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와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그 밖의 사항은 아티스트 사생활이어서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측도 “며칠 전 헤어진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원만하게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3살 차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설이 나자 교제를 인정했다. 이들은 2017년 tvN <수상한 가수>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계 13살 차 커플 공개 열애 끝에 결별 하현우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8년 데뷔한 4인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다. 빼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MBC <나는 가수다2>에 이어 <복면가왕>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 큰 인기를 끌었다. 허영지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4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지난 20일, 서서울CC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1993년 개장한 서서울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서울 북서부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9만2000여명이 내방했고, 연 14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18홀 회원제 서서울CC 인수 국내외 총 4개 골프장 보유 호반건설은 지난 1월 경기 이천에 위치한 덕평CC를 인수한 데 이어 서서울CC까지 인수하면서 국내외 총 4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호반건설은 그룹 인사를 통해 골프계열 총괄사장에 이정호, 서서울CC 총지배인에 김득섭, 덕평CC 총지배인에 권남정, 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에 김석진, 하와이 와이켈레CC 총지배인에 신정호를 각각 선임했다. 호반건설 측은 “2017년 제주 중문 퍼시픽랜드, 2018년 자산 6000억 규모의 리솜리조트를 인수했고, 올해 서서울 CC 등 골프장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종합 레저그룹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이장희가 오는 3월, 서울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현재 울릉도 주민인 그는 다음달 8∼9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서 ‘나 그대에게’ 콘서트를 선보인다. 1971년 음악 다방 ‘쎄시봉’서 통기타 1세대로 활동했던 이장희는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대표곡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는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면서 구치소 신세를 지기도 했다. 이후 사업을 하거나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 방송국을 운영하는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 몰두했다. 국내 최초 싱어송라이터 6년 만에 서울 콘서트 그러다 2003년 은퇴 후 돌연 울릉도로 건너가 지난해에는 집앞 부지에 지상 4층짜리 공연장을 만들었고 몇 차례 콘서트도 열었다. 서울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이장희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여는 단독공연이다. 50년지기 기타리스트 강근식과 베이시스트 조원익이 함께한다. 이장희는 이번 공연서 잘 알려진 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고향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한 평생을 살아온 최봉인(81) 전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의 부인인 오영희(73) 여사가 간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각계서 보내온 위로금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 여사는 지난 19일 입원 중이던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은 숙명여대 박선희 발전협력팀장 등 관계자들에게 후배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오 여사는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서 무안군수를 지낸 오성규씨의 딸로 태어나 목포여중과 전남여고를 졸업하고 상경, 1968년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오 여사는 대학 졸업 직후부터 서울서 한국공업연구소와 오뚜기표 (주)조흥화학 영양사로 근무했고 지난 1969년 최 전 회장과 결혼했다. 최 전 회장이 향우와 나라, 그리고 불우 이웃사랑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오 여사의 '그림자 내조'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최 전 회장은 <전남일보> 창간 임원과 서울신문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면서도 재경목포중고총동창회 회장, 재경목포향우회장, 팔도강산향우회장(전국 8개도 향우회조직체들 모임 회장), 제25대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가 화제다. 김씨는 60대가 넘은 나이에 모델계에 입성, 지난해 3월 F/W 헤라서울패션위크서 데뷔해 현재 20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안 해본 장사가 없다. 20대 초반 한양패션모델 선발대회서 입선하는 등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30대 중반 직접 디자인한 옷을 남대문시장에 도매로 판매하기도 했지만, 잘 팔리지 않아 결국 순댓국집을 차렸다. 20대 브랜드 러브콜 쏟아져 ‘4대 패션 위크’ 참가 목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해오던 김씨는 딸의 권유로 모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김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모델이 되기 전 27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했다. 식당을 접은 후 고민하던 나에게 딸이 ‘아빠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해보라’며 모델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시니어 모델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서보고 싶다. 마지막 순간까지 모델로 살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부활했다. 4년의 침체기 끝에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더불어 대한민국 첫 ‘4000만’ 배우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17만193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342만3252명이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개봉 15일 만에 1052만9774명을 동원해 10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루었다. <극한직업> 대흥행 특별한 이유는? <극한직업>의 흥행세는 괄목할 만하다.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이상 36만8442명),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 수(99만4577명),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수(525만7243명) 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2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2014·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주변에 놓인 수많은 현재를 이야기하는 데 충실한 작가, 오제성의 개인전 ‘The Motion Lines’가 서울에 상륙했다. 흑백의 이미지에는 작가가 겪은 사소한 일상의 조각을 출발점으로 그의 생활 반경과 밀착돼있는 사람, 사물 그리고 장소를 담았다. 오제성의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가보자. 재단법인 송은 문화재단이 2018-2019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 작가 오제성의 개인전을 준비했다. 송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은 아트큐브는 2002년 1월 개관 이래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 전시공간과 도록 제작을 후원하는 등 신진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실+비현실 오제성은 일상서 경험하는 공간, 시간의 기억과 그 안에서 총체적으로 형성되는 관계를 탐구해왔다. 