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7 04:01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25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 정모씨는 현재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이제 곧 몽골에 공장을 차린다. 피해자 A씨는 정씨가 돌려줘야 할 ‘내 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도대체 돈이 어디서 나서 몽골에 공장을 차릴 수 있었던 걸까? 반성 없이 자기가 사는 게 중요한 그는 악성 임대인이다. 여전히 나아진 것도, 달라진 것도 없다. 여전히 악성 임대인 정모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중이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수사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변한 게 있다면 슬프게도 이제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다 됐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다. “배 째라” 결국 피해자 A씨는 직접 발로 뛰면서 정씨가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찾기에 나섰다. 앞서 <일요시사>는 ‘<일요기획> 나쁜 집주인과 중개사 임대 깡패 커넥션 추적’을 통해 임대사업자 정씨의 행태에 관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정씨는 분명히 “현금으로 돈을 지급받는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A씨는 정씨가 소유한 인천시 일대의 집을 한 곳 한 곳 방문했다. 엑셀로 정리해 갔던 집들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소재에 200평대 부동산을 쪼개 팔아 약 7억원의 수익을 올린 기획부동산 조직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박모씨는 “3년 안에 개발이 진행돼 2~3배까지 오를 땅”이라며 친인척까지 동원해 투자금을 모았다. 뒤늦게 알고 보니 10년 뒤에나 오를 땅이었다. 현재 박씨 일당은 비상장 코인을 발행해 전국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폰지 사기단’으로 변모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사기꾼 찰스 폰지의 이름을 딴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을 ‘폰지 사기’(Ponzi scheme)라고 부른다. 이는 사실상 실익이 없는 사업에 투자금을 모아 배당(수익금)을 주는 수법이다.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는 지인들에게 “요즘 폰지 사업을 한다”고 자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단계 사업을 비하하는 폰지 사업을 한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다닌 것이다. 평택항 호재 10년 뒤 얘기 사건을 수사한 경기 파주경찰서는 부동산 투자수익을 보장한 박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고도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폰지 사기단의 확장을 부추긴 형국이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의 사기 행각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자들이 환불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개혁신당은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서울 시내서 일본도로 잔혹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스파이였다’는 이상한 진술을 하면서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도검 소지를 허가받았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경찰이 뒤늦게 도검류 검사 강화와 개정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은평구 아파트단지서 두 아들을 둔 아버지가 일본도에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백모씨가 최근 1년 동안 총 7건의 경찰에 신고된 것이 알려지며 도검 소지 허가제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잔혹한 칼부림 서울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백씨를 긴급체포했다. 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께 잠깐 담배를 피우러 나온 A씨를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범행 전 골프 가방에 범행에 썼던 일본도를 넣은 채 아파트 단지 정문 근처를 수분 동안 배회하다 담배 피우러 나온 A씨를 마주치고 일본도를 들고 다가가 시비를 걸었고,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칼에 찔린 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8월 국회 첫 안건으로 노봉법(노란봉투법)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떼쓰기 정치에 굴하지 않고 노봉법 처리를 포함한 효능감 있는 민생정치를 뚝심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인터넷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다. 인쇄기, 증기기관, 전기의 발명이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인터넷 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초기의 인터넷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무엇을 만들든 만든 사람이 온전히 소유했다. 그러나 구글,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등장하면서 디지털 권력은 급격히 중앙화됐다. 그들은 사용자에게서 디지털 세계의 ‘소유권’을 빼앗기 시작했다. 사용자의 정보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지만 분배할 생각이 없고,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작자에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며, 경쟁자를 몰아내고 혁신을 막는다. 한마디로 “빅테크가 인터넷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구글, 애플,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운영하는 기업 네트워크상에서 보낸다. 이들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덕분에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읽고 작성하고 게시하는, ‘읽기-쓰기’가 자유로운 인터넷의 시대가 열렸다. 우리는 온라인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대신, 우리가 생산해낸 데이터의 소유권을 넘기게 됐다. 또 온라인 서점과 음원 사이트서 콘텐츠를
오랫동안 강인함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불도저처럼 그저 밀고 나가는 이미지로 각인됐다. 우리는 다양한 삶의 고비 앞에서 무너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가는 방식을 장려하고 미화했으며, 약점을 보이면 완전한 실패라고 여겼다. 이러한 ‘가짜’ 강인함은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 유명한 성과 전문가이자 경영 코치, <피크 퍼모먼스> <열정 패러독스>의 공동 저자인 스티브 매그니스는 <강인함의 힘>을 통해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심리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회복탄력성 모델을 제안한다. 역경과 도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종류의 강인함, 즉 진정한 강인함을 처방한다. 그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는 강인함은 고통, 분노와 같은 생리적, 감정적, 심리적 반응에 집중하고, 한계와 현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인성을 인식하는 방식,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높은 야망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돌아보도록 이끈다. 저자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집었다. 강인함이란 난관을 무시하는 데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강인함은 내면의 힘이다.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받
