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07 01:01
국민의힘이 앞다투어 삭발을 단행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항의 차원으로 삭발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머리를 밀었다. 각각 포항시장과 충북지사에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김병욱 전 의원·김영환 도지사는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지만 최근 너도나도 동참하는 바람에 오히려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만 제기됐다. <webmaster@ilyosisa.co.kr>
영월은 고요한 자연 속에 단종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여행지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주목받은 단종의 흔적을 따라, 청령포와 영월 장릉, 한반도 지형의 절경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역사와 풍경, 그리고 단종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영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청령포는 단종 영월 유배지로, 짧은 구간이지만 영화 내용처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섬 같은 육지 형태이며 단종의 유배지로 선택된 쓸쓸한 배경이 있다. 오는 4월24일(금)~4월26일(일)까지 3일간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당시 생활상 엿볼 수 있는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어 머물렀던 곳이다. 유배 첫해 여름, 홍수를 피해 영월 객사 관풍헌으로 옮기기 전까지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해지는데,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고립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령포 안에는 단종어소가 있다. 어소는 임금이 머무는 곳을 뜻하는데, 단종어소는 <승정원일기>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모습을 기와집 형태로 재현한 공간이다. 사전 예약 시 청령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영월 토박이 해설사가 생생하게 전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홈페이지에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킥오프 회의’에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위원과 정부부처·관련 산업계 단체 및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동전쟁 관련 경제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석유 가격 지정과 최고가격제 시행 보상, 나프타 수급 현황 점검, 전쟁 추경 및 중동전쟁관련 부처 추진현황 계획 등을 논의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사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사건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민주주의와 경제, 전쟁과 갈등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추적한다. 자본주의와 세계화가 어떻게 불평등을 키웠는지, 인류가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 왜 미국과 중국은 충돌할 수밖에 없는지. 이런 질문들에 답해주는 20개의 사건만 알면 세계사의 큰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이어지며, 매일 스쳐 지나가던 뉴스 속 세계가 저절로 읽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삶에게 웃으며 말 거는 법>은 웃음을 되찾는 방법을 ‘유머의 기술’이 아니라 자신을 잠시 내려놓는 용기에서 찾는다. 완전한 한 문장을 준비하기보다, 일단 다음 말을 건네보는 것. 별로일지 모를 아이디어라도 냉소하지 않고, 그 생각이 존재하도록 허락하는 것. 저자는 바로 그 순간 웃음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유머는 완벽한 한 방이 아니라, 어설픈 시도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자라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유머’란 분위기를 띄우는 요령이 아니다. 상황의 긴장을 낮추고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방식, 예상치 못한 디테일에 주목하고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보는 자세, 슬픔과 절망을 회피하지 않고 삶을 기꺼이 껴안을 용기에 더 가깝다. 더 많이 웃는다고 해서 눈앞의 힘든 일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 더 가뿐하게 인생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영화 축약 동영상과 AI 리뷰가 넘치는 시대에 <영화의 언어>는 관객이 스스로 장면을 보고, 소리를 듣고, 자신의 언어로 영화를 쓰도록 이끈다. 1장에서는 배우의 연기를 통해 감정과 몸짓이 어떻게 서사를 넘어서는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살펴보고, 2장에서는 사운드와 미장센을 중심으로 화면과 소리가 빚어내는 영화적 언어를 분석한다. 3장에서는 감독의 시선과 메시지를 탐구하며, 한 편의 영화가 어떤 세계관과 질문을 담고 있는지 짚어낸다. 각 장의 말미에는 본문의 개념을 저자 자신이 실제로 꺼내보는 영화들로 연결하는 글이 붙어 있어 독자가 곧장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마지막 부록 ‘영화에서 줄거리는 중요할까?’