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본명 장영주)이 오는 12월 전국 투어 독주회를 열고 대중과 만난다. 사라 장의 독주회는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사라 장이 오는 12월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0일 울산, 21일 안양, 24일 천안, 25일 동해, 27일 고양, 29일 서울 등지서 독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대구서 서울까지 7년 만에 독주회 열어 사라 장은 최근 국내무대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서긴 했지만 독주회는 오랜만이다. 사라 장은 이번 공연서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과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로 1부를 꾸미고, 2부서 엘가 ‘사랑의 인사’, 바치니 ‘고블린의 춤’, 드보르자크 ‘로망스’, 라벨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크레디아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을 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법산 스님이 동국대학교 4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18일 동국대에 따르면 법산 스님은 이날 서울 중구 교내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40대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39대 자광 스님의 후임으로 2020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40대 이사장에 선출된 법산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13년의 긴 역사 속에서 60만명에 육박하는 인재를 양성해 각계각층서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께서 동국 발전의 대열에 열렬히 함께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며 민족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나아가 우주 법계 생명공동체의 평화라는 인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이사장 취임 2020년 2월까지 임기 법산 스님은 1961년 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3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1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법산 스님은 동 대학원서 석사과정 졸업,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85년 중국 문화대학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법산 스님은 1986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해피콜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해피콜은 지난 23일 박소연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해피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해피콜 20년 사상 여성 최고경영자는 박 대표가 처음인 것.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와 뉴욕 패션 전문학교(FIT),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리바이스, 월마트, 샤넬코리아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수 기업 경력·경영 능력 인정 “여성 고객들의 마음 사로잡겠다” 박 대표는 지난 2010년 반려동물 종합 케어 서비스 ‘이리온’을 론칭, 국내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박 대표는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피콜은 “새로운 대표의 선도 아래, 보다 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잘 읽고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해피콜은 지난 4월 김해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치권서 ‘보수 여전사’로 불리는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지난 15일 <나는 왜 싸우는가>를 출간하고,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보수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 의원에게 “함께하자” “우리와 같이 싸우자” 등의 말을 전하며 사실상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왜 싸우는가> 출간 국회 기념회 성황리 열려 이날 열린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기념회에는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우리공화당 홍문종 대표,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참석했다. 사회를 보던 박종진 전 앵커는 “대선 출정식 같다”고 표현했고, 이날 참석자들의 면면에 대해 ‘범보수 연합’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행사장 앞 로비는 장사진을 이뤘고, 행사장은 일찌감치 몰려든 인파로 꽉 차 보수진영 내에서 이 의원의 인기를 증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 결과는 조작이 거의 확실했다. 1∼20위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총 득표수의 0.05%)의 배수(1등 178배서 20등 38배까지 모두 다)다. 주변 수학자들에게도 물어보니 1∼20등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실제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면서도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이자 채용비리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위해 문자를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큰 상처를 준 것이다.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 제기 “일종의 채용비리…검 수사해야” 하 의원에 따르면 1∼20위 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광제 시조시인(예비역 육군 소령)이 청소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온누리지역아동센터에 동화책 160권을 기증했다. 윤 시조시인은 지난 9일 오전 온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동화책을 직접 전달했다. 광주 아동센터 동화책 160권 기증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되길” 윤 시조시인은 “요즘 스마트폰으로 인해 갈수록 청소년들이 책 읽는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어 아쉽다”며 “이번에 기증한 동화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고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조시인은 예비역 육군 소령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학사장교 32기로 임관해 수도군단 특공연대 본부중대장, 영암군청·강진군청 비서실장, 글로벌인재학교 교감, 한국해동검도연합회 전남협회 이사로 근무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 2019’서 한국 대표로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한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주는 지난 21일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서 초청전으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2 결승서 로미티를 2-0으로 꺾고, WCG 참가 한국선수 중 첫 번째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6년 만에 개최된 WCG서 조성주의 우승으로 한국은 WCG 역사상 ‘스타크래프트’ 종목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성주는 대회 첫 상대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2-0으로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세계 e스포츠 축제 ‘WCG 2019’ ‘스타크래프트2’ 출전해 우승 조성주의 승자전 상대는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로 GSL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였다. 조성주는 승자전서 세트스코어 1-1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까지 몰렸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패자전을 뚫고 올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1일 대법원의 원심 판결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경환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법원 판결을 전면 부정하고 ‘정치적 희생’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6일 지역구 지지자들에게 보낸 옥중서신을 통해 “국정원 예산을 봐주고 뇌물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며 “저의 결백을 법정에서 외쳤음에도 끝내 외면당하고 말았지만, 역사의 법정은 이를 또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표적으로 삼고 유리한 증언이나 물증에는 눈감아버리는데, 어찌할 방도가 없었고 정치적 희생물로 제가 필요했던 모양이다”라며 자신이 정치적 희생양임을 주장했다. 그러나 최 전 의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은 오락가락했다. 지지자들에게 “결백하다” 재판서 진술 ‘오락가락’ 앞서 검찰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국정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2심에서는 1억원을 받은 혐의는 인정하나 국정원 예산을 봐주고 받은 뇌물이 아니라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화 멤버 이민우가 피해자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이민우가 강제로 양 볼을 잡고 뽀뽀를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신고했다. 이민우는 즉각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 해프닝이라더니… 결국 강제추행 송치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해자들 또한 최근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세청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올해 초 이 전 부회장의 재산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3국은 상속증여 등 차명재산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다. 세무당국은 강남 엘앤비타워 실소유주로 알려진 엘엔비인베스트먼트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앤비인베스트먼트는 이 전 부회장 가족 5명이 공동소유한 부동산 임대 및 개발회사다. 이 전 부회장 일가의 재산은 수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조사3국 세무조사 수조원대 재산 들여다봐 국세청은 자녀들의 지분 취득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가 있었는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법적인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전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그룹 내 ‘2인자’로 불렸다. 