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01 15:54
저자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달과 다누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러모았으며, 새로운 이야기와 기존의 경험을 버무려 한 편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렇게 얻어낸 해답이자,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명쾌한 달 탐사 가이드다. 민간 기업이 로켓을 수십, 수백발씩 쏘아 올리고, 인도ㆍ중국을 위시한 신흥 강국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우주 개발의 신시대, 우리는 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가며 달에 가려고 할까? 과학자, 지식인인 동시에 SF작가인 저자가 본인의 호기심, 상상력을 결합해 내놓은 해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가야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부슬부슬 내리며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적시던 비는 시나브로 그쳤다. 오전 7시50분 인천항을 출항한 하모니플라워호가 서쪽으로 갈수록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갑판에 나와 넓게 열린 파란 하늘을 보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 하모니플라워호는 소청도에 몇 사람을 내려주고 뱃머리를 대청도로 옮긴다. 갑판에 나와 구경하던 사람들도 일제히 대청도를 바라본다. 바다에 떠 있는 대청도가 시원하게 나타난다. 해발 343m 삼각산과 눈을 맞추니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약 3시간20분 항해 끝에 대청도 선진포선착장에 닿았다. 항구에는 어선이 제법 많고, 앞쪽으로 주황색 지붕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이 정겹다. 대청도와 소청도 서해5도는 북한 황해도 주변에 자리한 5개 섬(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을 일컫는다. 그중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가까이 있어 비교된다. ‘백령도는 먹고 남고, 대청도는 때고 남고, 소청도는 쓰고 남는다’는 말이 있다. 백령도에는 너른 들이 있어 쌀이 남아돌고, 대청도는 산이 높고 숲이 우거져 땔감이 많고, 소청도는 황금 어장 덕분에 돈을 쓰고 남는다는 뜻이다.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어 풍광이 빼어나다. 대
이 책은 ‘맛’을 찾아 이십여 년을 헤맨 이우석의 분투기다. 이 책에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허기를 달래준 음식과 식재료, 그리고 저자가 발로 검증한 맛집 230곳이 소개되어 있다. 책에 소개된 맛 이야기와 맛집은 <문화일보>에 ‘이우석의 푸드로지’로 절찬리 연재되면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사전검열(?)이 완료된 것들이다. 문장마다 넘쳐나는 저자의 해학, 뻔한 음식과 식재료이지만 우리가 몰랐던 진짜 맛있는 이야기로 버무려서 꼭 한 번 그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한다. 그가 발이 닳도록 드나들며 검증한 현실 맛집 230곳은 어떤가! 진정한 미식가라면 꼭 메모해 두어야 할 절대 맛집이다. 자 이제부터 <오늘 한 끼 어떠셨나요?>를 정주행해보자. 오늘도 맛있는 한 끼를 찾아 헤매는 배고픈 영혼들에게 맛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이 끝난 약 100년 뒤, 그리스의 영토는 엄청나게 거대해졌고 여러 문물이 뒤섞이며 빠르게 일상으로 녹아들었다. 이 책은 그런 방대한 헬레니즘 세계를 배경으로, 133회 올림피아 제전에 모여든 8명의 여정을 소설처럼 풀어낸 팩션형 역사서이다. 라이벌 국가들을 방문하려는 마케도니아의 외교관, 올림피아 제전 출전을 준비 중인 단거리 경주 선수, 학대하는 주인한테서 도망쳐 약재상의 제자가 된 노예 소녀, 올림피아 제전 때 찾아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몫 챙기려는 농부, 이집트 왕의 의뢰를 받고 9개월 안에 신전을 지어야 하는 건축가, 부모님이 정한 남자와 결혼을 하는 어린 신부, 여기저기 떠돌며 연주하는 리라 연주자, 이집트에서 그리스까지 상아를 배달하는 상인 등 평범한 이들의 1년이 눈앞에 펼쳐진다. 헬레니즘 시대를 살아간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과 가치관을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직장이나 가정에서 갈등은 대개 적절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다. 마음속으로는 차분하고 부드럽게 말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 입을 열면 원하는 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 결과 자꾸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고 내 의도와는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동료나 가족 사이에 돌이키기 힘든 갈등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의도와는 다른 말이 자꾸 나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공감 능력과 관련된 심리학적 문제가 숨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300여개 기업에서 1만명 이상의 직원을 교육한 경험과 현대 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대부분 갈등 상황에 대한 대화법을 완성해 냈다. 대화의 목적에 따라 상황을 구분해서 어떻게 상대방의 말을 해석할지, 거절과 수용의 의사표시를 할지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에게 어떻게 공감하고 경청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군데군데 나는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테스트도 수록되어 있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말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다. 각 장의 끝부분에 마련된 실전 연습 노트는 저자의 말하기 비법을 손쉽게 내 것으로 만들어 바로 적용할 수
