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요즘 생애 처음으로 아빠가 된 연예인들의 고군분투 육아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인기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데 분유량을 융통성있게 늘리지 않아 아이를 배고프게 한다거나 장염증세가 있으니 과일을 먹이지 말라는 의사의 충고를 잊고 바나나를 먹이기도 한다. 부모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신체적인 고통이 따르는 아이의 질환 앞에서 초보 부모는 더더욱 쩔쩔매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경우 이런저런 증세와 헷갈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콧물을 많이 흘려 코 밑이 헐었다거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발진이 생긴 경우를 아토피와 혼동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규칙적인 수면시간 필요 난치성 피부질환만을 치료하는 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아토피로 진단내리기 위해서는 가려움증,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과 부위 등 주요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대개 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습진과 가려움증이 생기며 2세 이상에서는 얼굴, 목,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습진 및 가려움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피부건조증, 마른버짐, 눈이나 귀 주위의
자신의 몸상태를 먼저 체크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맞춤운동 운동을 할 때 ‘재미’가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고 해서 그 운동이 몸에 좋은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할 때의 운동강도나 운동마다 사용하는 근육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운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몸에 맞는 운동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운동을 할 때는 ‘흥미’보다는 이 운동이 자신의 신체기능에 얼마나 잘 맞는 운동인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몸의 근육량, 지방량, 유 연성 정도를 알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능력과 양쪽 팔다리의 좌우 근기능과 균형 등을 알아본 후 그에 따라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을 생활화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
경기도 대부분의 학교가 9시 등교에 들어갔다. 찬반논란을 뒤로하고 결국 시행된 이 제도가 어떻게 정착이 되고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만성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수면 실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청소년기는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모도 당사자도 마냥 여유로울 수만은 없지만 ‘잠’ 하나만 놓고 본다면 30분의 여유가 가져다 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부족한 수면은 학업능률 떨어뜨려 수면패턴은 나이에 따라 변하기도 밤 사이 수면이 부족해 다음날 판단력이 흐려지고 하루 종일 쏟아지는 졸음 탓에 하루 일과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뇌의 재충전 시간 잠을 억지로 줄여가며 책상 앞에 앉았다고 한들 공부가 머리 속에 들어올 리 없다.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도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 뇌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낮 동안 학습했던 정보들을 정리하는 기능을 한다. 그 날 학습한 내용들을 스스로 반복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데 이는 대부분 꿈을 꾸는 렘
지난 25일 심사평가원의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가 2009년 2만1712명에서, 2013년 6만639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조기성숙(성조숙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박혜원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전점 원장은 “조기성숙(성조숙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무작정 약을 복용하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기성숙(성조숙증)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유전적인 원인이다. 즉 부모가 조기성숙(성조숙증)한 경우였다면 자녀들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가 조기성숙(성조숙증)이 오지 않도록 환경적으로 많은 관리와 신경을 써줘야 한다. 하지만 최근 유전적인 원인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이다. 환경호르몬을 사람이나 생물체가 흡수하게 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은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명절이 되면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을 포함해 여러 음식들이 상다리 가득 차려지다 보니 음식을 앞에 두고 갈등하는 경우가 생긴다. 매번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늘어난 체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는 법.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음식을 할 때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는 미각을 자극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기름을 빼고 요리하는 게 좋다. 연휴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다 보면 체중 증가는 당연한 수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기름진 음식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올릴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선 재료를 기름에 튀기는 대신 기름을 적게 두르고 굽는 방법을 택하고, 나물은 볶기보단 데치고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골라 사용하는 등 재료선별부터 조리법까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맛보다 건강 여러 음식들이 가득한 밥상에서 저절로 손이 먼저 가는 건 먹음직한 고기 반찬이나 전류 등 구미가 당기는 음식들일 것이다. 