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 다이어트 아침 저녁 운동 시간, 당신의 선택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다이어트 운동 시간은 아침 or 저녁?' 일반적으로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라고 알려져 있다. 몸이 어느 정도 움직여져 워밍엄이 저절로 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오후 시간에는 일과 씨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운동 시간으로는 아침과 저녁 가운데 언제가 더 좋을까. 정답은 '사람마다 다이어트 운동 시간대가 아침과 저녁으로 다르다'이다. 일반적으로 아침운동은 지방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다.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리한 아침운동은 몸에 해롭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않고 펼치는 운동은 약이 아닌 독이 된다. 저녁 운동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다.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 저녁에 운동을 펼치는 사람은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저절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격무에 시달린 후 펼치는 저녁 운동은 마이너스 효과가 더 크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과거의 경험이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저장했다가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기억’이다. 기억의 과정은 등록, 저장 및 회상의 3단계로 나눠진다. 이중 한 부분이라도 결손이 생기면 기억장애가 나타난다. 기억의 장애에는 기억상실증 외에도 기억항진, 기억착오 등이 있다. 기억항진증은 특정의 정서와 관계돼 있으며 특정기간이나 특정사건에 대한 경험에 한정돼 지나치게 상세한 기억을 하는 경우로 조증, 편집증, 긴장증 등에서 볼 수 있다. 기억상실증은 기억불능 상태를 말하며 알코올중독증, 두뇌손상같은 기질적 원인에 의한 것은 기억 등록이 안 되거나 콜사코프 증후군처럼 저장이 오래가지 못해서 온다. 전반적인 수준에서 기억상실이 오며 발병이 점진적이고 회복한다 해도 불완전하다. 심인성 건망증의 경우는 등록과 저장은 정상이나 회상이 안 되는 것으로 내면적으로 방어나 회피의 능동적 목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이는 의식이 명료하며 선택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일어나고 일정기간에 국한되거나 어떤 사건 후 돌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기억의 착오란 무의식적으로 잘못 기억하는 것으로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간혹
성인의 약 20%는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어깨통증의 빈도가 점차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컴퓨터·일 등 오래 일정한 자세에서 근무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진 상황이다. 오십견, 70%는 회전근개 질환 중년층의 어깨 통증에서 고려해야 할 질환은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동결건, 이두근건염, 석회화건염, 골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무혈성괴사 등 굉장히 다양하다. 각각 질환에 대한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깨 통증을 판단하고 ‘놔두면 자연치유 된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어깨통증을 그냥 놔두는 경우가 많다. 소수의 경우 좋아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가 더 굳어지고 힘줄이 더 상하게 되는 후유증이 남게 된다. 좋아지더라도 편안한 어깨를 유지하고 재발을 예방 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몰라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되는 경우가 나타난다. 오십견, 진단명은 없어 ‘오십견’이라는 단어는 아주 모호한 용어다. 허리통증으로 요통이라고 부르듯이 50세 전후로 생기는 어깨 통증
아시아 주요 도시 내 학교 졸업생의 90% 이상이 근시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호주 국립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도한 학교 수업과 야외 활동을 통한 햇빛 노출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이 근시 발병률을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해당 도시 아이들 5명 중 1명 이상이 심각한 시력 손상과 심지어 실명을 겪고 있었다. 영국의 경우에는 평균 근시 발병률은 20~30%에 불과하고 동남아시아 역시 이전에는 20~30%였으나 최근 들어 동아시아에서 근시 발병률이 80% 이상, 젊은 성인들의 경우에는 90%까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내 많은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 장시간 시간을 보내고 집에서 나머지 시간 숙제를 하며 보내는 반면 햇빛을 쐴 수 있는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 이 같은 근시 발병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어 “햇빛 노출이 눈 속 도파민을 증가시켜 근시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바 아이들이 적어도 하루 2~3시간 가량은 햇빛을 쐴 수 있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근시가 심해질 경우에는 시력이 저하되고 심하게
과거에는 탈모를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인식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서구화되는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영향으로 탈모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외모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탈모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질환에 따라 원인, 탈모양상, 치료법 달라 일반적으로 모발은 약 10만개 정도며 정상인에서 하루 평균 50~6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100개 이상이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흔한 탈모증에는 남성형탈모증, 여성형탈모증, 원형탈모증 등이 있으며 질환에 따라 원인 및 탈모양상과 치료법이 각각 다르다. 남성형탈모증 부분에서 전체로 빠져 남성형탈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탈모질환으로 처음에는 양측 앞머리 모발선의 후퇴와 함께 정수리 부분에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해 점차 머리전체로 진행된다. 개인에 따라 정도차이는 있지만 옆머리와 뒷머리는 남아 있는 것이 보통이다. 남성형탈모증은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모낭이 축소돼 발생한다. 우성유전을 하므로 부모 중 한쪽가계에 남성형탈모증이
