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든 프로든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하지만 거리에 집착하다 밸런스가 무너짐은 물론이고 방향성과 정확성 모두 잃고 결국은 엉망이 된 스코어카드와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골퍼들은 특히 비공인클럽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거리 집착해 장타 욕심내다 밸런스 꼬여 명확히 내리기 어려운 거리에 대한 결론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어 반발력을 높인 비공인클럽은 ‘꿈의 비거리’라는 문구로 골퍼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하지만 홍보성 문구에 현혹돼 비공인클럽을 선택한다면 더욱 깊은 늪에 빠질 수 있다. 거리에 집착하다 밸런스가 무너짐은 물론이고 방향성과 정확성 모두 잃을 수 있다. 거리 증대라는‘눈속임’ 개인별 편차 간과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페이스 반발계수를 0.83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발계수가 이보다 높은 모델이 비공인클럽이다. 골퍼들은 한 클럽이나 한 클럽 반의 거리에 민감하다. 10~15야드가 가장 민감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노린 비공인클럽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처럼 다가온다. 이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사용하면 10~15 야드를 쉽게 늘릴 수 있다고
전국 166개 골프장회원권 7년 만에 63.9% 폭락 평균 부채 1511억원… 골프장 49.7% ‘부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 11일 발표한 ‘골프회원권의 가격대별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8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회원권 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4월 13개에서 올 4월에는 1개로 급감했다. 반면 6000만원 미만의 초저가 회원권 수는 같은 기간 18개에서 46개로 급증했다. 초고가 회원권 비중이 급락하고 초저가 회원권 비중이 급증한 것은 회원권 수요가 접대·투기수요 위주에서 개인 이용가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골프 회원권값은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4월 평균 3억1705억원에 달한 후 하락세를 지속해 올해 4월에는 평균 1억1444억원으로 63.9% 폭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2%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충청권은 -55.7%, 강원권 -51.7%, 호남권 -26.5%씩 떨어졌다. 영남권은 2.5% 상승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고가 회원권 비중이 크게 하락했다. 최고가격을 기록했던 1990년 2월
내년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전에 한 차례 국가대항전이 더 열린다. 바로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지난 2014시즌 처음 개최돼 한국 골프팬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6시즌 골프팬들을 찾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최근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번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시카고에서 두 번째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2016년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시카고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팀은 스페인 2014년 벨렌 모조(26), 아자하라 무노즈(27), 카를로타 시간다, 베아트리스 레카리(28)로 구성된 스페인국가대표팀은 초대 챔피언이 됐다. 당시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한화)이 출전한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 ▲현재 기준으로 어떤 국가들이 출전할까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엔 8
2015년은 한국남자프로골프계에 무척 중요한 해다. 세계 최강 미국남자골프와 한국을 포함한 인터내셔널팀 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남자골프의 민낯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해인 것이다. 우승시드 확대, 스폰서 추천 권한 확대 올시즌 상금왕, 상금순위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올해 15개 대회, 99억원 규모로 치러질 국내 남자골프는 대회 수나 상금 규모에서 여자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여자골프 대회는 총 29개 대회에 총상금 184억원 규모다. 대회 수, 상금 규모 여자대회 절반 수준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한국남자골프의 힘도 결코 허약하지 않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동포 선수를 포함해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출전자를 갖고 있는 나라다. 잠재력이나 선수층으로 보면 스타가 꾸준히 나올 비옥한 토양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도 남자투어의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투어만으로 유지되기보다는 해외투어 스케줄에 영향 받는 종속변수의 조짐마저 보인다. 10월에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지만
