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29 16:32
<월급쟁이지만 부자처럼 관리합니다>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돈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돈 관리 시스템의 특징은 ‘자동화’다. 저자는 절약과 투자 기술에 매달리는 것보다, 쓸 데 쓰면서도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과 에너지는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젊은 시절의 시간은 어떤 자산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값진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은 결국 하나의 목표를 향한다. 바로 ‘돈 걱정 없이 진짜 원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 것이다. 결국 돈 관리는,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일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읽고 덮는 순간 끝나는 책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책”이라는 경제뉴스레터 <어피티> 박진영 대표의 찬사처럼, 이 책은 인생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 책이다. 오늘 시작한 작은 실천들이 3년, 5년 뒤의 삶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을 수
2024년 하반기, 월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AI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수익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AI 거품론’에 불을 지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조차 “그 어떤 기업도 AI 버블에 면역이 없다”고 경고했다. 챗GPT가 쏘아 올린 ‘생성형 AI’ 열풍은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집어삼켰지만, 정작 기업 현장에서는 “도입해 보니 별 성과가 없다”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무조건적인 찬양과 막연한 공포가 교차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빠른 AI’가 아니라 ‘더 정확한 눈’이다. <AI 버블이 온다>는 바로 이 시점, 기술의 최전선인 프린스턴대학교 정보기술정책센터에서 날아온 가장 시의적절한 보고서다. 저자들은 선언한다. AI는 마법이 아니며, 우리가 ‘지능’이라고 믿는 것의 상당수는 통계적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거품이 꺼진 뒤에도 살아남을 ‘진짜 기술’을 가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독보적인 가치는 AI를 뭉뚱그려 설명하지 않고, ‘생성형 AI’와 ‘예측형 AI’로 명확히 구분하여 타격한다는 점이다.
[Q] 강제경매신청서에 청구금액은 어떻게 기재하면 되나요? [A] 청구금액은 집행권원에 표시된 채권액의 범위 내에서 기재하되 이자가 있는 경우 그 이자 부분도 기재해야 한다. 청구금액이란 강제경매에 의해 변제받고자 하는 일정한 채권과 그 청구액을 말한다. 채권은 다른 채권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특정해야 하며, 채권자는 그 채권의 일부만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은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청구금액은 집행권원에 표시된 채권액의 범위 안이어야 한다. 채권자는 여러 개의 집행권원을 갖고 동시에 경매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각 집행권원의 내용이 된 채권을 모두 특정해 표시해야 한다. 청구금액은 반드시 정액의 표시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정기금채권, 이자채권 등의 경우와 같이 기간과 액수, 이율 등으로 계산 가능한 표시가 있으면 무방하다. 예를 들어, “언제부터 언제까지 매월 금 얼마의 비율에 의한 금원”이라고 표시하면 특정됐다고 할 것이다. 집행권원에 원금 외에 이자채권이 포함돼있는 경우에는 경매신청 시에 이자채권에 관해 표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배당요구의 종기까지 채권계산서에 기재하면 그 부분에 관해 배당요구의 효력이 있으므로 배당을 받을 수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충북도 연애 공문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충청북도 도지사 직인까지 찍힌 공식 공문에 개인적인 연애 대화로 보이는 사적인 문구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누구도 발견하지 못하고 발송돼 결재 체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무슨 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해당 공문 제목은 ‘2026년 솔루션 중심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 모델 변동 사항 알림’으로, 지난달 23일 도내 시·군 축산 관련 부서에 배포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공문 하단 ‘붙임’ 내용이었다. 이 부분에는 연인 사이로 추정되는 사적인 대화 내용이 그대로 포함됐다. 작성자는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
“국보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아니라 ‘나라 보지’를 말하는 거야. 국가에서 우리 몸뚱이를 이용했으니…그 무서운 곳을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 부른 건 낭만이 아니라 야유하기 위해서였지…우리 보지는 나라의 보지였어!”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 헌병은 청운을 한동안 주시했으나 별 말없이 뒤쪽으로 걸어갔다 청운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허약한 심정에 대해 비웃음을 흘렸다. 바로 그때 헌병의 가죽 장갑 낀 손이 그의 어깨를 건드렸다. 헌병의 등장 “주민등록증 좀 보여 주시겠습니까.” 헌병은 이미 그의 앞에 와 서서 엄중히 훑어보며 말했다. 청운은 잠바 안주머니에서 귀향증을 꺼내 가죽 손에게 내밀었다. 헌병은 잠시 살펴보고 되돌려 주며 깍듯이 경례를 붙였다. “실례했습니다.” 헌병이 내려가고 나자 고물 버스는 다시 털털거리며 행로를 짚어 나갔다. 마치 나무 지팡이를 짚고 바쁜 길을 가는 노인네처럼. 또록하다면 또록하고 흐릿하다면 흐릿한 기억하지만, 청운에겐 검문소에 의한 아픈 상흔이 있었다. 여섯 일곱 살쯤 된 어린 시절이었던 듯싶다. 지금과는 다른 여름철, 아버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외갓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아버지는 술과 노름에
