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민주노총 및 이주인권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소원 심판 청구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임금체불이 발생할 경우 무료 상담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주노동자의 체불임금 사건 관련해 무료상담과 진정대리 건으로 고발당한 경주이주노동자센터 오세용 전 소장에 대한 기소유예처 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검찰이 나서 이주활동가를 범죄인으로 만드는 현실을 알리고,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바라보는데 그쳤던 한강이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한강 수상을 시민 일상생활공간과 여가의 중심지,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를 열고, 많은 일자리와 경제효과를 창출해 서울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의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의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태안튤립축제)’장을 찾았다가 음식 바가지를 썼다는 하소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태안튤립축제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사료되는 한 누리꾼 A씨는 2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태안튤립축제 바가지, 다신 안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밀가루만 95%인 파전 1만5000원, 주먹보다 작은 그릇에 담긴 떡볶이는 6000원(만든지 2박3일 전인 듯)”이라며 “먹을 수가 없어 번데기 5000원어치를 시켰는데 그냥 물에 번데기를 풀어서 준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어 “언제쯤이면 한 철 장사들이 없어질까? 호객행위 구경하러 한 번쯤은 더 갈 것 같다”며 “연세 많은 부모님들 상대로 이렇게 장사를…”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태안튤립축제장에선 작은 사이즈의 캔맥주도 개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성인 남성 주먹보다도 작은 사이즈의 종이컵 안에 떢복이가 담겨있다. 종이컵의 면적이나 크기를 감안하더라도 6000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의 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KT-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 협약식에는 최규철 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성원제 KT 강남고객법인본부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 취약계층의 보편적 스포츠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네트워크 기반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전국 대회 개최, 스마트 스포츠 활동 보조 장치 보급,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융합 스포츠 활동 솔루션 개발 등 스포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규철 공단 본부장은 “스포츠권은 법에도 명시된 매우 중요한 권리”라며 “앞으로 차별 없는 스포츠권 보장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과 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입틀막 거부! 언론장악 저지! 제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다짐대회 참석자들은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발언하려는 시민의 입을 틀어막고, 대통령을 풍자한 영상 제작자와 게시자들을 압수수색과 강제수사로 압박했다"며 "대통령·정부에 대한 감시 및 비판으로 언론의 책무를 다하려는 이들에게 '가짜뉴스'라는 오염된 표현으로 헌법이 보장한 언론출판의 자유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2대 국회 개원 즉시 방송3법 재입법, 윤 정권이 자행한 방송장악 및 언론탄압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회 미디어개혁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동의 노력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녹색정의당과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 페이지룸8은 ‘이 작품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이 작품 시리즈는 기획자가 주목하는 작품을 선정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시다. 페이지룸8은 그 7번째 전시로 양화선 작가의 개인전 ‘플립턴 Flip Turn’을 준비했다. 양화선 작가의 개인전 ‘플립턴 Flip Turn’은 낯선 시공간서 안온함에 대한 정서를 추구하며 큰 주제로 삼았던 ‘Safe Zone(세이프존)’ 시리즈서 시작한다. Safe Zone은 2008년 양화선이 낯선 거주지인 영국 런던에 살며 당시 온전한 휴식처로 삼은 수영장서 모티프를 얻은 작업이다. 노스탤지어 수영장의 배경이 되는 고향 제주의 바다와 빗장을 대신한 방풍림이 작가만의 세이프존을 이뤘다. 마지막에 엷은 물감으로 물이 튀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브러시 스트로크는 낯선 시공간서 ‘풍덩’하며 순식간에 집에 닿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반영한 듯 과감하다. 현재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휴식을 취한 장소와 작가의 노스탤지어가 만나 새로운 심리적 지형을 만들어냈다. 