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29 09:41
스마트폰, 자동차, 항공기, 도시의 불꽃과 따뜻한 안식처까지. 현대 문명의 거의 모든 기적은 지구가 3억년 동안 지질 속에 질서 있게 저장해 둔 탄소 에너지를 꺼내 쓰면서 가능해졌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인류를 새롭게 정의한다. ‘호모 카르보(Homo Carbo)’. 탄소 없이는 단 한순간도 유지될 수 없는, 탄소에 중독된 문명의 인간이다. <호모 카르보>는 탄소 배출에 무관심한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비난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그저 이미 우리가 도착해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그대로 보여 줄 뿐이다. 다만 저자가 보여 준 자연의 청구서에 더 이상의 유예 기간은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진실을 외면하고 공멸할 것인가, 아니면 정면으로 마주하며 생존을 도모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뿐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어느 날 산 아래 작은 땅을 만나 텃밭을 가꾸기 시작한 강철원 주키퍼. 외진 터에 마음을 빼앗겨 덜컥 계약한 그곳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며 겪은 소소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준다. 저자는 동물들을 돌보는 시간 외에는 새벽 시간, 쉬는 날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텃밭을 찾아 식물들을 돌본다. 옥수수를 심으며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당근을 캐며 바오패밀리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부추, 가지, 맷돌 호박 같은 작물들은 그에게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가족의 추억이 담긴 의미 있는 존재들이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키우는 텃밭 식물들이 오히려 나를 키우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자연의 시간과 삶의 속도를 조용히 되새기며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누구나 비슷한 꿈을 꾼다. 오피스룩을 차려입고 전문가처럼 일하며 인정받고, 정시 퇴근 후에는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일 잘하고 갓생 사는 근사한 직장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근태를 꼼꼼하게 챙기고, 맡은 업무를 실수 없이 처리하고, 마감 기한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조직 안에서 인정받기 어렵다. “저 친구 일 참 잘하지”라는 소리를 듣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회의 일정을 잡아놓고 변경해야 하는 일이 잦은가? 보고가 막혀 답답했던 경험이 있는가? 같은 자료를 여러 번 준비하거나, 파일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한 적은 없는가? ‘최종 진짜 최종’이라는 이름이 붙은 파일을 오늘도 수정하고 있다면 이 책에 주목해 보자. 당신이 하는 각종 업무의 ‘삽질’을 끝내고, 그 과정을 한결 윤택하게 만드는 ‘꿀팁’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열심히 하는데도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노력이나 실력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센스’의 유무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 센스는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일 센스를 ‘관찰, 준비, 표현, 업무, 보고’라는 다섯 영역으로 나누고 ‘센스로 통하는 일’의 노하우를 이 책에 정리했다. 주머니
인간은 본래 혼자 태어나고 결국 혼자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단에 속함으로써 이 근원적 고독을 잠시 잊는다. 공동체는 운명을 함께 나눈다는 감각을 제공하고, 개인의 불안을 완충해 주는 장치가 된다. 그래서 사회는 점점 ‘함께하기’를 미덕으로, ‘연결’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게 됐다. 우리는 모두 이향인으로 태어나지만, 성장 과정에서 공동체적 인간으로 길러진다. 교육은 협동을 장려하고, 조직은 팀워크를 강조하며, 사회는 소속을 통해 안전과 의미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함께가 혼자보다 낫다’는 믿음은 거의 의심받지 않는다. 문제는 이 표준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온순한 아이가 ‘고쳐야 할 아이’로 여겨지고, 소속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 성향이 결핍처럼 취급될 때, 이향인은 자신이 어딘가 잘못됐다고 느끼게 된다. 세상은 다수의 감각에 맞추어 설계됐고, 그 다수는 공동체 지향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가 곧 정답은 아니다. 사회가 공동체 인간 중심으로 구성된 이유는 생존과 안정, 그리고 집단적 효율성 때문이었을 뿐, 그것이 인간 존재의 유일한 방식은 아니다. 인간은 본래 어떤 집단에도 속하지 않은 존재
2월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관객수 3위에 올랐다. 개봉 61일째 이룬 대기록. 그동안 1000만 관객을 모은 한국 영화들을 모아봤다. <parksy@ilyosisa.co.kr>
“국보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아니라 ‘나라 보지’를 말하는 거야. 국가에서 우리 몸뚱이를 이용했으니…그 무서운 곳을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 부른 건 낭만이 아니라 야유하기 위해서였지…우리 보지는 나라의 보지였어!”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 하지만 크리스마스엔 꼭 그렇지 않았다. 특히 블루문처럼 큰 곳의 홀엔 흑백인이 섞여 들어와, 이국에서의 삶을 서로 위로하는 듯 빙긋 미소를 나누기도 했다. 그렇지만 언제 어느 곳에도 망나니 같은 놈은 있는 법인지 의외의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는 기이한 별세계였다. 모종의 화인 클럽 여인들은 한 대목 잡기 위해 제 나름대로 최고의 화장술을 발휘해 단장하곤 미군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외부의 한국 사람들이 양색시, 양공주, 양갈보 따위로 부르는 그녀들도 무슨 요괴나 마녀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어쩌다가 그런 환경에 처했을 뿐인 한국 여인이었다. 모종의 화인(火印)이 찍힌…그 검붉은 도장이 자의에 의한 건지 타의에 의해 찍혔는지 청운은 아직 판별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녀들의 가슴에 찍혔을 붉은 낙인은 반투명의 간유리에 의해 불그무레하게 번져 무슨 뜻을 지닌 글자인지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대충 짐작만 될 뿐. 청