2030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약속, 한국의 탄소중립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인도의 밀과 설탕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곡물 수확량 감소, 미국 남서부의 극심한 가뭄과 곡물 가격 상승 등 연일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뉴스가 나온다. 전쟁 장기화가 아니더라도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전 세계는 갈수록 심각한 식량난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곡물의 80퍼센트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 대대적인 식량 부족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한국이 OECD 국가 중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될 것은 명확하다. 미국, 유럽, 호주 등은 이미 식량난 대비를 마쳤고, 중국도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는 어떤 대안을 마련하고 있을까?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같이 풀어낸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
환자와 의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의사용 웹 기반 인터랙티브 플랫폼이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스타노스는 자체 개발한 앱·웹 서비스 ‘텔닥(Telldoc)’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텔닥은 대면 진료 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직접적으로 견인하는 데 기여하는 플랫폼이다. 대화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박우현 아스타노스 대표에 따르면 의사와의 대화가 불충분하고 건강정보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듣지 못하는 진료 서비스로 불만을 갖는 환자가 더러 존재한다. 또 수많은 환자와 면담하고 진료해야 하는 의사들의 감정 노동 수준 역시 의료계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진료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텔닥을 개발했다. 환자와 의사의 소통을 혁신하고 나아가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텔닥은 환자와 의사가 모두 사용 가능한 앱(환자용) 및 웹(의사용) 서비스다. 먼저 환자는 앱을 통해 내원 전 담당 의료진에게 진료와 관련된 하고 싶은 말을 메시지로 미리 전달할 수 있다. 이에 환자는 본인의 증상, 생활 습관과 더불어 진료 관련 궁금
윤동식 남·1968년 4월3일 오시생 문> 저는 지금 나날이 빚만 자꾸 늘어나고 있어서 이제는 감당하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1970년 10월 오시생인 아내도 떠나고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답> 귀하가 이미 타고난 운명이 아주 불행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원만하지 못해 잦은 사고가 많습니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변의 돈까지 끌어다 탕진해 현실을 즐기는 데 빠져 있습니다. 성격이 난폭해 모든 이에게 소외되고 있고 과음과 이성문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더구나 운세의 한정된 복이 거의 바닥나 더 이상 혜택이 없습니다. 부인은 물론 어떤 여성과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되 일용직이나 요행수로 겨우 연명해야 합니다. 유일한 돌파구는 건축기술로 목공이나 미장일을 천직으로 이어가면 경제적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50대 중반에 고질병이 생겨 결국 단명하게 됩니다. 이희선 여·1984년 5월24일 인시생 문> 1981년 남편과 헤어지고 1980년 7월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빨리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빨리 벗어나 독신의 각오가 우선되
간세포암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자라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간암 중 가장 흔해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을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간세포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5만9040명에서 지난해 6만4525명으로 5485명(9.3%)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7년 4만5495명에서 지난해 4만9677명으로 9.2%(4182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1만3545명에서 지난해 1만4848명으로 9.6%(1303명) 증가했다. 6만4525명 지난해 간세포암 진료인원은 6만4525명으로 간암 유형별 전체 진료인원 8만853명 중 79.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간세포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6만4525명) 중 60대가 36.7%(2만371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6.3%(1만6976명), 50대가 19.9%(1만286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0대가 38.3%로 가장 많고, 70대 25.0%, 50대는 21.4%였다. 여성은 60대 31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아픔과 고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우리들을 지켜주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아내의 외도로 상처받고 바닷가를 찾은 소설가, 조기 퇴직 권고를 거부하고 한직으로 밀려났지만 복싱에 빠진 중년 가장들, 인기 프로야구 선수 남자친구의 결혼 신청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나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걸 직감하고 잠수복으로 방호복을 대신한 아빠,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중고로 구입하고 이상한 내비게이션을 따라 여행한 남자가 각 장의 주인공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와 슬픔을 삭이고, 자신의 나약함을 끌어안으며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성찰 그리고 누군가의 자그마한 위로다. 