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6 01:01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서 만개한 코스모스에 나비가 앉아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 제정으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I 국가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AI 정책 및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위원회는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부위원장은 3명을 둔다. 특히 민간 부위원장 1명을 상근직으로 둬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 정부 위원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 과제와 직결된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등 13개 핵심 부처 수장이 합류한다.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는 AI 정책 전담 부처로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봉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I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중 하나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AI의 성장은 데이터와 알고리즘만으로 불가능하다. AI의 모든 연산과 서비스는 전기에너지에 의해 구동되는 만큼,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AI 시대의 핵심이다. AI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표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잋영 소공연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공연은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구축 ▲상가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법률 개정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상향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소상공인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 등 10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자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학계의 심층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는 산학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강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3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
▲안행순씨(향년 78세) 별세 ▲상주 : 아들 이근웅, 딸 이지민·이지수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 ▲입관 : 2025년 9월3일 오전 10시00분 ▲발인 : 2025년 9월4일 오전 11시00분 ▲장지 : 인천가족공원 <haewoong@ilyosisa.co.kr>
자전거, 편리하고 건강에도 좋은 이동수단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도로 위에서는 ‘차량’으로 분류됩니다. 즉, 지켜야 할 법규가 엄연히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이걸 모르고 타다간 사고는 물론 딱지까지 바로 날아옵니다. 그 법규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① 인도 주행 금지 자전거는 인도에서 타면 안 됩니다. 차도 우측 가장자리, 혹은 자전거도로를 달려야 하죠. 단,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예외입니다. ②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자전거전용도로’와 ‘자전거도로’는 다릅니다. 전용도로는 자전거만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 함께 씁니다. 이때는 반드시 보행자 우선! 자전거가 먼저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입니다. ③ 횡단보도 이용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경우 많죠. 그런데 ‘자전거 횡단도’ 표시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표시가 없다면 반드시 끌고 가야 합니다. ④ 이어폰과 음악 운전 중 음악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이어폰·헤드폰을 양쪽 모두 착용하는 것은 위반입니다. 심지어 한 쪽만 끼워도 과태료 대상입니다.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하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⑤ 야간 주행 밤에는 반드시 전조등과 반사경을 켜야 합니다. ‘잠깐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충북 남부·전라권·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으니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산사태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김성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현장에 있다가 내란 미수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고(故) 김계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재심을 개시하기로 지난달 2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육군참모총장, 중앙정보부장을 지내고 1979년 2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 10월26일, 박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궁정동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주요 인사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시신을 등에 업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달려갔던 김 전 실장은 이후 전두환정권에서 살인 및 내란 미수죄로 1979년 12월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이듬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그후 1988년 사면·복권됐고 2016년 12월 노환으로 93세에 별세했다. 김 전 실장은 199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26 사건 직후 자신이 최규하 당시 총리에게 사건 내용을 보고했으나, 그가 보고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수사는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권력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평가가 계속 나왔다. 김 전 실장 유족은 2017년 당시 “김 전 실장은 민간인 신분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EV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 총망라한 블로그 게재 전기차 고객 전용 ‘CCS 라이트 서비스’, ‘안심점검’ 등 10년간의 무상 서비스 제공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①예방 ②대응 ③후속 조치 등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며 AI와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성 혁신에 앞장서고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다양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NUMA, 정부·민간기업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K-교통 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간
기아가 추석을 앞두고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리 추석 페스타는 주요 인기 6개 차종에 대해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딜 프로모션’과 기아 전시차 14개 차종에 대해 100만원까지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타임딜 프로모션은 생산월 할인 구매 혜택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로,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EV6 300만원 ▲EV3, EV4 100만원 ▲K8 200만원 ▲니로 하이브리드 150만원 ▲K5 100만원이다. 오는 15일(월)까지 15일 간 6000여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을 제공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마감된다. 추석 맞이 주요 인기 6개 차종 특별 할인하는 50만원 타임딜 프로모션 마련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으로 약 1300여대 대상 100만원 추가 구매 혜택 제공 추석 연휴 8박 9일 동안 타스만, EV4 등 총 180대 무상 시승 이벤트도 진행 전기차의 경우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할 시 정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실 구매가는 ▲EV3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3692만원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판매를 시작했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 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 고객 선호 편의사양 확대 적용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노블레스에 멀티존 음성인식 등 기본 탑재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학생으로 보이는 자전거 운전자가 도로 중앙을 내달렸다. 고개를 숙인 그는 앞을 확인하지 못한 채 곧장 주차된 차량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부딪혔다. 차주 A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물피도주 피해 사연을 게재했다. 그가 공유한 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5분께, 대전 유성구 소재의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당시 자전거 운전자는 차량과 충돌 후 잠시 주변을 살피다가 이내 자리를 떴고, 이후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일단 신고 접수한 상태”라면서도 “경찰로부터 인근에 CCTV가 많이 없고, 개인 자전거라서 못 잡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겪고 해결해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홧병이 나서 몸져 누울 것 같다”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엔 차량 보닛과 앞 펜더가 찌그러져 있는 등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회원들은 “(영상을 보니) 휴대폰 보다가 사고 낸 듯하다” “저걸 경찰이 못 잡을 수가 있나?” “미성년자 같은데 꼭 잡아서 금융 치료해주길” “(자전거 운전자는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전국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7월 불법 여론조사가 동원된 가운데, 후보로 나섰던 모 신협 이사장 A씨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는 대전 둔산경찰서에 고발을 진행했다. 경기도 남부권 신협지점 이사장 A씨가 여론조사를 동원했다고 고백하자 중앙회가 고발을 취하하면서 유착 관계 의혹까지 제기됐다. 신용협동조합은 전국에 약 800개의 점포로 운영되고 있고, 각 점포의 이사장들만이 중앙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오는 12월 치러질 신협중앙회장 선거에 예비후보 A씨가 여론조사를 의뢰한 것이 드러났고, 지난 7월 말 여론조사 전화를 받은 신협 이사장들은 “A씨와 신협중앙회 측이 1위를 제외한 2위부터는 단일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의심했다. 유권자에게 답변 요청 통상 정치권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와 단일화는 흔한 일이지만, 신협중앙회 선거에선 비리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신협 조합원의 자금을 관리하는 수장들이 입을 맞추고 중앙회장을 몰아준다면, 신협의 지분을 나눠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신협 이사장들은 대전 둔산경찰서가 수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중앙회가 수사를 무마했다는 점을 두고, 그동
[일요시사 취재2팀] 강주모 기자 = 누구나 간편하게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 주문기)는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2030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3040 세대들 사이에서도 키오스크 주문은 더 이상 낮선 풍경이 아니다. 업주 입장에선 인건비 절감, 운영의 효율성으로 설치를 늘리고 있지만 고령층이나 기계 조작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른바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최근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도 목격됐다. 지난 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길 가는데 모르는 할아버지가 커피 한잔 사달라고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글 작성자 A씨는 “약간 외진 골목 상권을 걸어가고 있는데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제게 손짓하시면서 ‘커피 한잔만 사달라’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당시 할아버지·할머니 노부부는 함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인근 무인 카페를 찾았다. 두 노부부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메뉴 선택 후 마지막 단계인 신용카드 넣는 곳을 찾지 못해 계산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침 A씨가 인근을 지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