중동 전쟁이 밀어올린 기름값의 여파가 항공업계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은 5월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기존 7700원에서 3만4100원으로 약 4.4배 올리기로 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국내선보다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일시 휴전에 전격 합의하며 항공업계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무너진 협진망 그리고 뺑뺑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대구에서 조산 위기에 놓인 임신부가 수용 병원을 찾지 못해 수시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이 쌍둥이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도 중태에 빠졌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과 전문 인력 부족이 주 원인이었다. “모두 부족” 사고는 지난 3월1일 오전 1시39분께 대구 동구의 한 호텔에서 시작됐다. 임신 28주 차인 미국 국적 산모 A(26)씨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남편은 초기 의료기관에 문의했지만 진료 이력 부재 등을 이유로 상급병원 방문을 권유받는 데 그쳤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자 새벽 시간대 신고로 이어졌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송은 곧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구급대는 오전 1시53분부터 약 40분간 칠곡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과 대형 산부인과 7곳에 수용 여부를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권역모자의료센터(칠곡경대, 계대동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N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렬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스타일의 D.L.Q(박소연)가 신곡 ‘몰라몰라’로 활동 중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혼란스러움과 설렘을 유쾌하게 담은 트렌디 트로트 곡이다. 귀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된 트로트 리듬이 어우러졌다. 알 수 없는 사랑의 두근거림을 노래하는 D.L.Q만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사랑하는 순간 ‘몰라몰라’ 혼란·설렘 유쾌하게 담아 소속사 측은 “D.L.Q는 무대를 장악할 줄 아는 솔로 아티스트”라며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자신감과 매력을 음악에 그대로 녹여낸다”고 전했다. <pmw@ilyosisa.co.kr>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권력의 이동이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들이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으로 직행하는 흐름이 그 이유다. 한때 정책으로 의원을 보좌하던 자가 이제는 시장과 구청장이 되려 한다. 겉으로는 실무형 인재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인재 등용이 아니라 권력의 수직 계열화다. 각 정당의 광역단체장 경선은 지난 10일 전후로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이제 본격적인 승부는 기초단체장에 있다. 서울 구청장은 4월 중순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되고, 경기도 시장·군수는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순차적으로 경선이 진행된다. 권력 이동의 흐름이 실제 결과로 드러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경기에서는 이미 집단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남, 고양, 안산, 오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보좌관 출신들이 잇달아 시장에 출마해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한두 명이면 우연이지만 여러 지역에서 반복되면서 이제는 하나의 흐름이 됐다. 중앙의 실무 라인을 지방 권력으로 내려보내는 흐름이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실 인맥이 지방정부로 이어지는 순간,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지사 체제로 변질될 위험이 크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최근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선 현장은 묘한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후보의 얼굴이나 정책보다 더 크게 등장하는 사진이 있다. 바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다. 정책 대신 사진이, 실력 대신 관계가 강조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마케팅(M케팅)’이다. 특정 인물의 이름에 기대는 정치, 줄서기 정치다. 이에 민주당은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 자제령이 청와대 요청이라는 보도까지 나오자, 대통령은 직접 지난 8일 감찰 지시까지 내렸다. 이는 대통령조차 자신의 이름이 정치에 소비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통령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가 넘쳐난다. 이 현상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재명 특보’, ‘이재명 사람’이라는 식의 경력을 앞세웠고, 당은 이를 금지했다. 심지어 당 대표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규정까지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름을 빌린 정치, 이른바 ‘이름팔이 선거’는 사라지지 않았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현상이 특정 정당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구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이름을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항 이름,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전남권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전남 남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
