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0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남권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2시22분부터 오후 9시까지 6시간 38분 동안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윤 전 대통령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린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0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일명 ‘김건희 집사’로 불리던 김모씨가 대기업, 금융회사들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특검 준비 기간부터 김씨가 오너리스크가 있어 보이는 대기업,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것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주 피의자인 김씨가 올해 4월에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는 사실과 사무실 및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에 참여한 IMS 모빌리티(구 비마이카)라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유명 기업들로부터 18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특검보는 이 사건을 ‘집사 게이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문 특검보는 “해외 도피와 증거인멸 정황이 있다고 판단됐고,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봐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며 “관련자와 회사들도 휴대전화 자료 삭제 등 증거인멸 행위가 우려되는데, 발견될 경우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씨와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7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해당 사건이 특검법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기각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비원장은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던 이재명 정권이 드디어 특검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하며 야당탄압·정치보복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본인의 5개 형사재판은 틀어막고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난 불법대북송금 사건을 조작이라며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검찰의 집권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는 민주당 의원들이 소환에 불응하면서 감감무소식”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오는 16일과 18일 열기로 하고 이에 대한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신임 혁신위원장은 9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지도부가 다 같이 망할 작정이 아니라면 혁신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2시15분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범 소속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차단 등의 내용이 담긴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사회·정치적으로 완전히 종식하고 더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이정표로서 특별법 발의를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된 내란특별법은 ▲내란범의 사면 및 복권 제한 ▲내란범 소속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차단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자수·자백자, 제보자에 대한 처벌 감면 ▲재판 3개월 이내 선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표 발의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김용민 의원 등 114명이 참여했다. 그는 내란범과 소속 정당에 대해 “내란범을 철저하게 사회에서 격리하고 온전히 처벌받게 해 역사의 교훈으로 삼도록 했고,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끊도록 했다”며 “국민 혈세를 쓰면서도 반성하지 않고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을 방치하는 것은 내란 종식에 역행하는 일이므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역설했다. 재판에 대해선 “내란을 자백하고 진실을 폭로하는 군인·경찰·공무원 및 제보자 등에 대해선 형사상 처벌감면 조처를 하도록 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은 지난 7일부터 3일 연속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은 지난 7일부터 3일 연속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은 지난 7일부터 사흘째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물놀이하는 어린이 뒤로 보호자가 그늘에서 막대사탕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한켠에 설치된 쿨링포그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서울은 지난 7일부터 3일 연속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
일본, 언제든 대지진이 터질 수 있다? 2025년 1월,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 히라타 나오시 위원장은 “언제 대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난카이 해곡(트로프) 대지진은 향후 30년 이내 발생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평가됐습니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규슈 남부까지 약 800km에 걸친 해저 협곡으로, 100~150년 주기로 규모 8~9의 강진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가장 최근엔 1944년, 1946년에 대지진이 발생했고, 현재는 주기를 넘긴 상태입니다. 이 지역은 유라시아 판과 필리핀 판 등 여러 대륙판이 만나는 곳으로, 에너지가 한계를 넘을 정도로 쌓여 있어 언제든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동경 앞바다 등 일부 구역은 이미 150년 주기를 넘겼지만 아직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아, 지진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난카이 해곡 전체가 한번에 부서져 최대 규모 9.0의 지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대비가 잘 되어 있다”며 위험성을 축소 발표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피난소 부족 등 인프라 미비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지진이 발생하면 사망자 최대 32만명, 경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가 특실 승객에게 제공하는 간식 상자에 그려진 거북선 삽화에 일본 국기(일장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해당 박스는 ‘SRT를 타고 떠나는 낭만 여행 여수’라는 문구와 함께 여수의 상징인 거북선 삽화가 포함돼있다. 문제는 거북선 후미에 달린 깃발에 일장기와 매우 흡사한 붉은 원형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 거북선은 조선의 군사적 위업과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업적을 상징하는 함선으로, 일본의 국기를 부착한 것은 역사적 정체성을 무시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사실을 접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건 단순한 디자인 실수가 아니라, 역사적 상징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에서 비롯된 심각한 문제”라며 “절대 제작사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SRT 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간식 박스는 전량 폐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
배우 성동일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홨다>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주권 확립위한 당헌 개정 비대위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진 의원은 '언더73'과 국회 소통관을 찾아 "총선과 대선 패배에 이어 이재명 정부 폭주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혁신은 인적 청산만으로 이뤄질 수 없고 당원의 선에 주권을 돌려주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배우 임윤아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홨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홨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