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책상 앞에서,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교과서와 참고서 등이 가득한 책가방을 매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척추에 잘못된 습관은 어떤 것이고 올바른 자세교정법은 무엇일까? 다리 꼬는 자세, 요통유발 교실에서 혹은 공부방에서 오래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뒤척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는 다리를 꼬기도 하는데 다리를 꼬는 자세는 굉장히 편안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양쪽 넓적다리의 높이가 달라져 골반이 비스듬해지고 이차적으로 척추에 측만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등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 않다. 그리고 무릎을 포개어 올리는 자세는 넓적다리의 엉덩이관절 굴곡 각도를 커지게 해 평소 허리등뼈의 자연스러운 S라인 굴곡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되며 이것이 만성화 될 경우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온석훈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무릎을 포갬으로써 생기는 위쪽 오금 부위의 압박 역시 자연스러운 혈액순환을 감소시키고 신경 또한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앉은 자세로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턱을 한쪽 손으로 괴게 된다. 몸이 편한 자세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났어요” 개그우먼 김지선이 최근 방송에서 아이를 낳고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지선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도 못하고 2주 만에 방송 활동을 하게 되면서 산후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지선은 “첫째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라서 ‘장난감 하나가 3만원이니 너만 사줄 수 없다. 4명 모두를 사주게 되면 12만원이 든다. 그러면 엄마가 나가서 일을 해야 해서 너무 힘들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 기분 변화를 말하며 이는 산후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와 출산 및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나게 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하거나 눈물이 나고 식욕이 없으며 죄책감을 경험하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지난해 10월에는 산후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딸을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겨줬다. 이 여성은 역삼동 자택에서 자신의 딸을 무려 38시간 동안 먹이지 않았고, 아이가 설사 증상을 보이는 등 아팠지만 그대로 방치하며 이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은 자신의 예쁜 다리를 뽐내고 싶어하지만 ‘O’자형 또는 ‘X’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찾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본인 또는 자녀들의 다리가 휘었다고 생각하고 병원 등을 찾아가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휜 다리는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태내에서 공간의 제약으로 다리가 약간 휘어있는 상태로 출생해 만 2세 이전까지는 O자형 다리를 가지는 것이 정상적인 성장변화를 보일 수 있다. 이후에는 다시 다리가 곧게 펴지고 만 4세 이후는 다시 X형 다리를 보이다가 만 6~8세가 되면 다시 어른의 체형처럼 다리가 곧게 펴지게 된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대퇴골의 회전이 많아 안짱걸음을 해 보다 심한 휜 다리를 나타내므로 부모들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정한 질환이 없다면 사춘기가 가까워질수록 정상적인 걸음과 모양을 가지게 되므로 기다리면 된다. 오창욱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정상적인 변화를 모르고 많은 부모들이 병원을 찾으며 일부 병원들에서 시행하는 고가(?)의 보조기를 착용
저신장증은 성별과 연령이 같은 100명 가운데 3번째 이내로 키가 작거나 1년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키는 대개 상대적이다. 사람에 따라 평균보다 커도 작다고 느끼거나 더 크고 싶어 하기도 하고 반대로 좀 작아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경우에는 성장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더 크고 싶어도 클 수 없으므로 저신장증이 의심될 때는 성장 평가를 해봐야 한다. 저신장증이 있는 아이는 보통 반에서 키 순위로 1번을 도맡아 하는 예가 많으며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해가 갈수록 키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진다. 저신장증의 원인 중에는 가족성 저신장증, 즉 부모의 키가 작은 것이 가장 흔하다. 또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은 큰데 다른 한 사람이 작을 때도 작은 쪽을 닮을 수 있다. 이 경우 성장판 검사를 하면 실제 나이와 뼈 나이가 비슷하게 진행된 상태에서 성장 속도는 비교적 정상인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 반면 체질적으로 늦게 크는 아이는 성장판 검사 결과 실제 나이보다 뼈 나이가 어리고 사춘기 발달이 또래보다 늦은 편이지만 성장 속도는 정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저신장증 원인 또한 저신장증은 갑상선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이 부족해도 생길
학교용품을 많이 담은 배낭 형태의 학교가방이 심한 요통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스페인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12~17세 연령 총 140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도하게 무거운 교재와 학용품 등을 많이 담은 배낭형 학교 가방이 아이들의 심한 요통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들 중 67% 가량이 자신 몸무게의 10% 보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가장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아이들이 가장 가벼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아이들보다 요통이 발병할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통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더 큰 문제였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자신 체중의 10%를 넘는 물건을 가방에 담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15살이 된 정모군은 최근 실시된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엔 PC방 출입이 잦아졌다. 