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12:41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희귀난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지원사업’은 희귀난치 및 장애아동들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해 일상생활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 3차연도를 맞이한 희귀난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월드비전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히 희귀난치아동들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신청 받고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각 지역별 보조기기센터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자와 보조기기를 선정한다. 보조기기의 적합성과 필요성 등 종합적인 내용을 고려하고 보호자, 치료사, 보조기기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다영역 논의를 통해 필요한 기기를 결정한다. 맞춤형으로 개조 1년간 사후관리 이뿐만 아니라 이 사업의 특성은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성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보조기기를 희귀난치아동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개조를 통해 최대한 아동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될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자폐·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최신 유전체 검사 ‘CMA’를 도입했다. 최근 발달장애 및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 등 유전질환으로 진단 받는 환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등록된 장애 아동의 65%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 중 지적장애가 73.2%, 자폐가 26.8%로 보고되고 있다. 선천성 기형아는 미국에서 3%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유병율은 5.5%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발달장애와 같은 유전질환 진단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원인이 되는 유전자 이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출해 이에 맞는 치료와 재활 등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특히 지적장애의 경우 평균 4세까지 질환 유무를 알지 못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정확·신속한 자폐·발달장애 진단 최근 기존의 염색체 배양검사보다 높은 진단 검출율을 보이는 유전체 검사법으로,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이하 CMA)가 권장되고 있다. CMA는 발달장애 및 자폐, 선천성 기형 등을 진단하는 최신 유전체 검사기법이다. 기존 염색체검사보다 10
지난 5일 ‘인비절라인’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너의 밝은 미소를 응원해’ 댓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르지 않은 치열로 활짝 웃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밝고 자신 있는 미소를 선사하고, 보다 행복한 2020년을 맞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비절라인은 치아 교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아 교정 후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댓글로 다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비절라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치열 교정중에도 심미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쉽게 양치질을 할 수 있고 치실을 사용할 수 있어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한 없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약 6~8주마다 한번씩 병원에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일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치열 때문에…자신 있는 웃음 선사 ‘교정 후 하고 싶은 것’댓글 이벤트 인비절라인
이석증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얹어져 있는 미세한 돌(이석)이 떼어져 나와 신체를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 간 ‘이석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이 많아 이석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4년 30만명에서 2018년 37만명으로 5년 동안 연평균 4.8% 증가했다. 2018년 진료인원 중 여성은 26만명으로 남성의 2.4배 이상이었다. 여성환자(특히 중장년 여성)가 남성의 2.4배 이상 많은 이유는 특발성 이석증의 경우 고령과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다. 최근의 이석증 환자에서 골다공증이 많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고령과 여성에서 폐경기 후 호르몬 변화와 골밀도 감소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보면 전 국민의 0.7%가 진료받았고 70대 환자가 1.9%로 인구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감각 담당하는 전정기관 돌이 떼어져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 자극해 어
올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돼 주목된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지난 1일 대한여행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인수공통감염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수병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을 말한다. 사람에게 중요한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수병(광견병), 페스트, 브루셀라, 큐열, 광우병 등 100여종에 이르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켰던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도 모두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공수병(광견병)이다. 같은 병이지만 사람이 걸리면 공수병, 동물이 걸리면 광견병으로 부른다. 공수병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최소 5만명 이상이 이 병으로 사망하고 있어, 해외여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04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이 없으며, 2013년 이후 동물광견병 발생 보고가
‘옴니씨앤에스’는 지난달 27일 ‘뉴아인’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옴니씨앤에스와 뉴아인은 뇌 관련 질환별 시장을 세분화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뇌파 측정 및 분석기 개발, 앱, DB, 뉴로피드백과 바이노럴비트 콘텐츠와 같은 SW 개발 부문을 맡는다. 뉴아인은 뉴로모듈레이션 기술 기반의 치료기 개발 부문을 맡는다. 공동 사업 부문의 1차 타깃 질환은 이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명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기전 및 치료 방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이명 발생 원인은 청각 신경계 전체 및 뇌 신경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뉴아인의 뉴로모듈레이션 기술을 통한 소리, 전기 자극 기술과 옴니씨앤에스의 명상, 수면 유도 등의 뉴로피드백 기술이 접목되면 효과적인 이명 완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술로 ‘이명’ 질환 치료 개발 발생 원인 청각·뇌 신경과 연관돼 뉴아인은 전자약 기술을 이용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도 피임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월은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이다. 