지난해를 빛낸 가수는 누굴까? 한국갤럽은 지난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에게 ‘올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었다. 그 중 40세 이상의 선택을 알아보자.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스트롯>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하유비가 댄스 트로트 ‘들어와’로 활동 중이다. 신나는 브라스 연주로 노래의 시작을 알리는 ‘들어와’는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든 남녀의 마음을 담았다. 하유비의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음색은 노래의 재미와 흥을 한층 더 높인다. 하유비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해 아이돌 못지않은 수려한 비주얼과 출중한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댄스 트로트 ‘들어와’ 아이돌 못지않은 존재감 이후 다양한 앨범을 공개, 다채로운 색을 지닌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pmw@ilyosisa.co.kr>
찬바람 부는 겨울 밤, 빙판 위로 올라온 시민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미소로 가득했다. 손을 잡고 뒤뚱거리는 연인들, 뒤에서 아이를 밀어주는 아버지, 그 사이를 쌩쌩 달리는 무림의 고수까지. 모두가 추위를 잊고 포근한 표정으로 겨울밤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9일 불 밝힌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은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돼주세요. 성별 : 여 크기 : 소형견(9.8kg) 생년월일 : 2024. 06. 01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진행 중 구조 장소 : 화성 피부병 가족 특징 차분하고 순한 성격의 예원이는 천천히 적응하며 시간을 두면 사람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산책과 코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며 외부 환경에 익숙해질수록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원이의 속도를 존중하며 차분하게 애정을 나눌 가족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동거견이 있어도 없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사내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 대회 ‘AX 해커톤 : Work Smarter with A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S-OIL 사내 AX 해커톤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마곡 TS&D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20개팀 47명 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직접 개발했다. 대회에서는 업무 효율화와 실질적 현업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AX 과제가 제안됐으며, 실용성·완성도·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상(3개팀)은 구매 부문, Polymer 영업 부문, Engineering 부문이 수상했다. 각 팀은 Shaheen 프로젝트 등 회사의 사업 확장에 따른 구매 건수 증가에 대응한 구매품의 작성 자동화, 가격·판매·시황 정보를 통합한 AI 기반 영업관리 대시보드 구축, 시설투자 비용 예측 등 각 업무 영역별로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려상(3개팀)은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한 선박 동정 업데이트, 저유소 재고·이관
정치는 개인의 능력이나 정당의 간판으로 설명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시대의 성격’이 정치의 방향을 결정한다. 선거가 치러지는 해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사회는 어떤 속도를 요구하는가, 그리고 유권자의 기대는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가 정치의 성패를 가른다. 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5년 사이 바로 이 ‘시대의 성격’이 바뀌는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본다. 이 둘의 정치적 궤적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 결정적으로 시작됐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각각 성폭력·성추행 사건으로 임기 중 자리를 비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한민국의 수도와 제2의 도시에서 동시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의 ‘도덕적 파탄’이 도시 행정의 정당성 자체를 흔들었고, 유권자의 분노와 피로가 누적된 자리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오세훈과 박형준이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둘의 승리는 개인의 정치적 역량 이전에 ‘시대의 요청’이었다. 유권자는 혁신이나 속도를 요구하지 않았다. 먼저 요구된 것은 도덕과 함께 안정이었다. 무너진 신뢰를 복구하고, 흔들린 행정을 다시 세우는 일, 과열된
2026년 새해 벽두, 한국 외교의 좌표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9년 만의 방중이고, 일정도 이례적으로 빠르다. 시기도 우연이 아니다. 4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중·북을 둘러싼 한반도 질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방중은 단순한 양자 외교 일정이 아니다. 미·중 관계, 북핵 문제, 동아시아 안보 질서가 동시에 얽힌 지점에서 한국이 어디에 서야 하는지를 묻는 시험대다. 그리고 이 질문은 더 근본적인 물음으로 이어진다. 한국을 여전히 ‘중간국가’로 부를 것인가, 아니면 ‘문명 교차 국가’로 다시 정의할 것인가라는 문제다. 한국을 설명할 때 가장 자주 호출되는 개념은 여전히 중간국가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놓여 있고, 해양과 대륙의 경계에 위치하며, 강대국 경쟁의 압력을 동시에 받는 나라라는 의미다. 그러나 이 개념은 이제 설명이 아니라 굴레에 가깝다. 한국을 중간국가로 규정하는 순간, 한국은 스스로를 수동적 존재로 고정시키게 된다. 중간국가라는 말 속에는 늘 같은 전제가 숨어 있다. 선택을 강요받는 나라, 줄을 서야 하는 나라,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밤에 일부 중부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춥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속 쓰린 배우 여전히 시청률 파워를 가진 배우 A는 유독 넷플릭스에서 보기 힘듦. 