그러나 뱃살을 생각한다면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류나 채소반찬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 제한을 위해 국은 건더기 위주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풍성한 음식, 그리운 고향방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가운 연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증후군’이라는 한국형 스트레스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주로 주부에게 나타나는 일시적 우울증상 스트레스 해결되지 않으면 심각해질 수도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증상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 신체장애 등이 있다. 명절증후군은 흔히 명절 동안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을 겪는 주부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편, 취업 준비하는 20~30대, 미혼의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증상 <긴장성 두통>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중 하나는 긴장성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두통으로 ‘정신적 긴장 상태’와 보다 관련이 깊다. 청
70년대만 해도 식량이 부족해 하루 세 끼 식사를 배불리 먹기가 어려운 때가 있었다. 이런 형편에서는 음식을 먹으면서 영양가를 따진다고 하는 것은 사치스런 일이었다. 그 당시는 가까운 곳뿐만 아니라 먼 거리도 걸어서 다녔고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해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부족’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이의 작은 키 원인도 대부분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 결핍에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거기다 영양까지 생각하며 식사를 한다. 반면 신체적인 활동량은 거의 없어 운동부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까운 곳도 차를 이용해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꽉 막혀 있다. 이렇듯 사회구조가 급격히 바뀌며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원인도 과거의 영양 부족에서 이제 운동 부족으로 바뀌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에서만 봐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원인의 70~80%는 운동 부족에 의한 것으로 확연히 나타나고 있으며, 영양 문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은 20% 미만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영양 문제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성장이 지연되는 어린이나 여학생들에서는 편식이나 잘못된 다이어트를 해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 부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코의 생리적 기능을 파괴하는 질환 원인에 맞는 치료 필요 코가 막히는 것, 즉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든 것은 사람에게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불편한 정도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한 것이 될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증상이지만 코가 부으면 단순히 불편한 증상 이상으로 불편하다. 코막힘은 코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파괴한다. 즉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습기를 갖게 하는 기능과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을 파괴한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코의 중요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콧물이 만성적으로 나오고 냄새 맡는 능력이 떨어지며 입이 마르고 코를 골고, 얼굴이나 부비동에 압박감이 있게 된다. 어린이에서는 아데노이드의 과형성(hypertrophy)으로 코가 막히면 얼굴이 변형되어 자라게 되어 소위 “아데노이드 얼굴(adenoid face)”이 된다. 코막힘은 연골이나 뼈의 구조적 이상이나 코 안의 점막의 과민성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점막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비염(rhinitis)이라 하고, 염증이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 비듬 등에 의한 예민성으로 생기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주부 정미경(51)씨는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 예전의 계란형 얼굴은 온데 간데 없고 어느 새 광대는 도드라지고 턱은 사각턱으로 변해 이미지마저 억척스러운 아줌마처럼 느껴진다. 노안과 동안을 가르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동그란 눈, 짧은 코, 도톰하고 작은 입술 등은 대체적으로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그러나 이목구비에서 동안의 조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얼굴형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면 나이를 감추기는 쉽지 않다. 얼굴형은 피부 탄력이 점점 떨어지고 얼굴에 지방이 빠져나가면서 점차 바뀌게 된다. 우선 관자놀이와 뺨의 볼륨이 사라지다 보니 광대뼈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또한 통통하던 볼살이 사라진 대신 중력에 의해 턱 주위의 살들이 아래쪽으로 늘어지다 보니 얼굴이 넓어지고 사각형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얼굴형의 변화는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고집이 세 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면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는 있다. 우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주 1~2회 정기적
음성이란 후두에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발성, 소리가 몸의 조직을 통해 가면서 변하는 공명, 입술·치아·혀·입천장을 의도적으로 움직여 단어를 만들어 내는 구음 등으로 나누어진다. 호르몬 불균형, 신경 장애, 폐 질환 모두 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발성은 성대가 합쳐지면서 힘주어 숨을 내쉬면 성대의 점막 가장자리가 수동적으로 진동하여 소리가 생기는 것이다. 성대에서 나는 소리의 높낮이는 성대의 길이와 긴장도에 달려 있으며, 발성의 강도는 성문하 압력에 달려있는데 숨을 내쉴 때 공기가 흐르는 양, 성대가 열린 면적과 관련이 있다. 질병에 의해 변할 수도 공명은 혀, 입천장, 인두, 후두의 위치와 모양에 의해 의도적으로 변하게 할 수 있으며 질병에 의해서도 변할 수 있다. 음성 질환은 목소리의 질, 크기, 높낮이 등이 변하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흔한 증상으로는 목소리가 쉬고, 거칠고, 안 나오기도 하고, 비정상적인 높낮이를 가지며 목소리가 피곤해진다. 이들은 후두에 무슨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발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목소리가 쉰다), 구음 장애, 공명기관에 장애가 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남서울이비인후과
