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6.28 14:41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성홀딩스 후계자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핵심 부서에 배치된 것도 모자라, 이사회 진입 초읽기에 접어든 분위기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부친이 보유한 지분을 어떻게 넘겨받느냐 정도뿐이다. 이마저도 오너 가족회사의 확실한 쓰임새를 감안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김의한 대성홀딩스 전무가 이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일 대성에너지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고, 대성홀딩스와 대성창업투자 역시 오는 27일과 29일에 주주총회에서 김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쏠리는 힘 ▲대성에너지 ▲대성홀딩스 ▲대성창업투자 등 3곳은 그룹에서 중요도가 남다르다.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는 지배구조에서 중심축 역할로 부각되며, 대성에너지와 대성창업투자는 각각 에너지, 벤처캐피탈 부문을 이끄는 사업회사다. 물론 1994년생인 김 전무의 이사회 진입은 김영훈 대성홀딩스 회장을 잇는 그룹의 유력 후계자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김 회장 슬하의 자녀 넷 중 유일한 아들인 김 전무는 20대 초반에 계열회사 경영 활동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 미국 법인 대성아메리카에서 최고재무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른바 ‘탁구 게이트’ 사과 기자회견 이후로 대한축구협회 SNS(인스타그램) 게시판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삭제 의혹이 일고 있다. 전날 게재된 ‘하나은행 2024 코리아컵’ 2라운드 글에는 “정몽규 OUT” “정몽규 사퇴” “정몽규 처단” 등의 정 회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몽규 회장님, 나가 주세요” “부하를 제물로 삼는 장수는 없다” “그래서 정몽규 사퇴는 언제 함?” “제발 정몽규 대국민 사과하고 나가세요” 등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엔 “댓글 지우지 마라” “정몽규 OUT! 이것도 지우겠지” “댓글 지우지 말고 정몽규 나가라고. 장난하냐?” “응, 댓글 지워도 상관없어. 우리는 몽규 나갈 때까지 끝까지 할 거야” 등 댓글을 삭제하지 말라는 댓글도 달렸다. 이날 댓글 삭제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축협 인스타 댓글 상황’이라는 글을 통해 “팬들은 정몽규 OUT 열심히 외치고 축협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3세대에 걸쳐 동업 관계를 이어온 영풍과 고려아연 사이의 균열이 커지고 있다. 고려아연이 제시한 주총 일부 안건에 대해 영풍 측이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두 집안의 대리인은 정관 변경과 배당금 증액 여부 등을 두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환경법 위반과 인명사고를 초래한 영풍이 고려아연에 주주권익 훼손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꼬았다. 고 장병희·최기호 영풍그룹 공동창업주서 3세대로 이어진 75년간의 동업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영풍그룹은 장씨와 최씨 양가가 역할을 분담해 왔다. 장씨 일가는 장형진 고문을 중심으로 영풍과 영풍전자 등 전자 부문을, 최씨 일가는 최윤범 회장을 중심으로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부문을 맡아왔다. 다만, 지분 측면에선 경계가 불명확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3대 혈맹 집안싸움 당초 업계에선 두 회사가 정기주주총회서 정면충돌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그만큼 경영적 측면서 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만, 지분 측면에선 장형진 영풍 고문 일가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논란의 '도피성 출국'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모든것이 해결됐다"라고 발언한지 하루만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입국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서초구 소재 페리지갤러리서 작가 박미나의 개인전 ‘검은’을 개최했다. 박미나는 회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과 색, 언어와 기호를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한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미나의 작업은 재료를 수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개인전 ‘검은’서도 자신이 파악하고 모을 수 있는 검은색의 펜과 유화물감을 최대한 찾았다. 검은색이라는 재료는 색이라는 범주서 그의 작업을 보여주는 기본 범위가 된다. 종착점 아닌 박미나는 설정된 틀 안에서 색을 칠하고 선을 긋는 행위에 온전히 집중한다. 수집 이후 수행하는 반복적 행위는 가능한 것의 한계를 탐구하는 본질적인 방법이 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의 연작으로 나뉜다. ‘Black Pens’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작업으로 시판되는 검은색 펜을 최대한 수집해 A4용지에 일률적인 간격으로 그어나간 작업이다. 이렇게 완성된 498개의 드로잉 밑에는 펜의 상표와 고유번호가 적혀있다. 박미나는 이를 따로 목록화 작업을 해놨다. ‘2014-Black’은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검은색 유화물감을 수집해 27.3㎝×27.3㎝의 정방형 화면을 온전히 칠해 만든 55개 검은색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인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7017에서 시민들이 매실나무와 홍매화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0도를 오르내리는 등 쌀쌀하겠으며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배우 한수연, 김규리, 백성현이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은 12·12 군사반란 5개월 후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찾아온 비극을 그렸다. 