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눈 앞 벌레가 떠다니는 형상안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비문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1만명에서 2012년 17만명으로 5년새 약 6만명이 증가하였고(52.2%),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비문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36.0%, 여성은 약 64.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8배 더 많았다.‘비문증’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 31.5%, 60대 31.1%, 70대 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의 점유율이 62.6%로, 비문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6명은 50~60대의 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문증(날파리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함께 변하는 특징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기 시작하여 유리체 젤리의 수축으로 인해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는
대한민국에 어깨수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0여 년 전에 불과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2년에 2011년 대비 6% 정도 증가했지만,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무려 43%(2012년 67,174명, 2011년 46,833명) 증가하였다. 2008년 입원환자 15,008명에 비하면 최근 7년간 무려 3.5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최근 들어 어깨수술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컴퓨터와 테블릿 PC, 스마트폰 등 오랫동안 한 동작으로 집중하는 현상과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로 인해 어깨의 무리, 인구노령화로 인한 퇴행성 등 일반적인 원인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수원의 어깨통증 전문치료 병원인 주석병원 유주석 원장은 “7년 전 어깨수술을 시작할 때만 해도 어깨를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의사가 많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외래 환자 증가 폭에 비해 수술 및 입원 환자가 3배가 넘게 늘어난 것은 어깨 수술을 하는 의사가 늘어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교적 환자가 많은 척추, 목, 허리, 무릎치료 등에 비해 어깨관절을 전문으로 수술하는 의사는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깨 등 관절수술을 하는 병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J30.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6%가 증가하였다. 남성은 2008년 20만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8년 24만8994명에서 2012년 31만8381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가을 집중…주요원인은 꽃가루창문 닫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해야 2012년 기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31만8381명)이 남성(27만1679명)에 비해 약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 1087명, 여성 129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성 및 연령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수(201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1188명) 대비 9세 이하(2538명)가 2.1배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1435명)가 1.2배로 나타나 다른
각질제거 후 수분공급 필수하루 8잔 이상 물 마셔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완벽한 환절기인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때에 피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진다면 피부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에 가을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가을철 피부 관리에 있어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두 가지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보습’과 ‘각질제거’이다. 청담BLS클리닉 김명남 원장은 “여름철 활발한 피지 분비량 등으로 불필요하게 많아진 각질을 정리하는 것은 가을 피부 관리에 첫 번째라 할 수 있다”며 “피부 톤이 칙칙하고 어두운 경우에도 각질 제거를 통해 어느 정도 환한 피부톤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보다 전문적인 각질제거를 원한다면 BLS필링도 효과적이다. BLS필링은 기본적으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톤 개선, 피부 재생, 피부 수분 보충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시에는 화학성분이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각질제거를 한 뒤에는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가을은 건조함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이에 수분 보충이 필요한 데다가 각질제거 단계를 통해 피부는 수분과 유분을
자연스러운 노화로 생각하다 수술까지골반 운동으로 예방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2만2309명) 골반장기탈출 중 여성생식기 탈출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1만8021명)에 비해 약 19%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생식기 탈출을 포함하여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8.23%를 차지했다. 유독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50세 이상 인구가 26.75%에서 2012년 31.8%로 증가하였고, 그중 50대의 인구가 12.4%에서 15.29%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반저 기능이상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인질환 중 특히 골반 구조물을 지지하는 골반 인대나 근막 또는 근육의 손상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골반장기탈출증과 요실금 등은 폐경기가 지난 후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여성의 30% 정도가 겪는다는 골반장기 탈출증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 대표적이며, 증상으로는 변비(잔변감, 항문이나 생식기를 눌러야 변이 나온다,
