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폐 결절, 유방암 검출 소프트웨어에 이어 루닛이 받은 세번째 국내 허가다. 루닛 인사이트 CXR 2는 지난해 허가 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Lunit INSIGHT CXR) 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의 3가지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 의사들의 판독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표기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기흉 등 주요 폐 질환 진단 보조 비정상 소견 97~99% 정확도 검출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앞서 인허가를 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을 더욱 발전시켜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여러 비정상 소견을 한눈에 잡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 환경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 2를 활용할 경우 높은 정확도로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며, 폐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이하 CDV) 원천기술을 활용해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주)엠디뮨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에 줄기세포 CDV를 치료제로 적용하는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독자 공정으로 제조한 CDV를 난치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적용해 등록받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CDV를 활용한 다양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CDV는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기세포가 갖는 재생효과를 보유함과 동시에 투여 경로 등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D는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유병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지만, 한번 손상된 폐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능한 대표적 난치질환이기 때문에 CDV의 재생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환경오염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증가 손상 조직 재생 효과 가능성 보여줘 엠디뮨은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균일한 성상의 소포인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질병 부위에 대한 표적 기능을 가진 CDV를 대량 생산하는 엠디뮨의 독자 기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3까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 오픈된 공공데이터, 개인건강기록(IoT 등) 데이터 등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로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iN(웹·앱)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등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주제로 개인 또는 팀(인원제한 없음)의 형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서,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접수처: 130321@nhis.or.kr)하면 된다. 빅데이터·개인건강기록 데이터 융합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위해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iN(http://hi.nhis.or.kr)<건강iN 소개> 공지사항의 2019년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국가건강검진 및 채용검진 인원이 많은 시기를 맞아 국가검진 추가등록, 검진 전 주의사항 등 관련된 정보를 지난달 25일 공유했다.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국민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직장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안 받으면 사업주에게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체크 다만 귀책사유가 근로자에게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건강검진 기간을 넘긴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 추가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국가 암 건강검진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한다. 인근 지사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연령별 국가 암 건강검진의 종류는 ▲위암(만 40세 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만 50세 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만 40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폐암(만 54~74세 이상 남녀 중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등이며 고위험군 대상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연령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14일 의학부 담당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최신 의약학 정보를 전달하는 화상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채널 ‘M2MLINK(Medical-to-Medical Link, 엠투엠링크)’의 출시를 기념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M2MLINK는 한국화이자업존의 의학부 내 질환별 담당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과 최신 의약학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1:1 화상 연결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개별 사용자의 관심과 상황에 알맞은 양질의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M2MLINK는 보다 개선된 의료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로 M2MLINK에서는 ▲주요 질환 최신 지견 ▲최신 논문 리뷰 ▲학회 리포트 리뷰 ▲가이드라인 ▲국가건강검진 ▲국가예방접종 등 최신 학술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1:1 맞춤형 화상 연결로 의학정보 전문성 증진 국가건강검진·예방접종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또한 M2MLINK로 제공되는 질환 및 의약학 정보는 ▲뇌졸중 ▲당뇨병 ▲이상지질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기술개발기업 ‘베르티스’가 지난 21일 독일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와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는 유럽 및 독일을 대표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의 세포치료 및 면역학 연구소다. 프라운호퍼 그룹 생명과학 분야를 구성하는 7개의 계열 연구소 중 하나로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면역 연구 및 조기진단 등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에서 베르티스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먼저 관심을 표명해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향후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기술 분야 연구협력 ▲양 기관의과학 연구자료 교환 ▲임직원 방문교류 ▲공동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개최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학술정보교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유럽인(독일인)과 아시아인(한국인) 환자의 종양 표지자 발현에 대한 비교 연구 ▲혈청 종양 표지 조사 및 조기 진단 예측 알고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것으로 방광에 발생한 암의 대부분은 상피세포로부터 유래된 상피세포종양이다. 