일상의 개인적인 소사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하고 은유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서사로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노광, 미노광’ 3부작은 오제성의 작업실이 위치한 갈현1동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생태와 지역민들의 생활사를 담은 작품이다. 주민들의 인터뷰를 재해석한 연작은 한 장소서 세 개의 시간대로 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지역이 변화하려면 주민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선 리더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특히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나가야 하는 지역 재개발의 경우, 리더의 능력에 따라 진행 속도와 상황에 큰 차이를 보인다. 임종민 마천1구역 재개발(가칭)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007년부터 지역 발전의 선봉에 서왔다. 자동차가 양옆으로 늘어선 주택가는 고요했다. 3층 이하의 낮은 건물이 거리 끝까지 이어졌다. 애견용품점은 오후 시간대였지만 셔터가 굳게 내려져 있었다. 재개발 막바지에 이르러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는 근처 공사 현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공사 현장을 오가는 분주한 차량, 시끄러운 공사 소음이 마천1구역에 들어서자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열악한 환경 마천1구역 재개발(가칭) 추진위원회 사무실은 2층 건물에 자리했다. 지난 13일 오후 좁은 통로를 지나 계단을 타고 올라간 사무실서 임종민(64) 추진위원장과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회의실에 들어서자 마천1 재정비촉진구역이 표시된 지도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임 위원장은 2007년부터 이 지역의 재개발을 앞장서서 추진해왔다. 강남권의 유일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 국회출입증을 발급받아 국회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른바 ‘국회 프리 패스’ 특혜 논란으로 번지자 박 의원의 아들은 해당 출입증을 반납했다. 지난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간 기업서 대관·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박 의원의 아들 양모씨는 박순자 의원실의 ‘입법보조원’ 신분으로 출입증을 발급받았다. 국회출입증이 있으면 신분확인 절차를 건너뛰고 24시간 국회를 드나들 수 있다. ‘입법보조원’ 등록해 출입 특혜 논란에 출입증 반납 출입증이 없는 외부인은 안내데스크서 방문증을 작성한 뒤 신분증을 제출해 신원이 확인돼야만 당일 출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양씨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출입증을 사용해 이 같은 과정 없이 국회를 드나들었다. 특혜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서 “출입증 발급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아들과 보좌진이 이야기해서 한 일 같다”며 “미리 꼼꼼히 챙기지 못한 제 불찰로, 그 사실을 안 직후 출입증을 반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성 3선 의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무려 5년 만에 ‘자유인’이 됐다. 2014년 2월 배임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김 회장의 집행유예 기간이 오는 18일 만료되는 것이다. 구속 당시 김 회장은 자숙의 의미로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L&C, 한화갤러리아, 한화테크엠, 한화이글스 총 7곳의 대표이사직서 물러났다. 그동안 대주주 지위만 유지하면서 권한 없는 회장직을 제한적으로 수행해왔다. 집행유예 만료…경영복귀 가시화 주요 계열사 취업 제한 불가피 이번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면 김 회장은 계열사 대표이사 등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아직 법리적 검토가 남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따르면 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도 관련 회사에 2년 동안 등기임원을 할 수 없다. 또 화약 제조업체의 경우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에 따라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임원으로 있으면 화약류 제조업 허가 취소 사유가 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기덕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김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제29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부터다. 김 감독은 현재 성추문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MBC <PD수첩>서 김 감독의 성추문 의혹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그는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와 <PD수첩> 제작진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린 상태다. 그의 23번째 장편 영화인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으로 여행하던 중 미지의 공간에 다다르자 생존을 위해 비극적인 사건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다. <인간…> 해외영화제 개막작 선정 성추문 의혹 여전, 여성단체 반발 탐욕과 이기심만 남은 공간서 각 인물들이 삶과 죽음에 대처하는 방식을 조명했다.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등과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지난해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정되기도 했다. 김 감독의 영화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손석희 JTBC 대표를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장 대표는 손 대표가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을 보장하는 용역 계약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달 28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수사를 담당하는 마포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손 대표의 폭행·배임·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서 가장 정의로운 사람 1위로 꼽히는 손 대표에게 이런 의혹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그 가면을 벗기고 싶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임·배임미수 혐의 고발 줄소환…경찰 수사 본격화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17년 4월16일 손 대표가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서 낸 교통사고 관련 취재 중 손 대표가 기사가 나가는 걸 막고 회유하기 위해 JTBC 작가직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rd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조원대 불법 다단계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주수도 전 제이유그룹 회장이 옥중서 1100억원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기소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지난 8일, 주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주 전 회장의 사기 행각을 도운 혐의로 변호사 김모(49)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 외 업체 이사 및 실무진 등 관여자 14명을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 조사 결과 주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다단계 회사 H업체를 옥중 경영하면서 물품 구입비 등 투자 명목으로 1300여명으로부터 1137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다. 12년 형 받고 수감 중 또 기소 피해액 1130억·피해자 1300명 주 전 회장은 물품이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 없음에도 피해자들을 속여 부당하게 돈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 전 회장은 아울러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H업체 자금 1억3000만여원을 제이유그룹 관련 재심 사건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하고 단기대여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신임 경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으로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선출됐다. 