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4 16:19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미래 성장 2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경제 워룸을 만들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박찬대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회 운영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이완규, 함상훈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이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s, 이하 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이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Cloud와 함께 GPU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한 견주가 한 대형 복합 쇼핑몰에 대형견 세 마리를 데리고 나타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형견 3마리 데리고 대형 복합 쇼핑몰 산책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었다. 첨부된 영상에는 여성 견주 A씨가 대형견 3마리를 양손에 잡고 쇼핑몰 곳곳을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한 시민이 놀라 “늑대 아니야?”라고 묻자, A씨는 “울프독이에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즉각 A씨의 SNS에 “입마개를 왜 하지 않는 거냐” “저렇게 큰 대형견을 데리고 매장에 들어와도 괜찮냐” 등의 댓글을 달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A씨는 “현행법상 맹견이 아니기 때문에 입마개를 할 필요가 없다” 답변했다. 하지만 A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입마개 권고 사항이 아니더라도 배려 차원에서 하는 게 맞지 않느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100% 통제 못할 것 같다” “법의 배려 호의를 이용하는 건 좋으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청년·대학생 김문수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장관을 지지하는 대학생들은 "기자회견만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김문수 승리캠프 청년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해 함께 청년 전반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활동가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대강당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및 종부세 실태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25년 3월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의 인당 전체 재산 42억 8,547만원, 이 중 부동산 재산은 인당 19억 5,289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들은 막대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종부세 납부 대상자와 그 납부액이 크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공직자들이 계속해서 종부세 기준을 완화시켜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헀다. 그들은 "정치권은 서민 감세라고 하지만 종부세 완화 혜택은 소수의 정치권력자와 고위공무원들이 누리고 있다"며 "정치권이 형해화된 종부세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뉴진스는 단순한 내부 경영 분쟁을 넘어 글로벌 이슈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법원이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뉴진스 사건,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2024년 4월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발견하며 감사를 착수하고 곧바로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민희진은 회사의 뉴진스 베끼기가 원인이었다고 주장면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4월25일 하이브는 무속인과의 대화, 신규 레이블 논의 등 경영권 탈취 계획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속인은 지인일 뿐, 날조다”라고 주장합니다. 이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개저씨들, 맞다이로 들어와”라는 충격적인 발언도 하게 됩니다. 법적 공방으로 번지다 2024년 5월 민희진은 “주주 계약상, 5년 동안 대표직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며 대표 해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10억 이상 손해나 위법 행위 시 해임 요구 가능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5월18일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며 사건에 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최근 광풍처럼 불고 있던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에 제동을 걸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의 경선 참여나 추가 출마설은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이라며 “비록 경선 기간은 짧지만 후보자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비전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경쟁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전날 한 권한대행의 대권을 둘러싼 취재진 질의에도 권 원내대표는 “당의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출마를 개인적으로 권유하는 것 자체는 우리 당의 경선을 좀 더 풍부하게 하고 또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출마할 의사가 없는 분에게 계속해서 (출마를) 얘기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일종·박수영 등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바 있다. 이들 50여명의 의원들은 지난 1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상대방을 놀라게 한 점은 제가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다만 비접촉으로 인해 차량 하부가 긁혔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 않는데 제게 과실이 잡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난 14일, 신호등이 없는 왕복 4차선 도로의 우합류를 시도하기 위해 A씨는 과속방지턱을 지나 천천히 서행했다. 그는 좌측을 살피면서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자연스럽게 진입을 시도했다. 마침 후방 2차선서 직진 중이던 차량이 A씨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한 듯 급정거했다. 이 차량은 곧 비상깜빡이를 켜고 4~%5m가량 전방 주행한 후 정차했다. 직진 중이던 차량과 어떤 물리적 충돌도 없었던 만큼 A씨는 간단히 상대 운전자에게 목례와 함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대로 문제가 해결되는가 싶었으나 상대방은 차에서 내린 후 자신의 차량이 긁혔다고 주장했다. 직진 도중 A씨가 갑작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놀라서 급제동했고 이로 인해 차 바닥이 쓸려 차량 바닥이 긁혔다는 것이다. 다만 바닥이 긁혔다는 것은 직접 차량 하부를 확인한 게 아닌 차량 내부서 ‘바닥이 긁히는 듯한’ 드드르륵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A씨로서는 자신의 차량과 부딪치지 않았던 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강화도서 지난 14일,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께 강화군 소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4층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기숙사 건물 안에 있던 학생 188명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숙사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 인력 40여명을 긴급 투입해 30여분 만에 완진했다. 