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7 11:46
최근 당뇨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당뇨신발이 눈길을 끈다. 종합쇼핑몰 하이마켓24는 당뇨환자들을 위한 특수신발 ‘바이오핏 당뇨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초기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고,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피로감으로 느끼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전체 1723만명, 진료비만 12조70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53만명에서 322만명으로 69만명(27.7%) 급증했으며, 진료비는 같은 기간 약 1조8000억원에서 9000억원(50.6%) 이상 늘어난 약 2조7000억원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혈당검사를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 적절한 당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의사들은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고혈압과 더불어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는데, 특히 ‘당뇨발’은 당뇨로 인해 발생한 신경손상, 허혈, 괴사 등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종합된 당뇨의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전희석 남·1982년 4월3일 신시생 문> 1983년 10월 자시생인 여성과의 결혼을 앞두고, 저의 성기가 너무 왜소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불만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습니다. 끝까지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답>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궁합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신체의 조건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두 분은 좋은 인연으로 평생 연분으로 이어집니다. 귀하의 신체적인 결함이 두 분의 궁합에서 이미 해결되었고 상대의 헌신적인 성격과 적극적인 내조에 힘입어 모든 열등의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내년 10월 혼례를 올리세요. 두 자녀가 탄생하게 됩니다. 귀하의 성격이 너무 소심해 상대에게 답답한 감정을 안겨줍니다. 현재 몸을 담고 있는 치공계통은 귀하의 천직으로 직업 변동은 금물이며 결혼 후 아내의 부업활동이 좋습니다. 귀하는 술이 맞지 않으며 간이 약하니 유의하세요. 하지은 여·1978년 12월13일 신시생 문> 몇 차례의 연애를 실패하고 빚에 쫓기고 있는 상황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세상이 너무 싫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까지 남자뿐 아니라 경제적 파탄, 송사 문제
이 책은 세계적 인문학자인 르네 지라르(Rene Girard, 1923-2015)를 한국 현대사에 소환하여, 폭력과 희생의 관점에서 사건을 해석한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집단폭력과 희생양 메커니즘, 모방이론에 기초하여 조국 사건의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본질적 성격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주요 저서를 기초로, 희생양 이론에 대한 설명과 조국 사건에 대한 적용을 교차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일반 독자들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조국 사건은 정치사회적으로는 개혁을 둘러싼 갈등의 성격을 가지지만, 본질적으로는 보수카르텔의 ‘집단폭력과 희생양 만들기’라는 개념으로 해석된다. 저자는 르네 지라르의 인류사적인 관점에 서서, 조국 사건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통하여 폭력과 희생의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조국 교수는 현대 한국 사회 희생양의 전형이다. 조국 사건이 돌발적인 개별 사건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광주시민학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메커니즘 안에서 소위 보수카르텔이 지속적으로 희생양을 만드는 방식, 여론 조작과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성이라는 과학과 철학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떠나도록 만들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교회를 거세게 밀어붙이는 현실 속에서 사랑스런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속수무책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런 그들과 그들이 처한 상황을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면서 저자는 다음 세대가 복음의 담대함을 잃지 말고, 복음 앞에 용감함을 회복하고, 지성과 문화 앞에 고개 숙이지 말고 초대교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당당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의 내용 곳곳에 가득 담아놓았다. 참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담대하고 용감하지만 겸손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저자의 메시지는 바로 “복음에는 담대하고, 삶에는 겸손하라”이다. 이 말은 바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자는 것을 담고 있다. 절대 겸손한 모습이지만 복음을 위해 담대함을 잃지 않는 것은 이 삶터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마음을 품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이라는 지성의 힘 앞에 겸손히 복음의 문을 담대하게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출판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코로나19가 여행의 방식과 풍경을 많이 바꿔놓았다. 사람들은 유명 관광지 대신 인적이 뜸한 여행지를 찾고, 자전거나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 3~4년 전 엄청나게 유행했다가 수그러든 오토캠핑 열풍이 다시 불면서 오토캠핑 가이드북과 캠핑 요리책이 잘 팔린다. ‘차박’이 새로운 트렌드가 됨에 따라 SUV 자동차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주말이면 캠핑장마다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홍천 모곡밤벌유원지는 캠핑과 함께 물놀이,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뒤로 팔봉산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맑고 투명한 홍천강이 흐른다. 홍천강 중간쯤에 있는 팔봉산은 해발 327m로 나지막하다.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형제처럼 솟아서 붙은 이름이다. 가을 풍경 물씬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홍천은 1시간이면 닿는다. 홍천은 어느새 가을빛이 완연하다. 모곡밤벌유원지는 이름처럼 밤나무로 가득한 곳이다. 주변에 수령 50년이 넘는 밤나무 500여그루가 있다. 밤꽃이 가득 피는 초여름이나 밤이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에 이곳이 캠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강 따라 들어선 캠핑장은 특별히 캠핑구역을 구분하지 않는다. 강변으로 차를 몰고 가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텐트를
<무릎이 아파요>에서는 연령별 무릎관절 질환을 나누어 소개한다. 10대부터 60대 이후까지의 연령별로 특징적인 증상을 소개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에 관해 알아본 후 그 대처법을 살펴본다. 1장에선 무릎관절 질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짚어본다. 2장에서는 10~20대에서 의외로 흔히 발생하는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 문제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며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30대 전후의 젊은 직장인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앞무릎통증증후군’을 살펴본다. 이 질환은 ‘운동이 약이다’라는 명제가 적용될 수 있는 전형적인 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4장에서는 40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반월상연골 파열’에 대해 다루고, 5장에서는 50대의 주요 질환으로 ‘관절연골 손상’을 다룬다. 6장에서는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알아본다. 마지막 7장 ‘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
