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팀코리아 NFT(대체 불가능 토큰) 후속작으로, 2022 팀코리아 히어로즈(2022 Heroes of Team Korea) 에디션과 디지털 포토카드 에디션 NFT 상품을 출시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활용한 ‘팀코리아 2022 NFT’ 발행을 시작한 대한체육회는 총 48명 선수의 NFT 상품을 출시해 3400여개(드롭 기준)를 판매했고, 그 수익을 선수들과 공유해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이룬 바 있다. 후속작으로 발행되는 이번 히어로즈 에디션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히어로즈 에디션은 팬들이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메달형 NFT로 선수별로 2개만 발행되며, 두 개의 메달 중 하나는 선수가, 나머지 하나는 선수를 응원하는 팬 1명만이 소유하게 돼 소장가치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포토카드 에디션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화제가 됐던 대한민국 선수단 프로필 사진을 활용해 제작됐다. 디지털 포토
[JSA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인 강릉시청 소속 ‘팀 킴’의 다섯 선수(김은정·김선영·김초희·김경애·김영미)가 캐나다의 프린스조지에서 개최된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석패 ‘팀 킴’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스위스를 맞아 마지막 10엔드가 끝나기 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채 전승을 기록한 스위스의 ‘팀 실바나 티린초니’였다. 그런 팀을 상대로 막판까지 동등하게 경기를 끌고 간 ‘팀 킴’은 결승전에서도 명승부를 펼쳤다. ‘팀 킴’의 상대인 스위스의 ‘팀 실바나 티린초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선에서도 전승을 거둔 팀이었고, 이번 세계선수권 예선에서도 전승을 거두는 등 괴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팀 킴’은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달리던 스위스를 결승에서 만나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엔드에 3점 실점한 뒤 3엔드에 1점을 따라갔지만, 4엔드에 또 1점을 내주며 1-4로 끌려갔다. 후공이던 5엔드와 7엔드에 2점씩 내고, 6엔드에
[JSA뉴스]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셋째 날, 황선우(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100m에서 우승하면서 우리나라는 제19회 부다페스트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티켓을 1장 더 확보했다. 하루 전 치른 예선에서 48초69로 가뿐하게 1위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48초42를 기록, 본인의 한국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인 47초56에는 0.86초 모자랐지만 2022년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019 광주대회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두 번째이지만, 개인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전, 이미 여자 접영100m에서 우승하며 부다페스트행이 확정된 김서영(경북도청)은 주 종목인 여자 개인혼영200m에서 2분11초92로 무난히 A기준기록을 통과하며 총 2개 종목에 나서게 됐다. 김서영은 “작년 올림픽 이후 자신감이 낮아진 상태였고 시합에 대한 욕심도 이전보다 내려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는 김민석(국군체육부대)이 2분00초46으로 가장 빨랐지만 A 기준기록에는 못 미쳤다. 접영50m 남자부는 백인철(한국체대4)이 23초99로, 여자부는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이 본인의 한국기록에 0.1초 모자란 26초36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2일 오후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치러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폐회식 없이 진행돼 별도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종합시상, 최우수선수(MVP)상, 그리고 특별시상인 꿈나무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종합시상에서는 1위 경기도, 2위 서울특별시, 3위 강원도가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재원(21·의정부시청)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위 경기 시도별 종합시상 김슬·조다은 ‘꿈나무상’ 13세 이하부 유망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연소 메달리스트 및 최연소 최다관왕(5관왕) 선수에게 꿈나무상을 특별상으로 신설해 시상했다. 꿈나무상에는 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슬(9·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선수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3㎞, 프리4㎞, 복합, 6㎞계주, 스프린트0.7㎞에서 5관왕을 차지한 조다은(13·화순초) 선수가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8일 전남 장흥군 부산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부지에서 체육인 교육의 요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대한체육회와 장흥군이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여러 시·군·구 체육회장 등 약 150명이 현장 참석하고, 교육강사·은퇴 선수·행정가 등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경과보고 ▲홍보 영상 상영 ▲건립 선포 세리머니 ▲시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기공식 개최 생태공원 내 체육인재개발원에 첫 삽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체육인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체육 분야 특수성에 기반해 설립되는 종합 교육·연수시설이다. 총 사업비 313억원 투입, 연면적 1만1159㎡, 약 200명
