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국이 일본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외교적 항의와 여행·유학 차단을 넘어, 최근 재개됐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전격 중단하는 등 경제적 보복 조치까지 꺼내 든 모양새다. 19일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지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 5일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 6t이 중국으로 향하며 수출길이 다시 열린 지 불과 보름 만의 조치다. 앞서 중국은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가, 지난 6월 후쿠시마 등 10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의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양국 관계가 냉각되자, 중국 당국은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다시 빗장을 걸어 잠갔다. 현재 중국에 수출 등록을 신청한 일본 시설은 697곳에 달하지만, 허가된 곳은 단 3곳에 불과해 중국의 승인 방식이 자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단풍 명소로 급부상하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 인근에 4층 규모 건물이 건축허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원주시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반계리 은행나무가 있는 문막읍 반계리 1495-1 일원 9479㎡는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다. 이 보호구역 바깥 경계로부터 반경 500m 범위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해당한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주변 경관과 공간적 맥락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하는 완충지대로, 이 안에선 건축물의 신축 등 개발 행위와 건축물의 높이, 용도, 색채 등이 지자체 조례 등에 관련 기준에 따라 제한된다. 그런데 이날 <일요시사> 취재 결과, 반계리 은행나무와 약 50m 떨어진 보존지역 내 토지에 상업용 건축물 2건에 대한 허가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토지주들은 지난해 6월 연면적 391㎡ 규모의 지상 4층 규모, 지난 2023년 6월엔 연면적 204㎡, 지상 1층 규모의 1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의 건축허가를 각각 받았다. 당시 원주시는 건축을 허가하면서 매장 문화재가 출토되거나 은행나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2025 서울카페쇼'에서 일본 카페 글릿치토쿄의 바리스타들이 드립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24회 2025 서울카페쇼'는 전 세계 35개국 3903개 브랜드가 참가해 각국의 커피와 베리커리, 디저트, 설비 등을 선보인다. '제24회 2025 서울카페쇼'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강주모 기자 =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법에 따른 현장 조치 후 인근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내했던 한 소방 구급대원이 오히려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DM에는 ‘의정부소방서 구급대 악성 민원 사건 관련 부당 감사 심의 강행-직권남용 및 갑질 행정에 대한 전면 대응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국구급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낸 해당 성명서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소방서 OO구급대원인 A씨는 지난 9월8일 새벽, 혈뇨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의정부OO병원에서 진료가 불가하니 서울OO병원으로 이송해달라”는 신고였다. 현장 도착 후 B씨의 활력 징후를 점검한 그는 의식이 명료한 점,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없는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후 A씨는 환자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 지침’에 따라 근거리 응급 의료기관 우선 이송 원칙을 설명했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안내한 병원 대신 C 병원으로만 이송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고성을 지르며 언성까지 높였다. 어쩔 수 없이 C 병원으로 연락했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19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지난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약화, 미 금리 우려 등이 작용해 8만9550달러까지 하락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1-19 고성준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9일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담길 예술의거리 가로수에 뜨개옷이 입혀져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1-19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영하권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기려는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 인구가 줄지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 캠핑 이용은 150만박에 달해, 여름 성수기의 절반 수준을 유지할 만큼 겨울 캠핑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의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6분께 강원도 태백시 혈동 태백산국립공원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60대 남녀가 차박 텐트가 연결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현장을 지나던 시민으로 “차박 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는 계속 나는데 인기척이 없고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백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텐트를 걷고 차량 내부를 확인했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차량의 창문은 닫혀 있었고, 차박용 텐트는 차량과 밀폐된 상태로 연결돼있었다. 현장 차량 뒤편에서는 차박용 발전기가 발견됐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2025-11-19 박정원 기자
검찰청 폐지와는 정반대로 경찰은 몸집을 한껏 키우고 있다. 여기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으로 가장 중립적이어야 할 이들이, 검찰청 폐지와 함께 굴러온 수사권의 완전한 장악도 모자라 정권교체와 함께 조직 변화도 시도되거나 이미 이뤄지고 있다. 그중 가장 핵심은 아마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보 경찰의 부활일 것이다. 지난 정부 때의 광역화도, 지금 경찰청에서 시도하고 있는 일선 경찰에서 단위로의 회귀도 모두 정답은 아니다. 경찰의 정보활동과 정보 수집 역량은 조직의 문제가 아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의 문제다. 정보 경찰이 이처럼 정권교체 때마다 도마에 오른 것은 경찰 정보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나 오해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경찰이 비난을 받고 욕을 먹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경찰이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거나, 해야 할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거나,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할 때 욕을 먹는 것이다. 경찰의 정보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그 정보가 어떤 정보고, 누가 어떻게 수집하며, 누가,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렸다. 하지 않아야 할 정보활동을, 수집하지 않아야 할 정보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집하고 자격 없
