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부인이 저녁 식사가 준비됐다고 헨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회상에 잠겨 있던 헨리는 눈을 떴다. 저녁노을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의 반대쪽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헨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찰스에게 함께 가자는 손짓을 하며 두 사람은 집으로 들어갔다. 식탁 위에는 저녁 메뉴가 올라 있었다. 감자와 옥수수, 약간의 양고기가 저녁 메뉴였다. 옥수수를 하나 집어든 헨리는 갑자기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찰스를 불현듯 바라보았다. 두 사람으로 인해 세인트앤드루스 바닷가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골프 바람이 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놀이의 시작 그렇게 한평생을 골프 사랑으로 보낸 헨리와 찰스는 지난해부터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지난해 주교가 골프를 쳤다고 군인들한테 잡혀가는 일이 발생하면서부터다. 그 주교는 골프를 친 죄로 감옥에 갇혔다. 전해인 1457년 스코틀랜드 왕이 ‘축구와 골프 금지령’을 내린 탓이었다. 헨리와 찰스는 동네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앞으로는 평생 볼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두 해 전까지만 해도 해질 무렵 어부들은 만선의 노래를 부르며 바닷가에 배를 묶고는 골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서 제2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임명 동의, 이사 보선, 대한서핑협회 인정단체 가입 승인 등을 의결했다. 먼저,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춘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윤 총장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을 두루 거친 예산과 행정 전문가로서 앞으로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사항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임기 후반기를 맞아 공석이었던 부회장과 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각종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하는 등 제41대 하반기 대한체육회의 임원진 및 위원장에 대한 선임 절차도 단행했다. 부회장으로는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추가 선임했고, 총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또 이번 이사회를 통해 제41대 하반기 각종위원회 위원장 위촉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 앞서 별도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고, 유승민 국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북도서 일본 선수단(단장 남부 노리오) 9개 종목 128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제27회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한일생활체육교류는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됐다. 30세 이상의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28명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했다. 그 결과 소프트테니스 남자일반부(50대), 여자일반부(50대)와 연식야구 일반부(40세 이상)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4월27일∼5월3일 성공적 마쳐 일본 선수단 9종목 128명 참가 이번 교류는 첫날인 27일 호텔 금오산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4월28일) 및 종목별 대회(4월29~30일) 참가, 안동 하회마을 문화 탐방 및 환송연(5월1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일본 선수단은 교류 기간 동안 한국의 동호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나누며 상호 문화를
[JSA뉴스] 올해 신설된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대통령이 참석한 대회서 기적 같은 끝내기가 나왔다. 지난 14일 용산 어린이정원 내 스포츠필드 야구장서 펼쳐진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가동초등학교(감독 김성훈)가 대전신흥초등학교(감독 류덕현)를 꺾고 짜릿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2팀 열전 이 대회는 주한 미군에게 반환받은 용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120여년 만에 국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유소년 전용 야구장을 새롭게 정비한 기념으로 신설했다.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을 초청,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가동초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 말 선두타자 박지호의 볼넷과 김진휘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 김진휘의 도루로 무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3번 타자 이하준과 4번 타자 김한준의 연속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신흥초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4번 타자 윤태웅이 좌전안타로 나간 뒤 연거푸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후 6번 타자로 나선
전인지(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 홀에는 조기 교육에서 경력에 이르기까지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셰브론 챌린지(The Chevron Challenge)’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수들이 이 홀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1만달러, 홀인원을 하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한꺼번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대회 첫날 6오버파 78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기사회생했다. 공동 48위로 본선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주춤했다. 기적처럼 빨려 들어간 공 100만달러 이벤트 대성공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대회 첫 홀인원에 기뻐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한꺼번에 2타를 줄
브룩스 켑카(미국)가 리브(LIV)골프 리그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PGA 떠나 제2막 골프 인생 순식간에 57억원 입금 완료 우승 후 켑카는 “최근 2년간 여러 부상과 싸웠지만, 현재는 건강하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퍼팅 몇 개를 더 세게 했다면 더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캡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 리그 최초로 다승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켑카는 지난해 6월 LIV골프에 합류했고, 넉 달 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가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에 소재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은 대보건설은 ‘클럽 포인트’ 총 2133.25포인트를 얻어 KP 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에서 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총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별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획득한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얻은 133.25포인트를 가졌다. 