는 모든 걸 축약해서 전달하는 오늘날의 이미지 소비 방식을 날카롭게 되묻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소설의 무대는 지상으로부터 1.5㎞ 떨어진 상공에 정체불명의 오염물질로 이루어진 분홍빛 구름이 생겨난 세계다. 그로 인한 사람들의 아우성에 드디어 부응하듯, 정부가 인공 강우제를 살포해 구름을 철거할 거라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간 구름 철거가 유보되어 온 까닭은 그 위에 최하위 계층 사람들이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땅 사람들’과 구분되어 ‘구름 사람들’이라 불린다.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인프라와 일자리는 땅에만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구름 사람들은 긴 사다리를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공중을 오가야 한다. 구름에서 나고 자라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주인공 ‘하늘’은 부모와 병든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 동생과 함께 살아간다. 도처에서 노골적인 차별을 겪고, 이제 생존까지 위협받는다는 사실은 하늘을 비롯한 구름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겨진다. 그들에게는 막연한 미래의 문제보다는 당장의 빈곤과 맞서는 것이 더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세계의 방식에 따라 가난을 다른 형태로 제시하고, 이를 은유적으로 실제 현실과 연결시킨다. 예컨대 구름 사람들은 햇빛에 더 가까이 노출되어 피부색이 다르다거나, 지면과 분리된 탓에 늘상 물과 전
저자가 말하는 완벽한 원시인(Perfect Caveman)이란, 인류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를 이해하고, 그 설계가 작동하도록 자신의 환경을 조정하는 사람이다. 의지를 단련하기보다 조건을 복원하고, 결심을 반복하기보다 순서를 바로잡는 삶. 그렇게 뇌가 제 기능을 되찾기 시작하면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다. 3개월 후, 아침이 달라진다. 이유 없이 무거운 날이 줄어들고, 우울이 나를 삼키지 못하며, 관계가 안정된다. 질문이 바뀐다. 10만년의 진화가 축적된 유전자를 깨우는 이 책은, 2026년 당신이 쥐어야 할 단 한 권의 인생 공략집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15개 버튼은 인간의 뇌에 이미 내장된 생존 기본값이다. 수면, 물, 호흡, 빛, 걷기, 영양, 운동, 관계…. 여러 번 들었고 한 번쯤 실천해 봤을 법한 방법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하다 말고 멈춰 서서 망설인다. ‘하루 2리터 물 마시기 VS 너무 많이 마시면 독’ ‘공복 운동 VS 공복 운동으로 인한 근손실’ ‘단백질 챙겨 먹기 VS 신장을 망치는 과도한 단백질’ 등. 저자는 수백 권의 책을 읽고 수백 가지를 실험하면서 이 모든 혼란을 하나의 질문으로 정리했다. 유튜브 쇼츠는 원시시대에 없
<미스트롯4> 주역들이 다시 모인다. 뜨거운 트로트 열풍을 증명할 전국투어 콘서트는 4월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이후 인천, 부산, 대구, 고양, 광주, 울산, 전주, 수원, 대전, 남양주, 창원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공공 차량 5부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정부가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 불안이 커지자 지난달 25일부터 공공 부문에 대한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했다. 차량 5부제는 자동차번호판 끝번호와 요일을 기준으로 운행을 제한하는 조치다. 원유 불안 예를 들어 자동차번호판 끝번호가 1·6번인 경우 월요일 운행이 제한된다. 같은 방식으로 2·7번은 화요일, 3·8번은 수요일, 4·9번은 목요일, 5·0번은 금요일 운휴에 들어가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수소차를 비롯해 장애인 사용 자동차, 임산부·유아(미취학 아동) 동승차량 등은 제외된다.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5부제는 이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국립대학병원, 국·공립대학 등 전체 공공기관 1020곳이 대상이다. 국립·공립학교는 시·도교육청 관리하에 시행된다. 이미
“국보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아니라 ‘나라 보지’를 말하는 거야. 국가에서 우리 몸뚱이를 이용했으니…그 무서운 곳을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 부른 건 낭만이 아니라 야유하기 위해서였지…우리 보지는 나라의 보지였어!”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 블루문의 홀보이가 된 이후로 청운은 미군을 예전처럼 볼 수가 없었다. 길거리에서 이방인을 바라보던 시선, 피에로 형의 초대로 홀 안에 앉아 눈썹을 살짝 찡그린 채 구경하던 눈길은 이제 일단 거두어야 했다. 그들은 달러를 뿌리는 고객인 것이다. 돈에도 품격이 있는 것일까? 워싱턴 대통령이 박힌 미국 달러 앞에서 세종대왕이 새겨진 한국은행권 지폐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사람 취급 어쨌든 청운은 편견 없이 사실 그대로 미군들을 바라보려고 했다. 가능하면 한 인간으로서…. 모든 존재가 그렇듯 미군 중에도 선량하고 신사 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개쌍놈 같은 양아치도 많았다. 그런 치들은 대부분 자기 나라인 미국에서는 하류인생으로서, 가난에 찌들고 무식한 탓으로 홀대받는 자들이었다. 