레저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다양해지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무리하거나 과하면 해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야구, 배드민턴, 골프, 수영 등을 과도하게 즐긴다면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발병할 수 있다. 팔을 어깨 높이로 들기 힘들고 야간 통증 호소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네 개의 근육을 말한다. 무리하게 팔을 사용하거나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회전근개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손상 받는 부위는 회전근개의 끝부분인 힘줄부위이다. 힘줄은 근육에 비해 강한 조직이긴 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미세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미세한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행되는데, 심한 경우는 파열에 이르기도 한다. 힘줄 손상이 파열로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근육은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근섬유’ 또는 ‘근세포’라 불리는 가느다란 세포가 모인 것이다. 이
1. 한포진은 전염된다 - NO 한포진은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전염되지 않는다. 만일 한포진의 발생 원인이 피부에 있다면 전염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한포진은 피부의 문제로 일어나는 질환이 아니다. 무좀 같은 질환은 무좀균, 즉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그 균으로 인한 전염이 가능하지만 한포진은 균으로 인한 질환이 아닌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다. 면역력 교란으로 발생하는 인체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절대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한포진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자녀에게 옮을까봐 노심초사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다만 한포진의 주증상인 수포가 터지면 주변으로 수포가 번지는 증상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부러 터뜨리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한포진은 불치병이다 - NO 양방치료만 받아본 환자들은 한포진 증세가 나아지는 듯하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바로 악화되는 일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한포진은 절대 완치될 수 없으며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한포진 치료법이란 눈에 보이는 한포진의 피부 증상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포진이 생기게 된 체내 원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을
감기가 끝나 간다고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고, 자극성의 기침이 나며 춥고 미열까지 있으면 급성 기관지염이 생기는 징후이다. 기관지염에는 많은 형태가 있지만 급성과 만성이 흔한 형태이다. 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의 염증이다. 감기나 인두염 후에 생기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주로 생긴다. 감염이 되면 기관지가 붓고 점액질의 분비가 증가하며 숨쉬기가 힘들게 된다. 가래를 뱉기 위해 기침을 하고 천명이 들릴 수도 있고 열이 날 수도 있다. 만성 기관지염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서 생기는 것으로 증상이 오래 지속한다. 감염 경로는 기침을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나오거나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서 전파되는데 숨을 쉴 때 이 바이러스를 들이마시면 걸릴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손으로 만져도 감염이 된다.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6주 이상 천명이나 기침이 계속될 때, 기침을 하고 아주 아픈 상태이거나 열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 고열이 날 경우, 노랗고 녹색의 가래가 나오거나 피가 나오는 기침을 할 경우, 누워 있을 때 숨쉬기가 힘든 경우, 발이 부은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성 기관지염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나타나지 않았던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와 색소질환이 신경쓰는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특히 나이를 들어 보이게 만들어 여성들에게 있어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기미를 비롯한 색소질환은 성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력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생기기도 한다. 기미는 이런 이유 외에도 임신과 경구피임약의 복용,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발생될 수 있다. 여름철 야외 나들이로 인한 장시간 외출 후 피부를 살펴보면 갑자기 기미가 생기는 경우나 주근깨의 색이 더욱 도드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멜라닌 색소의 증가가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기미나 색소질환은 단순해 보이는 증상임에도 치료가 그리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동양인의 경우 진피와 표피 등에 골고루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레이저 시술은 효과가 적다고 전해졌다. 신림역 IPL, 레이저 토닝 치료 청담맥피부과 신림점 김용훈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병변의 경우 피부에 분포되는 영역이 각각 다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는 우리 몸의 외이, 중이, 내이와 신경전달경로를 거쳐 하나의 잘 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청력의 감소, 즉 난청을 가져온다. 이러한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면 의심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2000명에서 2013년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였다. 남성은 10만 6000명(2008년)에서 13만 2000명(2013년)으로 24.1%(연평균 증가율 4.4%) 증가하였고, 여성은 11만 6000명(2008년)에서 15만명(2013년)으로 29.1%(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피하기 힘든 난청 2008~2013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6.7%, 공단에서 부담한 급여비(보험자부담금)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30.9% 증가하였다. 2