장시간 엎드린 자세, 어깨와 뺨으로 전화를 받는 자세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자칫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리, 어지럼증을 동반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고개를 기울이고 있거나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는 과정에서 난청이 유발되고 있으며 난청을 가진 환자들은 목, 등, 허리의 척추 부정렬이 함께 발견되고 있어 척추 건강이 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난청을 단지 귀 자체의 문제로 판단하는 것은 착오이며, 평소 공부 자세와 휴대폰 통화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유발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전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이 과중한 스트레스, 오장육부의 불균형, 전신 또는 귀의 기혈(氣血) 순환 장애 등에 의해 발병한다고 본다. 특히 청각신경 질환은 오장육부 중에서도 신장의 기능 저하와 긴밀한 연관이 있어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과 약침, 식사요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 정체된 경혈에 생약재의 추출물을 놓는 경락약침, 인체의 음양
아이들을 충분히 재우는 것이 소아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서울과 경기지역 10~11세 아동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주중 수면, 주말 보충수면)과 비만 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주중과 주말 모두 수면시간이 1시간씩 늘 때마다 비만 위험도가 30% 가까이 줄었다. 주중에 수면시간을 늘릴 경우에도 비만위험도 낮아졌다. 주말에 같은 한 시간을 더 자더라도 주중에 7시간을 자는 아이는 주중 9시간을 자는 아이에 비해 비만위험도가 1.8배 높았다. 결국 주말에 잠을 더 자더라도 주중에 많이 자는 아이들이 비만에 걸릴 위험도가 낮은 것. 또한 과체중 이상의 아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주중 8시간, 주말 8.5시간으로 정상체중 아이들의 수면시간보다 각각 0.3시간 정도 짧았다. 박 교수는 “아이의 수면부족은 체내의 비만 관련 각종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시켜 비만 위험도를 높이게 된다”면서 “이는 깨어있는 동안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군것질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중에도 아이들이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만약 주중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지적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 가지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신경계가 소리에 반응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 언어를 말하는 23명을 포함, 48명의 건강한 학생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각기 다른 소리에 대한 뇌 반응도를 모니터링 했다. 연구결과 조용한 소음 환경하에서는 양 그룹 모두 소리에 대한 뇌 반응도가 유사했지만 시끄러운 환경하에서는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이 더 우수했다. 이 같은 아이들이 말하는 사람의 음성 같은 중요한 정보를 더 캐치할 수 있고 배경 소음 같은 다른 산만하게 만드는 소음을 더 잘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차이는 뇌 속에서도 보여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뇌간 반응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청각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한성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의 시카고 러시대학병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의료진들이 한의학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사흘간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에서 골관절 치료제로 사용돼온 한약물의 연골보호 효과에 관한 논문을 최근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한 것을 기념해, 미국의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내원해 이번 연구에 대한 과학적인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한약과 침 등 한방 치료법을 미국 의학에 접목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시카고에 위치한 러시대학병원은 전미 TOP 10안에 드는 정형외과 부속 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의 의료진들은 시카고의 대표 스포츠팀인 시카고불스(NBA)와 화이트삭스(MLB)의 팀 닥터로 활약할 정도로 시카고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다. 이번 한방의 과학적인 성과는 자생한방병원과 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팀이, 인위적으로 골관절염을 유발시킨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한약물의 연골보호효과를 입증한 논문
‘마음의 병’ 우울증,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을 통해 말 못 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감추는 것이 아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배우 공형진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 박용우도 20대 초반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털어놓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대인관계에 실패하고 직업·결혼생활에도 ‘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조울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증 진료인원은 2006년 4만3000명에서 2010년 5만5000명으로 5년간 28.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나타났다. 조울증의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7.3%로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 5.6%보다 높았다. 최근 5년간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40대가 21.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1.2%, 50대 17.1%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울증’ 과대망상으로 신과 특별한 관계라 주장 우울증은 고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데 반해 조울증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부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40대의