[JSA뉴스] 높이뛰기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Stark Arena)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육상의 희망 국가대표 우상혁은 2m34를 넘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우상혁의 금메달은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국육상의 첫 금메달이다. 경기 종료 후 실시된 시상식에서 우상혁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 태극기 게양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감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상혁은 첫 번째 높이인 2m15를 스킵 후 2m20을 시작으로 2m24, 2m28까지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2m31을 3차 시기에 성공한 후 2m34를 1차 시기에 깨끗이 성공했다. 2m34에 도전한 다른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넘지 못해 우상혁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1위 쾌거 태극기 게양과 함께 애국가 연주 금메달 확정 후 우상혁은 자신의 개인최고기록(2m26) 경신을 위해 2m37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모두 아쉽게 바를 건드리며 경기를 마쳤다. 은메달은 2m31을 기록한 가슈(스위스), 동메달
[JSA뉴스] 2021년 8월8일,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개최됐던 2020 도쿄올림픽이 끝이 났다. 도쿄 지사인 고이케 유리코가 올림픽 깃발을 IOC 회장 토마스 바흐에게 넘겼고, 파리 시장 안 이달고에게 깃발을 다시 넘겼다. 2024 파리올림픽까지 아직 몇 년이 남아있기는 해도, 신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결코 이른 일이 아니다. 신규 정식 종목과 태평양 가운데 자리한 경기장, 엠블럼 디자인 등 파리 2024 올림픽에 대해 알아둬야 할 사항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00주년] 2024 파리는 런던(1908년, 1948년, 2012년 올림픽 개최)에 이어 하계 올림픽을 세 차례 유치하는 역대 두 번째 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500여 년 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금지한 종합 스포츠 이벤트가 아테네에서 부활한 4년 후, ‘빛의 도시’파리는 1900년 첫 번째 올림픽을 개최했다. 개막식이나 폐막식이 없었던 1900 올림픽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대회에 참가했고, 열기구 시합, 잠영, 크리켓 등 여러 독특한 종목의 경기도 진행됐다. 색다른 신규 정식 종목 눈길 태평양 가운데 있는 경기장 파리는 1924년 다시 하계 올림픽을
1년 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가 언제쯤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우즈는 이 대회에 선수가 아닌 호스트 자격으로 참가했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 호스트로 참여했다가 로스앤젤레스 인근 외곽도로에서 손수 자동차를 몰고 가다 전복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심하게 골절상을 입은 다리 접합 수술을 했다. 자칫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까지 갔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 투어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투어 복귀와 관련해 “언제 투어에 복귀해 경기를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 아직은 활동이 제한적이다. 칩샷과 퍼트 등 쇼트게임 등은 잘할 수 있고, 짧은 아이언도 잘 칠 수 있지만 아직 롱 게임을 하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재활 전념 중인 골프 황제 제한적 대회 참여 가능성 이어 그는 “복귀해도 매주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름 잡았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줄리 잉스터(미국)가 골프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소렌스탐은 메이저 대회 출전, 잉스터는 수상자로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US여자 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는 지난달 18일 오전(한국시간) LPGA 투어 통산 72승(메이저대회 10승 포함)을 거둔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이 14년 만에 US 여자 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52세인 소렌스탐은 지난해 8월 열린 US시니어여자 오픈에서 우승해 올해 US 여자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08년 은퇴 이후 소렌스탐의 첫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출전이다. 소렌스탐은 1994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08년 은퇴하기 전까지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거뒀다. 특히 US 여자 오픈과 인연이 깊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1995년 US 여자 오픈에서 거뒀고,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도 2006년 US 여자 오픈이었다. 올해 US 여자 오픈의 무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클럽은 소렌스탐이 1996년 우승했던 장소다. 소렌스탐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파인니들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US 여자
KLPGA 선수들에게 마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은 말 그대로 시드 순위를 정하는 관문이다. 수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명문 대학에 입학하듯, 정규 투어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당연히 다음 시즌 정규 투어에서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자칫 쉬운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장의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11월에 열린 ‘지옥의 레이스’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수석 자리를 꿰찬 ‘라이징 스타’ 손예빈(20)이 그동안 지나온 길과 앞으로 향할 그녀의 발자취를 알아본다. 남다른 발자취 ‘KLPGA 2022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9-71-63-68)를 기록하며 전체 참가 인원 395명 중 1위 자리에 올라선 손예빈은 떡잎부터 달랐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10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을 때는 막상 큰 흥미를 못 느꼈다고 전한 손예빈은 이후 참가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성취감을 맛본 이후로 점점 골프에 빠졌다. 실력을 갈고닦은 손예빈은 결국 2015년 여자주니어상비군에 발탁됐다. 나아가 2018년에는 국가상비군에 뽑
