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10개국 주한대사들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 예방서 문 의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국회서도 아세안 포럼을 만들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는 ‘팍스 로마나’서 시작돼 ‘팍스 브리태니카’를 거쳐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퍼시픽카’의 시대로 진행됐다. 이제는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가 열릴 차례며, 그 중심에 아세안 국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문 의장의 환대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한국과의 관계 강화, 자국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 한국과 의회외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날 예방한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는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의장 문희상)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이 열리는 국회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 전통한옥의 멋과 문화를 알리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건립됐다. 국회 사랑재는 그동안 일반국민에게는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건립 이후 국민들에게 ‘첫 개방’ 행사로 남게 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사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통해 “이 곳 국회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한옥의 멋을 알리고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장소로 오늘은 한국의 ‘멋’과 ‘맛’에 더해 한국의 ‘소리’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거문고와 가야금, 창극과 민요가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사랑재’라는 이름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기다리던 판결이 드디어 나왔다. 대법원은 일본 철강업체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서 소 제기 13년8개월 만에 강제노역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양승태 대법원이 막고 있던 활로가 마침내 열린 것이다.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대법원이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동안 멈춰있던 유사 소송들이 잇따라 재판을 재개하고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하나가 태평양전쟁기 군수공장으로 지정된 기계제작업체인 후지코시 도야마에 대한 소송이다. 속절없는 세월 공업용 기계와 산업용 로봇 등을 생산하는 후지코시는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1945년 한반도서 12∼16세 소녀 1089명을 근로정신대로 동원해 혹독한 조건 속에서 노역을 강요한 전범 기업이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2부(임성근 부장판사)는 강제노역 피해자 등 27명이 일본 전범 기업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오는 23일에 연다. 재판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가 난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원고와 피고 측에 변론기일 통지서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8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하는 ‘제9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2010년도에 처음 국제세미나가 개최된 이래 참석 대표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화 시대에 각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오늘날 국가 간 경계와 장벽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모든 영역서 교류와 이해, 협력과 공조는 필수 불가결한 일이 됐다”며 “특히 환경이나 기후, 에너지, 식량 문제 등은 온 인류가 협력해 해결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과학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와 국민생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입법부의 대응 방안’”이라며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많은 기회와 혜택을 주고, 민주주의 확대에도 도움을 줬으나 그에 못지않게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31일, 제16회 국회 시 낭송의 밤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서 문 의장은 “‘주여, 어느덧 가을입니다...’는 릴케의 ‘가을 날’이란 시가 무심결에 떠오르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며 “아름다운 계절에 민의의 정당인 국회서 시 낭송회가 열린다니, 다른 세상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올해 한반도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봄이 온다’로 시작해 ‘가을이 왔다’로 이어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며 “문화로 시작된 평화, 문화로 더욱 가까워지는 평화다.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가을에 읽기 좋은 시로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의 ‘가을 사랑’을 소개하고, 이를 낭독하며 국회 시 낭송의 밤 개최를 축하했다. 국회 시 낭송의 밤은 국회서 시인, 정치인, 문화인 등이 모여 시를 낭송해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행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30일, 제헌 및 국회 개원 7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헌법 개정 방향의 모색 : 세계 경제 질서와 프랑스 헌정사를 중심으로>(160쪽)를 발간했다. 최근 정계와 학계서 헌법 개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돼오고 있는 가운데 발간된 이 보고서는 세계사와 우리 헌정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헌법 개정 방향에 대한 입법적 시사점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부에서 세계 경제 질서와 주변국의 권력집단, 프랑스 헌정사, 우리나라의 헌정사적 전통을 분석해 헌법 개정 방향을 모색하고, 2부에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정부 제출 헌법개정안의 주요 쟁점사항을 상세히 비교·정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정부형태는 공통된 유형을 보이지 않고 각국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대통령제 또는 의원내각제 등과 같이 어느 특정한 정부 형태가 우월하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헌법의 실험장’이라 지칭되는 프랑스는 프랑스혁명서부터 다양한 정부형태를 시도했지만 특정한 정부형태보다는 국민의 정치적 공감대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훈민정음은 가장 가치 있고 위대한 민족의 유산이며, 한민족의 얼과 정신은 훈민정음을 통해 이어져왔다”며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근원도 우리만의 독창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왕은 언해본서 백성을 ‘어엿비너겨’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고 밝히고 있다”며 “우리글이 없어 배울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훈민정음 창제의 발로였다”고 말했다. 