발은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발에 대하여 무지하고 관리를 잘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발의 모양에 발을 맞추려고 발에 통증을 가하는 등의 행위로 혹사시킨다. 이렇게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발의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피부의 각질층은 두꺼워지는데 이것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원추형의 부분적인 티눈과는 달리 표면이 매끄러운 각질, 즉 피부 경질(Callositas)이 발생하는데 통증은 심하지 않다. 피부 경질은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는 과각화증으로 나타나며 티눈과는 달리 피부 깊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이 피부경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티눈을 형성할 수도 있다. 대부분 꽉 끼는 신발, 지나치게 높은 뒷굽 또는 격한 운동과 같은 지속적인 물리적인 압박도 역시 과각질화의 또 다른 요인이다.편평족(扁平足), 무지외반증(hallux valgus)과 같은 발의 변형은 발의 비정상적인 압박을 주게 되고 이것은 피부경질과 과각화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쪽 발은 절뚝거리고 다른 한쪽 발에는 체중이 가해지는 불규칙한 걸음걸이나 골절도 각질의 발생을 유발한다. 이렇듯이 일반인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밤을 세기 일쑤였던 유모씨(24). 그는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가 ‘일자목’ 진단을 받았다.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목의 곡선 사라지면서 일자목 형성 이처럼 목디스크는 노년층보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목-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지난 5년간 55%나 급증했다. 일자목은 정상적인 경추 구조인 C형 구조와는 달리 경추 구조상 앞으로 구부정하게 기울어진 상태에서 곡선이 사라지게 되면서, 신경, 혈관 및 디스크가 눌리게 된다. 만성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증, 손저림, 차가움, 만성피로, 안면 근육떨림, 안면비대칭, 경추디스크, 척추통증 및 좌우 어깨 높낮이의 차이를 일으키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또한 컴퓨터를 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책을 읽을 때 어깨, 허리, 등이 뻣뻣하거나 통증을 느끼고,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해서 한곳에 조금만 집중해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목뼈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뼈
서울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자가 100명이 넘는 등(WHO 발표) 지속적인 확산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증상으로 사망하고, 8월 14일 입국한 동료 근로자 21명 중 관찰 필요자 3명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조치 및 서울의료원 격리병상 가동준비를 하는 등 긴급조치를 하였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종료되었으나, 이와 관련해 해외 유입 환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울시는 국내 환자발생시 1차적인 격리 입원치료를 담당하게 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3개 병원)과 서울지역 거점병원(6개 병원)과 함께 진료체계 사전준비로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서울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으로 서울시에 환자 발생시 1차적인 입원과 치료를 담당하게 되는 병원으로 격리입원치료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이며, 거점병원인 순천향대학교병원,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고려대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언론, 종교,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검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발표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에 전달하였다. 이번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은 2004년 발표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현재의 언론보도 환경과 SNS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감안하여 개정한 것으로, 언론에서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등 자살보도에 대한 9개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진영 장관은 권고기준을 발표하면서 ‘언론에서 이번 권고기준을 토대로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언론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
예방접종 교육,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 향상을 위해 10월 말까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자와 의료인이 지켜야 할 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자녀 예방접종을 처음 접하는 임산부에게 정부 지원사업과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산후조리원 예방접종 교육을 9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 육아관련 기업(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에서 개최하는 예비산모 교실에도 참여해 잘못 알기 쉬운 예방접종 정보를 ‘퀴즈’를 풀며 알아보는 이벤트도 개최한다(9~10월 79회). 한편, 네티즌 누구나 참여할 수 예방접종 사진·동영상 공모전 이벤트도 개최해 심사를 거쳐 총 300여명에게 유모차, 가족사진 촬영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수상작 11.1일 발표 예정).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예방접종은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보건복지서비스이자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필수 건강법”이라 설명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 성인 5-6명 중 1명은 앓고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하여 특이하게 발생하는 이상 과민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호흡기, 눈, 피부, 위장 등 발생 부위가 다양하고 그 증상도 각기 다르다. 이에 가을철 3대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히는 비염, 천식, 결막염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커지는 일교차에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 증가잦은 환기와 침구류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유난히 길고 더웠던 이번 여름. 