국내에서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변증 등 선진국형 실명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형 실명질환 증가 원인은 서구식 식습관이 유발하는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과 만성질환의 증가, 노령인구 비율 증가 등이 지목되고 있다.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변증은 국내 3대 실명질환으로서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이 노인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질환의 공통점은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단 질환이 진행돼 시력에 손상을 받으면 회복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실명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실명을 막을 수도 있어 정기검진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실명질환 치료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다. 난치성 눈질환 전문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은 “눈질환은 전신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몸의 여러 장기와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눈 자체만 치료하지 말고 눈질환을 유발한 근원을 찾아 치료해야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방치료는 수술 없이 눈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눈질환을 유발한 원인을 찾아 근원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눈
아몬드나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호두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심장질환을 포함한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 표지자인 CRP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15일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연구팀이 <미영양학저널>에 밝힌 1만3292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견과류 섭취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줄이고 체중 역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견과류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 허리둘레가 각각 4.19파운드, 0.9kg/㎡ 그리고 0.83인치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견과류 섭취는 대사증후군 발병률을 5%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견과류가 건강한 식습관의 일부로 간주되어야 하며 보건의료전문가들에 의해 적극 권장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이 예쁜 사람은 마음도 곱다는 옛말이 있다. 또한 손과 발의 상태로 건강의 적신호를 미리 알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 기관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은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가 많다. 손발톱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로 곰팡이 감염을 고려해볼 수 있다. 손발톱 진균증(곰팡이감염)은 손발톱이 황색, 황갈색, 암갈색, 백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며 두꺼워져 잘 부스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손발톱박리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발톱주위에 무좀, 손백선 등의 피부진균증을 흔히 동반한다. 그 외에도 황색색소손발톱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는 림프부종, 흉막삼출, 만성기관지염, 부비동염 등의 질환과 동반돼 나타나고 색의 변화뿐만 아니라 두꺼워지고 변형되며 성장이 지연된다. 손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이 외에도 황색색소손발톱의 원인으로 특정 약물에 의한 경우와 황달, 카로텐혈증 등이 있다. 또한 흡연에 의해서도 황색색소손발톱이 나타날 수 있다. 손발톱의 일부 혹은 전부가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하는 경우 흑색손발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는 멜라닌색소의 증가에 의해 발생하는데 손발톱바탕질에 단순흑색점이나 멜라닌세포성 모반이 흔한 원인이다. 이
단순히 가볍게 걷는 것 만으로도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한 운동이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그동안 알려져 있지만 이 보다 강도가 낮은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지난 16일 Stirling 대학 연구팀이 <Mental Health and Physical Activity>지에 밝힌 341명을 대상으로 한 총 8종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걷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왕성한 운동을 할 경우의 효과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순히 걷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쉬운 운동 방법으로 경제적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 수행되기 쉬운 방법인 바 이 같은 쉬운 방법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매우 의미 깊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며 얼마나 장시간 얼마나 빨리 또한 실내에서 걷는 것 혹은 야외에서 걷는 것이 이로운지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부상없이 즐·야 합시다!” 인터넷 사회인야구 커뮤니티의 글의 말미에는 언제나 저런 문장이 인사말처럼 들어가 있다. 부상없이 즐겁게 야구를 하자는 말이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사회인야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의 경우 과도한 어깨 회전으로 인해 부상을 입기 쉽다. 지난해 한 관절전문 병원이 사회인 야구인 352명을 대상으로 야구 부상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4%인 330명이 한 차례 이상 부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투구로 인한 어깨 부상이 68%를 차지해 사회인 야구를 할 때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별한 외상없이 생기는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어깨 결림이나 건의 염증, 파열과 관련이 있다. 어깨결림은 근육통으로 볼 수 있는데 무리하게 근육을 사용했을 때 근섬유들이 찢어져 발생한다. 2∼3일 동안 냉찜질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손상이 아닐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생기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평소 전혀 운동을 하지 않다가 과격한 동작으로 공을 던지는 등의 어깨를 사용하게 되면 충분히 이완되지 않아 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주말이면 전국 주요 국립공원이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피곤감·졸음 등을 떨치기에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중 등산만큼 적당한 운동은 없다. 