요우커 유치 난망 대중제골프장도 두배 넘어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회원제골프장 평일 비회원 그린피는 평균 16만3000원으로 일본 골프장 평일 평균 그린피 5720엔(약 5만1616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제골프장 평균 그린피는 11만8000원으로 회원제골프장 비회원 그린피보다 싸지만 이 또한 일본 골프장 이용 요금의 2배를 넘는다. 캐디 역시 이용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따라붙기 때문에 카트비와 캐디피를 합쳐 5만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든다. 일본 골프장은 대부분 카트 대여를 선택제로 운영한다. 서천범 소장은 일본과 한국의 구매력을 감안해 한국 골프장 이용료가 일본보다 4배가량 비싼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골프장 이용객은 한국이 일본보다 1.9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회원제골프장 홀당 이용객은 연간 3416명, 대중제골프장은 3782명으로 연간 2021명에 그친 일본보다 훨씬 많았다. 상대적으로 비싼 그린피와 많은 이용객 덕분에 한국 골프장의 영업이익률 역시 일본 골프장보다 높다. 한국 대중제골프장 평균 영업이익률은 27.4%로 일본 골프장(9.8%)의 3배에 가까웠다. 다만 한국 회원제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4
여성이 50대에 들어서면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오는 것을 갱년기라 한다. 남성 역시 보통 50대 후반에 갱년기가 오는데 남성호르몬 감소가 주 원인이다. 갱년기 증상은 실내 활동을 좋아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육체적인 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골프는 여러 논문에서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골프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며칠 전 라운드 도중 허리가 아파져 내원한 P씨의 얼굴은 비록 허리 통증으로 일그러져있었지만 전에 보였던 얼굴의 어두운 그늘은 사라졌다. 골프는 약 없이도 갱년기를 치료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치료제이다. 하지만 갱년기에 들어선 골퍼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 시기는 호르몬 영향으로 쉽게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여성은 특히 상체의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남성은 갱년기를 지나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비거리가 줄기 시작한다. 자신의 현 상태를 받아들이거나 근육 운동을 통해서 줄어가는 비거리를 되찾아야 한다. 무턱대고 스윙 스피드를 올리려하면 부상을 당할 수
골프의 본격 시즌. 하지만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계절이라 자칫 건강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6월은 여름의 시작인 동시에 장마가 있는 기상이 예측불허의 달이다.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시기, 전국의 골프장에선 어떤 보양식들이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을까? 흑염소, 복분자 장어구이, 갈치, 제철회 등 인기 스코어 지키는 음식? 단백질·미네랄 섭취가 최고 톱 프로골퍼들의 이색 보양식도 취향 따라 다양 골프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은 없을까? 본격 골프시즌을 맞아 전국의 골프장들이 골프를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특선요리(보양식)를 선보이며,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국 각 골프장들은 18홀 모두 세심한 코스 매니지먼트로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골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사계절 보양식 흑염소 보양전골과 해삼·한우·우족 전골 등을 여름철 특선요리로 마련하고 있다. 흑염소는 보혈작용과 혈액순환의 개선으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 두뇌활성, 신경통 및 골다공증에 좋은 보양식이다. 흑염소 보양전골은 흑염소에 황기, 인삼,
“골프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진출에 힘써야 할 시점” 국내 골프전문가들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여자골프가 한국 대중가요나 TV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골프 한류’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골프 한류 확산을 통한 국내 골프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89회 스포츠산업포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남진 사무국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아시아 골프 허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올해 184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29개 대회를 치르는 등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의 여자프로골프투어이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김 국장은 소개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여자 골프의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TV채널 폭스 아시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 중계권까지 사들이기도 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유력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사실상 월드투어가 된 미LPGA투어 수장 마이크 완(49) 커미셔너는 친한파로 통한다. 2010년 흥행 침체에 빠져 있던 LPGA를 맡아 5년 만에 투어를 크게 부흥시킨 주역으로 세계 여자골프에서 한국의 역할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 리우올림픽 중심에 한국선수들이? 