친구들과 어울려 컴퓨터 게임 속 세상에 빠지다 보면 기본적으로 2~3시간은 머무는 것이 보통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해마다 늘게 된 정모군은 심각한 게임 중독을 앓고 있다. 이어 정군은 평소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탓에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다. 심하면 신체적 기형 및 심장 폐기능 장애로 심각한 후유증 척추는 위쪽으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쪽은 골반과 연결돼 체중을 하지로 전달하며 33개(성인은 26개)의 척추뼈와 그 사이의 섬유연골성 추간판으로 이뤄져 있어 움직임이 가능하고 두개골로부터 골반골까지 강한 인대와 근육으로 강화돼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척추의 전체적인 모양은 앞뒤에서 보면 일직선 모양을 하며 옆에서 보면 부드러운 S자 곡선을 이루고 있다. 청소년 1.5%가 10도 이상 휜 측만증 이런 모양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옆으로 휘었을 때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보편적으로 어깨 높이, 골반의 위치가 좌우측에 차이가 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대부분 성장기 청소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증상은
불임은 12개월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을 때를 의미한다. 이전에 한번도 하지 않은 경우를 원발성 불임, 임신의 경험이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이차성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 부부의 빈도는 가임 연령 부부의 약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2003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임 발생률은 13.5% 정도라고 보고되고 있다. 불임 정확한 원인 파악 후 그에 맞는 치료 해야 …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배란장애가 15%, 난관 및 복강내 요인이 30~40%, 남성 요인 30~40% 해당되며 그 외에 자궁내막증, 자궁 요인이 있으나 나머지는 대부분 원인 불명이다. 여성 불임의 원인만을 고려해보면 난관 및 복강내 요인 40%, 배란장애 40%, 원인불명 10% 및 기타 10% 등이다. 난소 요인은 주로 배란장애를 말하는데 전체 불임 원인의 15%를 차지하며 배란장애 자체가 무배란처럼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희소배란처럼 불임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인자가 될 수도 있다. 불임은 도대체 왜?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부부도 한 월경주기에 임신할 가능성은 대략 20% 정도 되므로 무배란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폐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와인 속 주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폐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기전과 유전적 인자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순수 레스베라트롤 섭취가 폐용적을 넓히고 또한 레드와인이 아닌 화이트와인 섭취가 기도 폐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된 유전적 인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에 의하면 와인 섭취가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폐기능 개선에 작용하는 주된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레스베라트롤 외 다른 와인 속 성분들 역시 폐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수험생이면 누구나 한번쯤 밤늦게 공부하다가 코 밑에서 찝찔하고 따뜻한 온기가 흘러내리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코피인 것을 확인하는 순간 당황과 함께 이내 찾아드는 충만감에 휩싸여 그날 공부는 접게 마련이다. 코피는 말 그대로 코에서 나는 피로 대개는 코의 좌우를 나누는 비중격의 앞부분에 위치한 점막층의 혈관이 터져서 나오게 된다. 비중격 전방의 점막은 매우 약한데다가 가장 좁은 부위이므로 숨을 들이쉴 때 공기가 소용돌이치는 와류를 형성하므로 점막 자극이 많고 많은 혈관이 교차해 혈류량이 풍부한 부위이다. 이런 이유로 코를 얻어맞거나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경우 코피가 잘 나며 공부하다가 코피가 나는 경우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코를 후비는 습관이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계절별로는 감기가 흔하고 건조한 겨울철에 빈번하며 축농증이나 비염 등이 있는 경우 코 점막이 염증으로 충혈되고 연약해져 코피가 더욱 쉽게 발생한다. 코피가 잘 나는 이유는 요즘은 비교적 코피 처치 요령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아직 코피가 나면 목을 뒤로 젖혀 목덜미를 쳐대는 사람이 있기 마련. 그래도 안 멈추면 콧등의 뼈를 문지르기도 하고 목뒤로 넘어가는 피가 아까워
영업사원 호준(31)씨는 업무의 연장선인 접대로 잦은 술자리를 갖는다. 호씨는 언제부턴가 술을 마시고 속을 진정시키고 술을 깨기 위해 구토를 하기 시작해 이제는 습관처럼 술만 마시면 구토를 한다고 한다. 호씨는 “처음에는 술을 마시고 속이 안 좋아 구토를 하다 이제는 술을 마시면 자동으로 구토하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그래야 더 속이 편한 것 같은데 기침이 부쩍 늘고 어지럽기도 해 건강의 이상신호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3끼 식사를 6끼로 나누어서 소량 식사해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돼 가슴앓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것 같은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위식도 역류질환이라 하며 이로 인해 식도에 염증이 발생한 상황을 역류성 식도염이라 한다. 술·담배·과식·비만 역류성 식도염 ‘증가’ 최근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질병 역시 서구형으로 변화해 우리나라에서도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녀노소, 비만 유무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관찰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에 의하면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내시경을 시행 받은 성인의 8%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진단되었다고 보고됐다. 역류성 식도염은 기름진 음식과