지난해 창설된 대보건설 골프단은 고군택의 우승으로 창단 이후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에 나서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위는 DB손해보험으로 서요섭(27), 장희민(21), 문도엽(32)이 클럽 포인트 1934.75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고군택 활약에 수직 상승 창단 첫 승 달성 겹경사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스릭슨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스릭슨 투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용태가 먼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송재일이 연속 우승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양상이다. 이참에 두 선수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스릭슨 소속 송재일(25)이 ‘2 023 KPGA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완벽한 투톱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송재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 스릭슨 투어 4회 대회’서 우승한 송재일은 이번 우승으로 약 3년 만에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송재일은 “오랜만에 우승을 해 기쁘다. 부모님과 항상 가족같이 응원해 주시는 스릭슨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최종 라운드 경기 초반 티샷이 불안해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세에
전효민과 이주미가 공식 투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계를 절감했던 전효민은 드림투어서 가능성을 확인한 게 수확이었고, 이주미는 148번째 도전 만에 최고 권위의 무대서 승전보를 올렸다. 지난달 5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서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전효민(24)이 생애 첫 우승컵을 높이 들어 올렸다. 선두와 7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전효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만성 전효민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선두와 스코어 차이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 투어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
지난달 21일 전북 군산 소재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 전주(OUT), 익산(IN) 코스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서 김민기(42)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김민기는 최종라운드서 버디만 4개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올 시즌 첫 챔피언스투어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거둔 이후 약 7개월 만에 통산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김민기는 “우승은 정말 할 때마다 좋다. 우승하면 아들에게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항상 큰 힘이 되는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 악령 털고 선수 복귀 챔피언스 무대 강자 급부상 2001년 KLPGA에 입회한 김민기는 2006시즌까지 정규투어서 활동하다가 2007시즌부터 2009시즌까지는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10시즌 복귀해 드림투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트(PIF)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이 여자 투어 대회 개최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지난달 20일(한국시각) LIV골프 최고경영자(CEO) 그렉 노먼(호주)의 말을 인용해 “LIV골프가 여자 골프 투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노먼은 “정기적으로 하는 내부 논의”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 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소속 선수들과 얘기했는데, 그들은 우리 제품이 보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LIV골프가 출범하면서부터 LIV골프가 여자 투어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는 심심치 않게 들렸다. 특히 LIV골프를 후원하는 PIF가 운영 중인 석유기업 아람코가 LET 대회를 일부 후원 중이다. LIV골프가 여자 투어도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유럽 선수들과 내부적인 얘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 갈증 털어낼 단비? 상당수 선수 긍정적 반응 LPGA 투어 역시 LIV골프의 후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비해 총상금이 턱없이 적기 때문에 ‘오일머니 투자’는 고마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7월 몰리 마르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경기 중 재발한 발목 골절로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달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발목 골절로 얻은 외상 후 관절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회복 중이다. 곧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발목을 형성하는 뼈 중 하나가 부러져 이를 붙이는 수술과 고질적인 족저근막염 교정을 위해 치료받았다. 우즈는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등 심하게 다쳤다. 오른발과 발목뼈에는 나사와 철심을 받아 고정한 상태다. 마스터스 기권하더니… “수술 성공적…회복 중” 큰 부상을 딛고 재활해온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로 필드 복귀에 성공했고,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컷 통과한 우즈는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자 급격한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급기야 족저근막염 통증으로 3라운드 7번 홀을 마친 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자 기권을 결정했다. 이번 수술로 인해 우즈의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받은 뒤 8~12주 동안은 부츠나 깁스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국가대표선수촌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를 진행했다. 양궁 안산‧김제덕, 탁구 신유빈‧서효원, 펜싱 오상욱‧구본길, 수영 황선우, 체조 여서정 선수의 사인회를 비롯해 국가대표 훈련시설 탐방, 포스트 활동 놀이, 난타·마술 공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 기념 개방 행사 태릉 스케이트장도 오픈 태릉선수촌은 국제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어린이들에게 동계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습을 실시했다. 이날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입장 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받았다. 스케이트화 대여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갑과 안전모는 개인이 지참해야 하나 현장서 구입 및 대여가 가능했다. 아울러, 국제스케이트장 소속 강사들의 무료 강습회도 2회(11~12시, 14시~15시)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 및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개방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서 총 1만8429명의 선수 및 임원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달 10∼24일 15일간 진행됐으며, 17개 시·도서 선수 1만1924명, 임원 6505명 등 총 1만8429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후 공정한 대회 추진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대회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참가자격 확인을 위한 열람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제51회 참가인원(1만7886명) 대비 543명이 증가했으며, 육상(+99), 축구(+61), 펜싱(+36), 농구(+34), 카누(+34) 등 다양한 종목서 선수단이 고루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개 시·도 1만8429명 참가 신청 오는 27∼30일 울산 36개 종목 개최 한편, 지난 4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도대표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종목(19종목 6개조) 대진 추첨을