카페는 우리의 취향과 일상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자리한 지 오래다. 자신만의 취향으로 공간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지금, 사랑받는 카페, 발길 닿는 카페는 어떤 모습일까? 제3의 물결 이후, 국내에는 2010년대 초부터 스페셜티 커피가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카페 문화를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커피인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커피 산지 선별, 생산 과정, 추출 및 로스팅 노하우뿐만 아니라 카페 공간 및 브랜딩에 대한 고민까지 놓치지 않는 커피인의 부지런함은 업계의 성장과 국내 커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굳히는 데 톡톡한 몫을 하고 있다. 부동산 회사에서 건물 분석 일을 하는 저자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 ‘커피를 마시는 사람’ ‘카페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키워드로 국내 카페를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일경제>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입지와 콘셉트, 바리스타의 운영 철학과 고객과의 소통 방식, 추구하는 커피를 소재로 14곳의 카페를 소개한다.
전 세계 1억부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생철학의 대가인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는 이 책에서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온전히 나로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집중해야만 감정 낭비 없이 삶의 목표를 이루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얻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웨인 다이어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철저한 ‘행복 추구형 인간’이 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행복 추구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용기를 가지고 타인의 억압과 통제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웨인 다이어는 그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아 놓았다.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더 사랑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나선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통해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서울시와 부산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4000도즈를 포함해 10년간 총 4만6100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책임과 역할 올해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등 자원봉사단 5곳과 서울역 무료진료소, 영등포 무료진료소, 시립동부병원 의료진 등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년도보다 약 2주가량 앞당겨 접종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
향긋한 차를 한 잔 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꿈꾸는가?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지만 ‘1분만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다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이자 수년간 오전 4시30분에 하루를 시작해온 김유진 변호사가 아침 시간의 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새벽 기상으로 얻은 시간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간만큼은 약속, 업무 등 예상치 못한 일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내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출근 전 2시간을 활용하면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새벽 기상을 통해 힘든 유학 생활을 견뎌내고 미국 2개주 변호사 시험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물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가고 있는 저자가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아침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아침형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노하우와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초의 흑인 여성 부커상 수상자이자 마거릿 애트우드와의 공동수상이라는 작가 개인의 영예는 물론, 작품의 독특한 여성 서사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백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혈연 혹은 친분으로 이어진 열두 여성의 삶을 담지만, 결국 인간 존재 전체를 바라보며 인간의 삶을 말하는 작가의 시선은 따듯하면서도 냉철하다. 무엇보다 개인의 비극을 거듭 조망하면서도 희망에 차 있고, 감동과 유머까지도 환상의 비율로 배합하는 마술적 스토리텔링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민주성 남·1988년 6월26일 해시생 문> 저는 부모님과의 불화로 5년 전 가출해 가족과 소식을 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연합니다. 답> 누구나 주어진 책무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다음 권리로서 승리와 행복이 있습니다.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성공의 한 비결입니다. 귀하는 30세 이전까지 독립할 운이 아니므로, 독립하게 되면 운이 역행해 무너지고 흩어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세요. 방황이 계속되면 폐인이 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벼랑에 서게 됩니다. 마침 두 운이 함께해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시간 끌지 말고 부모님께 돌아가 사과드리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행복을 찾으세요. 홍영선 여·1992년 10월4일 진시생 문>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우선 진로를 정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봤지만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래가 매우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인품과 능력을 고루 갖춰 성장에 아주 유익합니다. 다만 잘 토라지는
신체적 건강은 정신적 건강과 연결돼 있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그렇기에 우리는 몸의 건강도 신경 써야 하지만 마음의 건강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불안이나 두려움은 어느 순간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 삶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 공포스러운 존재다. 흔히 두려움, 불안 같은 감정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두려움이 없다면 우리는 위험을 감지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불안이 없다면 이미 했던 실수를 또다시 반복할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러한 감정이 현재 우리 자신에게 적절한지 아니면 과도한지 여부를 식별해야 한다. 정당한 불안과 과도한 불안을 구분할 줄 알아야 불안이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도둑이 들어올까 봐 문단속을 하도록 하는 불안, 언제 큰돈을 쓰게 될지 몰라 저축을 하게 하는 불안 등은 자연스럽고 정당한 불안이다. 이처럼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도 오히려 도움을 받으며 평