2025-11-19 이윤호 교수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ISDS(국제투자분쟁) 판정 취소 사건에서 한국 정부가 18일 최종 승소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늘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취소위원회가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했다”며 2022년 중재 판정에서 인정됐던 2억1650만달러와 이자 지급 의무가 모두 소멸했다고 발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은 특정 정부의 공로나 책임으로 환원될 수 없다”며 대통령 부재 국면에서도 국제법무국 등 실무진이 이어온 분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건의 출발점부터 돌아보면 론스타 사태는 어느 한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정부의 판단과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되며 만들어진 복합적 결과였다. 이 사건은 김대중정부가 IMF 구조조정 과정에서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하는 순간 시작됐다.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산업자본 규제 미정비 속에서 이 매각은 논란의 씨앗이 됐다. 뒤이어 노무현정부에서는 BIS 비율 조작 의혹, 헐값 매각 논란, 산업자본 적격성 논란이 폭발했고 금융당국의 승인 지연 문제까지 발생해 향후 ISDS의 쟁점이 되는 ‘정치·행정 개입 논란’이 만들어졌다. 이명박정부는 2012년
2025-11-19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9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해안가 곳곳에선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울릉도·독도 1cm 안팎 ▲충남 북부 1c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며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5-11-19 김준혁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부터)와 송언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놓고 국정조사 재협의를 위해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18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59)이 판매하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이 최하위 사육 환경인 ‘난각번호 4번’ 달걀을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55)은 자신의 SNS에 우아란 제품 사진과 함께 ‘달걀 중의 여왕’ ‘알이 다르다’라며 홍보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달걀 껍데기에 ‘난각번호 4’가 선명하게 찍혀 있어 즉시 논란이 일었다.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제도로 ▲1번은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방사 ▲2번은 케이지 없는 평사 ▲3번은 기존보다 조금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가장 열악한 ‘기존형 케이지 사육’을 뜻한다. 특히 4번 사육은 닭 한 마리가 A4 용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간에서 평생을 보내는 방식으로, 스트레스와 질병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꾸준히 개선 요구가 제기돼왔다. 하지만 우아란의 판매가격은 소비자들의 의문을 더욱 키웠다. 30구 기준 1만5000원으로 형성된 우아란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사육 환경이 더 우수한 ‘난각번호 1·2번’ 동물복지 달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이었던 탓이다. 동물복지 인증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
2025-11-18 박정원 기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난방용품이 진열되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올 가을들어 서울에 첫 영하권 추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목요일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5-11-18 고성준 기자
맹성규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는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강희업 국토부 2차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18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친구 탭’ 개편으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던 카카오가 친구끼리 위치를 공유하는 카카오맵 ‘친구위치’ 서비스의 이용 시간을 무제한으로 확대하면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2일, 카카오맵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친구위치’ 서비스 개편을 공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 시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친구와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엔 연장을 통해 최장 6시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편 이후엔 이용자가 위치 공유를 종료하지 않는 한 무제한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본인 동의가 필요하며, 14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용자가 원치 않을 경우 일시적으로 위치를 숨기거나 공유를 중단할 수도 있다. 익명 오픈채팅방과 100명 이상 단체 채팅방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며, 위치 공유는 카카오톡 친구로만 한정된다. 카카오는 업데이트 공지문에서 “소중한 가족의 귀갓길을 지켜보거나,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주말 모임을 위해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러닝 크루, 등산 동호회 멤버와도 그룹을
2025-11-1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의신청이 복잡해지고, 검찰의 법리 검토가 줄어 국민의 법률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검찰 해체 이후를 예상했다. 이어 대법관 증원·법 왜곡죄 신설 등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시도에 대해선 “대법원에 대한 ‘복수혈전’”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8월 검찰개혁 토론회를 열고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폐지하고, 보완수사를 허용하자”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일요시사>와 만나 사법개혁에 대해서도 “소액 사건을 충실하게 심리하고, 대법관의 임기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천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국회의원으로서 체감한 검찰·법무부에 대한 범여권의 적대감은 어느 정도였는가? ▲상당수의 범여권, 특히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범죄자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검찰만 아니었으면 내 잘못이 들통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거나 “검사 때문에 내 인생이 힘들어졌다”는 생각으로 형사·사법체계를 보는 것 같다. -범여권에선 “검찰이 우리한테만 너무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다 환상이다. 전두환·노태우씨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2025-11-18 박형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문화영상학부 2학년 이채은 학생이 학과 영상제작실습을 통해 제작한 단편 영화 <몽혼>이 제20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젊은 창작 역량을 펼치는 무대로 대학 영화의 흐름을 조명하고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4년과 2005년에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각각 감독상을 받으며 영화인의 참여 폭을 넓힌 바 있다. 이채은 학생의 작품 <몽혼>은 드림캐처의 상징을 새롭게 해석하고 색감과 화면 구성, 카메라 앵글과 프레이밍 등 시각적 연출을 통해 동경과 소망이 얽힌 심리적 긴장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익숙한 소재를 새롭게 접근한 발상이 돋보이며 긴장감과 상징성이 안정적으로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작품은 드림캐처를 ‘좋은 꿈을 걸러낸다’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저주와 악령의 매개체로 재해석하고, 꿈의 이중적 의미인 ‘수면’과 ‘소망’을 활용해 청소년 감정의 균열과 집착 심리를 차분하게 그려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채은 학생은 “<
2025-11-18 김해웅 기자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18 천재율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이 포퓰리즘적 지출과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얼룩져있다”며 “심사 전 과정에 포퓰리즘 예산을 걷어내고 건전재정·성장재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18 천재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