영화는 오는 3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두순이 20일, 법정 구속됐다. 이날 수원지법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에 대해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5단독(부장판사 장수영)은 전자장치 부착법에 따른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혐의로 조두순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자장치 피부착자에 대해 준수사항을 부과하는 것은 범죄인의 사회 복귀 촉진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그 위반행위는 단 1회라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도 경찰과 보호관찰소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범행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사건이 지역사회 치안 및 행정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수사기관 뿐만 아니라 법정서까지 스스로 벌금액을 양정하고 감액을 구하는 진술을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의 경제상황에 비추면 벌금이 실효성 있는 제재라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에게 선고된 징역 3개월은 징역형의 법정 상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벌금 1000만원에 근접하는 형이며, 집행유예는 불가하다”고 선고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관양시장을 방문해 임재훈 후보(동안구갑)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관양시장에 몰린 많은 인파로 최돈익 안양시 만안구 후보, 임재훈 안양시 동안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던 중 연단에서 휘청거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초원어린이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최근 여러분들이 실망했던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관련 문제는 오늘 다 해결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분들이 반드시 뭘 잘못했다는 말씀을 드리는게 아니라 선거를 앞두고 국민 민심에 더 귀를 기울이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이해찬·이재명·김부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고민정·서영교 최고위원. 이날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날이 아니라 국민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국민 여러분의 민심에 더 귀 기울이고, 더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만이 우리 책임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저희는 민심에 순응하려고 노력하는 정당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그렇지 않고 민심을 거부하는 정당"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저희는 여러 가지 찬반 논란과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올해 전 세계 76개국서 거행되는 선거의 서막을 열면서 지난 1월13일 거행된 대만 총통 선거가 현 집권 민진당(民進黨) 라이칭더(賴淸德)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과거 8년간 대만을 통치했던 민진당은 비록 40.05%라는 저조한 득표율이지만 4년 집권을 연장했다. 이번 선거가 세계적 주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하나의 중국’과 대만해협의 안정과 평화가 미·중 관계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서 대만 내 반중과 친중 세력 간의 대결로 비쳤기 때문이다. 또 2000년 이후 8년마다 선거에 의해 이뤄진 대만식 민주적 정권교체 전통을 다시 실현할 수 있을까에도 관심이 쏠렸다. 또 탈(脫)중국 독립 지향의 민진당보다는 안정적인 양안 관계를 통해 대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상대적 친중 성향의 국민당(國民黨) 후보의 당선을 바라면서 상당한 선거개입으로 민진당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려 했던 중국 당국이 과연 선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라이칭더 당선의 함의 대만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는 ‘항중보대’(抗中保臺), 즉 중국에 대항해 대만을 수호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민주와 독재’의 대항으로 규정했다. 국민당의 집권 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회의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대화 중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회의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손을 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이 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중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이 정치 걱정을 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비단,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 점점 더 심각해져가고 있다.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가 문제다. 지난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민주주의 지수서 우리나라는 8단계가 하락했는데 정치의 양극화, 선악의 대결 정치 때문이라고 했다. 새겨볼만하다. 