올림픽, 새로운 관중을 만들 절호의 찬스 열정적인 한국인들…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까지 “한국의 2018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 개최 당연” 어린 시절 동네 골프장의 꼬마 캐디로 골프와 인연을 맺은 완 커미셔너는 윌슨스포츠 마케팅 이사,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 골프 부회장, 하키장비 제조업체 ‘미션 아이테크 하키’의 CEO를 거쳐 44세의 나이에 LPGA를 살릴 구원투수로 전격 영입됐다. 그리고 보란 듯이 LPGA의 전성기를 열었다. LPGA 부흥 이끈 완 “대단해요 한국골프” 전임 커미셔너(캐롤린 비벤스) 때 LPGA는 온갖 말이 많았다. 영어 의무화 등 무리수가 많았고, 대회수가 줄면서 선수들이 퇴진
골프시즌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골퍼라면 지금쯤 서너 번씩은 필드 나들이를 다녀왔을 터. 겨우내 부지런히 연습장을 찾았던 골퍼가 아닌 이상 자신감보다는 자괴감만 얻어온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게 ‘건강검진’이다. 우리 몸도 보통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듯 골프에도 검진이 있다. 대부분의 골프용품 업체들은 ‘피팅센터’라는 검진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사 클럽을 구매하러 온 고객에게 맞춤형 ‘스펙’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출발했는데 최근에는 구매와 관계없이 검진 목적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래서 이름도 ‘퍼포먼스 센터’나 ‘퍼포먼스 랩’ 등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서울 삼성동 본사 지하에 있던 퍼포먼스 센터를 업그레이드해 지난달 재개장했다. 온오프(ONOFF) 등을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도 최근 피팅부터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마스터스 라운지를 열었고 한국미즈노는 아이언 전문 퍼포먼스 피팅센터를 오픈했다. ▲칼스배드를 옮겨다 놓은 테스트 화면 캘러웨이는 클럽테스트 화면을 1개 면에서 3개 면으로 늘렸다.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본사에 조성된
완전한 시즌이 왔지만 기상예보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은 여전히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연중 가장 골프치기 좋은 이 시즌을 그냥 보낼 순 없다.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테스트하고, 때론 뽐내기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클럽이 녹슬지 않았는지, 교체가 필요한 장비는 없는지, 건강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골프화 기능성 체크 패션의 완성은 구두다. 골프도 마찬가지. 골프패션의 정점에는 골프화가 있다. 최근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속으면 안 된다. 골프화는 기능성 신발이다. 따라서 경기력 향상에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신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스파이크만이라도 교체하는 게 좋다. 접지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윙에도 큰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유행이다. 기능이 향상됐지만 새벽이나 우천 라운드에서는 스파이크 있는 골프화가 여전히 ‘갑’이다. 클럽 점검은 골프의 모든 것 한 계절 동안 차 트렁크, 혹은 창고에 방치된 클럽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식도 일어날 수 있다.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가장 중요한 부분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 인기에 자극을 받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남자골프 구하기’에 나섰다. 전통 있는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기한을 확대해 선수들에게 출전 의욕을 자극하고, 스폰서 추천 선수를 늘려 기업들이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통적인 역사적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확대 2015년 일정 발표…15개 대회·99억원 올 시즌 앞두고 다양한 정책적 변화 추구 최근 KPGA는 15개 대회, 99억원 규모인 일정을 발표하면서 남자골프 인기를 만회하기 위한 몇 가지 특별조치를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확대다. 1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대회는 3년, 20년 이상 대회는 4년, 그리고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대회는 5년 우승 시드를 부여해 예우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 스폰서 추천 권한도 확대 이에 따라 1982년 창설돼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시드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지난 5월14일부터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에서 벌어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진정한 ‘한국의 마스터스
