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2만4000명에서 2014년 10만5000명으로 약 4.3배 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2010년 66억원에서 2014년 351억원으로 연평균 52.0% 증가했다. 고령 진료환자 급증하는 노인성 질환 치매 보다 낮은 연령서부터 관리 필수 치료효과 극대화 할 수 있는 가능성 뇌 건강 위한 평소 습관 생활화 해야 2010년부터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심으로 치매선별검사 등 조기검진사업이 집중적으로 수행되었고,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로 가기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진료환자 수가 최근 5년 평균 43.9%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 진료를 받은 실제 환자 수는 여성이 7만1880명, 남성이 3만3718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배 많았다(2014년 기준). 치매 전 단계 이와 같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성별 특성은 치매 질환에서도 나타나며, 2014년 여성 치매환자 수는 31만6903명인데 비해 남성 치매환자 수는 12만5952명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자녀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엄마(완방맘)’를 격려하는 ‘완방맘을 찾아라’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방맘 이벤트는 아이가 커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완전접종률을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자녀 예방접종을 잘 챙긴 ‘워킹맘(일하는 엄마)’도 찾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한 60명을 완방맘으로 선정해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나 앱에서 접종기록촬영하여 응모하면 된다. 11월중순 발표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워킹맘이 자녀 예방접종을 잘 챙길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성인,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제9회 ‘예방접종 캠페인’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자녀 예방접종을 처음 접하는 임산부에게 정부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화상’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45만4068명에서 2014년 50만5278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009년 914억원에서 2014년 1265억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기심과 미숙한 판단으로 어린 환자수 높아 민간요법은 응급치료 지연의 원인이 되기도 2014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9세 이하가 1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적용인구 10만 명당으로 보정하면, 9세 이하가 1881명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약 2배 정도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화상’ 환자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많은 이유에 대해 “어린이의 경우 피부의 두께가 성인보다 얇은 해부학적·생리학적 특성이 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한데 비해, 신체조절 기능이 성인에 비해 미숙하고, 판단력 및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보호자의 한순간의 부주의에도 쉽게 화상이
지역금연지원센터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와 금연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다. 금연캠프는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에게 전문 금연치료 및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합숙형 전문금연서비스로 전문치료형과 일반지원형으로 구분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금연치료서비스 모형을 국립암센터에서 한국에 맞도록 조정한 서비스다. 금연에 거듭 실패했거나, 흡연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금연캠프에 입소하면 4박5일간 병원에서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집중 심리상담과 전문금연치료 서비스(검진 및 건강상태평가 약물 치료, 교육 등)를 받게 된다. 참가대상자는 흡연관련 질병력(악성종양, 만성 폐질환, 심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 현재 흡연자 또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이 있는 현재 흡연자이다. 일반지원형 금연캠프는 흡연자에게 강력한 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현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9만4000명(2010년)에서 10만4000명(2014년)으로 나타나 2010년~2014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하였다. 남성은 4만6000명(2010년)에서 4만9000명(2014년)으로 3000명, 여성은 4만8000명(2010년)에서 5만5000명(2014년)으로 7000명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조현병 유병률 인구의 1% 사춘기·초기 성인기 뇌 성숙화 과정 발병 2014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40대(343명), 30대(288명), 50대(217명) 순이고, 여성은 40대(336명), 50대(316명), 30대(275명)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입원과 외래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2014년 기준 입원환자는 2만4000명, 외래환자는 9만4000명에 달했으며,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모두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추세 의료기관 종별 진료형태별 진료인원 추이는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경우 입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의료기관에서는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의한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를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들어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여 신생아가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강도 관리를 통해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결핵이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기간이 길고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신생아 간의 접촉이 많아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 신생아로의 전파 위험이 높다. 또한 신생아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중증 결핵(결핵성 수막염, 속립성 결핵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고강도의 결핵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 예방관리 대책으로는 첫째,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결핵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결핵예방교육은 결핵증상이 있을 시 결핵검사를 받도록 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법과 매년 흉부 X선 검사를 준수하도록 강조한다. 둘째, 관할 보건소는 동의자에 대해 잠복결핵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 시력 완성 전 사시 발병, 약시 발생 가능 청소년 환자의 심리적 위축 야기, 치료 필수 집에서 스스로 증상 체크 가능 성인 사시의 경우 원인 감별이 중요 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도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혜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치료목적, 치료방법과 치료시기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시 발병 시기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나 영아사시는 6개월 이전에, 조절내사시는 18개월경 나타나며, 간헐외사시는 3~4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절내사시는 안구가 원시를 극복하려고 조절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