하지만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했다. 낮엔 뜨겁고 저녁 땐 시원하다 보니 일교차 때문에 각종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꽃 가루, 찬 공기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이 흐르며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눈과 코가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또한 코가 꽉 막힌 듯한 불편함을 겪는데 이 때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총 6개 지역) 에서 [서울=뉴스와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치매특별등급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치매특별등급 실시모형을 전국 6개 지역의 현장에 적용하여 대상자 선정체계의 적합성, 요양서비스 및 급여체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실시모형을 보완하게 된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급여대상을 확대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치매노인 등에게 장기요양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완화(53→51점, ‘13.7월 시행)하고, 등급판정 시에 인지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을 조정·보완하기 위해 장기요양인정점수 산정방법을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등급판정체계가 신체기능 위주로 운영됨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경증 치매노인의 경우에는 제도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요양필요도가 있는 경증 치매노인의 기능악화 방지 및 그 가족의 수발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특별등급(가칭) 실시모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먼저
엉뚱한 치과치료 받기 쉬워환자의 6~8% 뇌종양 발견 이가 몹시 아파서 치과에 갔다가 뜻밖의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어금니 쪽 치주염 때문인 줄 알고 이를 뽑거나 염증 제거 및 신경 치료를 받았는데도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느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까지 있다. 해마다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는 환자 수가 2000?3000명에 이르고 있음을 고려하면 연평균 1000?1500여 명이 발병 초기 엉뚱한 치과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 같은 오진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안면부에 3갈래로 퍼져 있고, 그 중 치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턱 쪽으로 퍼지는 3분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탓이다. 3분지 통증은 치통으로 오인할 정도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송곳으로 후벼 파는 듯한 통증이 턱 쪽에 나타난다. 또한 삼차신경이 퍼지는 분지를 따라 해당 부위에 수초에서 수분동안 지속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데, 일단 소실됐다가 그날 중 또는 수일, 수개월 후에 재발하는 경우까지 종잡을 수 없다. 치통으로 여겨 엉뚱한 치과 치료를 받는 이유는 삼차신경통 환자들의 대부분이 잇몸질환이 흔
‘예뻐지는 수술’, ‘작은 얼굴 만드는 수술’ 등으로 언론에 노출되며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악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양악수술의 위험성이 야기되고 있다. 최근 20대 남성이 양악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을 비관해 한강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정교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돌출입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시행했다가 잇몸이 보이고, 코 퍼짐 현상이 동반된 부작용을 호소했다. 본래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닌 턱 관절 이상 증상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아래턱이 길게 자란 주걱턱과 반대로 아래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골격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와 모양이 다를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행된다.양악수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잘라내어 턱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잡는다. 이 과정에서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힌 턱 부위의 뼈를 절개하고,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다. 하지만 치료목적보다는 미용목적으로 양악수술이 남용되며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피해 상담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학교가 19년 간 최대 규모의 역학조사를 걸쳐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질병 발생 차이를 분석하였다. 흡연과 각종 암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수치를 통해 살펴보자. 후두암·폐암 등 걸릴 위험 6.5배~2.9배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7일 오전 10시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9년 역학연구 이번 세미나는 공단과 연세대의 공동연구인 ‘흡연의 건강영향과 의료비 부담’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각계의 의견을 듣고 국민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제는 공동연구를 수행한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아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조성일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순우 이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정미화 변호사(남산법무법인), 송명준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과 연세대학교는 2001년부터 공동연구 협약을 맺어 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 섭취천장 보고 바르게 누워 자야 어깨 주변을 지지해 주고 보호해 주는 연부 조직, 인대, 힘줄, 근육, 활액낭 등을 섬유주머니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주머니를 관절낭이라 한다. 