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0.07 02:01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엇갈린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매출은 유의미하게 증가한 반면 탄탄해 보였던 수익성은 생각 이상으로 나빠졌다.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해도 낙폭이 심상치 않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1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출 증가 이유로 ▲자사 주문 앱 가입자(558만명) 증가 ▲가정의 달, 각종 스포츠 행사 영향으로 고객 수요 회복 ▲지속적인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이 증가 등을 꼽았다. 아쉬운 성과 해외사업의 경우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국에 대한 부자재 수출과 로열티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등 글로벌 신규 매장을 지속 확장함에 따라 관련 실적이 호조세를 띄었다. 더불어 치킨 외 사업인 메밀단편, 문베어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 관련 실적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앞서 교촌에프엔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13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 대비 1.9% 상승한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 통상 치킨업계의 성수기인 4분기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던 영양 표시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고카페인 주의 문구 표시를 확대하는 등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단백질 등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대해 적용하며,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 품목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되는 것이다. 고카페인 표시 의무화 당알코올류 주의 강화 30개 제외 품목은 얼음·추잉껌·침출차 등 영양성분이 거의 없어 영양학적 가치가 낮거나 기술적 한계로 영양표시가 어려운 식품이다. 또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3일 소상공인 종합대책서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제도’ 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 중이고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 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내에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기간으로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업력 및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고, 상환 연장 지원 후 적용하는 금리 산정 방식을 합리화해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 연체 중일 땐 해소 후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만 납부 중이라면 원금 상환 도래 시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 기존 집중관리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 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77개 소진공 지역센터 접수 상환 가능성 확인 후 지원 다만,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했거나 이용 중이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자사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포벤처스 프로그램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직원들을 발굴해 최대 2억원의 초기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벤처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서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며,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자금 외에도 급여와 복리후생을 동일하게 유지해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 실패 시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창업 휴직 제도’를 통해 최대 3년간 창업 휴직이 가능하여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창업 도전을 결심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이란 창업 마인드 및 경영 관련 교육, 시제품 개발 검증 및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IR/투자 유치 활동 등 창업 준비 과정을 말한다. 지난 5년간 포벤처스에 접수된 아이템은 총 216개며, 이 중 29개 팀이 사내벤처팀으로 선발됐다. 인큐베이팅을 거친 26개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공공기관이 민간 건설사와 함께 추진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서 급등한 물가로 인한 공사비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물가 급등에 따른 공사비 조정을 권고했음에도 지방도시공사의 경우 이를 철저히 외면하면서 지방 건설사를 둘러싸고 위기감이 한층 심화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지방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경우 해당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도시공사의 빠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민참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통상 공공공사의 경우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에 대비한 공사비 조정 조항이 명시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민참사업 현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 조항 없이 계약이 이뤄진다.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최근 1~2년 사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평균 공사비가 30~40% 급등하자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시공사로 전가됐다. 이에 민참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최근의 물가 급등은 예측할 수 없는 수준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란 이유로 인상된 물가를 반영한 공사비 증액을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국내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이 비공개보다는 생중계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온라인 매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스토마토> & 미디어토마토 정치·사회 현안 147차 여론조사’ 중 ‘한 대표와 이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방식으로 생중계와 비공개 회담 중 어느 방식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63.1%가 “생중계 회담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31.8%는 “비공개 회담이 적절하다”고 답했고, “잘 모름”은 5.1%로 조사됐다. ‘생중계’ 응답은 전 연령층, 전 지역,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 및 모든 정치 성향층에서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생중계’ 47.7%, ‘비공개’ 49.5%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국회 인사청문회서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발언했던 김문수 후보자의 임명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있는 페리지갤러리서 김의선, 신디하, s.a.h(심유진, 한지형) 등이 참여하는 전시 ‘활동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5세 이하 젊은 작가에 주목하는 기획전 프로그램 ‘Perigee Unfold’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활동적인 풍경’은 기후위기의 현실을 바라보며 가까운 미래의 디스토피아와 그 너머의 새로운 풍경에 관한 상상을 토대로 구성됐다. 전시 제목은 애나 르웬하웁트 칭의 저서 <세계 끝의 버섯>서 따왔다. 더 이상 행위하는 인간을 위한 정지된 배경으로 보기 어려운 그 자체로 활성화된 환경을 일컫는다. 물질과 이번 전시서 환경은 우리가 ‘자연’이라 칭해온 환경과 오늘날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미래의 풍경을 그리는 이번 전시서 자연과 인공물, 물질 세계와 온라인 세계의 풍경은 명확하게 분리되지 않은 채 서로 얽히며 연출된다. ▲신디하= 동식물을 비롯한 비인간 존재의 건축술에 관심을 보여 왔다. 스스로 건축하는 물질을 상상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석회동굴과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을 겹쳐 바라보며 건물 지하서 자라난 시멘트 종유석과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고 있다. 전세사기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피해자에게 최대 20년간 공공임대로 해당 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보건의료노조 파업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이날 중앙노동위원회는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에서 7개 병원(11개 사업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조정안을 수락(합의)하며 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구하라법'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는 상속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7회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유 의원과 유 과기부 장관은 배우 유오성과 함께 형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의총에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팅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법·간호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보위는 국정원으로부터 2024회계연도 결산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국군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 예산안 20대 핵심과제' 에 따르면 군인(병장 기준) 월급은 기존 12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되고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병 내일준비지원금이 55만원으로 상승해 총 월 소득 205만원이 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뒤 이날 당무에 복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최윤성 기자 = 최근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보육시설과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금연구역이 확대됐지만, 단속이 어렵고 사유지의 경우 규제서 제외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금연구역 곳곳서 여전히 흡연자가 목격되는 등 아직 실효성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됐다. 아동·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될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겉핥기 <일요시사>는 지난 16일과 20일 서울 강북구, 중랑구 두 지역의 어린이집·초등학교를 찾았다. 시행 하루 전날인 지난 16일, 두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총 3곳을 방문했는데 30m도 안 되는 골목길과 음식점 등에서 흡연자를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3시께 강북구 번동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인접 주택가. 학교로부터 30m 이내 주택단지 곳곳서 버려진 담배꽁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 학교
마이크 반(왼쪽부터) 빌보드 본사 사장과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한나 카프 빌보드 편집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Billboard K Power 100'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Billboard K Power 100'은 빌보드 코리아의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대중음악의 근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K-POP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리더와 혁신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빌보드 본사 사장인 마이크 반(Mike Van)과 한나 카프(Hannah Karp) 편집장 및 다수의 K-POP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에스티팜이 세계 시장서 주목받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CDMO를 비롯해 mRNA 제조기술, small molecule(저분자화학합성 의약품) 등 모든 사업 영역서 성과를 내면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올리고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86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자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치료제는 고지혈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처방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에스티팜은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벨기에 소재RNA 플랫폼 전문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Quantoom Biosciences)RNA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SmartCap 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에스티팜의 IVT(In vitro transcription, 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capping(캡핑) 및 제조 시약이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Ntensity 및 Ncapsulate mRNA 생산 플랫폼에 사용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글로벌 판매 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비롯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 ARTC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MOU 체결과 해상풍력 시장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 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이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의 판매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이다. 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재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 이후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