20대 여성은 음주율과 폭음률 여성 평균보다 훨씬 높아 고른 영양섭취와 운동, 여성 건강검진도 잊지 말고 챙겨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순한 소주’ 열풍 속에 20대 한국 여성 폭음비율이 44.5%라며 이는 건강의 적신호라고 밝혔다. 요즘 유자향, 자몽, 복숭아 같은 달콤한 과일 맛이 첨가된 순한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맛 순한 소주의 유행은 여성에게 술을 권하는 요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하다. 음주하는 여성인구가 주류 회사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작년에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음주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여성 월간 음주율 36.9%에서 매년 증가해, 2013년에는 45.7%를 기록했는데, 1년 전보다도 3%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20대 여성(19~29세)의 월간 음주율은 62.3%로 가장 많았다. 여성 폭음 기준인 한 번의 술자리에서 5잔(맥주로는 3캔) 이상 마시는 여성도 2005년 22.3%에서 29.4%로 늘었고 20대 여성은 월간 폭음 비율이 44.5%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4명 중 1명이 10세 미만 유·소아로 약 156만2000명이 진료를 받았고,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560만8000명에서 2014년 약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4만2000명(13.2%)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3.2%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678억원에서 2014년 약 2181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503억원(30.0%)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6.8%를 보였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 점막이
건국대학교는 백현동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가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로 미국 최고의 축산관련 학회인 ‘가금과학협회’에서 시상하는 2015년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단백질의 기능성 식품으로의 가능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로 평가 백현동 교수 미국 가금학회 우수 연구상 수상 백현동 교수는 지난 7월 말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2014년 8월 발표한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검증’(논문명: Cytotoxic and antigenotoxic activities of phosvitin from egg yolk) 연구논문(주저자: 문선희, 교신저자: 백현동, 안동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상을 수상했다. 백현동 교수는 계란 난황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을 갖는 것을 확인했고, 인체 유래 백혈구에서 산화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도를 포스비틴이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포스비틴의
보건복지부는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치료약의 건강보험 급여요건 중 재평가 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의견조회 후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치매치료약 건강보험 적용 기준 변경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현재 치매치료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려면 간이정신진단검사 및 치매척도검사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치매증상이 있어야하며, 6~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를 하여 계속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중증치매환자의 경우 정신능력이 미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6~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뿐더러, 재평가를 위한 간이정신검사 및 치매척도검사가 환자에 대한 문답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환자 및 보호자의 불만이 많았다. 반면 의료계 전문가들은 장기간 환자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투약할 수는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재평가 면제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환자의 불편 및 의료계의 의견을 감안하여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에 대하여
보건복지부는 2015년 달빛 어린이병원을 30개소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오래 기다리고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여 왔으며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6개소를 추가로 선정, 총 15개의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또한 당초에는 2015년도에 2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하여 30개소로 확대하여 공모할 계획이다. 2014년 4개월간(9~12월) 시범사업 결과,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었으며, 이용만족도가 높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각막염’으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모두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높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사용 많은 10~20대 여성 환자 많아 만성질환 동반의 경우, 안구증상에 더욱 유념 진료인원은 2010년 132만1000명에서 2014년 174만3000명으로 42만2000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2%이며 남성이 6.3%, 여성이 7.7%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 많아 총진료비는 2010년 681억원에서 2014년 1051억원으로 370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4%이며 남성이 9.9%, 여성이 12.2%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0만명당 진료인원 비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부터는 진료인원과 그 비중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70대 이상은 2010년 15.5%에서 2014년 20.0%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0만명당 진료인원 변화를 연령대별·성별로 비교해 보면, 7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산정특례자’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만5613명에서 2014년 2만4137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1만2686명에서 2014년 1만9053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하였다.