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29 17:59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29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최종 의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당 쇄신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슈 등을 둘러싸고 격화된 당내 갈등이 결국 전직 당대표 축출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은 셈이다. 한 전 대표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며 결사항전 의지를 다졌고,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들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보수 진영이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9인이 참여한 표결 결과는 찬성 7명, 반대 1명(우재준 청년 최고위원), 기권 1명(양향자 최고위원)으로 가결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중앙윤리위원회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전 대표는 즉시 당적이 박탈됐으며, 당규에 따라 향후 5년간 재입당이 금지돼 사실상 복당이 불가능해졌다. 징계 사유는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로, 한 전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자신을 비판한 누리꾼의 자녀 사진을 SNS에 공개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지적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아동 인권침해라는 거센 비판에도 해당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있는 배 의원이, 정작 2주 전에는 타인의 신상 공개를 처벌하는 이른바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던 당사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풍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지난 25일 배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서 촉발됐다. 배 의원은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과 관련된 당내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어떤 보복이라도 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취지의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 A씨가 “니는 가만히 있어라”라는 비판 댓글을 남기자, 배 의원은 “내 페북 와서 반말 큰 소리네”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배 의원은 “자식 사진 걸어놓고 악플질”이라는 문구와 함께 A씨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있던 자녀로 추정되는 사진을 캡처해 모자이크 없이 댓글란에 게시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배 의원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아빠가 저러고 다니는 거 아이가 알까” “자식에게 창피하지 않느냐” 등의 조롱성 댓글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우재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에 각종 비난 글을 작성한 IP 2개와 무관한 걸 밝히면 된다”는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장동혁 체제가 오는 2월 무너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2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지지율이 잘 안 나와서 돌았던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당명 변경 방침을 밝혔고, 강경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일요시사>는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우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징계 결정문도 강경했는데….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 한 전 대표를 제명할 만한 사유 자체가 거의 없다. 문제의 당원 게시판 게시물 중 한 전 대표가 작성한 건 없다. 가족이 작성했다는 해명을 1년이 지나서야 했다는 게 유일한 징계 사유다. 우리나라엔 연좌제가 없다. 그런데도 가장 무거운 징계인 제명을 했다. 정치적 목적에 경도된 결정이라는
2026-01-29 박형준 기자
한국은 오랫동안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였다. 무역 흑자가 국가 성적표였고, 해외로 얼마나 많이 파느냐가 정부와 기업의 능력을 가르는 기준이었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각종 수출 진흥 기관이 한국 경제의 심장처럼 작동해 왔다. 수출이 곧 국력이었고, 수출 증가는 곧 성공이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 공식은 무너졌다.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식량, 의약품, 희토류까지 한국 경제의 핵심은 이제 ‘얼마나 팔았느냐’가 아니다. 필요한 것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들여오느냐가 성장과 안보를 동시에 결정한다. 지금 세계는 수출의 시대가 아니라 공급망의 시대다. 그런데 한국의 제도와 인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수출을 장려하는 조직은 강력하지만 수입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주변부에 놓여 있다. 무역협회와 코트라에 비해 한국수입협회(KOIMA)의 존재감은 턱없이 작다. 산업과 안보가 결합된 이 시대에 수입은 곧 국가의 생존선인데 우리나라가 수입을 간과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수출의 나라, 그러나 이젠 공급망의 나라 한국은 수출로 성장한 나라다. 무역협회와 코트라는 지난 60년 동안 수출 전선의 사령부 역할을
2026-01-29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9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중산간 1㎝ 미만이며,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외출 시에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sunghwa@ilyosisa.co.kr>
2026-01-29 김성화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업체별 책정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적정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한 차주가 타이어 4짝 교체에 610만원을 결제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0일 ‘오산에서 타이어 교체를 610만원에 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차주인 작성자 A씨는 “저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좌측 후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보험사를 불렀다. 이후 견인 기사 안내로 인근 타이어 업체 B사로 이동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B사 직원이 제 차(BMW X5)에 맞는 타이어는 현재 ‘피렐리 피제로 런플랫’ 모델만 보유 중이라고 했다”며 “‘펑크 난 타이어를 포함해 4짝 모두 교체가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총 650만원을 제시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장에서 동일 모델 가격을 검색해본 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었고, B사 직원은 “인터넷에 올라온 제품은 중국산이 섞여있어 정품이 아닐 수 있다” “출고용 타이어라 시중품과 차이가 난
2026-01-2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담배처럼 설탕에도 부담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을 공식 제안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재원 확충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시대에 가공식품 가격 줄인상을 부추기는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서민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 80%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설탕세 논의에 불을 지폈다. 그는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 억제,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는 어떠시냐”고 적었다. 핵심은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에 부과되는 부담금 모델을 설탕이 함유된 음료와 가공식품에도 적용하자는 것이다. 확보된 재원은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재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설탕세는 세계적인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각국에 설탕세 도입을 권고했고, 현재 영국, 멕시코, 칠레 등 약 120개국이 이를 시행 중이다. 영국은 기업들이 세