저자는 이 단편들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로 각 주인공이 처한 상황 속 복잡한 심리를 그려내며, 동시에 자신만의 따뜻한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어딘가 정이 가고 연민이 드는 주인공들에게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성장을 통해 이 복잡한 세상살이가 무엇인지 조금은 깨닫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정신보건을 연구하는 문화인류학자 로이 리처드 그린커가 정상성이라는 허구에서 비켜난 사람들에게 문화가 어떻게 낙인을 찍어 왔는지를 추적한 책. 낙인은 세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 대상이 달라진다. 이 책은 정신 질환에 대한 낙인의 ‘역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역사적 양상(자본주의, 전쟁, 정신 질환의 의료화)을 연대순으로 살펴본다. 우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성’이 없다는 것은 질병으로 여겨졌다. 저자는 산업혁명 시기의 경제적 요구, 단성 사회에서 양성 사회로의 이행, 인종주의, 식민주의 득세 과정에서 여성·동성애자·흑인의 몸이 어떻게 특정 정신 상태(정신이상)와 연결되었는지 탐색한다. 두 번째, 정신적 문제에 대한 낙인과 수치심을 군대와 민간 사회 모두에서 줄인 ‘전쟁’의 역할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정신의학적 장애가 전투 중이든 아니든 받아들일 만한 스트레스 반응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정신 질환의 점진적 의료화 문제를 다룬다. 의료화란 특정한 체질량에 이르는 것이 ‘비만’이 되는 것처럼 비의료적인 문제를 포함한 일상생활의 측면을 마치 의료적인 것처럼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의료화가 질병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이 넘는 시대, 이제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도 일상이 되고 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공간이 천국일 것이다. 전북 임실에 있는 오수의견관광지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잔디가 깔린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훈련장,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이 있으며, 상시 무료 개방한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선정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심 걷기 길’에 들었으며,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 행사가 열렸다. 펫카페와 반려문화전시실 등이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놀이터마다 울타리가 설치돼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반려견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견주도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낸다. 눈치 보지 않고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이고 탁 트인 주변 정경이 여행에 나선 기분을 더욱 설레게 한다. 실내에서 지내며 답답함을 느끼던 강아지도 시원한 바람과 싱그러운 풀 내음에 한층 들떠 보인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양근호 남·1989년 2월24일 술시생 문> 외국에서 5년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고 적성에 맞는 곳을 찾지 못해 갈등이 심합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답> 귀하는 아직 운세가 완성되지 못해 목적지에 다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후반부터 행운이 시작되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재량을 충분히 발휘해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올해까지는 준비 과정이니 너무 서두르지 않도록 하세요. 외국인 회사나 무역회사에 인연이 있으며 국내보다 해외에 더 유리해 업무적인 왕래 또는 해외로 진출하게 돼 몇 배의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기회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토끼띠와의 연분도 내년에 중매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으로 맞벌이 상대를 만나 경제 성장이 빨라집니다. 너무 소심하고 신경이 예민한 단점을 빨리 고치세요. 장윤미 여·1973년 2월23일 인시생 문> 저는 남편과 헤어지고 1972년 7월12일 자시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죽고만 싶습니다. 답> 현재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고립
가끔 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사람에게 지칠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도록 막는 ‘나만의 선’이 없어서 그렇다. ‘선’은 일종의 ‘집’과 같다. 오직 내가 문을 열고 허락해 줄 때만 나의 영역 안에 들어오거나 머물 수 있게 만든다. 저자는 남을 먼저 챙기느라 우선순위를 ‘나’에게 두지 못했던 자신의 인생에서 필요한 건 ‘나만의 선’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21개의 ‘나만의 선 긋기 Tip’과 ‘SELFISH: 선 긋기의 일곱 가지 단계’, ‘직장, 연인, 가족, 친구 관계 상황별 대화법’ 등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효과적인 선 긋기의 방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이 책에 풀어냈다. <webmaster@ilyosisa.co.kr>
MBTI, 혈액형 성격론, 운명, 사주팔자, 음양오행 등 첨단 과학의 시대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믿고 있는 이상하고 위험한 이야기들. 어쩌면 이 이야기들은 우리 인간을 이해하는 출발점일지도 모른다. 오래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패턴을 찾도록 설계된 우리 뇌는 기이한 믿음에 취약하다. 지난 8년간 과학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비판적으로 살펴온 한국 스켑틱 편집부가 MBTI, 혈액형 성격론, 운명, 사주팔자, 음양오행, 밀레니엄 종말론, 외계인, 지구중심설, 음이온, 천국과 지옥, 심령사진, 예지몽, 임사체험, 유체이탈, 점성술, 지구평면설 등 우리를 유혹하는 재밌지만 이상한 25가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로 묶었다. 