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5.09.18 17:17

thumbnails
기업

대한항공, 보잉과 ‘예지 정비 협력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Boeing)이 지난 17일(현지시각), 항공기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 협약식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지 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를 말한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예지 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진일보한 예지 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예지 정비 역량 강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