삼성의 실제적 재무 전반을 총괄 관리해왔다. 최근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성 뇌물 관련 재판의 증인으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록의 대부’ 신중현이 지난 15일 ‘헌정 기타 기념 앨범’을 내놨다. 2005년 ‘도시학’과 ‘안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신중현은 2009년 미국의 기타 전문회사 펜더로부터 아시아 뮤지션 중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기타를 헌정받은 바 있다. 에릭 클랩턴, 제프 팩, 잉베이 맘스틴, 스티비 레이본, 에디 반 헤일런 등이 신중현에 앞서 기타를 헌정받은 인물들이다. 2006년 12월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다시 무대로 돌아온 것도 기타를 헌정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 이번 앨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09년 펜더 기타 헌정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신중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펜더 기타를 헌정받았는데, 제가 보답을 못했잖아요. 앨범을 통해 제 기타와 연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세 아들인 시나위의 신대철, 기타리스트 신윤철, 드러머 신석철이 참여했다. 아들들과는 종종 무대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규제로 인한 절박한 현실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청년 스타트업 CEO 10여명과 함께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석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 간사,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청년 스타트업 CEO와 함께 국회 찾아 규제개혁 호소 박 회장은 “20대 국회가 들어서고 12번째 국회를 찾았지만 격랑 속에서 흔들리는 기업의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규제 정글에서도 일을 시작하고 벌이려는 젊은 기업인들이 있지만,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원님들께서 이들의 엔젤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읍소를 들어주시고 ‘개점휴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입법과 담당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다슬(18·강원체고)이 사상 최초의 여자 수구 대표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0-9·0-8·1-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대회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와 관계 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대회 1차전에서는 0-64로 대패하면서도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첫 골의 주인공은 경다슬이다. 경기 종료 4분16초를 남겨뒀던 4쿼터 중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은 강력한 슛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두 번째 경기 만에 터진 첫 골에 한국 벤치에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첫 골에 화답했다. 경다슬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2개의 슛을 뿌리며 수구 역사에 족적을 새겼다. 러시아에 1-30으로 완패 승패 떠나 의미 있는 성과 경다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순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길환영 KBS 전 사장을 임명했다. 황 대표는 “언론의 중립성을 무너뜨리는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잘못된 행위들이 드러나는 등 언론 적폐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뉴스, 가짜 뉴스, 가짜 보도는 끝까지 뿌리를 뽑아내는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길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1981년 K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KBS 파리 주재 PD특파원과 KBS 콘텐츠본부 본부장을 거쳐 최초로 KBS 내부 승진 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 맡아 언론노조 “한 치의 반성 없다” 비판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태 보도 때 청와대가 개입했고 이에 길 위원장이 연관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불명예 해임됐다. 세월호 침몰 사태 관련 청와대는 KBS에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이며, 한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해경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고, 길 위원장이 당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임·횡령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동 성락교회 원로목사가 항소했다. 김 목사의 소송을 담당해온 성락교회 법무팀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판례와 법리에도 맞지 않은 부당판결이다. 즉시 항소를 제기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법무팀은 “전직 교회 사무처 책임자들이 회계 처리를 전횡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사건으로, 불순 세력이 증거자료를 왜곡해 (원로목사를) 교회에서 내쫓고 교회 운영권을 차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1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징역 3년 선고에 즉각 항소 이어 “김 목사는 1969년 교회를 개척해 줄곧 교회의 존립과 운영을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헌신해왔다. 부흥 강사 사례비를 아낌없이 교회에 헌납했고, 자신이 소유한 수많은 부동산도 교회에 헌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김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영적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자로서 교인들에게는 물질적 욕망을 억제하고 헌금하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풍력발전 부품 전문기업 현진소재가 신규 경영진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 현진소재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홍건표 신일건설 회장, 박노식 아이두컴퍼니 부사장, 진현절 창생 이사, 김가윤 핸더슨랜드 해외투자 한국파트 매니저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사업목적에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추가한다. 홍 회장은 현진소재의 새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196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동아그룹 회장 비서실장 , 선우상선, 가야종합건설, 우정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풍력발전 전문 기업 현진소재 동아그룹 비서실장 출신 영입 현진소재 관계자는 “홍 회장은 국내외 건설영업 분야 및 조선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STX건설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과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부토건, 동아건설, STX건설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선 바 있다. 현진소재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했으며, 파주와 문산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9일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노동개혁특위를 비롯해 생명안전뉴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의원), 에너지정책파탄 및 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선 의원) 등 3개 특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 노조의 사회적 책임 촉구 한국당 노동개혁특위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제도 마련과 활기찬 시장경제를 위한 노동유연성 추구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의원은 “반기업 친노동을 표방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기업경영은 물론 나라경제와 서민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고, 국민의 명령인 나라경제·서민경제 르네상스 회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희봉 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채 전 비서관을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채 전 비서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채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채 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8일까지다. 취임식 열고 3년 임기 첫발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출신 채 사장은 1966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자부 가스산업과장과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채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 입성했고,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서 상무는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며 “양산차의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GM·BMW 경험…디자인 혁신 주도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마운드에 올랐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은 휠라코리아의 창립 28주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휠라 데이’행사를 가졌다 오전 업무를 마친 임직원들은 오후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창립 28주년 기념 ‘휠라데이’ 파트너십 두산 경기 시구자로 두산과 휠라는 국내 프로 스포츠계 역사상 최장기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베어스 심벌을 수놓은 응원용 기념 티셔츠를 제공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새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창립기념 행사는 전형적인 기념식에서 탈피해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 시간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