그래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5년간 응급피임약 처방 건수는 총 98만건 중 2017년 17만9672건에서 2018년 20만3316건으로 크게 늘어나 여성 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14년 17만1921건에서 2015년 16만1277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부터는 응급피임약 처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파르게 증가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지 않다. 뿐만 아니라 먹는 피임약 대비 8배 이상의 고용량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부작용 우려도 큰 편이다. 같은 기간 응급피임약의 연령별 처방을 보면, 20대가 51.6%, 19세 이하 9.3%로 30대 이하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생활 시작 연령은 낮아지는 반면, 성생활에 반드시 따라야 할 사전 피임계획 및 피임 실천이 30세 미만 젊은이들에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주요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이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유럽 내 판매를 위해 CE 인증은 필수적이다. 엄격한 안전성과 효용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 의료 분야의 CE 인증은 더욱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루닛의 제품들은 한국을 넘어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중국, 태국 등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CE 인증으로 루닛의 제품은 28개국으로 이루어진 유럽 연합(EU)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 내에서 자유롭게 판매될 수 있다. ‘인사이트 CXR’유럽 CE인증 획득유럽시장 진출로 글로벌 확장 가속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자동 표기하는 방식이다. 단 몇초 만에 폐 결절, 폐 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는 것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지난달 21일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톡스 시술 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지난 8월 출범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걱정 제로 캠페인은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 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이 낮아,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보톡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 병변이 특징으로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악화와 호전이 경우에 따라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건선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건선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16만명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매년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 환자는 감소세(-1.0%)를 보인 반면, 남성 환자는 증가세(0.4%)를 보였다. 원인은?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원인에 대해 “한국이나 동양권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건선 환자 수가 많으나, 백인들은 성별 간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남녀 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남성이 많은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건선 환자수는 연령대에 따라 연평균 증감률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60대 이상은 증가세를 보였고 20대를 제외한 50대 이하 연령층은 감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삶과 자립 성장을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KMI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아동 질병치료비 및 자립장학금 지원 협약식과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설 입소 아동은 대부분 학대 피해 아동 등으로, 다양한 질병 및 장애가 있는 아동이 다수 있으나 건강보험(의료급여)에서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및 자기계발 장학금과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및 자격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평생건강, 아동 시기가 중요 1억원 지원 40여명 혜택 KMI는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치료비’를 후원하고 이와 더불어 복지시설 보호아동이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장학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후원금액은 총 1억원이며, 40여명의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임팩트북이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및 시장동향과 참여업체 사업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고령화로 인한 장기부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장기이식 수술은 이들 환자에게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타인으로부터 공급되는 장기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장기공급은 제한적으로, 국내에서 장기이식 대기 중인 환자는 2000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19년 10월 당시 3만3616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증가하는 수요량에 비해 장기기증 희망자 수는 저조해 대기중인 환자 수가 늘어가고 이식 대기중에 사망하는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성인병의 증가, 고령화, 유교문화,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외국보다 이식 장기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편이다. 장기부전 환자 수↑·장기공급 제한적 이식 장기 수요·공급 불균형 현상 심각 이에 기능을 잃은 인간의 조직과 장기를 복원, 재생, 대체하기 위해, 인간생체의 장기와 같은 기능을 갖는, 생명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정맥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됐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게 하는 통로이다. 이 중 팔다리에 분포돼 있는 정맥으로는 근육 사이에 놓여있는 큰 심부 정맥과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 그리고 이들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 정맥 3가지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그 중에서 표재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2018년간 ‘하지정맥류’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5.4%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2.2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50대(2018년 기준 5만2360명, 27.9%)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존적 치료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지정맥류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5만3000명에서 2018년 18만8000명으로 22.7%(연평균 5.4%)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5만명에서 2018년 5만9명으로 19.5%(연평균 4.7%), 여성은 10만3000명에서 12만8000명으로 24.2%(연평균 5.7%)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에서 여성이 높게 나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는 지난달 25일 ‘신노년 일자리 창출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와 안전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신노년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퇴직 