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7 17:58
나이 50이 되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떠나간다고 한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의 역할이 줄어들다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본인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사회적 외톨이’가 돼가는 것이다.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의 저자 역시 50에 이르러 주변을 살펴보니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은 없고 입맛에 맞는 말을 해주는 사람만 남아 있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상대의 말을 뭉개고 내 말만 정답이라고 말하는 태도가 관계를 망치고 있었다.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더 늘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지금의 ‘말투’를 점검해보는 일이었다. 10여년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 역시 50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자신의 말투를 점검해보니 문제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50 전에는 사회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말만 해도 되는 위치에 있었고, 가정에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의 이야기를 흘려들으며 살아도 괜찮았다. 하지만 잘못된 말투인지 알면서도 그대로 사용한다면 사람들과의 관계는 점점 더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 설령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진심을 터놓는 사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배달’이다. 특히 배달음식점은 하나의 창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이다. 전통적인 배달음식인 치킨, 피자, 족발에 이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배달음식들이 등장하는 요즘, 우리는 매일매일 배달 앱을 살펴보며 한 끼를 편리하게 해결할 기대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실제 배달음식점 점주들에게도 웃음꽃이 피고 있을까. 단순히 홀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 그대로 포장 용기 정도만 추가해서 서비스하는 것이 배달음식점 경영의 올바른 해법일까. 이 책에서는 앞으로 음식점 경영의 트렌드를 이끌 배달음식점 창업 및 운영에 대해 상세하게 전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배달음식점의 민낯을 발견한 것 같아 놀랍고도 반갑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녹여낸 글을 통해 대충 짐작으로만 그려봤던 그 낯선 세계로 한 발자국 들어가 보자.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한 단계 도약하려는 음식점 사장님들은 물론, 빠른 시간 내에 배달창업 브랜드를 안정화하려는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은 이전과는 다른 원천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는 권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수평적인 집단에 근거한 ‘수평적 권위’이며, 집단 구성원 상호 간의 사회적 통제에 의해 작동하는 권위이다. 수평적 조직 구조를 재편해 혁신에 성공한 브라질 대기업 ‘셈코’, 이런 조직 구조 혁신을 공공기관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벨기에 공공서비스 사회보장청, 또는 투표 참여자에게 충분한 정보와 토론 시간을 제공하는 ‘숙의적 여론조사’의 적용례 등 교육, 경제, 정치 영역을 포함해 사례를 풍부하게 다룬다. 또한 ‘아이들끼리 주최하는 파티에서 몇 시까지 놀아도 좋은가’라는 디테일한 사안에서부터 학부모 네트워크나 교사 네트워크가 양육ㆍ교육 이슈를 어떻게 ‘수평적 집단’으로서 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모델을 보여주기도 한다.
30만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은 항상 “내가 솔직해서 그래.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경우가 많다. 감정 착취자인 자신을 위해 양보하고, 자신을 위해 조용히 쭈그려 앉아 있으라는 의도가 숨어 있는 말이기에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타인의 몰이해와 공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매력적이고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내는 작가 손원평. 이번 신작 장편소설 <프리즘>은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해, 만남과 이별의 과정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어가는 이야기이다. 사랑이 퇴색돼버린 남자 도원, 상처와 후회를 억지로 견뎌내는 재인, 늘 마음에 상대방을 채워가야만 하는 예진, 단 한 사람도 마음 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호계. 이 네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사랑으로 움직여지는 그 마음 각각의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 손원평의 잔잔하면서도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진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살모넬라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재료 보관 4대 원칙’을 지난 3일 발표했다. 9월은 1년 중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은 달로 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2019년 사이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연간 발생 환자의 68.9%가 9월에 집중됐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 케이크, 김밥, 육류 등이었다. 온도 관리 세스코는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해 ▲온도 관리 ▲분리·밀폐 ▲청결 유지 ▲기한 관리 등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세스코가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은 ‘온도 관리’다. 온도는 식재료 위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냉장은 0~10℃, 냉동은 -18℃ 이하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냉기 순환을 위해 식재료 보관 용량은 70% 이하로 줄이고 상온 창고는 15~25℃, 습도 50~60% 정도로 맞춘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닭고기를 살모넬라균으로 오염시킨 뒤 균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변제철 남·1984년 9월23일 진시생 문> 1988년 1월생인 여성과 정말 인연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에 있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사랑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모든 인생은 언제나 현실이 중요함과 동시에 현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과거는 이미 흘러가버린 물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금의 상대 여성은 이제는 맑은 물이 솟아 주변을 맑고 밝게하고 큰 강을 만드는 형국으로, 덕망과 행운의 원천수가 됩니다. 