일상생활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 주름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노화가 진행되고 오랫동안 쌓인 습관 또한 영향을 미쳐 또래보다 젊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자주 짓는 표정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 등 주름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에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눈과 눈 주변까지 피로가 가중돼 눈가주름 또한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요즘,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다 보니 우리의 눈이 혹사당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2번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1분에 6번 정도만 눈을 깜빡인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은 부위로 천연 피지막이 적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여서 본래 주름에 취약한 편이다. 물론 웃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눈가주름은 선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주름이 선명하고 깊게 패일 경우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눈 밑의 피부 역시 쉬지 않
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8월5일 발령하였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3.3%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남.)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
요즘 유행하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의실종 패션, 보기엔 시원한지 몰라도 건강에는 적신호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냉방이 풀가동되는 실내 온도는 각종 냉방병을 일으키는데, 여성의 경우 차가운 기온에 하체가 장시간 노출되면 냉기가 스며들어 아랫배가 차가워지기 쉽다. 이는 자궁질환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생리통 부정출혈 등 나타나면 의심 최소침습으로 부담없는 ‘색전술’ 가임기 여성의 40% 이상에서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원인이 다양하고 발병 위치와 증상도 제각각이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서, 암이 아닌 혹이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제거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 등으로 경과 관찰을 해도 무방하지만 생리통, 생리과다, 빈뇨, 부정출혈, 허리통, 골반통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더 커지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자궁근종 실내에서 에어컨 가동 시 차가운 성질이 몸 안에서 머물면 자궁 혈관을 수축시키고 자궁 내막을 얇아지게 해 생리통을 비롯한 자궁질환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에는 자궁과 난소 등 여성 생식기와 연결된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 부위가 냉기에 노출되면 생리통과 생리불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공기에 있는 자극 물질이 몸에서 히스타민을 나오게 할 때 코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히스타민은 코나 부비동, 눈의 연한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붓게 만든다. ‘계절적인 감기’는 실제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말하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동물 비듬, 곰팡이 등이 코, 눈, 목의 점막에 닿아 생긴다. 몸의 면역계통은 이 물질의 존재를 인식하여 이들의 침범을 방해하기 위해 반응을 시작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염의 한 형태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나오는 코 점막의 염증으로 3세 이하의 어린이에서는 드물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생기게 된다. 전 인구의 15% 이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다고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가족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어린이의 20%, 소년기의 15~30%를 차지한다. 천식이 있는 어린이의 75%는 역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세 가지 주된 증상은 재채기, 맑은 물 같은 콧물, 코막힘이다. 이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에 대해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
산이냐 바다냐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곳곳에 자리잡은 워터파크로 인해 여름휴가는 곧 물놀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듯하다. 물론 뜨거운 태양 아래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지만 철저한 피부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광화상이나 잡티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 침착으로 인해 잡티와 기미가 생성된다. 또한 자외선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생성된 활성산소는 피부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를 파괴하여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선 태양 아래 나서기 30분 전 미리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물놀이를 하느라 자외선차단제가 씻겨나갈 것을 대비해 방수기능이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