추운 겨울 운동을 하지 않다가 봄이 오면 건강관리를 위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봄철에 적합한 유산소운동 중 하나인 등산은 심폐기능 향상과 무릎, 허리 등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년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봄철 등산은 다른 계절보다 사고의 위험도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산행 시 주의할 사항과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안전한 산행에 대해 알아본다. 봄철 산행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보통 산의 날씨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봄과 공존하고 있다. 산 밑의 날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만으로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등반 복장은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온을 위한 덧옷과 마스크, 모자 등은 필수 준비물이다. 질환별 산행 요령 봄을 맞아 갑작스럽게 등산을 한다거나 너무 장시간 산행을 하게 되면 신체적으로 피로감이 심해지고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나치게 가파른 산은 피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가파른 산을 오를 경우 최대한 자주 휴식을 취해 심장에
방귀 냄새나 횟수로 장 건강을 판단하는 한국인이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운영하는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인의 장 건강-방귀의 진실’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546명 중 78%가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횟수가 잦으면 장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떤 음식이 방귀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육류’가 32.8%로 가장 많았고, ‘고구마’(27.0%), ‘유제품’(14.1%), ‘탄산음료’(8.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2.8%는 방귀와 동시에 설사, 변비, 복통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달걀,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장에서 발효될 때 냄새가 심한 가스를 만들어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방귀 냄새를 좌우하는 것은 건강문제가 아니라 음식인 셈이다. 방귀 횟수도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잦은 방귀 유발자로 지목된 육류는 오히려 방귀의 횟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각각 9%, 3%의 낮은 응답률을 보인 콩과 채소는
# 대학생 김모(21)씨는 얼마 전 같은 학과 동기 및 선·후배들과 함께 어울려 떠난 MT에서 밤새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피곤함이 엄습했지만 평소 예민한 성격 탓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낯선 환경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큰 고통은 옆자리에서 잠든 이의 코골이 소리였다. # 두 아이의 엄마인 주부 최모(40)씨는 얼마 전 잠든 큰아이의 방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소리에 놀라 잠든 아이를 깨웠다. 알고보니 고등학생인 자녀가 이갈이를 하는 소리였던 것. 얼마 후 최씨는 자녀의 치아 걱정을 우려해 치과를 찾았고 의사로부터 턱관절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호흡곤란 일으키는 코골이 심하면 수면무호흡증 유발 코골이와 이갈이는 본인은 잘 알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흔히 그 심각성에 대해선 인지하고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코골이는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생기고 산소 부족이 지속화되면 수면 무호흡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와 구개수(
건강한 치아는 밝고 깨끗한 미소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다. 밝고 희면서 고른 치아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그러한 치아는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지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치아의 건강은 오복의 하나에 포함될 정도로 육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고 고른 치아를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충치(치아우식증)는 당분을 분해하여 산을 만드는 스트렙토코커스 뮤턴스라는 세균에 의해 일어난다. 이 세균에 의해 생성된 산은 이의 에나멜질을 용해하여 충치를 유발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에나멜질만 손상시키지만 상아질로 침범되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치수까지 이르게 되면 심하게 아프고 치주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충치의 원인은 치태 충치가 일단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겉으로 보아서 알 수 없거나 표면은 심하지 않지만 속으로 많이 진행된 충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관까지 침범되어 치관이 거의 없어진 상태에 이르면 발치할 수밖에 없으므로 일단
<댄싱퀸>으로 돌아온 배우 엄정화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엄정화는 “병이 발견 됐을 때 너무 놀랐고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상황 자체가 싫고 두려워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들고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건강하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5~10배 많이 발생 엄정화가 지난 2010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배우 오윤아도 연기생활 도중 무리한 활동 때문에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최근 방송을 통해 오윤아는 “촬영 스케줄로 거의 잠도 못자고 작품에 몰두했다. 작품 끝날 때쯤 목이 붓고 혹이 만져질 정도라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당시 의사가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월경 불순·무월경 증상 임신 가능성 감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여성암 1위로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생, 그 뒤를 이어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암 중에 하나이