골프는 내공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스포츠지만 ‘벼락치기’도 쏠쏠한 효과가 있다. 부지런한 자만이 누리는 ‘30분의 마법’, 바로 라운드 직전 연습그린 활용이다. 동반자들과 만나기로 한 시각보다 딱 30분만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보자. 클럽하우스 구경은 라운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곧바로 퍼터를 들고 연습그린으로 향한다. 코치마다 권하는 연습법에 차이가 있지만 롱퍼트부터 연습하는 게 보통이다. 12m 정도 거리에서 리듬과 속도, 그린 빠르기를 충분히 익히고 점점 거리를 좁혀가는 식이다. 장거리 퍼트는 넣겠다는 생각보다 붙인다는 느낌으로 스트로크 한다. 홀을 중심으로 반지름 1m의 원을 머릿속에 그리고 그 원 안에만 멈추게 한다는 느낌으로 거리감을 익힌다. 마지막에는 1m 남짓한 거리를 집중 공략해 ‘땡그랑’ 소리를 몸이 기억하도록 한다. 실전에서 어드레스 전 빈 스트로크 1~2회 등의 동작을 했다면 연습 때도 모든 퍼트에 루틴을 똑같이 적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구를 이용한 연습법도 효과적이다. 줄이나 티만 있으면 된다. 홀까지 일직선으로 줄을 고정해놓고 그 줄 위로 공을 굴리는 것이다. 이때 티
“골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스크린골프의 활성화로 입문이 쉽고, 골프 비용까지 저렴해지면서 초보골퍼들이 급증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골프는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다. 스크린골프가 활성화된 요즈음에는 실제 도심에서도 골프를 접할 수 있어 실제 초보골퍼들이 급증하는 추이다. 실전 라운드도 마찬가지다. 골프장 급증과 더불어 그린피 인하 경쟁이 치열해 비용이 훨씬 저렴해졌다. 처음에는 물론 모든 게 다 복잡하다. 골프는 어디서 배우고, 골프채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초보자를 위한 ‘골프입문 가이드’다. 먼저 연습장이다. 일단 회사나 집 근처 등 동선이 우선이다. 오가기가 편해야 자주 들를 수 있다.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내연습장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코치 역시 무조건 유명한 프로보다는 옆에서 꼼꼼하게 봐주는 쪽이 낫다. 그래야 이것저것 물어보고 즉각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보통 7번 아이언으로 이른바 ‘똑딱이 스윙’을 시작해 3개월 정도면 드라이버까지 풀스윙이 가능하다. 이 때쯤 되면 공의 비행을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실외연습장에서 주기적으로 샷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드라이브 샷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건재함을 알렸고, 그의 영원한 라이벌 필 미켈슨(45·미국)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신성’ 조던 스피스(22·미국)의 화려한 등장으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와 펼칠 경쟁도 새 흥미꺼리가 됐다. 조던 스피스, 몸값 폭등 “상품가치 단연 넘버1” 신성으로 떠오른 ‘흰 우즈’ 올해 274억원 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열성 팬들을 자극하는 우즈와 미켈슨의 경쟁, 그리고 이들 노장과 영건들의 싸움이 흥미롭게 됐고 또한 스피스와 매킬로이가 벌일 세계 최고수 경쟁도 뜨겁게 펼쳐지게 됐다. 사실 PGA투어는 최근 몇 년 새 바람이 많이 빠져 있었다.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자주 결장하고 예전만 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동력을 잃었고, 그의 뒤를 이은 매킬로이와 대적할 스타급 선수가 없다는 사실도 팬의 관심을 멀어지게 했다. 신성들의 화려한 등장 미국팬들에겐 매킬로이가 자국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흥미를
회원제 못지않은 시설, 대중골프장이 살길이다!? 캐디·카트 선택제 실시로 라운드비용 인하 장려 2013년을 기준으로 대중제골프장 수가 회원제골프장을 앞서기 시작했다.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의 골프장은 174개(군 골프장 포함)에 불과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골프장 사업은 인허가만 따내면 대박이 났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골프장은 505개로 급증했다. 몇몇 회원제골프장의 위기는 이 같은 공급 과잉에서 비롯됐다. 특히 회원권을 판 자금으로 골프장을 지은 몇몇 회원제골프장은 입회금 반환 문제로 줄줄이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4월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19곳에 이른다. 이 밖에도 자본잠식 상태의 회원제골프장도 수십 곳이나 된다. 이에 비해 대중제골프장들은 이익을 내는 곳이 적지 않다.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데다 회원제골프장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골프장도 적지 않다. 10년 전인 2005년만 해도 회원제골프장은 143개로 대중제골프장(77개)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점점 대중제골프장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대중제골프장이 24