주로 60~70대에 발생하고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다. 방광암은 진행단계에 따라 방광점막, 점막하층에 국한된 방광암과 근육을 침범한 방광암, 그리고 타장기의 암이 전이된 전이성 방광암으로 나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2018년간 ‘방광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4.2배 많고,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70대(2018년 기준 1만2868명, 35.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방광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2만7000명에서 2018년 3만7000 명으로 34.9%(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2만2000명에서 2018년 3만명으로 32.8%(연평균 7.3%), 여성은 4929명에서 7137명으로 44.8%(연평균 9.7%) 증가해 진료인원은 남성이 월등히 많았으나 연평균증가율은 여성이 높게 나타나 여성 방광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퍼스펙텀’이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와 제휴를 체결한다. 만성 간질환은 ‘침묵을 지키고’ 점차 확산되는 질병이다. 비만과 당뇨병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증가시켜 싱가포르 국민의 40%가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서양인들 보다 BMI(체질량 지수)가 낮은 아시아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증상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간 질환이 조기에 진단되면 병증의 진행이 제한돼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리버멀티스캔을 통한 간 조직 건강 평가 고통스러운 생체조직 검사 줄일 수 있어 윌리엄 청 프레셔스 메디컬 센터 소장은 “만성 간 질환을 수량화하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임상 치료에 ‘리버멀티스캔’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사람들이 간 검사를 종합 건강검진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진단을 일찍 받으면 받
‘에스엘에스바이오’가 부작용 위험이 낮고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진단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 기술은 ‘면역글로불린 E를 분석하기 위한 키트 및 이를 이용한 알레르기 진단 방법’에 관한 것으로, 한국인 발생 빈도가 높은 흡입성 알레르기 및 음식 알레르기 등의 유무를 정성적으로 분석해 관련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자사가 이미 개발 완료한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스마트테스트 알러지 래피드 키트’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피검자의 혈액 단 0.4cc만으로 한 번에 알러지 유무와 39종 알레르겐(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간단하게 판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흡입성·음식 알레르기 진단 기술 신속·저위험·비용적 한계 극복 특히 기존의 ‘피부 단자 검사법’에 비해 검사의 부작용이나 위험도를 낮췄으며, ‘대형 장비를 활용한 면역검사법’의 시간 및 비용적
쯔쯔가무시 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6~21일(보통 10~12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과 함께 암적색의 평평하거나 솟아있는 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쯔쯔가무시’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쯔쯔가무시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만384명서 2018년 5795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나 진료 인원의 성별 현황을 보면 매년 여성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60%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14년(78억6000만원)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매년 여성의 진료비가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60대(1682명, 29.0%)에서 진료 환자가 가장 많았고, 성별 현황에서도 각각 60대 남성(652명, 11.3%), 60대 여성(1030명, 17.8%)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70대에 19억20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개인 맞춤형 정형외과 의료기기 ‘3D 프린팅 깁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환자의 골절 및 염좌 부위를 3D 스캐너로 스캔한 뒤, 환자의 체형에 맞춰 자동 생성되는 깁스 제품으로, 첨단 AI 기술 및 3D 스캐닝,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돼 몇 십 분 내에 개인 맞춤형 Cast(통깁스), Splint(반깁스), Brace(보조기) 등을 출력/생산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 체형에 맞춰 자동 생성되는 깁스 기존 석고 깁스보다 환자 편의성 개선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영국의 ‘Xkelet(엑스켈렛)’으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권을 획득했으며, 식약처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프린팅 깁스는 개인 맞춤형 제품일 뿐만 아니라 가벼운 재질과 통풍에 용이한 구조로 제작됐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하고 방수 기능까지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환부를 씻는 것도 가능하므로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석고 깁스 제품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것이 큰 장점이다.
‘베르티스’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2차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마스토체크’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마스토체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간편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한다. 1cc의 미량의 혈액만으로 0기, 1기, 2기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며 타 검사방법에서 선별하기 어려운 유방암 1기에서도 92%의 높은 정확도(국내 등록특허 기준)를 나타냈다. 마스토체크는 기술명 ‘유방암에 특이적인 3종 혈장 단백질 수치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유방암을 선별하는 기술’로 의과학 분야의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 개발의 효과로는 유방암 초기 단계서 영상 판독이 어렵거나 난해할 경우 진단에 도움을 주며 X선 촬영 또는 신체 노출을 피하고 싶거나 고통 없이 간편하게 진단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는 최근 국내에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에 대한 건강정보를 공유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ASF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람은 ASF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돼지독감’으로 불렸던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경험했던 국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 가지 경로 정말 사람은 ASF에 걸리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바이러스는 유전자(DNA 또는 RNA)와 단백질막으로 구성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는 달리 다른 생명체(숙주)의 세포 안에 들어가야만 생존과 번식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아무 세포에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단백질막이 열쇠, 숙주 세포벽이 자물쇠라고 했을 때, 열쇠와 자물쇠가 맞는 세포에만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숙주와 세포는 대개 정해져 있다.
