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1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진희는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올곧은 이미지로 정의의 길을 가르쳤다.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순애의 영혼을 받은 초은은 아줌마다운 배짱과 가치관으로 ‘젊은 것’들을 계도했고 <쩐의 전쟁>의 서주희는 돈을 향한 욕망으로 얽힌 사람들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돈과 거리를 두려는 인물이었다. 남한사회에 떨어진 간첩한테 운명을 빌려주는 <간첩 리철진>의 화이는 어떤가. 심지어 <여고괴담>의 소영 또한 이기적인 전교 일등이면서도 사건을 침착하게 바라보는 여고생이었다. 하지만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달콤한 거짓말>에서는 짝사랑하는 사람을 잡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지호 역을 맡아 탈선(?)에 나선다. <달콤한 거짓말>은 방송 작가 지호가 우연히 10년간 짝사랑해 왔던 민우(이기우)의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나자 민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을 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민우는 어쩔 수 없이 지호를 돌보게 되고 남자친구 동식(조한선)이 지호를 찾아오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최근 충무로가 불황이라
아기 같은 피부와 순수한 미소가 아름다운 신인배우 박보영. 그녀는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인 어린 소화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수로 주연의 <울학교 이티>로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박보영은 <초감각 커플>, <과속스캔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올 한해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세대 한국영화를 이끌고 갈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신예 박보영은 이제 ‘국민 여동생’ 등극을 앞두고 있다. 박보영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블러쉬에서 만나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 보았다. 신예 박보영은 요즘 싱글벙글이다. 올초 드라마 <왕과 나>에서 소화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뒤 연이어 세 편의 영화의 주연을 꿰찼다. “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아요. 대학도 들어가고, 드라마로 인기도 얻고, 영화도 세 편이나 찍고. 이 모든 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죠. 감사드려요.” 박보영은 지난 9월11일 개봉한 김수로 주연의 코미디영화 <울학교 이티>의 똑
‘소서노’ 한혜진이 올 겨울 와인에 빠진다. SBS <타짜> 후속으로 오는 12월1일 첫 방송되는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의 여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다시 인사한다. ‘소서노’와 용기 넘치는 면은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대책 없고 허술한 면이 많다. <떼루아>는 와인바 떼루아를 무대로 전통주를 만들어온 집안에서 자란 우주와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태민(김주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한혜진, 김주혁 외에 유선, 기태영, 송승환, 전수경 등이 출연한다. 제목 <떼루아>는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기후, 태양, 토양, 습도 등의 조건을 뜻한다. 절대 후각의 소유자 우주 역 명랑 쾌활 대책 없는 캐릭터 “<주몽> 이후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요. 굉장히 오랜 시간 작품을 하지 못하다 <떼루아>를 하게 됐는데 무척 느낌이 좋아요. 드라마를 통해 와인이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서민도 즐길 수 있는 술임을 알리고 싶어요.” 우주는 한국의 술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꿈을
배우 이유리가 안방극장에서 ‘고부갈등’과의 질긴 인연을 다시 한 번 이어간다. 이유리는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연출 김사현)에서 공교롭게도 결혼과 함께 무서운 시어머니를 만나 힘든 고부갈등을 겪어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유리는 앞선 출연작인 <엄마가 뿔났다>에서 시어머니 장미희와 고부갈등을 벌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새 작품에서도 비슷한 처지에 놓였다. 오히려 이번에는 전작처럼 단순한 갈등에 머물지 않고 시어머니의 구박에 못 이겨 결국 이혼까지 이르는 극한의 상황이다. ‘참한’ 선입견 벗고 새로운 캐릭터 도전 “김수현의 배우·선생님은 연기학교장” 이유리는 <사랑해 울지마>에서 백수로 지내면서 잡지사 아르바이트도 하는 조미수로 등장한다. 솔직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최근 몇년 동안 그가 출연했던 <엄마가 뿔났다>, <사랑과 야망> 등에서의 얌전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지난 3년 동안 착한 역만 맡다 보니 ‘이유리는 참하고 착할 것 같다’는 좋은 선입견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역…묘한 관능미 보여줄 예정 추자현과 키스신 잊지 못할 추억…얼굴 다가오자 웃음 터져 “10년 만에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았다”는 배우 김민선은 여러 언론 매체 인터뷰가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만족감과 행복감 때문인지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미인도>를 통해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으로 돌아온 김민선은 “행복한 심정이라 그런지 몸도 가볍고 바랄 것이 없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관심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행복하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영화 <미인도>에서 김민선은 그림 때문에 남자로 살아야했던 신윤복 역을 맡아 남자로 살아가야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며 남성성과 여성성을 오가는 묘한 관능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10년 만에 제 옷 찾았어요” “10년 전 영화 <여고괴담2>로 처음 연기자로 데뷔할 당시 제게 가장 잘 어울리고 저를 빛내줄 옷을 만나지 못할 거란 불안감이 있었
‘아리영’ 장서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11월3일, SBS에서 첫 방송되는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에서 여주인공 은재 역을 맡았다. ‘장서희가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번지자 네티즌이 먼저 관심을 표했다. 캐스팅 관련 보도가 나간 날,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하루종일 장서희라는 이름이 검색어 순위 상위를 차지했다. 장서희라는 배우의 활동중단과 복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장서희는 “더 이상 ‘아리영’으로 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은재’로 살겠다”고 말했다. <아내의 유혹>은 현모양처가 남편의 외도를 겪으면서 이혼한 뒤 180도 돌변, 요부가 돼 전 남편을 다시 유혹하는 이야기. 장서희는 현모양처에서 요부로 변하는 여주인공 은재 역을 맡았다. 일일극으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 복수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는 그를 스타덤에 올린 MBC <인어 아가씨>와 겹치기도 한다.