그는 “훈민정음은 창제 570여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민족 최고의 정치학 교과서”라며 “우리 국회는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회, 24시간 불이 켜지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장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서 다시 한 번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최준성 송유관공사 대표는 “고양저유소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양저유소 사례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고양저유소 화재에 대한 대한송유관공사의 책임을 묻는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의 매서운 질타가 이어졌다. 의원들의 질의에 최준성 대표는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이 부분을 검토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약속드리겠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전담 감시 근무자를 증원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탱크 주변 잔디 식재 부분을 시멘트 구조로 바꾸고 소화설비도 충분히 보강해 화재 시에도 즉각 조치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ld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도가 문화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 이민 50주년 기념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국제음악제, 독도문화대축제, 독도뮤직아트콘서트, 안용복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 현지서 이민 50주년을 맞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주지역 독도홍보의 장을 마련했으며, 영남대학교 정문 수변무대에선 대한민국 청년들의 독도사랑 대표 잔치인 ‘독도뮤직아트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19일에는 범국민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제9회 독도문화대축제’가 포항시 영일대 일원서 막을 연다. 오는 25일은 (사)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광화문 광장서 ‘대한민국 독도국제음악제’를 개최하는 한편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는 안동역 광장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갖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도서관 중앙홀서 ‘클라우드 파스-타 기반 데이터 활용 서비스 경진대회 :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국회도서관의 학술정보 데이터 등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클라우드와 데이터가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회 예선은 지난 7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과 작품제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일반인, 기업 개발자 등 총 66개팀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회 본선은 이날,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을 대상으로 국회도서관서 팀별 공개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평가, 국회도서관 방문자들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현장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국회의장상)은 전국 도서관 현황과 학위논문 검색 결과 키워드 랭킹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GPS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과 각종 강연,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자신의 통일관을 피력해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통일은 블루오션”이라는 제목의 대정부질문서 ‘3대 통일 기조’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북한 자유로운 인적·물적 교류와 왕래 통한 사회경제 교류,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탈북자의 성공이 북한동포의 통일의지로 이어지는 만큼 북한주민, 탈북자, 재중동포에 대한 대책 마련 ▲한반도 농업 및 환경공동체 실현 등 통일을 대비한 경제, 사회통합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지금 현 정부, 여당서 주장하는 내용과 같은 맥락이나 다름없다. 이미 이 의원은 북한 인사와 혼약까지 맺었다. 이 의원은 2000년 금강산 관광 당시 북한 온정리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인사와 대화하는 과정서 혼담이 오갔다. 당시 이 의원은 “우리 나중에 사돈합시다”라고 제안했으며, 북한 측 인사도 “좋습네다”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 의원에게는 1992년생 아들(27)이 있으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일, 경산시민회관서 도내 노인회 시군지회 임직원,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상북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회장 양재경)가 주관한 제2회 경상북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는 ‘행복한 백세시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22개팀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교류 및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를 높여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공연인 하모니카 연주와 기공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상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활성화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신바람 100세 인생 프로그램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대에 경로당 활성화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제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기업을 압박해 퇴직 간부를 채용하도록 한 재취업 비리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일요시사>가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업가능·승인율은 80%를 상회한다. <일요시사>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2015.1∼2018.7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업심사를 신청한 퇴직 공직자 2695명 중 취업가능·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2230명(승인율 82.7%)에 달한다. 반면 취업제한·불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465명으로 나타났다. 2695명 중 승인율 83%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5년 취업가능·승인율이 가장 낮았다. 