당국은 기숙사 4층의 전기배선실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신지애가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신지애는 지난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늦장 플레이 1벌타 등 악재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까지 밀렸던 신지애는 공동 42위(1오버파 145타)로 가뿐하게 컷을 통과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연속으로 컷 통과했다. 20년째 계속된 진기록 최다 연속 통과 근접 서희경이 세운 KLPGA 투어 최다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또 한 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 신지애는 KLPGA 투어 데뷔전부터 이 대회까지 출전한 60개 대회서 한번도 컷 탈락을 당하지 않는 진기록도 세웠다. 신지애는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년과 2005년 2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합치면 62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는 않았다.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KPGA 투어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LIV골프로 진출한 기존 최강자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우영이 가장 강력한 최강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민규와 고군택도 주목의 대상이다.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은 오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올드코스)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최종전은 11월6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다. 올 시즌에는 7개월간 20개 대회가 열린다. 분위기 고조 지난해와 비교해 2개 대회가 줄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등 4개 대회가 폐지됐다. 대신 2개 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총상금은 259억원(평균 상금 12억9000만원) 규모다. 276억원(평균 상금 12억5000만원) 규모였던 전년과 비교해 17억원가량 줄었다.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로, 총상금 16억원 규모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이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승민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서 열린 대회서 최종합계 2언더파 14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승민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승민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3급 판정 이겨낸 골프 사랑 정규 투어 병행 바쁜 나날 이후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한 그는 2024년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승민은 올 시즌 KPGA 투어, 차이나 투어 등을 병행하면서 ‘세계 장애인 골프투어(G4D)’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수도권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새로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는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관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도시 개발은 주거·문화·상업·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분야 동시에 발전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이 같은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아파트들이 침체된 시장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SK스카이뷰’ 전용 84㎡는 5억8000만원(31층)에 매매됐다. 지난해 2월 5억4500만원(31층)보다 3500만원(6.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1.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철산역 롯데캐슬 앤 SK뷰 클래스티지’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서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지난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4라운드에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홍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202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홍정민에 1타 뒤진 2위였던 이예원은 4라운드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서 만나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홍정민이 승리한 바 있다. 2년 만에 같은 대회 정상 탈환 통산 7승…2억1600만원 확보 이번에는 이예원이 미소를 지었다. 홍정민이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둘은 10언더파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홍정민이 6번 홀(파5) 버디로 선두를 되찾았지만, 곧바로 이예원이 7번 홀(파4) 버디로 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5일 오늘의 날씨는 4월 중순에 접어든 것과 어울리지 않게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충남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는 이날 오전 6시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8cm, 강원 내륙 1~5cm, 전라권 1cm 내외, 경상권 및 제주도 1~5cm,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충청권, 제주도 5~10mm, 전라권과 경상권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다. 아침 출근길에는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1.0~3.5m, 서해 앞바다서 0.5~3.5m, 남해 앞바다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0.5~4.5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공화국 개헌을 추진하고 선진 대국의 기틀을 다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홍준표정권이냐, 이재명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낡은 제6공화국 운동권 세력이 벌이는 광란의 국회 폭거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잠재성장률은 1%대로 내려앉았다.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로 우리는 소멸 국가로 가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할 정치권은 극단적 정치 보복과 진영 대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존 제도와 시스템부터 국민 의식까지 대한민국 국호를 빼고, 싹 바뀌어야 한다”며 “개헌으로 6공을 넘어 제7공화국을 힘차게 열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제7공화국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으로는 ‘선진 대국’을 주창하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서 승리한 직후 개선추진단을 구성해)상·하원의 양원제 및 중선거구제를 도입해 특정 정당의 지역
지난 4월 3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태평염전서 생산된 소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CBP 조사 결과 이동 제한, 신분증 압류, 협박, 폭행, 임금체납 등 광범위한 강제노동의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이로써 한국은 강제노동 문제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13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을 이유로 한국산 제품을 수입 금지 조치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염전으로 2014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친 ‘염전 노예 사건’으로 큰 사회적 충격을 안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처벌은 임차인들에게만 이뤄졌고 염전을 운영한 회사는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가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제품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돼야만 다시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국내 노동 인권 문제를 미국서 먼저 제기했다는 것이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joun2017@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