[JSA뉴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10차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5명 명단이 지난 14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 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 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조 1위 경쟁 벤투호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상태이나 조 1위를 위한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선 최종 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둬 A조 2위에 올라있다. A조 1위는 7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이달 2연전을 치르기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SK),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05)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수비수 박민규는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25명의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
[JSA뉴스] KBO는 10개 구단과 의논해 올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에 대해 그동안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해 은퇴 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BO 리그에서 10개 구단이 함께 은퇴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2017년 삼성 이승엽 이후 두 번째다. 이대호의 은퇴 투어 이벤트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2017년 삼성 이승엽 이어 주인공 2022 올스타전 7월16일 잠실 개최 KBO와 10개 구단은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치르지 못한 올스타전을 잠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 지난 40년을 추억하고 앞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11년 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KBO는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개막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JSA뉴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시즌을 보낸 한국의 대표적인 좌완투수 김광현이 친정팀인 KBO 리그의 SK 와이번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을 포함한 이번 계약은 151억원 규모다. 이로써 김광현은 KBO 리그의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김광현은 제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한 제1회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중 한 명이었다. 미국과의 결승전을 포함해 3개의 시합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었다. 그는 미국전에서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2시즌 보낸 빅리그 접고 151억원에 4년 계약 합의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데도 기여했다. 3경기에 출전하며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또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것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김광현은 고교 시절인 2006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쿠바에서 열린 U-18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하며 MVP를 수상했다. 1988년생인 김광현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SK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모두 보냈다. 2007년 4월10일에 데뷔해 4번의 한국시
[JSA뉴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 추대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와 KBO 사무국은 지난 11일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새 총재 후보로 허 위원을 제24대 KBO 총재 후보로 추천했다. 최고 의결기구인 구단주 총회를 통해 재적회원 4분의 3이상의 찬성이 있을 경우 허 위원은 제24대 KBO의 총재로 선출된다. 지난달 8일 중도 사퇴한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31일까지 KBO 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달 발표 총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구단주들의 대면 총회는 열리지 않고 ‘서면 총회’로 허 위원의 총재 승인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들이 대면 총회를 하지 않는 이유는 10개 구단의 구단주가 한 번에 같이 모일 수 있는 일정을 잡기가 여의치 않고, 총회의 날짜를 확정 짓는 기간이 너무 길어질 우려가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대면 총회를 여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 총회를 결정하면, KBO는 각 구단에 우편으로 찬반 의사를 묻는 투표용지를 발송하게 된다. 이를 각 구단이 찬반 표시 후 반송해 KBO에서 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슈퍼골프리그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과 플로리다주 도럴 트럼프 리조트의 골프 코스가 유력한 후보지”라고 전한 것. 슈퍼골프리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창설 예정인 새로운 프로골프투어로 미국프로골프(PGA)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양분한 프로골프투어에 대항할 목적으로 창설을 계획했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리그 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스타급 선수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PGA와 DP월드투어보다 대회 상금을 키우고 출전 선수는 줄여 선수들이 더 큰 상금을 벌수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일부 스타 선수에게는 거액의 이적료도 제시했다. 슈퍼골프리그의 개최 장소로 거론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 2곳은 미국 골프계에서 명문으로 꼽힌다.