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3: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후 첫 공식 행보가 부정선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이었던 것에 대해 별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근거 중 하나로 제기했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서 해명해야 하고, 해명할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MBN 미디어센터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 행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의혹을 해소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러 간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엔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가 촘촘하게 예정돼있는 선거유세 일정을 소화하기 바쁜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영화 관람을 갔는지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했던 것이다. 같은 당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남동구 구월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하며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을 찾아 “이재명이 만드는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나왔다”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쇼 주도 성장’ ‘120원 경제’,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해 뛰고 있다”고 외쳤다. 그런데 이날 한 전 대표의 선거 유세장엔 ‘김문수’가 빠져 있었다. 기호 2번이 써져 있는 선거운동복을 입었지만, ‘김문수’라는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다. 이날 유세가 ‘김문수 후보 지원으로 해석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이재명 후보가 가진 위험한 세상을 막을 방법은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길 뿐”이라고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앞으로도 김 후보와 동행하지 않고 따로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조건으로 계엄·탄핵에 대한 분명한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절, 극우 세력과의 선긋기를 김 후보 측에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김 후보의 애매한 사과와 윤 전 대통령의 어쩔 수 없는 탈당만 이어지자, 한 전 대표가 김 후보와 각을 세운 셈이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을 볼 때, 한 전 대표의 요구는 김 후보가 들어주기 힘든 무리한 요구였다. 이 같은 상황을 보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MBN 미디어센터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있다. 이날 김 후보는 토론회 일정을 마친 뒤 고양시를 찾아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소재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다수 매체들은 윤 전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보기 위해 이영돈 PD,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함께 관람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이 PD, 전씨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화 관람은 윤 전 대통령이 전싸의 초대에 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탄핵 정국 당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시위를 이끌었던 바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튜버기도 하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가 감독을, 전씨가 제작한 영화로 부정선거 의혹을 담고 있다. 이 PD는 KBS, MBC, SBS, 채널A 등에서 탐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던 인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그 배경 중 하나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20일(지역별 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가 본격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2만8932명(49.9%)으로 가장 많으며, 미주는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이 각각 투표권을 행사한다. 날짜변경선 기준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곳은 뉴질랜드다. 이어 중국과 일본서도 투표가 잇달아 개시됐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선 재외유권자가 많은 지역서 투표소가 설치되며 첫날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과 주요 총영사관 등 10곳에 투표소가 마련되고, 일본은 도쿄를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서 진행된다. 베트남에선 역대 최다인 1만6693명이 국외 부재자 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노이 주베트남 대사관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유럽 지역은 런던, 파리, 베를린, 브뤼셀 등 주요 도시와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룩셈부르크 등 신설 공관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동유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그룹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업무를 의뢰했던 국내 대형 로펌 바른과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재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기존 법률 자문 로펌이었던 법무법인 바른 측으로부터 43억원에 달하는 청구 소송을 당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은 바른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바른 측은 “조 전 부사장과 법률 업무에 대한 위임 약정을 맺고 일부 업무의 경우, 성공 조건 등을 성취시켰다”며 “조 전 부사장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사실상 이행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른 측은 계약 해지 후, 그동안 업무 과정서 발생했던 보수 4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바른이 제시한 업무 내용 및 진행 경과를 볼 때 그만큼의 금액을 청구할 정도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타임차지(시간제 보수) 내역을 봐도 실제 바른이 수행한 업무는 전체 위임 사무 중 사소한 부분”이라며 “성공 보수 및 추가 특별보수는 지급조건 자체가 성취되지 않아 청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바른 측은
KH그룹 소속 국가대표 레전드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동참..“스포츠 복지와 공정한 체육 환경 위한 첫걸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H그룹 소속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지난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국 체육인 2만156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엔 김준혁 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정)과 KH그룹 소속의 황희태 국가대표 유도 감독,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과 고종수 전 축구 감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을 이어 문화 강국의 꿈을 갖고 있고 스포츠 관련 주요 내용을 고민하고 여러 정책 공약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민주당에서는 스포츠 관련 공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송대남 감독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이 자리에 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방탄 3세트인 방탄조끼·방탄유리·방탄 입법까지 이런 방탄 후보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그냥 편안하고 안전한 곳으로 보내줘야 한다"며 "죄가 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게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 방탄 시설 교도소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된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여름 기운이 도는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남해안은 오전에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10~40mm, 제주도 북부 5~20mm,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mm 미만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30mm, 강원도·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내륙·대구·경북·경남 북서 내륙 5~4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자리한 갤러리 ‘도로시 살롱’이 작가 문기전의 개인전 ‘세포들의 기억(AFTERIMAGE)’을 준비했다. 문기전은 ‘나는 누구이며 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감각과 인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존재의 기원과 죽음에 대한 사유는 우리를 종종 공포와 경외로 이끈다. 어릴 적 깊은 어둠 속에 남겨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문기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감각과 의식, 소통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그 과정을 이해하려 했다. 눈으로 보고 문기전은 외부로부터 받는 자극을 감각하고 인식해 저장하는 과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에서 시작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그리는 데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개인전 ‘세포들의 기억’은 그가 2021년 이후 작업한 ‘빛의 잔상-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연작의 결정판이다. ‘빛의 잔상’ 연작은 눈을 감았을 때 머릿속에 남아 있는 아른거리는 빛을 보이는 대로 그린 것에서 시작됐다. 눈으로 입력된 정보가 저장돼있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다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기억과 잔상이다. 문기전은 이 잔상
20일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유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특공대원들이 삼엄한 경호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 20일 경기 김포시 구래역 문화의 거리에서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김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일산대교 무료화 및 김포시 교통 개선을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전 방탄조끼도 안 입고 방탄입법도 하지 않겠다"며 "지금 자기가 지은 죄가 얼마나 많으면 방탄조끼를 입은 것도 모자라 방탄유리도 두는 것이냐"라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송파를 새롭게"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죄가 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 방탄시설인 교도소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광진교 남단사거리에서 열린 "강동을 새롭게"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강동구에 이어 경기 하남시에서도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내년부터 일회용인 1차 전지 등의 폐전지 배출 방법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기존 아파트나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지하철역이나 대형 마트서도 통합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행 1차 전지류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건전지 수거함을 통해 배출 후 비정기적으로 회수되고 있다. 충전 후 재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의 경우, E-순환거버넌스가 자체 운영하는 무상 방문 수거, 전자제품 이동식 수거함 등을 통해 상시 회수되는 형식으로 각각 별도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오는 21일, 서울 LW컨벤션서 한국환경공단,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지류 통합 회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가 통합 회수 체계·전자제품 상시 회수 체계를 구축하게 되면 다양한 종류의 폐전지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지류 통합 회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및 행정적 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참여 기관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