‘시월드가 남편의 양력과 음력 생일을 다 챙겨줘야 한다고 말한다면?’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부장이 퇴근 10분 전에 일을 던진다면?’ 살다 보면 이런 빡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이렇게 답을 해야 한다. ‘지난달에 생일상 차려줬는데 또 차려 주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혹은, ‘부장님, 저는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켜주세요.’ 이렇게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참는다.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서, 언쟁하기 싫어서, 건방져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보일까 봐 말이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똑똑해진 사람들은 “참으면 나만 손해다”라는 진리를 깨달았고, 안 참는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 참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참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해도 얼마든지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가능할까?” 얼마든지 가능하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갈등을 피하기 위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면 <참지 않을
스펜서 존슨의 대표작인 <선물>은, 주어진 환경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궁극적인 행복으로 향하는 과정을 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라는 평범한 선물이 우리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위대한 선물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에는 그 어떤 달콤한 미사여구도 없다. 행복과 성공을 향해 불나방처럼 뛰어들라 권하는 확신에 찬 제언도 없다. 그저 일상 안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배려할 뿐이다. 강퍅한 세상에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자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 ‘노력’이 ‘노오오오력’이라고 폄하되는 세상에서도 나의 오늘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 다른 누구를 위한 삶이 아닌 바로 지금의 내 인생에 집중하는 것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중산층이 소멸되고 있다거나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성공의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 전문 기자인 애덤 데이비드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사업을 성공시킨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누비며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문대 졸업장이나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업에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밝혀낸다. 저자는 싸게 만들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의 20세기 성공 법칙을 따라 하면 무조건 실패한다고 말하며,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업을 통해 부는 물론이고 인생의 재미와 의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업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타깃 설정, 가격 매기기, 판매 루트 찾기까지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명리학의 천지인(天地人)을 근간으로 시간의 운, 공간의 운, 나의 운 등 3가지 운의 힘을 올리는 비법을 9일의 실천으로 정리했다. 오행, 역학, 풍수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해 오늘의 나를 단련하고 준비하면 그 운의 힘을 더욱 더 기를 수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오직 시간만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순간을 겪게 마련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천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서 좋은 공간을 만들면 어느새 운의 힘이 생기고 하나하나 쌓이게 되어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행복해질 수 있게 된다.
마음이 답답할 때는 바다로 향한다. 청정한 바다에 풍덩 빠지면 몸도, 마음도 후련해진다. 사면이 바다인 경남 남해는 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남해에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두모마을과 송정솔바람해변이 눈길을 끈다. 소박한 어촌인 두모마을에서는 카약을 비롯해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등 해양 레포츠를,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여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상주면에 위치한 두모마을은 박씨·손씨·김씨·정씨 집성촌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반농반어 생활을 한다. 고즈넉해 보이는 마을이지만, 바다에 맞닿은 ‘바다놀이터’에 가면 활기가 넘친다. 마을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초록빛 계단식 논이 먼저 인사한다. 해양 레포츠 종류가 메뉴판처럼 쓰인 이정표는 어떤 종목에 도전할지 행복한 고민을 안긴다. 캠핑장이 들어선 아담한 솔숲과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갯벌이 보이면 바다놀이터 입구다. 인기 종목 ‘카약’ 바다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카약이다. 초보자가 도전하기 쉽고, 직접 노를 저으며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 교육을 받고 노 젓는 법을 익힌 뒤 카약에 오른다. 바다를 가르고 나가는 기분이 상쾌하고, 볼에 닿는 바람이 부드럽
세계 최대의 의료용 의류 제조사인 ‘캐리스매틱 브랜즈’가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간호사들의 영웅적 헌신을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헌정 자선기금 조성 캠페인 ‘감사의 19일’을 출범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이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인 2020년에 마련된 ‘감사의 19일’ 캠페인은 전 세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19일 동안 연속 조명한 19개 스토리를 통해 이들의 헌신을 기린다. 기부 회사 측은 간호사 커뮤니티에 경의를 표하고 데이지재단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자사 웹사이트(careismatic.com/TributeToCourage)와 캐리스매틱 브랜즈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데이지재단은 간호사의 놀라운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알리는 세계적 단체다. 이 캠페인은 할리우드 제작사 몹씬이 제작, 연출한 감동적인 헌정 동영상 ‘간호사의 해-용기에 바치는 헌사’로 막을 올린다. 이 영상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박수철 남·1978년 1월16일 인시생 문>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생활이 아주 어렵습니다.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게으른 것 같지는 않은데 언제까지 힘들게 살아야 할까요. 답> 옛 말씀에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귀하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잘 참으면서 견뎌왔습니다. 그동안은 귀하의 운이 저조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내년부터는 귀하의 운이 호운으로 바뀌게 돼, 그동안의 모든 고통은 깨끗하게 사라지고 서광이 비춥니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세요. 귀하는 식음료 업종으로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이제는 용기와 자신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세요. 이서영 여·1996년 3월27일 신시생 문> 마음에 들지 않는 1996년 2월 오시생의 동갑 남자친구에게 순결을 잃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결혼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평생에 있어 제일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충격과 상처를 얻었으나 그 불행이 계속돼서는 안 됩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고 안 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