이주외국인(이주민)들의 국내 체류기간이 길수록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병 유병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홍승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이주민들의 고혈압 유병률은 30.8%에 달했다. 이는 국내 30대 이상 연령의 고혈압 유병률 26.9%를 웃도는 수치이다. 특히 체류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외국인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종 질병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체류 기간이 4~6년인 그룹이 체류 기간이 1년 이하인 그룹에 비해 1.9배 가량 높은 유병률을 나타냈으며 고지혈증 유병률도 남성층에서 체류기간과 상관성이 컸다. 체류 기간이 가장 긴 7년 이상 그룹이 체류 기간 1년 이하의 그룹보다 1.95배 가량 고지혈증 유병률이 높은 것이다. 또 이주민의 비만 유병률은 34.2%로 국내 저소득층의 비만 유병률인 33%보다 높았다. 비만도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마찬가지로 체류 기간 1년 이하 그룹보다 4년 이상 그룹에서 1.65배 가량 더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승권 교수팀은 2004~ 2008년 사이에 무료건강검진을 받은 이
식사에 추가로 소량의 과당을 첨가하더라도 다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살이 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토론토 St. Michael 병원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637명을 대상으로 한 총 31종의 과거 연구결과를 분석한 내용에 의하면 빵이나 음료 속 과당을 추가로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과당 대신 다른 탄수화물을 섭취했지만 총 섭취 칼로리는 같은 사람들에 비해 추가로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당을 섭취함으로 인해 총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어났을 경우에는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과당이 다른 탄수화물과 다르지 않아 다른 탄수화물 대신 과당을 섭취한다고 해서 체중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다른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지 않으면서 추가로 과당을 섭취할 경우에는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당 자체가 체중을 증가하게 하지는 않으며 과당 섭취로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증가하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중풍’이라고 하면 흔히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몸의 일부가 마비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원인으로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의 위험성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눈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막혀서 시력저하 또는 실명까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뇌혈관 막히는 중풍 눈에도 올 수 있어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동맥으로부터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정맥을 통해 각종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이 흐름이 차단되면 조직은 급속하게 망가지게 되는데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흔히 중풍, 즉 뇌졸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혈전이 눈 속의 망막 혈관을 막아 눈에 발생한 중풍을 의학용어로는 망막혈관폐쇄증이라고 한다. 동맥이 막히는 경우와 정맥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망막중심동맥이 막히는 경우를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이라고 하는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의 위험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다. 치료시기 놓치면 실명도 망막은 안구의 안쪽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다. 망막에는 혈액을 운반하는 수많은 실핏줄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일부가 막히면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를 물이나 적어도 다이어트 탄산음료로 바꾸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이 든 음료 대신 물이나 기타 다른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18명의 과체중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한 그룹은 당분이 든 음료를 물로 대체시킨 반면 한 그룹은 다이어트 음료로 대체시키고 나머지 그룹은 체중 조절에 대한 조언과 함께 자신의 뜻대로 식습관을 변화시키게 했다. 연구결과 6개월 후 세 그룹 참여자들 모두 체중이 줄었으나 당분음료를 줄인 그룹의 사람들이 대조군의 11%보다 20% 가량 체중이 줄어 5% 이상 체중 감량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출 정도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는 사람들은 당분이 많은 음료 대신 당분이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엄마, 눈에 모래알이 구르는 것 같이 이상하고 간지러워요.” 스마트폰 2000만 시대에 도래한 현재,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만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67.4%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응답,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이 없어서(또는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전체의 34.2%를 기록,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음’과 ‘그렇지 않음’의 합계)인 30.0% 보다 높았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은 전화 기능보다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앱’(49.7%)에 집중돼 있으며 ‘음악 듣기 또는 다운로드’(85.7%)나 ‘게임’(85.7%) 등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태블릿PC는 아이들을 중독에 빠지게 하며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 되는 안구건조증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