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1 01:00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인 이 의원에게 벌금 55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대변인이란 어떤 사람 또는 단체를 대신하거나 대표해 의견이나 견해를 밝히는 사람을 일컫는다. 특히, 정치권에서 공적인 정당이나 당파의 대변인은 그 집단의 주의나 주장을 모아 발표하는 입으로 통한다. 당의 공식 입장을 국민과 언론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위치는 공당의 소통 전략의 핵심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단순히 정의만 놓고 보면 그냥 말만 전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변인은 해당 단체를 대표해 언론과 접촉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소임을 수행기에 실언 한번으로 조직에 큰 잘못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역할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으며,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검증된 인원을 기용하기 때문에 지위도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정당 대변인은 단순히 말을 전하기만 하는 헤럴드(전령) 같은 역할이 아니므로 정치적인 지능이나 감각이 요구된다. 정치는 늘 명분으로 움직이며, 그것은 당 내부의 자치적인 의결을 통해 형성된 당론이라고 하더라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요컨대, 같은 당 사람끼리 모인 자리에서도 결코 모든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변인은 당이 표면으로 내세우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54.2%(‘매우 잘함’ 42.9%, ‘대체로 잘함’ 11.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2.0%(‘매우 못함’ 33.9%, ‘대체로 못함’ 8.0%)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직전 조사(지난 3~4일) 대비 긍정 평가는 6.1%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6.8%p 상승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최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지휘부 검사들의 대응 방식에 대해선 비판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사들의 반발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검찰개혁을 막으려는 선택적 반발’이라는 응답이 48.0%로 나타났다. ‘정당한 문제 제기’라는 평가는 40.9%로 집계됐으며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11.1%였다. 정치 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현직 의원 및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6년7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재판부가 이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함에 따라, 나경원·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등 현직 의원들은 의원직 상실 위기를 면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 송 의원, 황교완 전 국무총리 등 피고인 26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들 전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핵심 피고인인 나 의원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2000만원, 국회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는 각각 벌금 1500만원과 400만원이, 현재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인 송 의원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150만원이 선고됐다. 이 밖에도 이만희·김정재·윤한홍·이철규 등 현직 의원들과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도 500만원에서 1300만원 사이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주장해 온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2위를 유지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 배정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껄끄러운 강호들을 피하고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20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A 매치에서 미국(2-0 승), 멕시코(2-2 무)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10월 랭킹에서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올라선 한국은, 이번 11월 A 매치 기간에 치른 볼리비아(2-0 승), 가나(1-0 승)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 랭킹 22위를 기록하면서 포트2 마지노선인 23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게 됐다”며 “아직 FIFA로부터 포트 관련 공문은 받지 않았으나 현재 포트2 배정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에 포함되는 건 이번이 최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은 오는 12월6일
2025-11-20 박정원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선고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 의원에 대해 벌금 총 2천40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황교안 전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전 대표에 대해 벌금 1천900만원을 선고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던 제46회 청룡영화상이 현빈·손예진 부부의 남·여우주연상 시상으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하얼빈>(감독 우민호)에 주연(안중근 의사역)으로 출연했던 현빈이, 여우주연상은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에서 ‘미리’를 연기했던 손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솔직히 어제 청룡 여우주연상은 박지현 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다 그들만의 리그라…” “손예진 영화가 뭐가 있었죠?” “손예진, 현빈이 주연상을 받았다고요? 이해가 안 가네요” 등의 비토 목소리가 나왔다. 이렇듯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두고 “한국 영화의 축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화려한 조명 뒤에서 드러난 것은 한국 최고 시상식이라는 간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타 이벤트 중심의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이었다. 이번 시상식은 특히 손예진·현빈 부부의 ‘첫 동반 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으로 모든 장면을 덮어버렸다. 역사에 남긴다며 포장하겠지만, 많은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장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이들의 수상이 전혀 납득되지 않는
