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2020년 9월 연평도 해역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인 이모씨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사건에 대해 해양경찰이 수사 결과를 다시 발표했다. 당시 이씨가 월북했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번복하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일각에선 정권 맞춤식 수사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webmaster@ilyosisa.co.kr>
여성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서다. 박 장관 내정자는 음주운전, 김 장관 내정자는 의원시절 보좌진을 약 50차례 교체하고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치매 발언을 했다는 게 드러나 논란을 사는 중이다. 이런 탓에 여권에서 조차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webmaster@ilyosisa.co.kr>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천공항 항공 규제를 오는 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비행시간과 항공 편수 규제, 백신 미접종자 격리 의무 등이 해제돼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된다. 항공편 공급이 증가하며 항공권 가격도 이전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코로나 그늘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대 중반까지 대폭 올려 잡았다. 한은 조사국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5%로 제시했다. 한은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대로 예상한 것은 2011년 7월(4% 전망) 이후 약 10년10개월 만이다. <webmaster@ilyosisa.co.kr>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수도권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가운데 여야 후보자들은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후보자들은 가장 먼저 어디로 향했을까.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택배 분류작업을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당역을 찾아 경기도로 향하는 버스를 체험하며 대중교통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안심마을 보안관 활동을 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군자차량기지를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여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보좌관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됐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 앞에서 “박완주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성비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또 사고가 터졌다”며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피해자인 보좌진이 당에 신고하자 대리 서명을 통해 직권 면직시키려 했던 사실까지 함께 드러났다.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민주당이 또 다시 성추문에 휩싸이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4개 도시 방문을 두고 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고양시 GTX-A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교통·주택 개선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의도가 명백한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며 “탄핵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은혜 후보가 GTX-A 현장방문에 함께 참여할 권한은 없다”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두 번 연속 파행을 맞았다.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두 번째로 열린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위원들이 집단 불참하며 30분 만에 파행됐다. 전날 열린 청문회도 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의 검증 자료 제출 요구에 비협조적이라며 불참해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청문특위 간사 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한 후보자가 김앤장 활동 내역과 부동산, 미술품 거래 내역 등 핵심 의혹에 대한 검증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청문회 일정 재조정을 요구했다. 파행이 거듭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일 다시 열릴 계획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의 입법을 두고 김오수 검찰총장이 동분서주한 모습이다. 김 총장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박광온 법사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17일 사의를 표한 김 총장은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했다. 이후 김 총장은 지난 19일 국회를 찾아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 앞에서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한 의견을 제출했다. 지난 21일 ‘검수완박’ 법안의 법사위 안건조정위 회부가 임박하자 다시 국회로 향한 김 총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검수완박 대신 특별법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향후 ‘검수완박’ 법안이 어떤 방향으로 처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내각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선 발표가 마무리되자 일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직 퇴임 후 법률사무소에서 18억원의 보수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두 자녀에 대해 ‘아빠찬스’가 의혹이 불거졌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법인카드로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서는 공안 통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냐며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 중이다. 곧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게 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7일까지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시설 이용 시간 제한은 자정으로 완화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사적모임·대규모 행사 제한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벚꽃길이 개방되고,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대중들 사이 방역 조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상태다. <webmaster@ilyosisa.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시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장연의 시위가 계속되자 임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가 전장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전장연 측은 2023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 2조9000억원 편성,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시위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시위대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일도 생겼다. 한편 출근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누리꾼 사이에서는 “출근길 시민 불편함이 가중되는데 이게 맞는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퇴원해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조만간 정치적 행보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현 대통령을 먼저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북 울진·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을 격려하는 등 본격 민생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공군2호 헬기를 타고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 당선인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마을회관에서 열린 피해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 입은 한 분 한 분 다 도와드릴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권영세 의원이 사무총장에서 사임하자 곧바로 한기호 의원을 후임으로 내정하며 대규모 당직 개편을 예고했다. 한편 대선을 마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12억원의 후원금이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심 후보는 “후원금을 쏟아주신 시민들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며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오는 20일까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는 20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기준 26만685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개헌을 통한 다당제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담은 내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제외한 제3지대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셈이다. 제3지대 후보들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하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발언이라면 진정성 없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그렇게 소신 있으면 실행하면 되지 않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선거용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5일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부산에서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서울에서 경부선 하행선을 따라 서로 엇갈린 첫 유세를 시작했다. 두 후보의 선거 유세장은 가는 곳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양당의 초박빙 선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합당 문제는 아직 미지수로 남겨져있다. 이 문제가 선거에 어떻게 발현될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4일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다. 개최 후 쇼트트랙 종목에서 여러 번의 편파 판정으로 중국을 향한 국내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노터치 금메달’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여자 500m 경기에서는 블록 밀기,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의 런쯔웨이가 골인 직전 헝가리의 류 사오린 샨도르를 노골적으로 잡아당기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사오린을 실격시키며 중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우리 선수단도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처리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올림픽인지 동네 운동회인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거칠게 분노하기도 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45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수에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달 3일부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자가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해야 한다. 갑작스레 바뀐 검사 체계에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사 방법만 바꾸고, 진료는 그대로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