‘미녀 골퍼’ ‘얼짱 골퍼’ ‘섹시 스타’…. 여성골퍼라면 꼭 한 번쯤은 듣고 싶은 별명이다. 이제 학생티를 벗고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면 더 욕심나는 타이틀이 아닐까. 여성골퍼라면 예뻐지고 싶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일. ‘여자들의 변신은 무죄’라는 유명한 카피는 필드에서도 적용된다. 리디아 고, 김효주, 이민지 등 소녀티를 벗고 성인식을 치른 차세대 골프여제들의 강렬한 유혹이 시작됐다. 소녀티 벗은 리디아 고, 김효주, 이민지, 백규정 빼어난 실력과 함께 성숙미 뽐내는 골프여제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소녀들은 바빠진다. 미뤄뒀던 성형을 하고, 투명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받으면서 대학교 새내기가 될 준비를 한다. ‘천재 골퍼’라는 별명이 붙은 리디아 고도 ‘미녀 골퍼’라는 수식어가 탐날 만한 나이가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투어생활 탓에 캠퍼스를 마음껏 누비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설렘 가득한 풋풋한 대학 새내기다. 풋풋한 새내기 ‘모범생&rsquo
클럽 거꾸로 들고 헤드를 손가락 위에 올려 무게중심 찾아 장타의 비결은 뭘까. 우선 스윙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클럽 헤드의 로프트도 비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골프공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즉, ‘스윗 스폿(sweet spot)’에 공을 맞춰야 한다. 스윗 스폿이란 골프클럽으로 공을 칠 때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빠르게 날아가게 하는 최적지점을 말한다.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일정하게 스윗 스폿에 맞출 수 있다면 공은 꽤 멀리 날아간다. 스윗 스폿에 공을 맞춰야만 클럽 헤드가 덜 뒤틀리고 에너지 손실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윗 스폿은 도대체 클럽 헤드의 어느 부분일까. 또 스윗 스폿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스윗 스폿의 위치는 클럽에 따라 다르다. 드라이버는 클럽 헤드 페이스 면의 가운데쯤에 있다. 그렇지만 일률적으로 클럽 헤드 한가운데가 스윗 스폿이라고 하는 것도 틀린 표현이다. 정확하게는 클럽 헤드의 무게 중심에서 페이스를 향해 수직선을 그었을 때 만나는 지점이 스윗 스폿이다. 스윗 스폿의 크기는 잘라 말하기 어렵다. 클럽 헤드의 크기와 용적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미국
‘김영란법’이 골프회원권시장에 메가톤급 후폭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 김영란법 통과 이후 회원권 가격은 당장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접대골프’용으로 갖고 있던 회원권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회원권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가의 그린피를 받고 접대골프 손님을 받아온 퍼블릭 골프장도 피해를 볼 전망이다. 법인권 매물 쏟아지면 시장 회복불능 접대골프 이용객수 110만명 더치페이 골프문화 확산될까? 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법인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1만5700개사다. 이 중 접대골프를 목적으로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절반 정도로 추산된다. 약 7850개사가 회원권을 시장에 매물로 던질 경우 회원권시장은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상당수 골프장이 회원권을 분양하면서 받은 입회금을 돌려주지 못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법인들마저 입회금 회수에 나설 경우 회원제골프장은 존립기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법인 회원권 50%가 접대용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국내의 골프 회원권수는 2012년 기준으로 21만2566계좌다. 정회원이 16만8176계좌
싱글라운드 파3홀에서 2연속 홀인원이 나왔다. 한 라운드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캐롤 로버슨. 그는 “홀인원 작성 이후 모든 사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0일 버지니아 공대 여자골프팀 코치 캐롤 로버슨이 올랜도의 셀러브레이션골프장에서 싱글라운드 파3홀에서 2개의 홀인원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슨은 3번홀(파3)에서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5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이 나왔다. 로버슨은 “핀에서 162야드 남은 지점에서 5번 아이언을 잡고 냅다 휘둘렀다. 샷이 매우 견고하게 맞았다. 홀을 향해서 정확히 날아갔고 뚝 떨어져 약 3.5m 가량 굴러 홀컵에 들어갔다. 공이 들어가는 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생생히 기억난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슨은 미국 버지니아주 출생으로 이날 홀인원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홀인원을 작성했다고 한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6년 버지니아주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버지니아 공대 코치를 맡기 전 올드 도미니언 대학 골프팀을 지도하며 5개 토너먼트에 출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