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06:4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을 인지하고 MBC에 지체없이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행정지도와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지난 11일부터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과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살피기 위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여야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 적용’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정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완전무결, 영원불변한 법은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예외’가 생기면 그게 점점 늘어나고 일상화될 수 있다는 걱정을 이해하지만, 실제로 그런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다시 법을 고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최강국 미국은 근로시간 제한이 없고, 대만은 기준 초과 근로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미국을 턱밑까지 추격 중인 중국의 근로시간은 무모해보일 정도로 유연하다”며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가 돼선 안 되겠지만 우리가 상대할 NVIDIA(엔비디아), TSMC의 핵심 R&D 인력들이 근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개발에 집중할 때, 우리는 무엇으로 그들과 경쟁할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환경서 일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사람’에 대해 ‘필요할 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다수당이 경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주당 일각의 ‘현행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변론 시작 5분 만에 퇴정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0%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호감이 가거나 조금이라도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민주당 48.7%, 국민의힘 36.4%,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1.2%, 진보당 1.0%로 집계됐다. 이외 ‘그 외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7.3%, ‘잘 모름’ 0.2%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전 조사 대비 7.3%p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4.7%p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민주당 50.9%, 국민의힘 33.0%, 조국혁신당 3.7% ▲30대 민주당 39.4%, 국민의힘, 39.4%, 혁신당 3.1% ▲40대 민주당 60.6%, 국민의힘 27.1%, 혁신당 4.9% ▲50대 민주당 59.0%, 국민의힘 25.2%, 혁신당 4.5% ▲60대 민주당 43.6%, 국민의힘 47.1%, 혁신당 3.1% ▲70대 이상 민주당 34.7%, 국민의힘 49.2%, 혁신당 0.6%로 집계
[일요시사 취재2팀] 양동린 선임기자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 세계는 늘 비정함의 연속이었다. 실제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경우가 그렇다. 국민의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개혁신당 허은아 전 대표와 같은 당 이준석 의원이 두 집 살림을 차리고 만 것이다. 지난 10일, 법원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주도의 ‘정당사 최초’ 같은 당 허은아 전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효력을 받아들이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허 전 대표는 이 의원계 지도부가 실시한 당원소환 투표서 찬성 91.93%, 반대 8.07%의 결과가 나오면서 대표직을 상실했다. 그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서 압도적 찬성표가 나오자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허 전 대표는 “불법으로 점철된 원천 무효”라며 당원소환 투표와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면 부정하면서 법원에 당원소환 투표 및 직무 정지 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냈다. 그는 지난 2022년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서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공화당이 미국 군함을 동맹국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한국의 함정 수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함정 건조 분야 양대 산맥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54년까지 1조750억달러(약 15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국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한 원팀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국내외 함정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해외 함정 수출 ‘원팀’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미래 시스템적인 측면서 보면 우리 기술력이 떨어지는 측면도 많다. 협력관계를 잘 이뤄서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야 한다. 원팀, 팀십 코리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도 “업체들이 서로 양보하며 고집피우지 않으면서 원팀을 만들어가야 한다. 서로의 이익을 양보하는 게 굉장히 어렵지만 잘 극복해, 시장을 잃어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자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지난 19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정답자 20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KT는 기존 하이오더 이용 고객을 위한 지인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역사거리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다. 윤 대통령은 오전 형사재판을 마친 뒤 오후에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에도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시스템’에 대해 환경 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 표지인증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근거해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全)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정해 환경 표지를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인증기관은 환경부, 운영기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다. KCC의 이번 ‘시공 시스템’ 환경 표지인증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단계별로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도장 시공 시스템’ 자체로도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부 제품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른 도장 시스템과 달리, 각 단계별 인증 및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시스템 자체에 대해 친환경임을 인정받음으로써 KCC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폴리우레아 도료는 건축물의 옥외 및 철재 주차장의 바닥재·방수재로 적용되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경화 속도가 빨라 수직면이나 경사면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광범