개중엔 뒷골목 우범지대를 떠돌며 마약을 하고 성폭행이나 강도짓뿐만 아니라 살인까지 저지른 뒤 도망쳐 온 불량배나 강력범죄자도 섞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듀오 버니걸스가 ‘여보 당신 우리 자기 내 사랑’으로 활동 중이다. 하이브리드 세미 트로트 댄스곡으로. 스윙감 넘치는 트렌디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아이돌 댄스, 스윙, 라틴, 트로트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남다르다. 하이브리드 세미 트로트 댄스 ‘여보 당신 우리 자기 내 사랑’ 멤버 예지는 보컬트레이너 겸 탑라이너, 가이드보컬, 코러스세션 등으로도 활동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수림은 맑고 색깔 있는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우윳빛깔 미모가 매력적이다. <pmw@ilyosis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노인 무임승차 제한 검토를 지시했다. 피크타임 한두 시간이라도 무료 이용을 제한해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취지다. 출근 전쟁을 치르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터로 향하는 노인들의 발걸음마저 멈춰 세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쉴 새 없이 울리는 개찰구의 신호음 속에서 우리 사회는 효율과 복지라는 쉽지 않은 과제의 해답을 찾고 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3가역을 찾은 시민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는 모습. 글·사진=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국회 권력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본회의가 아니라 상임위원회다. 법안의 생사, 속도, 방향은 모두 상임위에서 결정된다. 그래서 상임위원장은 단순한 자리가 아니다. 국회의 ‘실질 권력’이다. 그리고 지금, 그 권력이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 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독식 카드를 꺼내든 것은 정치 공방이 아니라 권력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신호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외부가 아니라 내부다.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이 100% 책임지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법안 지연, 야당 비협조, 입법 정체라는 명분도 분명하다. 실제로 일부 상임위는 법안 통과율이 낮고 회의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야당 위원장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속도에 대한 조급함, 이것이 독식론의 표면적 이유다. 그러나 정치에서 표면은 항상 절반이다. 민주당의 선택은 ‘효율’이 아니라 ‘통제’에 가깝다. 22대 국회 후반기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면 입법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 대신 견제는 사라진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견제가 사라진 자리에는 새로운 경쟁이 생긴다. 권력은 줄어들지 않는다. 방향만 바뀔
28일 오전,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황영조, 이봉주, 임춘애 등 육상의 상징적 인물들을 길러낸 이 무대는 한국 마라톤의 출발점이다.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에서 4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완주의 시간’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는 서울·대구·경주·제주 국제마라톤 등 세계와 경쟁하는 무대가 이미 갖춰져 있다. 마라톤은 3·4월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회부터 지방 도시를 잇는 코스까지, 수만명의 러너들이 같은 출발선에 선다. 그러나 승부는 출발선에서 갈리지 않는다. 42.195km라는 길 위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리듬이다. 자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만이 완주에 도달한다. 그래서 마라톤은 기록이 아니라 전략의 스포츠다.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시간과 전략의 게임이다. 출발선에서는 모두가 비슷해 보이지만 30km 이후부터 격차가 벌어진다. 초반에 무리한 사람은 후반에 무너지고, 끝까지 자기 페이스를 지킨 사람만이 완주한다. 그래서 마라톤은 지금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순한 진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교수 성희롱 파문 모 대학교 일본학과 학생들이 현직 교수의 성희롱성 발언과 신체접촉 의혹을 제기하며 공론화시킴. 해당 교수가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반복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접촉했다는 주장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전공 교수 지위를 이용해 사적 업무를 지시하거나 성적을 빌미로 압박했다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 현재 학생들은 퇴출과 분리 조치를 요구하는 중이라고. 딜레마 속 간보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6월 재보궐선거 출마 희망 지역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중. 