양화선은 “언어의 소통이 쉽지 않은 곳으로 그림을 더 배우겠다고 갔지만 한동안은 그들의 언어가 도시 속 소음같이 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 3명 중 2명이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한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24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비와 함께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불암산 철쭉동산에서 열린 2024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늦은 시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져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실행함으로써 고객이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 삼천리는 현장을 중심으로 촘촘한 안전관리 조직을 운영하고 구체적인 임직원 행동절차를 수립해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철저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기 상황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집중화된 상황관리 및 통합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 시 지시대응 체계를 단일화함으로써 상황 발생 시 빠른 의사결정과 민첩한 현장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현장에서는 도시가스 사업법을 준수해 공급시설물 정기검사, 20년 경과 배관 정밀 안전진단, 지하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세밀하게 수립한 자체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해 배관, 정압기, 가스차단밸브, 전기방식 등에 대한 일상 및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에는 차량형 가스누출 검지기, 레이저 메탄 검지기, 구조물 강도 측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및 참여연대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새마을금고 1500억 불법 대출 사태 관련 행안부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민변과 참여연대는 "관리감독을 허술하게 함으로써 1500억원대 불법 대출 사태를 포함해 대규모 대출사기 사태, 국회의원 후보자의 편법대출 등 사회적 논란을 반복해 왔다"고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감독업무가 적절했는지 여부 및 과정에서 위법 또는 부당한 사무처리를 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해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하는 불법 대출 등에 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지난달 10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9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혜진은 지난 2월 태국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모두 20위 안에 입성했다. 최혜진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했다. 경기 초반엔 보기와 버디를 1개씩 주고받아 순위가 밀렸다. 13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톱10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을 시작으로 17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기어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10위 내 진입 길어지는 한국 선수 우승 우승은 LPGA 투어 2년차 베일리 타디에게 돌아갔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타디는 사라 슈멜젤(15언더파 273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후루에 아야카는 14언더파 274타로 3위를 차지했고, 리디아 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LIV골프 이적 여부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2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서 매킬로이는 LIV골프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중간쯤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는 일이다. 누가 알겠나”라고 답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그가 분명히 농담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어 진지한 답변인지 가늠하기 어렵게 했다”고 전했다. “무슨 일 벌어질지 누가 알겠나” 세계 골프 양대 축 통합 강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그가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지난해 6월 PGA 투어는 LIV골프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발표 전까지 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앞장서 LIV골프를 공격했던 매킬로이는 PGA 투어가 협상 초기 단계서 선수 이사들을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했다. 매킬로이는 2022년 LIV골프 출범 초기에 가장 적
박상현(41·동아제약)이 올해로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박상현은 2004년 4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로 입회한 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첫 출전 대회는 2004년 4월 ‘스카이힐 제주 오픈’이었다. 지난해 최종전 ‘LG SIGNA 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202개 대회에 나섰다. 군 복무 기간만 제외하고 매년 자력으로 시드를 유지했다. 통산 14승을 만들어냈다. KPGA 투어서 12승, 일본 투어서 2승을 올렸다. 국내 첫 승은 2009년 ‘SK텔레콤 오픈’, 일본 투어 첫 우승은 2016년 ‘JT컵’이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달성했다. 박상현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과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했고, 총상금(51억6881만1796원) 부문 국내 1위다. 박상현은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까지 투어서 오래 있을 줄은 몰랐다. 젊은 선수들과 경쟁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이제는 20승 이상 쌓아야 받을 수 있는 ‘영구 시드권’이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한번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1849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위치한 머슬버러 골프장에서는 2인1조 골프 경기가 벌어졌다. 경기 참가자는 당대 최고의 프로 선수였던 ▲알렌 로버트슨 ▲톰 모리스 ▲윌리 던 ▲제이미 던 등 4인이었고, 쌍둥이 형제가 의기투합해 당대 최강자에게 도전하는 모양새였다. 28세 윌리 던은 잉글랜드에 위치한 블랙히스골프장의 헤드 프로였으나, 얼마 전부터 고향인 스코틀랜드 머슬버러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윌리 던은 6년 전 머슬버러서 알렌 로버트슨에게 도전했다가 패한 기억을 상기시키고 있었다. 윌리 던은 알렌 로버트슨과의 재도전 의지를 불태우면서 세월을 보내던 차였다. 6년 전만 해도 22세의 한창 풋내기였으나, 28세가 된 그는 완숙한 경지에 올라섰다고 봐도 손색없었다. 팽팽한 대립 알렌 로버트슨은 1835년 당시 14세였던 톰 모리스를 올드코스 공방의 수제자로 삼았다. 두 사람은 골프채를 함께 만들면서 정을 쌓았고, 골프 결투 신청이 들어오면 찰떡궁합을 보여주면서 승리하는 무적의 듀오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이번 대결은 윌리 던이 도전장을 내면서 추진됐다. 윌리 던은 동생인 제이미 던과 함께 2인1조 포섬 경기를 제안했다. ‘골프의 신’ 알렌 로버트슨과