한결같이 도쿄 어린 눈빛으로.. 한 저가 출판사에서 구판을 개정하며 ‘동경’을 모두 ‘도쿄’로 일괄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동경이 지명뿐만 아니라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해 그것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였기에 뜻밖의 오역이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황당한 사례들이 뒤따랐는데요. 혼블로워 시리즈에서는 ‘불어’를 모두 ‘프랑스’로 바꾸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프랑스어 오는 바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6도의 멸종에서는 ‘대만’을 ‘타이완’으로 일괄 수정하면서 초원지대만이 초원지 타이완으로 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죠. 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서 0.5~2.0m, 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허상의 그림이 아닌 공간의 영역을 소유한 실상으로서의 회화의 옷을 입고 빛 앞에 서자! 작가 신성희는 우리들로 하여금 예술이라는 나라의 존재자가 되게 했다.” - 신성희 작가 노트 <평면의 문: 캔버스의 증언> 갤러리현대가 신성희의 개인전 ‘꾸띠아주, 누아주’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서 열리는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다. 1980년대 초반 김창열 화백의 추천으로 프랑스 파리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신성희의 작업실에 방문한 것을 인연으로, 갤러리현대가 1998년 오광수와 이일이 에세이를 쓴 도록을 발간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평면성 파괴 1980년대 신성희는 한국 미술계서 찾아볼 수 없던 화려한 색채에 ‘종이 뜯어 부치기’와 ‘뚫린 공간’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선보였다. 갤러리현대는 1998~2000년 프랑스 파리서 트럭을 빌려 그의 ‘누아주’ 시리즈 신작 수십점을 싣고 아트 바젤 페어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3년 연속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신성희는 평면 캔버스 회화의 해체를 통해 사건이 발생하는 장소로서의 다차원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온라인 e커머스 ‘쿠팡’에서 주문했던 미개봉 반품 전자레인지 제품이 작동 5초 만에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와 판매 및 배송을 담당하는 회사 간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어 소비자만 패해를 보고 있는 형국이다. 19일,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쿠팡에서 배송받은 전자레인지가 터졌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딸에게 원룸을 얻어줬는데 전자레인지가 없어 쿠팡서 OO전자 미개봉 반품 제품으로 익일 배송이 있길래 주문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전자레인지 주문일은 지난 4일이었으며 배송은 이튿날인 5일에 완료됐다. 그는 “딸이 ‘전자레인지가 이상하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작동 불량인가 싶었는데 사진처럼 거의 폭탄을 맞은 것 같다”며 사진들을 첨부했다. 게시된 6장의 사진에는 전자레인지의 우측, 후면, 사이드 측면부의 우글쭈글해진 모습이 담겼다. A씨 딸은 배송 박스의 포장 상태는 흠집방지용 테이프까지 멀쩡했지만, 냉동밥을 안에 넣은 뒤 불과 5초 만에 폭발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A씨가 해당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쿠팡 측은 ‘물건을 반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0·26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이 열린다. 1980년 김재규가 사형에 처해진 지 45년 만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목적살인 등의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김재규의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심 결정은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함께 당시 재판의 절차적 문제점에 대해 다시 살펴볼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이날 재판부는 “기록에 의하면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들이 피고인을 수사하면서 수일간 구타와 전기 고문 등의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이는 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가 그 직무를 수행하면서 피고인에 대해 폭행,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형법상 폭행, 가혹행위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무에 관한 죄가 사건의 실체 관계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형사소송법상 재심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재심 대상 판결 중 피고인에 대한 부분은 공소의 기초가 된 수사에 관여한 사법경찰관이 그 직무에 관한 죄를 범한 것이 증명됐음에도 공소시효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 본부를 방문해 고 채수근 상병 흉상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이날 우 의장은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새액공제 기간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칩스법은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이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앞다퉈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했던 국내 반도체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K칩스 법안 통과 시 기존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에 불과했던 R&D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중견기업 20%, 중소기업 30%로 높아진다.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서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법안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용인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NRD-K'는, 사업화 시설이 아닌 R&D시설이란 이유로 기존 공제율이 1%(2000억원)에 불과했지만 K칩스법이 통과되면 20%로 확대돼 4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