2026-01-28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올해로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 아래로 추락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전국 곳곳에서 폐교만 더 늘어날 모양새다. 안 그래도 폐교 활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 갈수록 태산인 형국이다. ‘초등생 59만8000명, 27년만에 절반으로’. 지난 2010년에 보도됐던 기사 제목이다. 불과 16년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초등학생 입학생 수는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약 두 배 가까이 가속화된 것이다. 절체절명 폐교 위기 교육부가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수는 29만8178명으로 추산됐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당초 2027년에야 3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민등록 인구와 취학률 등 변수를 반영해 감소 시점을 1년 앞당겼다.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장기간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감소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1999년 71만350
2026-01-28 안예리 기자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2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귀금속 상가를 찾은 손님이 상담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28일 오전 11시34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22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28 천재율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상영하는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 시대> 영화 관람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진종오, 박정훈, 정성국 의원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 시대>는 김 전 대통령을 집중 조명한 최초의 다큐영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1-28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 빌딩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난방은 예년과 똑같이 가동 중인데 실내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점검 결과 원인은 장비 노후화로 해당 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해 있었다. 혹한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숨은 비효율이었다. 경기 성남시의 한 빌딩 기계실에서 고수위 경보가 울렸다. 영하권 한파에 배관이 동파되면서 물탱크 수위가 급등한 것이다. 조치가 늦었다면 건물 전체가 침수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올 겨울 연일 한파가 이어지며 노후 건물이 이른바 ‘에너지 블랙홀’로 전락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빌딩의 44%가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빌딩으로 조사됐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건물이 단열 성능 저하와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러한 비효율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공간에 냉난방이 그대로 가동돼도 시설 담당자가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고 배관 동파나 누수 같은 설비 사고는 대부분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해 초기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발견이 늦어질수록 피해 규모는 커지고 복구 비용은 눈덩이처
2026-01-28 김성화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보도가 중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지연을 비판하고,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음 날인 27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한국 관세 인상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6-01-28 천재율 기자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대한민국광역기독교총연합회 회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종교법인 강제 해산법(민법 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조 의원 등 참석자들은 "일제 강점기의 포교규칙을 연상하게 하는 '종교법인 강제 해산법' 발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1-28 고성준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무소속·강서1선거구)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의정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에서도 640만원이 넘는 세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지만, 본회의 표결이 지연되면서 의원직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1월 보수로 총 640만3490원을 수령했다. 이 금액은 의정활동비 200만원과 월정수당 440만3490원을 합한 것으로, 모두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된다. 의정활동비는 자료 수집·연구·보좌 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 보전을, 월정수당은 지방의원에게 지급되는 기본급 성격을 갖는다. 문제는 김 의원이 해당 급여를 받을 만큼의 의정활동을 수행했느냐는 점이다. 김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말 불거졌으며, 이후 김 의원은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미국에 머무른 데 이어 귀국 후에는 경찰 출석 등의 이유로 의정활동을
2026-01-28 박정원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이날 국회 외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안질의에서는 트럼프 발 관세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026-01-28 고성준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K-문화는 전혀 다른 차원의 확장을 경험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는 더 이상 해외 진출 콘텐츠가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과 AI 추천 알고리즘 속에 기본값으로 편입된 세계 문화가 됐다.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콘텐츠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자동으로 번역되고 추천되며 소비되고 있다. AI 자막과 더빙 기술, 데이터 기반 흥행 예측 시스템까지 더해지면서 K-문화는 이제 ‘수출품’이 아니라 글로벌 문화 인프라의 일부가 됐다. 그러나 이 거대한 확장과 동시에 한국 안의 문화는 반대로 위축되고 있다. 서울의 구 단위 문화원부터 지방의 군 단위 문화원까지 전국 곳곳에 걸린 ‘문화원’이라는 간판은 여전히 많지만, 그 안에서 지역의 이야기와 창작이 살아 움직이는 곳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세계는 AI를 통해 한국 문화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데, 정작 한국 사회의 문화 토대는 점점 비어 가는 아이러니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전국에는 200곳이 넘는 문화원이 있다. 법적으로 이들은 지역 문화의 보존과 진흥, 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맡는 공공기관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엔진’이 아니라 ‘행사 대행기관
2026-01-28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일부 섬 지역에선 눈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20cm ▲제주도 산지 1~5cm ▲제주도 중산간 1c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1.0~3.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과 일부 수도권, 강원도, 전남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026-01-28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