이 관절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된다. 이처럼 어깨운동 관절 범위의 감소와 함께 어깨관절이 굳어지고 통증이 초래되는 질환의 정확한 진단명을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하며, 언 것처럼 어깨가 굳었다 하여 동결견, 오십대에 많이 발병한다 하여 오십견이라 하기도 한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 앉을 때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는 본인 스스로가 느끼기에 자연스러우며 피로를 느끼지 않는 자세를 의미하는데 턱은 당기고 좌우 어깨의 높이는 같게 하며 등이나 목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관절은 특성상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염증이 유발되고 너무 사용하지 않으면 굳어지는 이율배반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을 반복하도록 한다. 평소 비타민B1, 칼슘, 단백질 등 관절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오십견의 발병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5배 정도 높으므로 평소 올
다빈도 질환 중 14번째 연령대 낮아지는 추세 무릎질환은 인구노령화, 비만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포함하는 무릎관절증은 2012년 82,355명으로 2011년(72,705명) 대비 13.3% 증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다빈도 질환 중 14번째다. (입원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무릎을 다쳐 입원 치료 등을 한 환자인 “무릎 관절의 인대 탈구, 염좌 및 긴장”은 2012년 76,739명으로 2011년(74,852명)에 비해 2.5% 증가한 반면, 무릎 내부 이상(십자인대 파열, 반월판 연골파열 등)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2년 56,679명으로 2011년(45,966명)에 비해 무려 23.3%나 증가했다. 수원정형외과 주석병원의 유주석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대표적 무릎질환만 2012년에 무려 215,773명 이상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진료건수로 보면 286,738건으로 치핵(치질)수술(221,131건)보다 많이 치료받는 질병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퇴행성 관절염을 포함하는 무릎관절증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였고 특히 50~59세 연령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두 배 가까운 22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여 아토피 식습관 연구소가 시행한 2013년 경영학교 업종전문과정(아토피, 비염 전문치유과정)이 8월19일과 8월26일 이틀 동안 10시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아토피 관련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고소득 매출을 위한 아토피 개선 노하우와 아토피와 관련한 식습관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여 아토피를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교육으로 전국 20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10시간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청에 최대 7천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교육지원 신청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매장이 고소득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환경 조성,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며 “아토피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가정에서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요령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토피 식습관 연구소는 개인에 따라 맞춤 아토피 식습관을 제시하고 올바른 먹을거리로 아토피 개선의 해답을 제공하는 등 국비무료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머리가 무겁고 조여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두통으로 고생한 지 한참이나 되었고 두통약을 복용해도 잠시뿐, 약 기운이 떨어지고 나면 다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혹시나 뇌종양이나 뇌졸중의 징후가 아닌가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관절 부담머리와 목 연결하는 신경 자극 계속되는 두통에 두통약만 복용하다 결국 병원을 찾아 다양한 뇌 관련검사 및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일반 사람들은 두통이 심하면 흔히 뇌에 이상이 생겼으리라고 짐작하여 관련 검사만 받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두통에 시달리게 될 경우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할까? 바로 목의 이상이다. 이처럼 목관절의 이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것을 경추성 두통이라고 한다. 전체 두통 환자의 10% 정도가 경추성 두통에 해당한다. 이는 제2~3경추신경에서 유래하는 후두신경이 통증에 관여하게 된다. 경추성 두통 경추성 두통의 주된 원인은 평소 부족한 운동으로 인한 경추 주변의 근력저하 및 목관절의 부담증가 그리고 잘못된 자세
운동 중 아킬레스건 손상 비일비재평상시 종아리 근육 마사지 해줘야 최근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스포츠 손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아킬레스건 손상의 발생빈도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할 스포츠손상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큰 건으로서 발뒤꿈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립 보행을 할 때에 전방으로 전진하기 위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걷기와 뛰기, 점프를 할 때 가장 큰 힘을 전달한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바닥이 붓거나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뼈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부위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아킬레스건 주위가 붉어지며 열이 나고 운동 전, 후로 종아리 뒤쪽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달리기나 점프를 할 때 후방 뒤꿈치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손상이 경미하면 일단 활동을 줄이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5~6주 이상 만성화되는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칼레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