2025-11-20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나 의원은 “오늘 재판은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의회 독주를 막느냐 마느냐의 재판”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울산국제정원박람회법 입법 공청회’ 참가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 의원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법안은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개최하는 데 필요한 재정과 행정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법안”이라며 “오늘 제시될 의견이 법안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전남 신안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좌초 사고의 원인이 선장과 항해사의 운항 과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일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 서장 등 지휘부는 전남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배가 변침(방향 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좌초 이유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선장 또는 항해사 과실로 추정 중”이라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대형 선박이 섬에 부딪히는 사고는 이례적이며 원인은 사고 직후부터 수사팀이 조사 중”이라며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수동 운항이 필요한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해경은 선체 조사를 시작해 좌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에 따르면 선체 내·외부를 촬영한 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VDR)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과 함께, 선체의 운항 재개
2025-11-20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베스트 브랜드(Best Brand)상’을 수상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시몬스에 따르면,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경영 시상식이다. 매년 다양한 경영 방침, 테마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는 총 3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베스트 브랜드상은 혁신성과 친환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가치 있다고 인정받은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원 평가뿐 아니라 소비자 평가 지표를 함께 반영해 선정하는 상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5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실제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초격차 기술 혁신 및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성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먼
2025-11-20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가족에게 수익성 높은 매장을 넘기고 회삿돈 수십억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박현종(62) 전 bhc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재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회장을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통해 혐의를 확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매출이 높은 서울 시내 bhc 직영점 2곳을 폐점한 뒤, 이를 가족이 운영하는 가맹점으로 전환해 약 39억원의 손해를 회사에 끼친 혐의를 받는다. 직영점 매출은 본사로 직접 귀속되지만, 가맹점 전환 시 본사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를 악용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자신과 가까운 임원·직원들에게 이사회 의결 없이 수십억원대의 성과금을 편법 지급하고, 특정 임원에게 회삿돈으로 명품을 선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내부 규정상 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그룹 계열사가 임차한 고액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박 전 회장이 독점적으로 이용해 온 bhc 소유 리조트의 인테리어 비
2025-11-20 박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좌초된 신안 앞바다 여객선 탑승자가 전원 구조된 것과 관련해 “신안 여객선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이라며 “구조 승객들 안전과 사후 조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는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차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과 관련해서 “단순한 보은 인사를 넘어 대장동 범죄 수익을 수호하는 카르텔을 완성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항소 포기에 이어 공소 취소까지 밀어붙이라는 미션을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20 천재율 기자
기업을 경영하는 순간 233개의 형사 처벌 위험이 발생하는 나라. 한국 고용·노동 규제의 현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는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가 ‘왜 투자·고용·혁신이 동시에 위축되는가’를 설명하는 핵심 구조다. 문제는 이 기형적 제도를 정부도 국회도 바꿀 의지가 없다는 점이다. 규제를 고칠 때마다 ‘노동 보호 약화’라는 정치적 프레임이 앞서고, 산업 현장의 현실은 늘 뒤로 밀린다. 이제 이 구조를 직시하고 고쳐야 한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노동 관련 25개 법률에는 형사 처벌 조항이 무려 357개나 존재한다. 그중 233개가 사업주를 직접 형사 피의자로 삼는 조항이다. 형사 처벌 조항이 가장 많은 법은 산업안전보건법(82개), 이어 근로기준법(72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31개) 순이다. 특히 근로기준법의 경우 68개(94%) 조항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채용절차법·남녀고용평등법·고령자고용법·기간제법·근로자참여법·중대재해처벌법 등은 아예 사업주만을 형벌 수규자로 규정하고 있어, ‘사업주 편향적 형사 책임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노동자 보호라는 취지는 분명하지만, 사소한 절
2025-11-20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0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맑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제주도 산지는 예상 적설량 1cm 안팎의 눈, 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는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
2025-11-20 김준혁 기자
엄마와 아이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점등식을 갖고 서울광장을 밝히고 있는 성탄트리는 해당화를 주요 장식으로 사용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성탄트리는 2026년 1월1일까지 서울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19 천재율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과 (주)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 하는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세대 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해, 서울 출퇴근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더블역세권 입지 품은 2568세대 대단지 아파트 교통, 학군, 생활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