티 나는 교란 작전 6·3 지방선거에 빨간색이 사라짐. 국민의힘 후보들이 흰색 점퍼를 입는 것도 모자라 파란색 현수막을 걸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양. 문제는 현수막 배경을 파란색으로 칠해놓고 정작 문구는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이라 민주당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 누가 봐도 민주당 현수막인데, 문구가 이상해서 다시 쳐다보면 구석에 작은 글씨로 ‘국민의힘 OOO 당협위원장’이라 쓰여 있다고. 초조한 이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친한(친 한동훈)계가 기다리고 있다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가정을 한 여론조사 결과가 생각보다 저조해서 초조해진 것 같다고. 부산 북갑 출마가 어렵다면 남은 선택지는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한 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것밖에 없다고. 부적절한 파견 민중기 특검의 아들 민모 검사가 지난달 2차 종합특검팀에 합류해 김건희 특검 잔여 의혹 수사팀에 투입. 반면 ‘대장동·위례 수사팀’에서 근무했던 부장검사는 출근한 지 며칠 만에 파견 해제. 검찰과 법조계에선 “정치 성향 등이 검증된 검사만 파견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 거세. 종합특검은 출범 후 한 달여가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합수본은 10일 전 의원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공소시효가 완성됐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에 따르면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경기 가평군 소재 통일교 천정궁에서 한학자 총재로부터 ‘한일해저터널 사업’ 등에 관한 청탁을 받고 명품 시계 1점과 현금 2000~30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9년 10월엔 통일교 측으로부터 자서전 구입 대금 명목의 현금 1000만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계 판매 업체와 통일교 간부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통일교 측이 785만원 상당의 까르띠에 시계 1점을 구입했고 전 의원 지인이 수리를 맡긴 사실까지는 확인됐다. 다만 이를 토대로 전 의원이 실제로 해당 시계를 전달받았는지 여부까지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자서전 구매 의혹에 대해서도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책 구입 시기 전후 통일교 측이 전 의원을 만나거나 청탁을 전달했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서 장 대표는 “합동수사본부장이 전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 같다. 전 후보가 결정되자마자 합수본에서는 ‘전재수 통일교 뇌물 수수 사건 종결’을 발표했다”며 “경찰이 무리하게 전 후보의 죄를 지우려고 할수록 국민 의혹은 더 커질 것이고, 더 엄혹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과 면담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9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어 이날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 의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려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 전 실장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후 공석이었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검증 없이 헌법재판관 추천권을 행사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 유기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강선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출신이다. 그 덕에 서울 골목골목 속사정을 피부로 느꼈다고 자신한다. 그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자영업자와 시의원을 거치며 민생과 행정 노하우를 모두 잡은 그가 이번에는 서울 중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중구는 서울특별시의 중심이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주요 도시로 거듭났지만 상권이 무너지고 인구가 감소하면서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강선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재래시장 곳곳을 누비는 등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그런 최 예비후보는 <일요시사>를 통해 “중구를 스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서울 중구청장 출마 계기를 설명 부탁한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으로 역사·경제·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30여 년간 도시와 건축, 지역경제 현장을 지켜보며 중구의 잠재력과 한계를 동시에 체감했다.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도심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삶이 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7%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4%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6%)을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 뒤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부동산 정책’(7%)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 국민의힘이 20%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였다. 갤럽은 “지난주와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 48%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라며 “국민의힘은 지난 두 달간 이어진 하락세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양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추미애 후보가 싸우고 부술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일하고 성과를 만들었다”며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미눅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