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박성현(29)이 2017년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장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회 당시 직접 골프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CHUBB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챔프에 등극했다. 1972년생인 양용은은 지난달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 투어 진출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양용은은 무난히 ‘톱10’ 입상으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샷감이 급격히 흔들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16번홀(파4)에서 두번째샷 미스로 더블 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양용은의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61.1%에 그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 최경주 공동 26위 마무리 양용은보다 먼저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이날 보기 3개에 버디 2개를 묶어 1타를 잃어 최종 합
뉴저지주에 위치한 USGA 산하의 미국골프박물관은 영국의 그것과는 기본 개념부터 다르다. 영국 박물관이 수백년의 골동품 및 유산을 전시해놨다면, 미국은 나무 골프채 한 자루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초창기 미국 골프계를 개척한 미국 골퍼 위주로 박물관이 구성돼 있다. 미국의 골프 역사가 19세기부터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골프의 역사만을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뜻이다. 그들의 콘셉트를 입증하듯 입구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가장 먼저 1950년대부터 활동했던 골프의 왕 고 아놀드 파머의 전시관이 보인다. 그래서 미국 박물관은 아놀드 파머 센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옛 기록 지난해 고인이 된 아놀드 파머가 사용했던 클럽, 구리로 만들어진 그립을 쥔 양손동상, 그의 사인이 담긴 사진과 업적이 찍힌 디지털 비디오, 골프에 입문하던 어린 시절 사진 등이 전시돼있다. 미국 골프의 가장 지대한 공헌자인 아놀드의 위치를 보여주는 듯하다. 반면 골프 역사에서 유일한 메이저 18승의 대기록을 세운 잭 니클라우스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전시관이 마련돼있지 않아 아이러니하다. 아놀드 파머관을 지나면 1991년 US오픈 우승 후 자가용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페인 스튜어트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지난해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68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체육상(이하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8명, 9개 단체가 선정됐다. 특히 체육상 경기 부문에서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대거 수상했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9연패 위업을 달성한 양궁 여자대표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개인별 삼성 갤럭시탭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경기 부문 펜싱 김정환 선수, 배구 여자대표팀 등 9명 3개 단체가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19명, 2개 단체 / 장려상: 80명, 3개 단체)가 수상했다. 금메달(14K)이 각인된 표창패와 단체팀 부상(삼성 갤럭시워치 등)이 수여됐다. 8개 부문 108명 9개 단체 선정 대상에
[JSA뉴스] 고교 유망주 조원빈(19)이 KBO리그에서 뛰는 대신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택했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김광현이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것.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조원빈 등 12명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조원빈에 대해 “다재다능한 파워히터이며 한국에서 고교 최고 유망주로 손꼽혔다”며 “조원빈은 우리 구단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오승환은 2016~2017년, 김광현은 2020~202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오승환은 KBO리그, 일본프로야구를 거친 뒤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고,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뛰다가 미국으로 떠났다. 올해 서울컨벤션고를 졸업하는 조원빈은 타격과 수비, 주루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선수 중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2020년 11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파워 쇼케이스 대회에 참가한 조원빈은 17세 이하 홈런 더비에서 1위를 차지, 많은 주목을 받았다. KBO 대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타격, 수비, 주루 등 다방면 출중 조원빈은 지난해 2022
[JSA뉴스] 위대한 동계 스포츠 대회가 알프스산맥이 맞닿은 국가 이탈리아로 향한다. 다음 동계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에서 2026년 2월6일부터 2월22일까지 개최된다. 이후에도 살아있는 유산을 남기고,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올림픽이 된다는 비전을 가지고, 동계올림픽의 무대로 돌아올 것이다. 경제적 다음 동계올림픽에는 스키 ‘마운티니어링’이 정식 종목으로 추가, 2022 베이징에 열광했던 글로벌 팬들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1956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탈리아가 개최하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 된다. 1956 코르티나 이후 70년, 2006 토리노 이후 20년 만에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로 돌아온다. 이번 대회는 경제와 패션의 중심 밀라노와 스키 리조트가 있는 코르티나 담페초 두 개의 도시에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2 베이징 저물고…카운트다운 시작 93개국 3500명 선수들 메달 놓고 경쟁 올림픽은 돌로미테 알프스 중심부에 자리 잡은 코르티나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의 밀라노 등 세 개의 지역에서 열린다. 14개의 경기장이 롬바르디아부터 트렌토와 볼차노 지방을 거쳐 베네토 지역까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