후 지속적 경제활동으로 삶의 질↑ 노하우 축적된 사회봉사형 서비스 제공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시대를 거치면서 탄탄한 삶의 내공과 잠재력을 가진 세대’라고 강조하면서 “건보공단과 개발원이 협력해 새로운 신노년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한다면, 신노년은 퇴직 후 지속적인 경제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들은 전문성과 노하우가 축적된 사회봉사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전 노년 세대와 다른 신노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IT 및 네트워크 기술의 선도업체 ‘NEC’와 구강 T세포 면역치료 개발에 집중하는 스위스·독일 생명공학 업체 ‘팍심’(VAXXIM AG)이, 개인화된 신항원 암 백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임상시험 협력 계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양사에 독점적이지 않은 이 협력 계약에 따라 NEC는 1상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을 투자한다. NEC 및 팍심은 NEC의 최신 인공 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항원 예측 시스템과 팍심의 독점 T세포 면역치료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암 백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1상 임상시험에서 여러 고형종양에 시험된다. 팍심은 2020년 개시될 예정인 임상시험 진행을 책임진다. NEC는 프로그램을 중국 및 일본 외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옵션을 갖는다. AI 기술·구강 T세포 면역치료 기술 결합 각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 개발 후지카와 오사무 NEC 선임부사장은 “암은 인간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해온 끈질긴 질병이다. 매년 수백만 건의 새로운 사례가 진단되고 있다. N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건강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KMI에 따르면, KMI는 자체 학술위원회의 검증을 마친 건강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건강검진 정보와 올바른 건강상식 등을 담은 ‘건강기상청 내몸 ON’ 영상을 KMI 공식 유튜브 채널(Channel KMI)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대장암을 시작으로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위암, 간암, 심장질환, 우울증, 스페셜 영상(건강정보 OX 퀴즈)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중이다. 정보를 보다 쉽게 시각화해 제공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 활용 KMI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시각화해 이미지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KMI 학술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뎅기열, A형간염, 홍역 등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건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KMI는 국민건강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지난 6일, 대학생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 해단식은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 13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서포터즈 단장인 김병철에게는 특별공로상, 유시영·조민영·홍화수 총 3명에게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13명 수료 KMDP 서포터즈 5기 시나브로는 올 한 해동안 조혈모세포 인식개선 및 기증확산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김병철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후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나, 5년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실기증자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꾸준한 헌혈 봉사활동으로 9월에는 헌혈 100회를 기록해 ‘적십자헌혈유공장(명예장)’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해 서포터즈 4기에 이어 올해 5기에서는 단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인식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목소리를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치료 및 양육 정보를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이른둥이 관련 검색 시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미지 형태로 가공된 정보를 텍스트화했다. 또한 이른둥이 보호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료인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내용을 중심으로 보강·업데이트 작업도 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정보인 캠페인 안내와 언론보도,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등은 메인화면 퀵링크를 통해 쉽게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건강정보와 복지정보는 책자를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쉽게 접속해 이용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http://preemielove.or.kr/m)도 개설했다. 케어방법·예방접종 프로그램 등 이른둥이 건강·복지정보 업데이트 이른둥이 건강정보 카테고리에는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문제를 비롯 상황별 케어방법부터 재활치료까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호흡기 등 신체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
현혈을 한 뒤 자신의 혈액검사 결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스마트 헌혈 앱 ‘레드커넥트’가 출시됐다.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의 건강정보 15종을 비롯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커넥트는 헌혈 시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와 총단백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비교할 수 있다. 또한 정기 헌혈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총 4개 항목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해, 더 깊이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또 이 앱은 헌혈자의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보여준다. 검사 결과는 헌혈 후 하루 또는 이틀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혈액 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 관리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헌혈자에게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ICT를 활용해 혈액부족을 타개하고 혈액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간수치 등 15종 혈액검사정보 확인 혈액 이동과정 메시지로 투명성 높여 레드커넥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 필요성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70.8%로 3배 이상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9.0%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에서 50대로 올라갈수록, 거주 지역 규모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가든 동네의원을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50대에서 20대로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20대(31.1%)에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