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지난해 11월23일 2020시즌 각 대회 일정과 상금 규모를 확정, 발표했다. 대회 수는 올해(32개)보다 1개 늘었고, 총상금 규모는 올해(7055만달러)보다 455만 달러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월16일 개막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몇몇 변화가 있다. 가을에 열리는 아시안 스윙이 봄에도 치러진다. 중국에서 치러졌다 올해 열리지 않았던 블루 베이 LPGA가 3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돼 혼다 타일랜드(태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에 이어 3주 연속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아시안 스윙’이 만들어졌다. 또 일부 메이저 대회의 상금이 늘어났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45만달러(약 5억3000만원)가 늘어난 총상금 430만달러(50억6000만원)로 열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도 10만달러(1억1000만원)가 늘어 310만달러(36억5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수 작년보다 1개↑ 총상금 455만달러 증가 올해 2주 연속 치러졌던 메이저 대회는 다시 분리됐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23~26일
올 시즌 남녀 양대 국내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남자대회는 줄어든 대회수 우승자의 비매너 구설 등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제18대 KLPGA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자대회는 최혜진의 독주 속에서도 신인들의 활약이 눈에 띈 한 해였다. 양휘부 KPGA 회장은 지난 2월 말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 총상금 146억원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총상금 138억원 규모로 15개 대회만 열렸다. 대회수와 총상금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대세가 없다 상반기 10개 대회의 챔피언 얼굴이 모두 달랐을 정도로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박상현처럼 ‘대세 선수’가 없었다. 하반기 세 번째 대회인 대구경북오픈에서 시즌 첫 다승자(김비오·29·2승)가 탄생했지만 ‘손가락 욕설’ 사태로 우승 박탈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빛이 바랬다. 2017시즌엔 김승혁(33)과 장이근(26)이 2승씩을 올렸다. 2016시즌에도 최진호(35)와 주흥철(38) 등 2명의 선수가 각 2승을 거뒀다. 2016 시즌에 201
2019년 시즌을 끝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투표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최고 LPGA 선수는 누구인지를 가리는 투표다. 이름하여 ‘2010~ 2019 LPGA Player of the Decade’다. 후보 16명을 미리 선정한 뒤 토너먼트 방식에 따라 팬들의 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리게 된다. LPGA는 지난 10년 동안 대회 우승 기록과 각종 타이틀 수상 실적 등을 토대로 16명을 뽑았다. 톱시드는 예상한 대로 ‘골프 여제’박인비(31)가 받았다. 2번 시드는 쩡야니(대만)에게 돌아갔고 3번 시드는 미국의 자존심 스테이시 루이스다. 4번 시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5번과 6번 시드는 각각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차지했다. 16명 중 한국 국적 선수는 모두 6명.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7번 시드를 받았고 8번 시드는 박성현(26)에게 돌아갔다. 유소연(29)이 9번 시드를, 최근 부진에 빠진 최나연(32)은 13번 시드, 전인지(25)가 15번 시드를 받았다. LPGA 홈페이지 팬 투표 16
지난달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런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11위(11언더파 277타)로 마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상금왕(277만3894달러·약 32억6000만원), 평균 타수 1위(69.06타)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승왕(4승)인 그는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포함해 올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세계여자골프를 평정했다. LPGA투어 한국 선수 상금왕은 2009년 신지애, 2010년 최나연, 2012년과 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에 이어 통산 6번째. 평균 타수 1위는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 2010년 최나연, 2012년과 2015년 박인비, 2016년 전인지에 이어 통산 7번째다. 올해의 선수·상금왕 타이틀 이어 평균타수 1위 확정하며 위업 완성 그런데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까지 석권한 것은 고진영이 처음이다. 투어 전체로는 2007년과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쩡야니(대만), 2018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역대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달 27일 인터넷판을 통해, 2년마다 발표하는 ‘미국의 50대 교습가’ 랭킹에 부치 하먼이 10번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 주기로 티칭 프로들이 동료들을 평가하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먼은 동료 교습가들로부터 3130표를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휴가를 이용해 부치 하먼에게서 레슨을 받는 등 명사들의 교습 신청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그는 4형제와 아들인 클로드 하먼 3세 등 가족들이 모두 교습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엘리트 골프 가문의 적장자다. 2년 전 6위에서 2위로 뛰어오른 마이크 아담스가 1611표를 받아 여전히 2위를 지켰다. PGA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아담스는 개인 체형에 맞게끔 운동 패턴을 찾아주는 바이오스윙다이내믹(Bio Swing Dynamic) 시스템을 주창한 교습가다. 뉴저지 베드민스터 피들러스엘보우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그의 교습료는 시간당 350달러로 부치 하먼의 5분의 1 정도다. 3위는 한국의 박희영 등을 가르쳤던 마이크 벤더, 4위는 전 세계 30여곳에 자신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레드베터