탤런트 송혜교가 2004년 KBS 드라마 <풀하우스>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를 맞는 드라마는 KBS 2TV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 방송국 드라마 스태프와 배우들의 애환과 사랑을 그릴 <그들이 사는 세상>은 <거짓말>과 <풀하우스> 등의 스타 PD 표민수가 연출하고, <거짓말>과 <굿바이 솔로> 등으로 팬 층을 단단히 다져온 노희경 작가가 펜을 들었다. 4년 만에 안방…‘순수’ 이미지 벗고 보이시한 매력 표민수 감독 졸라 노희경 작가와 함께 작품 영광 송혜교가 맡은 역할은 드라마 PD 준영 역이다.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 선배이자 연인이었던 지오(현빈)를 방송국에서 만나 미련과도 같은 동료애를 나눈다. “작품을 선택할 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보다 작품의 전체적인 면을 보고 선택해요.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죠. 그리고 평소 존경하고 믿음이 강한 표민수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어요.”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순수함에서 벗
눈물의 여왕에서 유부녀 전선을 거쳐 소매치기까지, 배우 손예진은 늘 모든 것을 보여줄 듯하면서 많은 것을 감췄다. 은근하지도 도발적이지도 않으면서 경계선에 놓여있는 그녀의 매력에 대중은 항상 강력하게 반응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는 손예진의 이런 매력에 온전히 기댄 영화이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또 한 번 결혼한다는 발칙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기기에 사랑스러운 여인 손예진이 필요했다. 양다리가 아닌 두 남편을 두는 여인. 자칫 남자들에게 뭇매를 맞을 수 있는 여인을 연기한 손예진을 만났다. “남자들에게 뭇매 맞을 각오했지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원작은 제2회 세계문학상에 당선됐던 동명소설로 출판됐을 당시 사회적으로 제법 이슈가 되었다. 남편을 사랑하면서 또 다른 남자와 결혼한 여주인공의 대담한 사랑은 여성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며 인기를 끌었다. 화제의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과연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인아 역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리고 영화 기획이 본격화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 박지윤이 2년여 공백을 깨고 오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주인공을 맡아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올해 초 주연으로 출연한 한중합작 드라마 <비천무>가 TV를 통해 안방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2005년 촬영한 작품인 만큼 2년여 공백을 가진 뒤 새로운 변신인 셈이다. 노래, 춤 그리고 연기 “다 잘하면 안 되나요?”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의 주인공으로 박지윤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주위의 반응은 ‘우려’와 ‘기대’로 나뉘었다. 남들이 공백이라 부르는 기간이 꽤 길어졌고 부담은 더해갔다. 쉬는 동안 이런저런 기회가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스쳐 지나갔다. 어느 곳에도 적을 두지 않고 있을 무렵 클레오파트라를 만났고 스스로 기회를 잡았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치려니 걱정도 되지만 설레네요. 오랜만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니 좋기도 하고요. 쉬는 동안 대형 작품부터 소극장 뮤지컬까지 출연 요청이 많았어요. 노래 부르는 것은 좋았지만 생경한 분야로 쉽게 결정을 할 수 없었죠. 하지만 클레오
세월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경력 30년 차의 베테랑 연기자 이미숙(48)의 미모다. 이미숙은 1979년 영화 <모모는 철부지>로 데뷔, 현재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미남스타’ 송승헌과 연정훈을 아들로 둔 어머니 역 양춘희를 맡아 열연중이다. 198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그녀는 그 때보다 눈가에 주름이 깊게 파였지만 아름다운 미소와 우아함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사람들은 지금 이미숙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아마도 숙성된 연기가 그녀의 미모를 더 눈부시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숙이 <에덴의 동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완벽한 변신 때문이다. 주로 도시적인 이미지로 날카롭고 당당한 캐릭터를 맡았지만 이번엔 걸쭉한 사투리와 거친 입담으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국의 어머니’ 부담스러워요” 요즘 이미숙에게는 ‘한국의 어머니’라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에덴의 동쪽>에서 1960년대 가난한 환경에서 자식을 지켜내려는 강인한 어머니 양춘희 역이 울