등산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격렬한 운동보다 즐기기 쉽고 특히 중년 이후라면 심폐기능과 근육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봄철 산은 그 아름다움 속에 위험요소도 갖고 있어 산행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만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뇨·심혈관계질환자 특히 주의해야 산행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한 번에 운동할 수 있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지만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 오히려 운동으로 인한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산행의 특성상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내려가야만 멈출 수 있어 가파른 산행 시에는 적절하게 휴식을 갖거나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다. 기온변화 심해 저체온증 심혈관계질환 주의 이와 함께 봄철 산은 기온 변화가 심해 저체온증이나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특히 심장병 질환자는 기온저하에 따른 심혈관계질환을 조심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할 때의 날씨만을 고려해 가벼운 차림으로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으며 체
주말에 TV를 너무 많이 보고 건강에 이롭지 않은 과자와 청량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것 등이 취학전 아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유럽 지역의 아이들의 경우 8명 중 1명 이상이 과체중이고 남유럽 지역의 경우에는 25% 이상이 과체중인 등 유럽 내 취학전 아이들에서의 비만율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아테네 Harokopio 대학 연구팀이 <Obesity Reviews>지에 밝힌 새로운 10종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주말 TV 시청과 건강에 이롭지 않은 과자와 청량음료 섭취가 아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급증하고 있는 아이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왕성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자유 공간을 만들어 주고 건강한 식품과 음료 환경을 만들어 주며 교사와 부모들이 아이들이 이 같은 건강한 행동을 하도록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얼굴이나 목 등이 붉어지거나 화끈거림, 건조함, 가려움 등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는 K씨 역시 실수를 하거나 다른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때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다. K씨의 사례는 자신의 뜻대로 조절되지 않는 얼굴의 붉어짐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는 단적인 예에 해당되기도 한다. 긴장하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는 안면홍조나 얼굴아토피 등과 같은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은 외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신체 부위인 ‘얼굴’에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타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건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 대표원장은 “안면홍조는 얼굴의 열감이나 붉어짐, 목이나 상체의 열감, 붉어짐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안면을 비롯한 상체로 열이 올라오는 상열(上熱)이 원인이 된다”면서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열 발생을 줄여 상체로 올라오는 열을 진정시키고, 과잉되는 열을 발생시키는 장부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얼굴 아토피의 경우 유아 때
“밤만 되면 아이가 온몸 여기저기를 긁느라 잠을 못자요.” 네 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 김나윤(36)씨는 아들의 아토피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항상 안쓰러운 마음이 가득하다고. 김씨는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었고 직장생활로 바쁘다 보니 인스턴트 음식을 챙겨먹게 됐다. 음식 때문에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게 아닌지 후회되고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팔 안쪽은 물론 다리, 목까지 접히는 부분에 아토피 증상을 보이며 가려움증으로 밤새 긁으면 피나고 헐어 딱지 투성이라 아이가 잘 때는 장갑을 끼워 무의식중에 긁지 못하게 하는데도 장갑에까지 피가 맺혀 있기도 해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하소연 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에 있더라도 모두 똑같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부모 중 한 명만 병력이 있는 경우와 부모가 병력이 없는 경우보다 훨씬 아토피 피부염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통계자료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 또는 형제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앓았
눈 뒤편을 보는 것이 뇌 건강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15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65세 이상 511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결과에 의하면 망막 손상이 뇌 기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공급이 눈과 뇌 모두를 손상시킬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뇌 건강과 눈 건강 모두를 지키는데 심장 건강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는 환자에서 흔한 안질환인 망막병증은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바 이번 연구에서 총 39명이 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망막병증을 앓는 사람들이 기억력과 요약 논리력 검사를 포함한 뇌 기능 검사상 뇌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 영상 촬영 검사상 망막병증을 가진 사람에서 허혈성뇌병변을 포함한 뇌 조직 손상 영역이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눈 속 미세한 혈관 장애가 인지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속 혈관 내 장애가 있음을 알리는 증후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소규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인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이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