퍼터로 그린 5곳 훼손 64만 달러는 챙겨 비난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거친 행동으로 실격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내년 대회에는 초청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가르시아가 지난해 받았던 64만달러(약 7억5000만원) 가량의 초청료를 받지 않고 내년 1월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한다고 지난달 27일 전했다. 가르시아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퍼터로 그린 5곳을 훼손해 실격 당했다. 이 때문에 가르시아는 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 했지만 초청료 64만달러는 그대로 챙겨 비난을 받았다. 이런 비난 때문에 가르시아는 내년 대회에 초청료를 안 받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선수들이 초청료를 받을 수 없지만, 유럽투어에서는 초청료 관행이 있다. 한편 내년 1월 열리는 사우디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처음으로 대회 호스트 맡아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매체들은 필 미컬슨이 내년 1월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대회에 호스트 역할을 맡아 출전한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PGA 투어 통산 44승을 올린 미컬슨이 대회 호스트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최근까지 데저트 클래식으로 불렸던 대회다. 미컬슨은 이 대회에 16차례 출전, 2002년과 2004년에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컬슨이 거주하는 곳이 대회가 열리는 라킨타이기도 하다. 현역 골퍼 중 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도 활동하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데이비스 러브 3세(RSM 클래식)에 이어 미컬슨이 세 번째다.
대다수 골퍼는 필드에 나가기 전 연습장에서 샷 연습을 주로 많이 한다. 아마추어에 비해 프로들은 퍼팅 연습 및 숏 게임 70%, 샷 연습 30% 비중으로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필드에서는 200m 드라이버샷도 1타, 1m 퍼팅도 1타이다. 연습 시간 중 퍼팅 연습에 많은 비중을 두어 일정한 스트로크와 리듬을 만들어, 나만의 퍼팅 스타일을 구축해보자. [1] 셋업 ▲잘못된 어드레스=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퍼터에 토우 부분이 지면과 평행하지 못하며 손목 각이 눕혀 있는 어드레스를 많이 취한다. 이 어드레스에서는 손목 움직임이 많아져서 방향성을 잃고 일정한 퍼팅을 할 수 없다. ▲프로의 어드레스= 차이점은 퍼터가 지면에 견고하게 밀착되어 있으며 퍼터 샤프트와 팔에 각도가 일자로 정렬되어, 손목이 고정되고 일정한 방향성 및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점이다. 다음으로 머리는 공위에 위치해 있다. 머리 위치가 정확히 볼과 홀컵에 직선 위에 있어야 정확한 정렬을 할 수 있다. [2] 팔꿈치 ▲몸통 기반= 양 팔꿈치를 늑골 쪽에 밀착하여 고정한다면 몸에 축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다. ▲팔꿈치 기반= 퍼팅 시 왼
평상시보다 높게~ 볼 띄우는 방법은? 골프 스윙의 목표는 원하는 방향과 정확한 위치에 공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타깃 라인에 장애물이 있어서 높은 탄도로 장애물을 피해야하는 샷이나 핀의 위치가 벙커나 그린 경사로 인해서 정상적인 스윙으로는 공략이 어려울 경우, 평상시보다 높은 탄도를 요구하게 된다. 높은 탄도는 임팩트 시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하면 평상시보다 높은 탄도가 발생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때 볼을 띄우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알면서도 적용하지 못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배워보자. 볼 위치 높은 탄도를 위한 볼 위치는 정상적인 탄도의 위치에서 볼 1개만큼의 왼쪽 부분에 놓는 것이 좋다. 웨지나 숏 아이언의 경우 스탠스의 중앙에, 미들아이언인 경우 중앙에서 왼쪽 부분에 볼을 놓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척추 기울기 높은 탄도의 발사각을 만들기 위해서 셋업자세의 척추각을 평소보다 오른쪽으로 더 기울도록 한다. 정상적인 어드레스가 수직의 척추 각도를 유지한다면, 높은 탄도 샷에서는 오른쪽으로 10도 정도의 기울기로 임팩트에서 클럽로프트를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탠스 스탠스의 넓이로는 정상적인 스윙에서 보다 오른발을 발볼크기만큼 벌려 서
남녀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 내년 10월31일까지…12명 확정 대한골프협회(KGA)가 내년에 활약할 남녀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21일부터 나흘간 전남 화순컨트리클럽(파72)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선발전을 치른 결과다. 국가대표 활동 기간은 11월1일부터 2020년 10월31일까지다. 남자부에서는 박준홍(제주고3), 조우영(신성고3), 박형욱(한체대2), 오승현(청주신흥고3) 등 네 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윤이나(창원남중3), 방신실(비봉중3), 마다솜(한체대2), 이정현(운천중1)이 뽑혔다. 이로써 올해 각종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우선 선발된 남녀 두 명씩을 포함해 각 여섯 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대표팀이 확정됐다. 남자부에서는 배용준(한체대1)과 김백준(비봉고3), 여자부에서는 홍정민(대전여고부설방통고2)과 이예원(비봉고1)이 우선 선발됐다.