폐렴은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공기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이다.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2018년 폐렴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40만명에서 2018년 134만명으로 연평균 1.1% 감소했다. 감기와 비슷 진료비는 2014년 6440억원 대비 2018년 9865억원으로 3425억원이 증가해 5년간 연평균 11.2%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증가했다(연평균 12.5%↑). 박선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 환자 수가 최근(연평균 1.1%)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독감예방접종이나 폐렴구균예방접종과 같은 예방접종의 확대 등도 폐렴 환자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렴 환자 수는 감소 추세(연평균 1.1%↓)지만 입원과 외래 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헌혈 약정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나눔 헌혈릴레이란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취약시기(9~10월) 헌혈자 확보를 위해 혈액사업 지원과 관련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단체), 학교, 협회 등 ‘헌혈약정단체’가 해당 캠페인 기간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인구 고령화로 수혈 필요 환자 증가 혈액수급 안정 위한 약정단체 지원 캠페인은 올해 4회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정단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희망자가 일정 인원 이상일 경우에는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도 실시하며, 헌혈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 해당 혈액원에서 소규모 단체를 직접 방문해 헌혈센터 등으로 이동할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픽업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헌혈버스 및 픽업서비스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지역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적십자사는 매년 6월 6·14 세계헌혈자의 날 등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헌혈에 참여한 약정단체 및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됐다. 추워질수록 생리통이 더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그 원인으로 생각한다. 방치 시 후유증 그런데 생리통 완화를 위해 좋다는 음식부터 온갖 민간요법을 다 써 봐도, 정작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있기 마련이고, 그 기간만 진통제로 버티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여성들이 연평균 10%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만혼이 트렌드로 굳어지면서, 20대부터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었고 산부인과 문턱도 낮아졌다는 증거이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 월경과다 등은 증상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 자궁근종, 자궁선종, 자궁내막증 등 여성질환 때문일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생리양상에 변화가 생겼다면,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찾아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은 없는지 우선 점검해 보고, 생리통의 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장기간 증상을 방치할 경우, 기존 질병이 악화될 뿐 아
더라인성형외과와 아람청소년센터가 지난 21일 핑크가슴 캠페인을 통해 6호보호처분 청소년들의 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호보호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위기상황 속 6호보호 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6호보호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 6호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소외 청소년 건강한 사회인 복귀 건강·비만·성 교육·의료 자문 앞으로 더라인성형외과는 핑크가슴 캠페인으로 수술비의 1% 후원과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교육봉사활동 지원하고, 남양주 소재 아람청소년센터 6호보호처분 청소년들은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조재호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더라인성형외과와 아람청소년센터 업무협약을 통해 6호보호처분 청소년들을
대한신생아학회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9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러브미 페스티벌(LOVEmie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사랑으로 함께 키워갑니다’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 부모가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감동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른둥이 공감스토리’ 사진 및 사연 발표와 함께, 5년간 진행한 이른둥이 부모 대상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종합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른둥이 육아 및 양육관련,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 의료진의 특강과 함께 의료진-이른둥이 부모 간 자유로운 Q&A 시간도 마련했다. 이른둥이 가정의 건강·행복 응원 사회적 관심·지원 지속적으로 확대 이외에도 이른둥이들의 재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른둥이 장기자랑’, 이른둥이 아이들이 쉽게 참여해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수면장애 종류로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체의 변화 2018년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57만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가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해 70세 이상의 3.3%가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2014년 42만명에서 2018년 57만명으로 연평균 8.1% 증가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5년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4배 더 많은 이유는 다양한 연구에서 드러나듯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1.5~2배 정도 불면호소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며 종교계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실천’을 위해 천주교 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실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보유자원의 교류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도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전라남도 천주교 본당 73개소에 ‘생명지키기 7대 선언’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생명사랑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추후 불교 및 기독교 등 다른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사회적 관심·노력 지속적 필요 윤보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며, 모든 국민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를 통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