이제 안심하고 맞이하세요. 그리고 인연이 두터워 혼사로 이어집니다. 상대는 한때 집안의 불행으로 유흥가에 종사했으나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으며, 이미 청산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착하고 고운 심성으로 한 번 마음을 열면 일편단심의 현모양처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미래의 행복을 설계하세요. 명희선 여·1973년 10월30일 인시생 문> 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7월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빨리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가장 먼저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신의 각오가 우선돼야 합니다. 고립난성의
지난 2018년 스타벅스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정책을 돌아보겠다’며 직영매장 8000여 곳을 휴점하고 인종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은 정보 유출 논란으로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얼마 전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아 광고하고도 그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명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이후 관련 당사자와 조직의 해명과 사과가 쏟아져 나왔다. 논란에 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단체를 대놓고 비판하는 유튜버가 등장하는가 하면, ‘잘 몰랐다’식의 해명을 늘어놓은 몇몇 유튜버들에게 여론은 빠른 속도로 등을 돌리고 있다. 한 유튜버는 일전에 같은 사안으로 잘못을 인지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한 후 시정한 바 있는데도 또다시 빗발치는 비난에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최근 많은 기업이 잘못을 저지르는 즉시 발 빠르게 사과하고 있다. 그런데 조직과 개인이 사과하는 방송이나 사과문을 보면 미안해하는 듯하지만, 이상하게 진정성이 의심되는 때가 있다. 곤혹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고자 열과 성을 다해 상황을 왜곡하
우리는 지금 재난 속에 있다. 바로 초저금리 재난이다. 이 재난에서 탈출할 비상구는 어디에 있을까? 경제적 자유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업이다. 그런데 모두 알지 않는가?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사업 실패는 큰 상처를 남긴다. 나도 가족도 불행해진다. 다시 일어서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바로 재테크다! 재테크를 잘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아껴 쓰고, 종잣돈을 모으는 건 누구나 한다. 그거면 될까? 아니다. 모은 돈을 채권이나 발행어음 등에 투자해 불려야 한다. 그 다음은? 미래가치가 높은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혹시 다른 길이 있는가? 결단코 없다! 지금 당장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이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재테크 마인드부터 시작해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 어디에서 어떻게 고금리 금융상품에 투자하는지, 부동산을 언제 어떻게 사는지까지 재테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서로 다른 기념일>은 언어와 감각이 서로 다른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같은 농인이지만 각각 음성언어와 수화언어를 쓰며 다른 세계에 살았던 사진가 부부,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청인 아이. 저자 사이토 하루미치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며 살아온 아내,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진 아이와 지내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언어, 감각, 몸, 소통, 장애, 다양성,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다른 몸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에세이인 동시에 나와 다른 존재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농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회과학서이기도 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을 주고받는 가족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여기, 코로나19에 관해 쏟아지는 무수한 담론 속에서 정확하고 정직한 정보와 날카롭고도 살뜰한 논의를 힘껏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분투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뾰족하고 집요한 취재로 대중에게 분명한 정보를 제시해온 강양구 과학전문 기자가 의기투합했다. 이 책은 감염병의 한복판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우리 사회는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망한다. 이재갑 교수는 1부에서 정책 자문에 힘쓰며 전국의 치료 현장을 누볐던 100일간의 숨 가빴던 기록을 들려준다. 2부와 3부에서는 총 8장에 걸쳐 두 저자의 심도 있는 대담이 이어진다. ‘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 ‘공공의료’ ‘역학조사’ ‘숨겨진 그늘’ ‘혐오’ ‘방역과 정치’ ‘뉴 노멀’과 ‘언택트’ 등 각각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일상 속 연결과 밀도에 관한 고민과 사유가 독자 안에서도 움트고 확장될 것이다.
MZ세대가 우리 사회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현시대. 그들과의 관계에 필요한, 리더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에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영감을 이입하고 리더십 人사이트를 제시할 리더십 솔루션은 무엇인가? 이 책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은 리더십은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리더와 리더십 사례를 중심으로 독자 스스로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는 씨앗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리더십 메시지와 16편의 영화는 독자에게 리더십을 인문학적으로 장착시켜 줄 것이다.