‘골프 여왕’ 박세리가 10월22일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할 스포츠 전문 회사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고 알렸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레전드 매치, 세계주니어 골프대회 등 박세리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골프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미국 유럽 등지에서 스포츠 레저, 스포츠 콘텐츠,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바즈인터내셔널 설립 이벤트·대회·매니지먼트 등 사업 박세리 측은 “바즈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박세리 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경제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니지먼트분야에서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세리 측은“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저먼트 회사와 공동으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강력한 파트너십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
지난 10월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캐디 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 자료를 통해 노캐디, 마샬캐디 등 캐디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국내 115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21개소 증가한 수치. 이에 따라 캐디 없이 골프할 수 있는 골프장은 국내 운영중인 총 골프장 532개소의 21.6%를 차지하게 됐다. 22% 캐디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는 골프장 중에는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 9홀을 중심으로 84개소로 압도적으로 많고, 대중 골프장 전체(322개소)의 26.1%를 차지한다. 군 골프장(체력단련장)은 18개소로 군 골프장 전체(36개소)의 절반에 달한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에서는 13개소에 불과하다. 이 중에 노캐디제를 적극 도입한 골프장은 대중제 중 40개소이고 대부분은 9홀 규모다. 저렴한 골프를 찾는 골퍼들에게 몇몇 골프장은 전동 카트, 풀 카트 등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군 체력단련장도 공군을 중심으로 18개소가 노캐디제를 운영하고 있다. 셀프 플레이라면 전동카트 운전은 물론, 골프채 선택 등도 골퍼 본인이 다 해야 하지만, 캐디피를 1인당 3만원 정도 절약한다는 점에서 알뜰 실속형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총
남녀 78명씩 출전 경쟁 스텐손·소렌스탐 주최 남녀 선수가 같은 코스에서 하나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프로골프 대회가 내년 유럽에서 열린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는 지난 10월15일 혼성 대회인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6월11일부터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브로 호프 슬롯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남자 78명, 여자 78명이 출전해 총상금 150만유로(약 19억6000만원)를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성적과 상금 등이 각 투어의 공식 기록으로 적용되는 대회다. 지난 2014년 남녀 US 오픈은 시차를 두고 같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2번 코스에서 치러졌고, 올해 2월에는 유럽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 빅 오픈이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린 바 있다.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남녀 선수들이 같은 상금,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를 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편성이나 코스 세팅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대회 주최자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남녀 골퍼 헨리크 스텐손과 안니카
‘뉴서울CC’가 골프장 내에서 운영하던 그늘집 4곳을 스마트스토어 편의점으로 새 단장했다고 지난 10월 21일 밝혔다. 뉴서울CC는 이번 스마트스토어의 오픈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고전적 골프장의 이미지에 고객 지향적인 혁신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그늘집은 골프 라운딩을 즐기다가 쉬는 시간에 간단히 식음과 휴식을 즐기는 곳을 말한다. 새롭게 오픈하는 편의점은 60여종의 식·음료 상품 판매뿐 아니라 각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스마트스토어’ (이하 스마트스토어)로 꾸며졌다. 스마트스토어에 적용된 계산기(POS)는 사람이 운영할 수도 있고 무인화해 골프장 이용객들이 셀프 결제로도 운영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스마트 스토어 오픈 고객 지향적 서비스 또한 뉴서울CC는 스마트스토어 내에 설치된 영상 안내 모니터를 통해 고객에게 각종 골프 정보와 뉴스 서비스는 물론이고 골프장 안내 가이드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스토어에는 자동 상품 주문 및 보충 진열 알림 기능과 같이 점포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 적용됐다. 뉴서울CC는 GS25와 협업해 향후 지능형 스마
19세기 말 미국으로 건너간 골프는, 여성들을 옥죄었던 영국과는 달리 초창기부터 남녀평등의 분위기 속에서 대중들에게 깊이 파고들 수 있었다. 남자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사고방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차별 규정 없어 골프에 관한 한 미국은 여성들에게 불평등을 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여성들이 골프장에 나오도록 독려했다. 물론 예외가 없지는 않았다. 일부 골프장은 영국처럼 남성 회원만을 고집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차별의 규정은 없었다. <뉴욕타임즈>는 ‘여자들이 골프를 치게 되면 신체가 건강해지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라고 했을 정도였다. 남자 US OPEN 아마추어대회와 프로 US OPEN이 열린 1895년에, 여자 US아마추어 대회가 한 달 뒤 함께 열린 사실만으로도, 미국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골프를 장려했는지 입증된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미국에서 여성들의 골프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1888년 존 리드의 집. 스코틀랜드의 톰 모리스 공방에서 클럽을 주문한 지 3개월 후, 골프클럽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최초로 골프를 치기 위한 일련의 친구들이 존 리드집에 모