당해 538건의 취업심사 중 가능·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426건이었으며, 제한·불승인은 112건으로 승인율은 79.2%로 드러났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763건의 취업심사 중 632건이 심사를 통과한 반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이 “특정지역 중심의 봉건적 인사관행은 적폐 청산 대상”이라며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동조합 구석현 위원장은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사의 대한민국 사회를 분열로 갈라놨던 영·호남 편중 지역개발 및 인사차별의 적폐가 지난 8년 동안 고양시에 망령으로 부활했다”며 “특히 최성 전 고양시장을 중심으로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노골적으로 진행돼 공무원사회의 불신과 아픔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지역 편중인사는 편가르기가 돼서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업무의욕을 떨어뜨려 결국 고양시민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시는 국가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전국 시·군·구 지자체에 대한 청렴도 조사에서 내부청렴도 5등급으로 전국 꼴찌를 했고 외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중간 수준이었다”며 “이렇게 격차가 크게 발생한 이유는 내부적으로 공무원 불만이 극심하게 증가한 결과고, 인사부패로 인한 공무원 사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서 국군모범용사 내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 평화는 거저 오지 않는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부사관 여러분께선 국군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며, 기둥”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 분들을 빼놓고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간의 노고에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늘 함께해주신 배우자분들도 모범용사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훈갑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초급시절의 박봉, 육아와 자녀교육, 잦은 전출, 부부 부사관의 근무지 조정 문제 등 갖은 어려움을 잘 참아내고 모범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뒷받침을 해주셨다. 배우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 숨은 공로자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국면은 모두에게 걱정을 안겨주는 일이다. 그렇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상설소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위원회 개최를 정례화하는 취지의 국회관계법 개정안을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안했다. 앞서 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실력 국회로 거듭나야 하며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소위원회 활성화와 연중무휴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문 의장은 이날, 가진 원내대표 정례회동서 소위원회 활성화 방안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국회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 의장이 제안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둘 이상의 상설소위 설치 의무화 ▲상설소위 명칭과 업무범위는 상임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각 상설소위가 소관 분야의 법률안, 청원, 현안사항 등의 안건을 심사하게 해 분야별로 보다 전문적인 심사가 가능토록 함 ▲상설소위는 매주 1회 이상의 개회를 원칙으로 하고, 소위원회 개회 권고 기준을 수·목요일(현행 매주 수요일) 이틀간으로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 의장은 소위원회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한·이란상공회의소(회장 윤석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가 22일, 미국의 대 이란 핵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한·이란상공회의소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최완수) 공동 주최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3층 혁신실서 열린 ‘미국의 대 이란 핵 협상 탈퇴 이후 한국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대책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 이란 교역에 있어 행동 양식과 그에 대한 대책,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개별 기업들의 비즈니스 행동 요령에 관한 전략들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완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란은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많은 국가로 주변국과의 교통 인프라 개발 등 호재가 많다”며 “미국의 5·8 핵 협정 탈퇴 후 대 이란과의 관계가 불투명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은 불가피하게 국제적인 제재를 받게 됐으며 이에 따른 정확한 최신 정보 및 현지 파트너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란은 우리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김포 신곡수중보서 수상 구조 중 보트 전복사고로 순직한 고(故) 오동진 소방장과 심문규 소방교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문 의장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한 데 이어 이날 김포시 생활체육관서 거행된 합동영결식장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을 보내 순직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문 의장은 “고(故) 오동진, 심문규 소방대원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의 기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길이 영면하소서!”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7월3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돼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문 의장의 봉하마을 방문은 생전에 민주주의와 협치의 정신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협치를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는 강과 바다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협치의 전제인 포용을 의미한다. 문 의장은 참배 직후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그리던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최근 엄청난 세계사적 격변기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노무현이 그렸던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그 길에 작은 힘이지만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봉하마을을 다녀간 것에 대해 “그것이 방명록에도 적었듯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즉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 소방본부는 지진 등 재난을 이기는 체험교육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 2대를 운영, 도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형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제작 및 운영, 지금까지 6년간 1246곳서 9만6963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170곳(17년 128곳)에서 1만4839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는데, 유아 4235명(28.6%), 초등학생 4451명(30%), 도청방문 6153명(41.4%)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78.3% 교육인원이 증가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체험교육 여건이 부족한 농·산·어촌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을 실시하는 등 도내 체험이 필요한 장소라면 어디든 달려가 어린이들의 재난극복과 안전체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지진이 경주, 포항지역에 집중된 만큼 올 가을에는 동해안지역에 대한 체험교육을 확대, 어린이들이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신청은 경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