때로는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며 분노를 자아내기도 하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마음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현실을 왜곡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이상적인 구호를 우리의 귓가에 ‘작은 외침’으로 다가오게 해주는 능동적인 활동이다. 환경과 공동체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공동체와 그들이 펼쳐가는 창의적인 캠페인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때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늘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강, 환경, 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반복적으로 지향하면서도 궁극의 가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삶의 환경이 끊임없이 가치에 반하는 공공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공 문제와 사회적 가치에 지독한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BMS제약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다음 달 17일까지 만 19세부터 39세의 국내 저소득 청년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청년 암 환자 사회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리부트는 국내 청년 암 환자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리부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출연 기금을 함께 모아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처음 시작해 매해 꾸준히 진행됐으며,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19~39세 이번 5기 모집 대상은 구체적으로는 암으로 진단받은 후 암 치료 목적의 적극적인 초기 치료(수술·항암 치료·방사선 치료)를 완료한 만 19~39세의 국내 저소득 청년 암 환자로,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속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내의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며, 서류 접수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
강오현 남·1987년 3월27일 진시생 문> 저는 1990년 2월25일 인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데다 아내의 짜증으로 불화가 심해 매우 어렵습니다. 장사도 그만두고 이혼도 하고 싶습니다. 답> 운영하는 가게는 정리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도산 직전입니다. 귀하는 주류업종과 맞지 않으며 아직 운이 부족해 자영업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성격이 좋고 근면·성실해 인간적인 면은 인정받으나 재운을 얻기는 아직 이릅니다. 전에 했던 자동차 영업직에 다시 복귀해 향후 6년간은 미래를 준비하세요. 운이 때에 이르지 못하면 어떠한 능력이나 노력도 모두 허사가 됩니다. 그러나 귀하의 운에 재운과 평생 지켜질 건강운이 있어서 운세의 조건은 확실합니다. 귀하가 부인에게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나 부인과는 필연입니다. 가게 정리 후 예전대로 돌아가세요. 행복은 작은 것부터 시작이니 먼저 다가가세요. 이유리 여·1995년 4월11일 진시생 저는 1994년 7월6일 미시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남자의 직장이 확실하지 않아서 불안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문> 지금 만나는 남자는 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다. 경북 의성군 단북면에 있는 의성펫월드는 반려견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에 흡족한 곳이다. 반려견은 목줄 없이 잔디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고, 물을 시원하게 가르며 수영을 즐긴다. 재미있는 장애물 놀이에 도전하고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간식도 맛본다. 놀다 보면 하루가 짧다. 펫월드가 ‘반려견의 천국’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의성펫월드는 축구장 약 6개 면적에 가까운 4만1172㎡(약 1만2450평)에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와 수영장, 카페, 쉼터,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2020년 6월 개장한 뒤 입소문이 퍼져, 오토캠핑장은 주말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다. 반려견을 키우는 동호인의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는다. 다양한 시설 펫월드에서 눈길을 끄는 시설은 반려견 전용 수영장 ‘도그풀’이다. 넓이 250㎡로 반려견이 마음껏 수영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일반 수영장과 비슷한 수질을 유지한다. 펫월드 운영자는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물이다.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도록 수시로 상태를 점검한다”고 말한다. 수영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를 위해 구명조끼도 비치했다. 반려견이 수영한 뒤에는 목욕실에서 씻
전 세계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과거 위기를 정리·분석하여 지금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한다. 경제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짙은 먹구름과 강력한 파도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가계나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느냐, 즉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경제위기는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수반하지만,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준비단계로 부채, 자산을 조정하고 교육,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 이를 ‘위기는 기회다’로 표현하는데, 경제위기를 바라보는 종합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