유상규 남·1984년 1월18일 인시생 문>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직장을 전전하며, 모은 돈도 없고 사생활도 문란해 아직 결혼도 못했습니다. 저의 평생 진로는 어떻게 풀리고 배우자는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귀하는 운의 변화가 매우 심해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했지만, 끈기가 부족해 준비된 것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취미는 다양하나 어떤 취미도 못 살리는 잘못된 생활습관도 문제입니다. 쉽고 편안하게 살아가려는 생각부터 고치세요. 인테리어, 실내장식, 조각 등이 귀하의 천직이니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소질과 기지를 살려 한 곳에 집중하세요. 항상 끝을 맺는 습관을 기르세요. 향후 2년 동안의 준비로 불운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내년에 현모양처를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소띠 중에 있고 7월생은 피하도록 하세요. 이수진 여·1980년 2월1일 오시생 문> 저의 1978년 10월 오시생인 남편이 술을 너무 가까이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술만 먹으면 포악해지고 제정신이 아닙니다. 제가 집을 나와 있는데 다시 같이 살아야 할까요. 답> 두 분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합니다. 두 분은 연분이 아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 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6%가 코로나19 대응에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대체로 42.0%)이 됐다고 응답했다. 86.6%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대체로 찬성 56.7%)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가 ‘찬성’(매우 35.0%+대체로 54.0%)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94.0%가 ‘긍정’(매우 긍정 46.9%+다소 긍정 47.1%)이라고 평가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속도에 대해서는, 46.9%가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
GM선교회는 개혁신학의 바탕 위에 ‘성육신’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성육신 목회의 교회론적 신학을 정립하여 한국 교회 회복 운동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발족되었다. 그리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회 시리즈 1권”으로 성육신 목회의 적용과 대안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 백성답게 세우는 정체성의 삶과 목회적 상황화에 대한 생각을 『성육신 목회 플랫폼 처치』로 엮게 되었다. 이 책은 GM선교회의 신학이고, 성경의 가르침과 일관성 있게 목양하는 원리와 실제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목회자가 호응하여 동일한 관점이 되었으면 바람이 있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의 회복을 염원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60여 년에 걸친 세계 선교를 위한 헌신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역동적인 메시지를 흥미롭고 강하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연약함과 실패담을 솔직담백하게 나누며 몸소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긍휼의 메시지를 직접 대하며 강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낙심과 실패 속에 살아가고 주님을 섬기는 한국 교회 성도, 목회자, 선교사 모두의 삶과 사역에 필요한 큰 격려와 도전이 될 것이다. 그 격려와 도전은 궁극적으로 사람들(교회, 선교 단체 등을 포함하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신비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상기시키면서, 각자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려는 것을 유보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 포용하면서 하나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쓰는 것이다.
토끼들이 맛있는 풀을 먹고 뛰어놀고, 개들은 오줌도 똥도 누는 풀밭은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보드랍고 좋은 풀밭입니다. 토끼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개들은 몰아내고 풀밭을 독차지할 계획을 세웁니다. 지혜와 용기를 총동원한 작전은 성공하고, 토끼들은 그들만의 풀밭을 맘껏 누릴 수 있게 되는데… 어느 날, 개들이 사라진 풀밭에 문제가 생깁니다. 풀밭은 더 이상 푸르지도 보드랍지도 않고, 풀도 맛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토끼들은 좋은 풀밭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는 ‘더불어 사는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요즘은 한적하고 오붓하게 즐기는 여행지가 대세다. 오지 여행이 주목받는 이유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15년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선정한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고장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나 빵집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그만큼 청정하고, 자연이 간직한 숲과 별이 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영양의 별을 상징한다면,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숲을 대표한다. 휴양림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남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검마산(1017m) 정상 서쪽 자락에 있다. 검마산(劍磨山)은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힌 듯 화려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휴양림 중에도 숲이 좋기로 손꼽힌다. 피톤치드 검마산자연휴양림은 한티로(국도 88호선)에서 벗어나 좁은 길을 약 1.9km 들어간다. 휴양림에 이르면 기지개를 켜고 신선한 공기를 깊이 마신다. 누구나 절로 하는 첫 일정이다. 휴양림 이용은 단순 입장과 숙박으로 나뉜다. 숙박은 휴양관이나 야영 데크를 이용한다. 금강소나무가 빽빽한 산림욕장을 지나 약수터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다. 물론 검마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어느 길이든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자랑하는 금강소나무가 반긴다. 금강소나무는 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9만3789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0만6562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14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용 인구를 생애주기별 5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 평균 보험료 및 급여비를 분석하면, 영유아기, 학령기 등 미성년기와 노년기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크고, 성년기와 중년기는 급여비에 비해 보험료부담이 더 컸다. 영유아기는 월평균 561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8만3392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가장 큰 14.85배이고, 성년기는 0.46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J자형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2019년 기준 지역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2.24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2배 이상 많았다. 노년기는 1인당 월평균 6만7940원의 보험료를 부담, 29만8062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4.39배의
함영식 남·1988년 6월26일 해시생 문> 부모님과의 불화로 5년 전에 가출해 가족과 소식을 끊고 살아오다가 지금은 많은 사고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답> 어느 누구에게나 주어진 책무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다음 권리로서 승리와 행복이 있습니다.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성공의 한 비결입니다. 귀하는 35세 이전까지 독립운이 아니므로 부모 곁을 떠나면 안되며, 독립하면 운이 역행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시바삐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가세요. 지금 상황이 계속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벼랑에 서게 됩니다. 마침 두 가지의 운이 함께 해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됩니다. 시간 끌지 말고 부모에게 돌아가,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세요. 송민정 여·1991년 5월9일 자시생 문>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은 것이 제 생활신조인데, 만나는 남자들마다 육체관계를 요구해 괴롭고 슬픕니다. 저는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제 연분은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은 곧 스스로의 행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타고난 운세가 단일운이므로 혼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