20년 9월 미 위스콘신 개최 입장권 못 구한 팬들 분통 오는 2020년 9월 미국 위스콘신 주 헤이븐에서 열리는 ‘제43회 라이더컵’이 티켓 발매 50분 만에 매진됐다.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지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10월18일 미국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라이더컵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수많은 팬이 SNS를 통해 분노를 발산했다.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 대표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으로, 2년 주기로 미국과 유럽이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2016년 ‘제41회 라이더컵’은 20만명의 팬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더컵 티켓 구매 희망자들은 지난 10월14일 접속코드로 이메일 주소를 등록, 10월16일 오후 10시부터 티켓 구매를 위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라는 요청을 받았다. SNS에 메시지를 남긴 사람들은 “오랫동안 대기했지만 입장권을 구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티켓 구매 과정을 밟았지만 오류로 인해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다시 대기열의 가장 끝으로 밀렸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운 좋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니어 대회에서 한 선수가 이틀간 벌타로 58타를 추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0월15일부터 사흘간 미국 인디애나 주 프렌치릭에서 열린 ‘시니어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리 앤 워커(미국)는 1라운드 85타, 2라운드 74타를 쳤다. 그러나 경기 도중 규정 위반한 사실을 2라운드 도중에야 깨닫고 벌타를 추가한 결과 1라운드에서 42타, 2라운드 16타의 벌타가 추가됐다. 워커가 숙지하지 못한 규정은 골프 규칙 10-2에 해당하는 ‘캐디의 위치 제한’이었다. 이 규정은 ‘선수가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하고 그 스트로크를 할 때까지 캐디는 어떤 이유로든 고의로 선수의 플레이 선의 공 후방으로의 연장선상이나 그 선 가까이에 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올해 바뀐 규정인데 2008년까지 LPGA 투어에서 뛰고 현재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하던 워커는 이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워커는 결국 1라운드 127타, 2라운드 90타가 되면서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 벌타를 받지 않았다면 컷 기준선과 1타 차이로 예선 통과까지 바라볼 수 있는 성
‘백’이란 제목 자서전 예정 잘못된 정보 많아 직접 출간 AP통신은 10월16일 “우즈가 ‘백(Back)’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아직 책이 나오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완벽하게 부활을 알린 우즈는 “나는 오랜 기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에 나에 대한 책이나 기사, TV 프로그램이 많다”며 “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채워진 경우가 있다”고 직접 자신의 책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책은 내가 살아오면서 가진 생각이나 경험한 일들을 내가 선택한 단어로 표현했기 때문에 나에 대한 완벽한 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목인 ‘백’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었지만,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챔피언으로 돌아왔다는 재기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 자서전 출판을 맡은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유명한 골프 천재에서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서는 과정, 세계적인 골프 아이콘으로 성장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 는 최근 ‘2018~2019시즌 PGA 투어’가 열린 49개 코스에서 경기 결과를 분석해 난이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기준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지옥 코스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이하 베스데이지 블랙) 코스였다. 난이도 분석 파70인 이 골프장에서 선수들은 평균 72.543타를 쳤다. 파 기준보다 2타 이상 나온 골프장은 베스페이지 블랙이 유일했다. 49개 대회 중 가장 많은 보기가 나왔는데 나흘동안 무려 1938개가 쏟아졌다. 많은 선수가 험난한 코스에서 고생했지만 메이저 킬러로 유명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최종합계 8언더파로 우승해, 역시 ‘난코스 전문 선수’임을 드러냈다.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 1번홀 시작 지점 뒤에 있는 경고문도 유명하다. ‘이 코스는 매우 어려운 곳이라 기술이 좋은 골퍼만 플레이할 것을 권고함’이라고 쓰여 있다. 뉴욕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 선수들 평균 73타&he
북아일랜드 골프 스타의 결정 아일랜드협회 소속으로 출전 북아일랜드의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 나 자신을 올림피언으로 부를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영국 또는 아일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최상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가 태어난 북아일랜드는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아일랜드골프협회 소속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