[JSA뉴스]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달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돼, 많은 동호인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치러졌다.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총 43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1437명이 참가한 열전으로 거듭났다. 6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대축전은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전국의 시·도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소통하고 건강과 행복을 고취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질서상(3명), 경기운영상(3명), 특별상(3명), 경기력상(1명), 성취상(1명), 최고령상(2명) 등의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하게 시상했다.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고, 전년 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인천광역시가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청북도(1위), 울상광역시(2위), 강원도(3위)가 차지했다.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스포츠 축제 경기운영상은 대한골프협회(1위), 대한
[JSA뉴스] 창원시가 프로 스포츠의 메카로 뜨고 있다. 프로구단 등 스포츠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천억원에 이른다. 또 굵직한 국제·국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지역연고 프로구단의 경제적 파급효과(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 2316억원, 사격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110억원 등 스포츠로 발생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2426억원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남 창원시는 현재 3개 프로스포츠 구단과 세계적인 수준의 창원국제사격장 등 스포츠 경쟁력을 보유한 도시다. 2426억원 시가 창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한 ‘창원시 지역연고 프로구단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시 프로스포츠 구단의 생산 유발효과는 1557억1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59억5000만원, 고용 유발효과는 812명에 달했다. 시 연고 프로구단은 NC 다이노스(야구), 창원LG세이커스(농구)가 있다. 경남도를 연고로 하면서 성산구 사파동 소재 창원축구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경남FC(축구)도 있다. 이번 경제효과 분석은 산업 연관 분석을 활용해 추정했다. 생산 유발효과는 지출액에 업종별 생산 유발계수를 곱한 값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온 대축전이 4년 만에 열렸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동호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개최 및 종목별 부분 개최로 치러진 바 있다. 2만여명의 동호인 43개 종목서 열전 올해 대축전은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경상북도 12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서 진행됐다. 세부 종목별로 나누어 치러졌다. 아울러,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9개 종목 128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50대가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19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자는 전북 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평창동계훈련센터 내 다목적홀서 동계스포츠 발전의 초석이 될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명선 강원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을 비롯해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창동계훈련센터는 가장 먼저 스키 국가대표팀 약 80명이 입촌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965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9㎡ 규모로 총 221억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4월25일 착공해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한체육회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조직위원회로부터 인계받아 강원도, 평창군과 협력해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00명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스키 국가대표팀 80명 입촌 평창동계훈련센터에는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숙소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식당·주방, 다목적홀, 기타 편의시설 등이 있고, 특히 1층 로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솔리다리티 지원금을 승인받아 전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5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AISTS)과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각종 스포츠 과학기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흥 회장, 에드가 필립핀(Edgar Philippin) AISTS운영위원장, 세드릭 반덴보게르드(Ce?dric VANDEN BOGAERDE) 전무이사 겸 학장을 비롯해 AISTS 출신의 국내 동문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스포츠계 및 스포츠의과학계 주요 동향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체육회와 AIS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비롯해 신규 합동교육과정 개발과 국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행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참가 등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스포츠의·과학, 스포츠행정·정책, 스포츠산업·경영 분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스포츠계 최신동향 조사 협업을 펼치기로 합의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메이저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KBO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 중인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은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KBO와 협회는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도 17명이 뽑혔다. 여기에 와일드카드 33명이 포함됐다. 유망주 승선 투수는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투수 10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KBO는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대표팀 세대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겠다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와일드카드는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표팀의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는 한화 이글스의 영건 문동주, 김서현은 나란히 승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