2022년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가 한 해 동안 3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의 영향으로 주점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66.2%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브랜드 수 비중은 외식(79.9%), 서비스(15.3%), 도소매(4.8%) 순이며, 가맹점 수 비중 역시 외식(51.0%), 서비스(29.5%), 도소매(19.5%) 순으로 집계됐다. 외식업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 외식업종 가맹점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맹점 수 증가율은 커피 업종이 13.0%로 가장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샘, ㈜퍼시스, ㈜에넥스 등 3개 가구사가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못할 경우, 지급하기로 약정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 결제일 이후에 대리점이 완납하더라도 미납금액의 비율, 지연 일과 관계없이 판매장려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았다. 미지급액은 한샘의 경우 총 78개 대리점에 2억6600만원, 퍼시스는 총 25개 대리점에 4300만원 규모다. 공정위는 대리점이 본사에 물품 대금을 납부하는 것과 본사가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연관성이 없음에도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거래조건을 설정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행위가 대리점법 제9조 제1항에 위반되는 불이익 제공 행위라고 판단했다. 3개 가구사 대리점법 위반시정명령 판매장려금 미지급, 경영정보 요구 또, 한샘은 대리점에 자신이 공급하는 상품의 판매 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경영정보시스템에 입력하게 했고, 에넥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유명 자동차 명장 A씨가 허위광고, 투자금 횡령 등으로 자동차 업계에 오명을 새기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명장’으로 알려진 그는 급발진 사고를 판독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다 어느새 명장의 품격은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A씨는 실효성이 불투명한 자동차 제품을 홍보해주겠다며 수억원대의 광고비를 챙기기도 했다. A씨를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는 곳곳서 터져 나왔다. 그는 2020년 말 사업가 B씨에게 “불에 타지 않는 워셔액을 개발해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에탄올 워셔액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화재를 키우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대체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앞서 2017년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워셔액에 불이 붙으면 안 되는데 너무 잘 붙는다”며 에탄올 워셔액 일부 제품이 화재에 취약하다고 비판했던 바 있다. ‘노파이어’ 감감무소식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불이 붙지 않는 워셔액인 이른바, ‘노파이어 워셔액’을 개발 중이다. A씨 측이 성능 실험 중인 ‘노파이어 워셔액’은 영하 25도서 얼지 않아야 하는 허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뿐더러, 불이 붙으면
반도체 호재를 업은 ‘반세권(반도체+세권)’ 지역이 부동산시장서 연일 회자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 이후 일자리 창출에 따른 배후수요 확보와 투자로 인한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월1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들이 총 6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공장 13개, 연구시설 3개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65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6만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경기도서 청약에 나선 청약자의 절반은 ‘용화수(용인·화성·수원·평택)’로 대표되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역량이 집중될 ‘반도체 수도’를 향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이들 지역에 분양을 예고한 곳도 입지적 특장점이 뚜렷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50조원 346만명 한 분석 업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용인·화성·수원서 3개 단지, 총 465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경기권 청약 흐름을 리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도서 분양에 나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판결 규탄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 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9일 경실련이 제기한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자기 관련성 부족으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