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는 지난 2024년 2월25일자 종합면 및 26일 인터넷 사회면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교육부 허가 없이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2020년 11월 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절차를 추진했으며, 국정감사에서 ‘사립학교법 위반’ 사항이라고 언급하고 행정소송에서도 모두 승소했으나 실제 징계는 ‘엄중 경고’에 그쳐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측은 “투자 주체는 대학이 아닌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였고, 당시 교육부 조사 결과 처분서에는 이사장에 대해 <별도 조치 예정>으로 언급돼있을 뿐이었으며, 행정소송 재판부는 펀드에 투자한 임대보증금은 기본재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취소 처분이 되지 않은 것은 사립학교법 및 기존 판례에 근거한 정당한 결정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국민이 이기느냐 반 국민 세력이 이기느냐, 역사적 퇴행을 계속 할것이냐 다시 전진할 것이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 발언 했다. 이어 "선관위 역시 정말 대한민국의 중립적인 선관위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며 "대파가 그렇고 숫자놀음이 그렇고 도저히 민주적인 대한민국이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광주시 태전동 일대에서 황명주 광주시을, 함경우 광주시갑 후보와 함께 지역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유권자들에게 본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선거의 결과는 당 수뇌부의 정치생명과 맞물려 있다. 이기면 자리를 보전하고 지면 내려와야 한다. 이는 그간의 선거서 공식처럼 적용된 정치판의 법칙이다. 4·10 총선은 거대 양당의 당 대표가 유독 주목받은 선거다. 특히 사법 리스크를 안고 선거를 치른 야당 대표의 미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는 제로섬 게임이다. 한쪽이 이기면 한쪽은 필연적으로 진다. 국회의원 선거는 300석의 자리를 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이 경쟁하는 정치 이벤트다. 지역구서 254명, 비례대표로 46명을 뽑는다. 사전투표 이틀, 본투표 하루 등 사흘 동안의 투표로 당락이 결정되고 정당의 운명이 갈린다. 한쪽은 죽는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과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가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일어나는 공천 파동으로 인한 정치권의 이합집산 결과다. 이 과정서 눈길을 끄는 지점은 거대 양당의 당 대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 패배 후 3개월 만인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독립성이 상실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문제 발표 시점이 미뤄진 까닭이다. 22대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인지라 더욱 민감하다. 그간의 소극적 조사도 문제라는 지적이 거세다. ‘총선 눈치 보기’라는 비판에도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타 정부 기관보다 강한 독립성과 중립성이 요구된다. 정치적 외풍에 흔들릴 때가 많지만 해야 할 일을 멈춘 적은 없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이 그렇다. 처리기간 연장을 통해 결론 발표를 미루고 있다. 갑자기 “다음에” 권익위는 지난달 말 류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과 관련해 “신고사항에 대한 사실확인과 법률검토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며 처리 기간 연장 통지서를 제보자 측에 보냈다. 권익위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감사관실에 류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두 달 전, 제보자 측에 류 위원장과 민원 신청인의 사적 이해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흔히 가상자산은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 구매한다. 그런데 이 가상자산이 해킹당하면 어떻게 될까? 블록체인 기술의 해킹 문제는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대책은 전무하다. 이런 상황서 해킹된 코인이 거래소에 판매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이다. 일련의 순서로 연결된 데이터 단위(블록)로 구성된 기술로, 각 블록에는 이전 블록의 고유번호가 담겨있는 체인을 형성한다. 일종의 데이터베이스 역할이며, 암호화폐에 활용되는 것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다량 덤핑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하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해킹하려면 블록체인의 해시(입력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의 데이터로 변환된 값)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숫자보다 작은 숫자를 찾아야 하는데, 그 숫자보다 작은 것을 찾기 위해서는 임의의 숫자로 계속 테스트를 해야 한다. 이 숫자를 바꿔가면서 낮은 숫자가 나오면 블록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블록이 생기는 10분 이내에 진행하기 어렵고 고성능 컴퓨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블록은 기존 내용을 모두 대조하면서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변조에 안전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선거의 묘미는 한쪽이 이기면 다른 한쪽은 필연적으로 진다는 데 있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이긴 쪽은 모든 것을 갖지만 진 쪽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총선이 패자에게는 무덤이 되는 셈이다. 패자 외에도 총선 결과를 기다리면서 벌벌 떠는 것이 있다. 바로 여론조사다. 여론조사 결과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오차범위 내 접전, 오차범위 밖 우세, 초접전 등의 단어가 언론을 오르내린다. 이 숫자를 근거로 전문가는 결과를 예측한다. 예측과 실제 결과의 차이가 희비를 가른다. 오차가 적을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 선거철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무덤이냐 여론조사는 타 후보와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과정서 불공정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국이 요동쳤다.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한 한 업체가 공천 과정서 비 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을 제외한 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된 것이다. 해당 여론조사 업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결국 이 업체가 당내 경선 조사에
이대로 가을야구까지 갈까? 완전히 달라졌다. ‘만년 꼴찌’ 한화 이글스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훨훨 나는 ‘독수리 군단’을 만나보자. ⓒ한화 이글스·뉴시스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성인용품 변태 회장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직원들에게 성적 착취를 가하고 투자비로 받은 돈을 빼돌린 성인용품 회사의 회장이 구속됐다. 최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성인용품 회사 회장 양모씨는 4억원가량의 사기와 카메라 촬영, 위계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중 일부 혐의가 인정돼 경찰에 구속됐다. 충격 제보 양씨는 지난해 임원을 보좌하고 경영지원 업무를 맡을 ‘수행비서’를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올렸다. 직원들이 입사한 후 비밀 유지 서약서를 받았는데, 서약서에는 ‘업무 특성상 성적 관련(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의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이 같은 사유로 절대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입사자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기를 머뭇거리자 양씨는 다른 직원들도 다 작성했다는 방식으로 회유했다. 이후 양씨가 직원들에게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도 나왔다. 그는 또한 성적 행위를 거부할 수 없다는 업무 공지도 내렸다. 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타 치어리더 이다혜가 가수로 데뷔했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서 활동하고 있는 이다혜는 최근 싱글 ‘HUSH(허시)’를 발매했다. ‘HUSH’는 런웨이를 연상 시키는 분위기에 유로피안 하우스 비트를 접목시킨 유로피안 댄스팝 장르다.