극단적 대립정치가 민주주의에 타격 “정치에 대한 마니교적(상대를 절대 악으로 보는) 해석은 합의와 타협을 위한 공간을 축소했고, 종종 정책 결정을 마비시켰다. 정치인들은 합의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경쟁 정치인을 무너뜨리는 데 정치적 에너지를 집중한다. 이런 대결 정치의 패턴은 민주주의 지수서 한국의 정치문화 점수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대중은 점점 더 민주 정치에 매료되지 않고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런 극단적인 선악의 대립정치가 한국 민주주의에 타격을 입혔다고 민주주의 지수의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통합의 정치, 상생과 포용의 정치를 위해서는 현재의 승자독식 제도를 바꿔야 한다. 승자독식 제도의 정점에 있는 현행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다. 정당 책임정치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20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White Hat School)’ 2기 입학식을 오는 28일(목), 서울 금천구 소재의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화이트햇 스쿨 2기 교육생과 멘토단,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만 24세 초급 인재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중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화이트햇 스쿨 2기는 총 1014명이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AI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2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1단계 정보보안 기초 및 교양·필수교육, 2단계 팀 프로젝트 수행, 3단계 심화교육을 거쳐 우수인재 20명을 선정하며, 수료생은 상위 과정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
전세사기, 코인 사기, 주가조작 등 사기사건이 판치는 요즘입니다. 실제로 국내 형사 범죄 가운데 사기 범죄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데요.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몸짓과 대화를 통해 상대의 진심을 간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눈 과거를 회상할 때 시선이 위쪽을 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청각적인 것을 떠올릴 때는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옆을 봅니다. 혼잣말의 경우는 왼쪽 아래를 바라보며 눈을 오랫동안 감거나 가리거나 눈을 여러 번 깜빡일 때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영국 W앤밀트 박사) 반대로 눈을 빤히 쳐다본다면 당신의 신뢰를 얻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던 피노키오. 그런데 실제로 거짓말을 하면 코에 변화가 온다고 합니다.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코 내부 조직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때 코끝 조직이 간지러워져 코를 만지게 됩니다. 이를 ‘피노키오 효과’라고 부르는데요. 대화하다 코를 자꾸 만진다?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을 한 사람은 화장이 지워질 수 있어 이런 경향이 적다고 하네요) 입 목을 계속 가다듬거나 기침하는 등 입을 가리거나
상가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월평균 임차료는 124만원, 보증금은 3010만원, 평균 관리비는 3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10명 중 1명은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8000개 임차(소상공인7000개)·임대(1000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이 내는 월세는 평균 1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177만원으로 월평균 임차료가 가장 높았다. 이어 과밀억제권역(부산·인천·수도권 주요 도시) 159만원, 광역시 121만원, 기타 90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임차인은 10.7%였다. 이들 중 0.7%가 실제 연체이자를 냈으며, 이자율은 평균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 연체 경험은 서울(6.6%)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3%)서 가장 높고, 교육 서비스업(6.8%)서 가장 낮았다. 임차인이 내는 평균 보증금은 3010만원이었고, 광역시(3273만원), 서울(3093만원), 과밀억제권역(3076만원),
이달 18일부터 제2금융권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도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원, 최대 150만원가량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18일부터 받고, 29일부터 실제 환급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높은 금리,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 중소금융권 내 소상공인 차주 이자지원 재정사업 예산 3000억원(중소벤처기업창업및진흥기금)을 확정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제2금융권서 금리 연 5% 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단,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제외된다. 대출자별로 금융기관 합산 대출액 1억원까지 이미 납부한 1년치 이자의 일부(대출액의 0.5∼1.5%)를 한 번에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액은 1명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이다. 이자환급금은 차주의 신청이 있어야 지급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에 해당 하는 차주들은 오는 18일부터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