경산시당원협의회는 지난 9일, 경산시향군회관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윤 전 수석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협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경산 지방선거서 다른 당(더불어민주당)의 진출이 늘어난 것은 한국당의 분열이 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하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부 전 홍보수석 출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감사”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관계로 탄핵정국부터 2년 동안 자숙했다”며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한국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과 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국민대학교 비교행정학 겸임교수로 강의도 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YTN 보도국장과 YTN PLUS 대표이사, 청와대 홍보수석,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03년 8월 오후 서울 강남구 제일생명 사거리서 앞차의 뒷범퍼를 찌그러뜨리는 사고를 냈다. SBS <선녀와 사기꾼> 종영파티서 술을 마시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보험처리만 하겠다는 안재욱의 일방적인 통보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단속 적발 모든 프로그램 하차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도 취소됐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재미교포 클로이 김(19)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서 우승했다. 클로이 김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93.50점을 받아 84.00점의 차이쉐퉁(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13일 평창동계올림픽서 미국 스노보더 대표로 출전해 최연소 금메달을 목에 건지 꼭 1년 만이다. 클로이 김은 이로써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주요 대회는 물론 X-게임, 유스 올림픽, US오픈 등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모조리 석권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으로 ‘김선’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클로이 김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서 우승해 엄청나게 기쁘다”며 “마지막 기술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IS 세계선수권 우승 여자 하프파이프 1위 클로이 김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뒤 마지막 시기서 프론트사이드 더블콕 1080(앞쪽으로 공중 측면 3회전 후 반대편 경사에서 다시 같은 동작), 프론트사이드 더블 플립 핑 점프(정면으로 2회전 도는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국민 앵커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스캔들에 휘말렸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 둘은 언론계 선·후배 사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두고 당사자 간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 더불어 두 사람의 갈등 배경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프리랜서 기자인 김웅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손 대표 측은 “상대방 신고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사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10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구대를 방문해 근무일지에 이 신고 내용을 남겨달라 요청했고, 이틀 뒤인 13일 다시 지구대를 찾아 정식 신고 절차를 밟았다. 폭행 사건서 온갖 논란으로 김씨는 당시 주점서 손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양측은 정반대 주장을 하는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이헌정 작가는 홍대서 도예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크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는 조각을 전공했다. 가천대에서는 건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예, 조각, 건축과 설치에 이르는 이헌정의 폭넓은 이력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헌정의 개인전 ‘서핑(Surfing)’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운영하는 일우스페이스서 이헌정 작가의 개인전 서핑을 소개한다. 이헌정은 현대와 전통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다양한 감상과 영역을 포괄해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수백년 전 조선의 도공들이 도자기를 굽듯 전통적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전통+현대 이 과정서 이헌정은 예술관의 직관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작품의 부드러운 형상을 손으로 빚어낸다. 전통적 기술과 예술가의 손맛이 합쳐져 탄생한 작품은 현대적 감수성을 포용하며 발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은 흙과 모래, 석회질 등 자연을 담는 동시에 가마 속에서 전통의 방식과 우연의 조화, 그리고 세련된 가공을 통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나간다. 작품의 최종 형태는 이성과 감성 그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다시 한 번 양국 간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알파고와 대결했던 유이(唯二)한 주인공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오는 3월5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을 통해 국내 바둑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국은 제주도서 열릴 예정이며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대국에 앞서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 개최 조인식이 지난달 29일 한국기원 회의실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와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K바둑 양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이 9단은 2016년 3월 알파고와의 대국서 1승4패를 기록했다. 커제 9단은 2017년5월 알파고에 3전3패를 당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지난해 1월 열렸던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달 30일 “이번 안락사 사건에 대한 법률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가속되고 점차 확대 재생산되는 루머들에 대해 케어가 이뤘던 모든 성과와 활동들까지 폄하되는 과정을 지켜만 보는 것은 회원님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늘부터 하나하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1월19일) 기자회견 이후 협회 홈페이지와 관련 SNS에 사과와 아울러 진실을 규명하는 글과 영상을 빠르게 올리고자 했으나 사건 직후 ‘직원연대’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일부 직원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내하고 기다렸다” 왜곡보도 언론사 법적 대응 이어 “직원들과의 충돌마저 외부에 보이는 것이 사건 해결과 단체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하에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당국서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