2023년, SNS서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저속노화 밥’은 저자가 매일 먹는 잡곡밥을 소개하며 과학적으로 분석한 게시물서 시작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자는 한결같이 “저속노화 식사법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자”라고 말해왔다. 이 책에서 권하는 MIND 식단은 권고사항의 울타리가 상당히 넓고, 구체적인 식재료를 강요하지 않기에 기본 원칙을 알고 있다면 각자 건강 상태와 필요한 부분에 맞춰 지속 가능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속노화 식사법을 따르기 위해 값비싼 재료로 맛없는 식사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가 이미 먹고 있는 식단을 조금만 수정하면 된다. 독자가 따라 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저속노화 밥을 실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지금부터 저속노화 식사법을 한번 시작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공부할수록 삶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고. 지금 이 시대를 만들기 위해 삶과 재산을 바친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역사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자신의 하루를 정성껏 보내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정성껏 하루를 보내려는 시도가 모여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꿀 테니 말이다.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고 싶은 당신을 위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수백년의 시간을 건너온 지혜로운 생각들을 <다시, 역사의 쓸모>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내리는 현실적이고 올바른 기준을 찾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늘 지치고 탈진되며,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에 시달리는 일상이 지겹다. 끊임없는 피로와 식탐,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고 싶어 포털사이트를 의지하곤 한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다.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결합해 피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더 깊은 수면과 더 많은 에너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재설정한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아프고 피곤하지 않게 몸을 돌보는 방법,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튼튼하게 사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립산악박물관은 산림청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산악전문 박물관이다. 언제나 곁에서 바라보던 익숙한 풍경이지만 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등반의 역사와 문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간접적으로 등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 동선은 맨 꼭대기인 4층에서 시작해 1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4층에 오르면 야외 하늘정원이 펼쳐진다. 정면으로 보이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설악산 일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돼있다. 설악산 일대 왼쪽으로 설악의 대청봉과 중청봉, 소청봉이, 오른쪽으로 미시령과 신선봉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나 겨울철 얼음이 얼면 토왕성 폭포의 모습도 눈에 잘 띈다. 3층은 국내 및 세계 등반 역사에 관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등반사에서 획기적인 장비로 인정받는 아이젠의 변천사도 볼 수 있다. 초기엔 등산화 바닥에 짚을 붙여 사용했고 1950~1960년대에는 동물의 털을 사용해 만든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인 산악스키를 사용했다. 이후 알프스의 목동이 사용하던 신발에 착안해 만든 아이젠이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에베레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면서 넉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5% 오르면서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석유류도 8.4% 올라 2022년 10월(10.3%)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294만4780대 1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이른바 ‘10억 로또’로 불린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 역대 청약 신기록이 나왔다. 무려 ‘294만4780대 1’. ‘줍줍’ 지난달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진행된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 전용 59㎡의 무순위 청약(82만9804대 1)이었다. 1년여 만에 기록이 깨진 것이다. 당초 해당 무순위 청약은 지난 29일까지가 신청기한이었지만, 청약홈 사이트에 약 25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면서 마비 사태까지 발생하자 30일까지로 기한이 하루 더 연장됐다. 청약 신청자가 역대급으로 몰린 것은 해당 청약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인데다, 당첨 시 최대 1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
2024 파리 올림픽 분위기가 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포츠 스타들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파리서 가장 핫한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뛰어난 실력에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남녀 선수 5명씩 소개한다. <parksy@ilyosisa.co.kr>
“정치가 자기들만의 장난은 아니어야지.” 김영권의 <선감도>를 꿰뚫는 말이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청춘을 빼앗긴 한 노인을 다뤘다. 군사정권에서 사회의 독초와 잡초를 뽑아낸다는 명분으로 강제로 한 노역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는 청춘을 뺏겨 늙지 못하는 ‘청춘노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분수대 앞에서는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어린 아이 둘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고운 옷을 차려 입은 그들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비둘기에게 과자를 던져 주었다. 저쪽에서는 어떤 남자가 백발의 할머니를 등에 업고 둥개둥개를 하면서 노래하듯 중얼거리고 있었다. 배고픈 중생 “장난 삼아 엄마를 등에 업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눈물이 나 세 걸음도 못 가고…….” 용운은 울컥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그는 힘없는 모습으로 남산을 자꾸 뒤돌아보며 내려갔다. 기슭을 돌아 큰 길을 건너 내려가자 시장 초입이었다. 허름한 주막의 좌판 앞에 늙수그레한 서너 사람이 앉아 떠들고 있었다. 좌판 위엔 소주병과 막걸리 그리고 그릇에 담긴 달걀 따위가 놓여 있었다. 지켜보던 용운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한 노인네가 소주를 한 잔 마시고 나서 달걀을 들고 까기 시작했다. 용운은 예전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요계 ‘숨은 보석’ 최지예가 첫 싱글 앨범으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뒤돌아봐라’는 통통 튀는 경쾌한 트로트 곡이다. 떠나는 마음이 다시 되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노래. 세상 모든 아버지들께 선물하는 ‘아버지의 뒷모습’과 각자의 존재 이유를 담은 ‘사람아’도 담았다. 통통 튀는 경쾌한 트로트 타고난 가창력 이미 인정 이미 언더그라운드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지예는 전국 유명 가요제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타고난 가창력으로 트로트. 발라드, R&B, 뮤지컬, 국악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평이다. <kangjoomo@ilyosisa.co.kr>
태극전사들이 파리올림픽서 투혼을 펼치며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 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우리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에 무더위도 날아가는 듯하다. 타국서 혼신의 힘을 다 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역 대합실을 지나는 시민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 ‘제1회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대상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 확대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명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성주현(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김보민(서울광남중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진혜교(천안용곡초등학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이소민(은혜고등학교)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상 김찬영(운중고등학교)이다.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 주제 생성형 AI·포스터 분야 초·중·고 학생 우수작 25개 작품 선정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 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