 구조의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 시간은 김기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만우(새누리당 의원), 박원석(정의당 의원), 이 영(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손명기(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김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라오스 출신 다문화가족 39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지난 3월 정 의장의 라오스 방문 당시 파니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다문화가정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행복이라는 것은 부부간에 이해하고 서로 배려·용서·감사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은 문화적 차이와 편견 때문에 다툼이나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한국사회도 이제 다문화 가정이 대세가 되었다”면서 “국회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더 행복하게 차별받지 않고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김재원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 여성위 류지영 간사, 황인자·임수경 여성위 의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가 오는 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 ‘5·18 광주 35주년’ ‘노무현 대통령 추모 6주기’ ‘세월호 1년’ 등을 맞아 깨어있는 시민이 만나는 공감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4·16연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남부원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전승(흥사단 사무총장), 박차옥경(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염형철(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이완기(민언련 상임대표), 이필구(한국YMCA전국연맹 정책국장), 정현백(참여연대 공동대표), 하준태(KYC공동대표) 등 조직위원회 참여 단체 대표들이 함께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문성근 이사, 유시민 작가,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등 새정치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1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는 ‘2015년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회활동을 통해 보여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높게 평가돼 ‘2013년 유권자대상’에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유권자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건전한 감시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시민사회연합, 한국대중음악인협회, 직능경제인단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260여개의 직능·시민단체가 공동 출범한 단체로, 매년 5월10일인 ‘유권자의 날’을 전후해 직능경제인 및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유권자대상을 시상한다. 본회의 100% 참석 지역문화 발전 이바지 이 의원은 ▲2014년 본회의 100% 참석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로 국회 통일담론 주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 간사로 영호남 균형발전 도모 ▲실버택배활성화 상호협력협약 체결로 노인일자리 창출 ▲농촌이 살아나는 그린벨트 해법 제시 등 성실하고 폭 넓은 의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공식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 의장은 호치민 대학을 방문, 강연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 앞에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와 한·베트남간 긍정적 관계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정 의장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베트남의 발전과 성공을 진심으로 염원하며 격려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혹독한 식민지 시대를 거쳤고, 외세에 의해 국토가 분단되는 쓰라림 아픔을 겪었으며,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치르는 동족상잔의 비극도 경험했다”면서 “불굴의 독립의지와 민족정통에 대한 높은 자긍심, 그리고 성실한 국민성 등 이렇게 닮은 민족을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외에도 현역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자서전은 수치스러운 점을 밝힐 때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칭찬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거짓말을 하고 있다.’ 조지 오웰(1903 ~ 1950, 영국작가)의 이 말처럼 자화자찬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이의 자세로써 부적절하다. 회고록도 마찬가지다. 단지 글을 전개하는 방식이 기억의 흐름을 쫓아서냐 아니면 사건을 통해서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화자찬 회고록’으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쓴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알에이치코리아)은 숱한 화제 속에 예정 출간일보다 3일이나 앞선 지난달 30일에 판매가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MB의 비용>(알마출판사)이 2월3일 출판됐다. 두 책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완벽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하물며 비슷한 시기에 출판됐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누가 더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지 항목별로 내용을 들여다보자. 자찬 대 자뻑 자원 외교 결론부터 얘기하면 둘은 하나의 사업에 대해 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으로 박상옥 후보자가 임명 제청됐다. 대법원 측은 당시 박 후보자가 대법관에게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인물이라 발표했다. 또한 그가 대법관이 된다면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법부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의 과거를 되짚어 보면 적어도 ‘헌법적 사명’과 ‘국민의 신뢰’라는 부분에서 대법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할 공산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1987년 6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사리암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바로 물고문을 받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박종철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아직도 부당한 공권력이 서민들을 향해 행해지던 시절, 박 열사의 죽음은 모두를 분노케 했고 이후 ‘6·10민주항쟁’ ‘6·29선언’의 도화선이 되었다. 탁치니 억하고 박종철 열사는 1987년 1월13일 서울의 한 하숙집에서 의문의 남성들에게 끌려갔다. 도착한 곳은 고문장소로 악명 높던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의문의 남성들은 다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TV조선> 대찬인생 100회 특집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됐던 박근령-신동욱 부부가 지난 달 27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 1일, 2일 재방송이 될때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순애보 이야기는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신동욱 총재는 총탄에 부모님을 잃은 박근령 여사가 "사람이 무섭다. 세상이 두렵다"고 하자 "공주님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는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세상을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신동욱이가 공주님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의 63번째 생일을 맞아 박근령 여사는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형님, 생일축하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신동욱 총재는 생일축하 떡 케이크와 함께 노래로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mi737@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