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꿈을 피워내는 내용의 가사와 몽환적인 이다혜의 목소리로 한층 더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만 프로야구서 활동 ‘HUSH’ 발매 가수 데뷔 수록곡 ‘Nevertheless’는 아프로비트와 컴플렉스트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시원한 신디사이저와 다양한 리듬요소가 인상적이다. 소속사 측은 “이다혜가 ‘가수’에 도전하는 첫 번째 앨범”이라며 “음악은 물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통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pmw@ilyosisa.co.kr>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10일 치러진다. 국민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날인만큼 유권자들의 한 표가 귀중하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총 696명. 면밀하고 꼼꼼하게 따져 귀중한 한 표 반드시 행사하길. 사진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 = 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딱지 끊은 후보님 지난달 말, 한 후보의 선거 차량이 과태료 부과 대상에 올랐다고. 공원 인근에 차를 세워 두고 유세하러 간 사이 딱지가 붙은 모양. 주민에게 얼굴도장 찍으러 왔다가 되레 벌금만 내고 간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셈. 막말 잔치 4·10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막말 논란’에 골치를 겪고 있음. 일부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도 버거운데 유세 중 거친 말을 쏟아내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지적이 거세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후보들에게 민감하거나 선을 넘는 발언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허세 가득한 비서? 국민의힘 한 후보의 비서가 명문대 학생회장 출신이라고 주장했는데, 사실은 해당 대학의 지방캠퍼스 출신이라고. 선거 경험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구청장 선거를 치른 것 외에는 별다른 경험이 없다고 함. 지역에는 파다하게 알려진 내용이지만, 본인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면서 법적 조치를 운운해 주변서도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눈치 보느라 독박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 A사가 오너 회사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날릴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 수년 전 A사는 오너 관계 회사에 운영자금을 빌려
범죄 피해자화, 즉 범죄 피해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는 현상은 여성·노인 계층서 불균형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통계상으로는 이들이 가장 빈번하게 범죄 피해를 경험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위험한 장소와 시간에 더 많이 노출되는 청장년층이나 청소년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렇다면 여성이나 노인이 범죄 행위의 피해자가 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범죄 피해자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 높다는 것을 역설적이라고 봐야 할까? 아니면 사전에 더 주의하고 조심하기 때문에 실제 범죄 피해를 겪는 빈도가 높지 않은 걸까? 범죄 피해자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성이 느끼는 피해자화의 두려움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바로 여성에 대한 범죄의 특성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범죄에 대한 일반화된 두려움은 실제 피해 빈도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높은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젊고 여성의 경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강간의 두려움이라고 극단적으로 표현하기까지 한다. 통계와 현실의 격차는 여성이 범죄 피해자가 되는 빈도가 낮음에도 두려움이 높은 이유가 될 수 있다. 배우자 폭력, 가정 폭력, 성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 사전투표소에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첫날인 5일 오후 3시 기준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1.12% 로 지난 총선 동시간대와 비교해 2.63% 높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셀리턴은 LED 마스크 5세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리턴은 지난 2014년 LED 마스크 1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4.5세대까지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을 출시해 왔다. 신제품인 이번 5세대는 지난 4.5세대에 비해 출력을 높이고 피부 유효파장을 정교하게 컨트롤해 피부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LED 파장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 LED 효과 측정장비 도입, 특허 80여건, 지적재산권 350여건을 확보하는 등 지난 10년간 축적된 LE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셀리턴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셀리턴 LED 마스크 5세대는 3가지 파장과 4가지 모드를 가진다는 점은 기존 제품인 4.5세대와 동일하나, 하이스피드 LED SHOT을 통해 진피층을 구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로써 전작 대비 더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문제성 피부에 효과적인 블루파장 또한 업그레이드됐으며 이는 셀리턴 LED 마스크가 타사 LED 마스크와는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눈가부터 목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고 짧은 시간을 사용해도 즉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태극홀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초청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신 장관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압도적인 국방태세와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도발을 억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최초로 개최된 한국 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는 회원국 간 특별한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투표소 창 밖으로 벚꽃이 만개해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는 5일과 6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진행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군 장병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는 5일과 6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진행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하이트진로그룹 후계자가 일감 몰아주기 사법 리스크를 떨쳐냈다. 사실상 경영권 승계 절차에 제동을 걸만한 요인은 사라진 상태다. 오너 가족회사를 앞세운 대관식 준비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달 12일 대법원 1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김창규 전 상무, 하이트진로 법인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해 5월 2심에서 박 사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3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형이 최종 확정됐다. 김 대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하이트진로는 벌금 1억5000만원이 확정됐다. 뻔한 결과 해당 재판은 그룹 차원에서 서영이앤티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부터 촉발됐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 기기를 하이트진로에 납품해 온 곳으로, 2007년 12월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앞서 공정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하이트진로가 맥주캔을 제조·유통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끼워 넣었다고 봤다. 이에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그룹에 79억4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