한 전 대표에게 한동안 우호적 발언을 이어간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조차 “선거 출마하려고 하는 행동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일각에선 “출마하자니 당선될 것 같은 곳이 안 보이고, 출마를 안 하면 이후 선거가 없어서 지지층이 와해될까 봐 주저하는 것 같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출마하면 3자 구도가 될 텐데 이를 극복할 자신이 없는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와. 자신 있는 독식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국회 상임위 100%를 자당이 운영하겠다며 자신 있게 주장. 당연히 국민의힘에서는 ‘독식’ ‘독주’라며 반발. “역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8일, 오늘의 날씨는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내륙 지역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박희영 기자 = 지난해 3월7일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더불어민주당)이 도박판에 동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은 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날이기도 하다. 당시 민주당은 발칵 뒤집어졌지만, 정 시장은 근무시간 중 도박 현장으로 향했다. 뇌물수수 혐의 등 각종 비리로 조사 중이던 만큼 공직자로서의 자질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보에 따르면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은 이날 오후 4시50분경 김제 지역 한 사무실에서 판돈이 오가는 화투판에 참여한 상태였다. 현장 TV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관련 뉴스가 송출되고 있었다. 공직자가 근무시간 중 사적 도박 현장에 등장한 이유를 두고 김제시 주민들은 직무태만 및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문제를 제기했다. 유유자적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가적 정치 상황이 급박했던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시장이 도박판에 있었다면 중대한 자격 문제”라고 비판했다.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정 시장이 근무시간 중 도박 현장에 머물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 시장이 김제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이 벌인 화투판에 참여하거나 이를 지켜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유관순 열사에 이어 안중근 의사를 생성형 AI로 희화화한 영상이 SNS 등에서 확산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페이스북에 “안중근 순국일(지난 26일)을 맞아 누리꾼들이 제보해 줬다”며 “틱톡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안중근 방귀 영상이 5개나 올라왔고 누적 조회수는 약 13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틱톡의 한 계정에선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안중근 의사 관련 영상이 총 5편 업로드됐다. 제작엔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선 안중근 의사 얼굴을 전면에 붙인 기차가 방귀를 뿜으며 출발하는 과정에서 탑승객들이 코를 막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선 의사의 얼굴을 한 풍선이 하늘 위로 올라가다가 터지는 모습도 연출됐다. 계정주는 직전 유관순 열사 방귀 로켓 영상 제작자와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그의 프로필 메시지엔 “뉴스에 또 제보하라”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도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순국 선열에 대한 모욕이다” “대체 저런 영상의 웃음 포인트가 어딘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국민 맞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의결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의결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내달 3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공관위원장은 “대구광역시 미래를 열어갈 후보의 결단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 전 총리가 오는 30일 출마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만큼, 당 차원에서 김 전 총리가 합류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을 보장해 준 셈이기 때문이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전날(26일) 정청래 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출마 의지를 사실상 굳혔음을 시사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대구 현장에서 뛰는 후배와 옛 동지들로부터 ‘모든 것을 던져 도전하는데 외면할 것이냐’는 간절한 요구가 왔다”며 “제가 이것(출마)을 피하긴 힘들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가 아주 도망을 못 가게 꽁꽁 싸매는 바람에 곤혹스러워졌다”면서도 “30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