올해 만 21살이 된 배우 문근영의 삶을 몇 개의 단어로 압축한다면 ‘국민 여동생’, ‘여대생’, ‘루머’, 그리고 ‘남장여자’ 대부분 이 네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이 단어들은 그녀를 아는 모두가 공감하고 또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과거 그녀는 영화 <어린 신부>와 일련의 CF를 통해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귀엽고 천진한 모습으로 남녀노소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많은 아쉬움을 준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연기자 문근영의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다. 그렇게 3년의 공백. 이제 문근영이 20대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것은 ‘너무 일찍 시집 간 고딩’만큼 파격적인 ‘남장여자’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에서 남장을 하고 도화서에 들어갔다는 논란의 인물 신윤복을 맡았다. “점점 남자가 되가는 것 같아요” 문근영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남자로 살아야 했던 천재화가 신윤복
출연작마다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배우 한예슬.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마녀 같은 ‘안나 조’와 푼수녀 ‘나상실’을 오가며 큰 인기를 모은 한예슬은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에서는 남자사냥에 나선 당당한 싱글 캐릭터를 연기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도박판 타짜로 나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제 섹시미에 안 넘어 올 남자 있나요” 한예슬은 드라마 <타짜>에서 풋풋한 당구장 경리사원 난숙에서 섹시한 타짜 미나로 180도 바뀌는 인물을 연기한다. 극중 고니(장혁)와 영민(김민준)의 첫사랑으로 차가우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지닌 난숙(미나)은 아귀(김갑수) 일당에게 팔려가 정마담(강성연)의 손에 키워지면서 낮에는 학교에 다니고, 밤에는 룸살롱에서 일하며 타짜 수업을 받는다. “도박판에서 여자는 꽃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도박판에 직접 뛰어들기 보다는 메인 타짜들이 플레이를 잘 하게 도와주고 한편에서는 외모를 무기로 교란 작전도 펼칠 거예요. 아직은 대본에서 난숙 밖에 그려지지 않아 앞으로 미나의 모습으로 어떻게 바뀔지 기대돼요.&
여배우 김혜수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가을 스크린을 수놓는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영화 <모던보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결혼요? 저 독신주의자 아니에요” 영화 <모던보이>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시대극. 김혜수는 극중 직업도, 이름도 여럿인 미스테리 한 여인으로 분해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과 함께 스크린을 공략할 예정이다. “시나리오가 나에게 오기 이전에 잡지에 <모던보이> 감독 기사와 함께 실린 전차를 내리는 한 여인의 흑백 사진을 보았어요. 그 사진 한 장에 매혹되었죠. 그 시대 앞선 인물들의 다큐들을 봤어요. 기대 이상의 감성을 사전에 느낄 수 있었어요.” 김혜수가 맡은 조난실은 극중 비밀구락부 댄스단의 리더, 맞춤 양장점의 디자이너, 레코드사의 대리 가수를 겸업하는 등 이름이 10개도 넘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 김혜수는 조난실을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조난
여성 4인조그룹 LPG를 탈퇴하고 솔로로 나선 한영이 첫 앨범 ‘1st Invitation’을 발표했다. 타고난 몸매 탓(?)에 한영이란 이름 앞에는 언제나 ‘명품 롱다리 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어 그녀는 모델과 가수의 모호한 경계선을 벗어나기 위해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한다. 솔로 가수로 변신한 한영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블러쉬에서 만나 솔로 선언 후의 심경을 들어보았다. “헤어지니 자유로워 좋아요” 한영은 가수로는 섹시함 대신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선택했다. 타이틀곡 ‘컴온! 컴온!’(Come on! Come on!)은 스위트 트위스트 댄스 스타일로 사랑에 빠져 있는 여자의 마음을 한영만의 달콤한 창법으로 표현했다. 트롯트 그룹이었던 LPG 출신 보컬답게 꺾기와 바이브레이션을 자유자재로 엮어내는 한영의 창법은 노래에 감칠맛을 더한다. “요즘 젊은 세대 가수들이 잇따라 트롯트 음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잖아요. 트롯트가 대중적이어서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장르거든요. 제 경우 트롯트를 구성지게 부른다는 평 덕에 트롯트 그룹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