그 이유가 한때 넷플릭스 작품 준비 과정에서 틀어졌기 때문이라고. 넷플릭스가 OTT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A로선 속 쓰릴 수 있는 대목. 일각에서는 좋은 대본이 넷플릭스로 몰리면서 A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다음 타자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다음 타자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 나와. 야당 중진 의원 실명도 돌아다니는 중. “보수 진영 내 야심을 가진 야인들도 욕심을 내는 사람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와. 이 대통령에 대해선 “문재인 전 대통령보단 운동장을 넓게 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민주당 극렬 지지층의 비난은 어쩔 거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 손발 안 맞는 부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탈팡(쿠팡 탈퇴)’을 선언함. “오만방자한 쿠팡에 강한 경고가 필요하다”는 경고도 덧붙임. 하지만 조 대표의 딸인 조민씨는 자신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여전히 쿠팡에서 판매 중. 이를 두고 조 대표에게 적대적인 보수 진영에서는 “아빠와 딸의 영혼의 맞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8%(‘매우 잘함’ 41.1%, ‘대체로 잘함’ 14.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0.0%(‘매우 못함’ 29.5%, ‘대체로 못함’ 10.5%)로 나타났고, 4.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12월 3주차) 대비 긍정 평가는 0.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2%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53.7%로 부정 평가(41.3%)를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정부가 새해에 집중해야 할 최우선 국정 과제’를 묻는 항목에선 응답자 47.9%가 ‘민생 안정·경제 성장’을 꼽았다. 이어 ▲기득권 해체 18.3% ▲여야 협치와 국민 통합 17.2% ▲외교 및 한반도 평화 7.6%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선거제 개편 5.8% 순으
새해가 밝으면 사람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공부를 시작하고, 운동을 시작하며, 관계를 정리하고 인생 2막을 열겠다고 다짐한다. 새해 첫날의 결심은 언제나 단단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시작이 실제 삶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는 데 있다. 우리는 왜 매년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선언을 반복하는가. 오래된 격언 중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 마음만 먹고 시작하면 절반은 이미 해낸 것이라는 의미다. 이 문장은 우리를 위로하고, 망설임을 밀어내는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6년의 문턱에서 이 격언은 다시 질문받을 필요가 있다. 정말 시작은 반인가? 아니면 우리는 ‘시작’이라는 말로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주부 K씨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보자. K씨는 런닝머신 옆에 ‘시작이 반’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고 30일 다이어트 계획에 들어갔다. 작심삼일은 넘겼고, 일주일도 버텼으며 열흘도 채웠다. 그러나 13일째 되는 날, 체중계 위의 숫자는 기대만큼 줄지 않았다. 실망이 밀려왔고, “이 정도면 충분히 해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이 반이다’를 영어로 옮기면 “Well begun is half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권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전남권과 제주도 곳곳에선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cm ▲제주도 산지 5~20cm ▲제주도 중산간 5~10cm ▲전북 서해안, 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cm ▲광주·전남 서부 1~5cm ▲서해5도 1~3cm ▲충남 서해안 1cm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mm ▲제주도 5~20mm ▲전북 서해안, 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5~10mm ▲광주·전남 서부 5mm 미만 ▲서해5도·충남 서해안 1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5m, 서해·남해 1.5~3.5m로 예상된다. <kj4579@ilyosisa.co.kr>
2026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십간의 ‘병’, 십이지의 ‘오’가 만난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를 뜻한다.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도전과 혁신을 통해 확장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한국마사회 원당종마목장에서 일출과 함께 한국마사회 승마단 류시원이 장애물을 비월하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연주대를 찾은 시민들이 해돋이를 감상하고 있다. 해발 629m 관악산 연주대 정상에 모인 시민들은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시선은 동쪽 하늘을 바라봤다. 태양이 붉은 띠를 두르며 온전한 둥근 모양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시민들은 언 손을 녹여가며 핸드폰으로 새해 첫 태양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붉은 말의 해’라는 뜻의 병오년인 2026년은 강인한 생명력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한다. 지난 밤 어둠을 걷어내고 힘차게 솟은 태양처럼, 거침없이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연주대를 찾은 시민들이 한파를 피하기 위해 방한 비닐을 덮어쓰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으로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로 예보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