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명, 여성이 2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71배 많았다. 30대 가장 많아 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명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에서 인구 10만명당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찬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매년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발병 자체가 증가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생소했던 질환이 홍보,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증상을 가진 환자의 내원율이 상승하는 것과 연관될 것으로 생각된다” 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총 936명(5월24일~8월9일)의 온열질환자 중 지난 보름간 (7월26일~8월9일) 전체의 71% (660명)가 집중 신고되었으며, 이는 7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찾아온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30~60대(221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74명)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사망자(11명)의 경우, 농작업 중이던 60대 이상 고령자(7명)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이들은 홀로 작업 중 쓰러진 뒤 한참 후 사망한 채로 발견(5명)된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폭염에 취약한 고령 및 독거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휴가를 즐겁게 보내려고 짜 놓은 계획에 남자친구, 애인, 물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계획에 한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 바로 생리기간 조절과 피임,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피임계획이다. 생리기간과 휴가가 겹친다면 물놀이 때 탐폰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탐폰을 선호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고,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도 많다. 이런 여성들은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 기간을 미리 조절할 수 있다. 응급피임약 오남용과 바캉스 베이비 소동 여름 휴가, 생리주기 조절과 피임 동시에 휴가철인 이맘때가 1년 중 피임약 복용을 상담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고, 피임약 복용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도 가장 많은 때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최소한 생리 예정일 5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원하는 시기까지 하루 1알씩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피임약의 원래 목적은 피임을 위한 것이므로,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 생리 시작일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 복용 첫째 날부터 바로 임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고, 생리 초기가 지난 시점에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면 복용 후 1주일간 콘돔과 같은 다른 피임수단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임의대로 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사업단이 의료 현장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감염균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기 및 시약 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인허가를 거쳐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감염균 진단을 위한 대표적 수단인 면역검사법이나 분자진단검사법은 각각 정확성이나 신속성에서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다. 의료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되는 면역검사법은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으나 정확성이 떨어져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분자진단검사법은 정확성이 높지만 병원에서 채취한 환자의 혈액 등을 고가의 대형 검사설비를 갖춘 실험실로 이송하여 정밀검사를 해야 하며 검사에만 최소 6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기와 시약은 의료현장에서 긴급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결핵, 인플루엔자 등의 원인균을 30분 내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질병 감염의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화된 진단장비와 검사대상별로 최적화된 시약을 활용하여 검체 처리부터 반응측정까지의 검사과정을 단축함으로써 간단한 사용자 교육만으로도
원격심리상담으로 바쁜 현대인들에 인기 저렴한 수준의 상담료로 심리상담 대중화 최근 우울증, 과도한 스트레스, 분노조절장애, 성격장애 등의 다양한 정신적 문제로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에 비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과 값비싼 상담료, 심리적 저항감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부담감으로 작용해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이 심리상담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문적으로 원격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심리케어 마음치유연구소(대표: 권영국)가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한국심리케어 마음치유연구소는 주로 전화심리상담, 이메일상담, 원격심리검사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내담자가 적절한 심리진단과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방식으로 심리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최근에는 모바일 심리상담이 가능하도록 심리상담 전문 어플리케이션(마음치유연구소-내 손안의 심리상담전문가)을 출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직접 상담가를 마주보는 부담감을 낮춘 편리한 상담방식과 함께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타 사 대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일광화상’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4년 87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7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염증반응 일광화상, 1~2도 화상에 준하는 치료 필요 일광차단제 주기적으로 덧바르기 필수 피부 수분 유지, 물집 터뜨리지 말아야 2014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52.7%(4597명)로 남성에 비해 약 1.1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가량이며 30대를 정점으로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낸다. 2014년 기준 20~30대 환자의 비율은 46.3%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5~8월 환자 집중 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5월과 7월은 전월 대비 약 2배로 환자가 증가하며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8월(2531명)로 가장 적은 달인 1월(225명)에 비해 11.2배, 연평균 진료인원 수에 비해 3.3배 더 많았다. 2014년 기준 ‘일광화상
가장 대표적인 속 쓰림 피크타임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할 때’ 일상생활 중 속쓰림이 가장 심한 위(胃)촉즉발의 순간은 언제일까? 한국코와 주식회사가 속 쓰린 대한민국을 속속 파헤치기 위해 15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속쓰림을 느끼는 상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참여자 중 27%가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할 때’를 가장 속쓰림이 심한 순간으로 뽑았다. 이어 ‘지나친 과식’ (23%)과 ‘매콤한 야식에 불타는 위장’(23%)을 속쓰린 순간으로 응답했다. 그만큼 과식이나 야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이 위장에 무리를 가져오고 있다는 결과로 분석된다. 그 외 ‘하얗게 불태운 지난밤 숙취에 괴로운 아침’(20%)이 4위를 차지했고, ‘승진한 동기를 바라보는 초라한 나’(7%)를 택한 답변도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적용된 예라 할 수 있다.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응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