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8>에 따르면 국내 회원제 골프장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70%로 조사됐다. 5년 새 5분의 1수준으로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의 부채비율은 5년 전인 2012년 말 2332%에 달했다. 부채율은 2014년 말 1021%로 줄더니 2015년 말 675%, 2016년 말 586%로 꾸준히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천범 레저연구소장은 “올 연말에는 400%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감소한 이유는 부실한 회원제 골프장들이 회생절차를 진행한 후 대중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수는 2016년 24개소, 2017년 13개소, 그리고 올해 6월 말까지는 7개소에 이르렀다. 올 연말까지는 12개소를 넘어설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6월 말까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회원제 골프장은 5개소,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폐지된 골프장이 42개소에 달한다. 이 중 회생절차가 종료된 37개소 대부분의 회원제 골프장들이 대중제로 전환됐다. 부채비율 큰 폭으로 하락 회생절차 대중제 전환 덕 반면 대중골프장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33%
7월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캐나다 교포 고석완이 코리안 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서며 ‘신예 반란’을 예고했던 고석완은 이날 3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6, 7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라선 고석완은 무려 11개 홀에서 파를 지키며 버티는 강한 뒷심으로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11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1타 차 2위로 내려앉았다가 12번홀(파4) 2.5m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복귀한 이한구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둘의 희비는 연장전 두 번째 샷에서 갈렸다. 고석완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앞에 떨어져 한참 굴러서 홀 옆에서 멈춰 버디 기회가 됐고 이한구의 두 번째 샷은 그린을 훌쩍 넘어가버렸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골프 선수로 성공하고 싶어 고국으로 돌아온 캐나다 교포 고석완은 지난해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27위로 통과해 올해부터 코리안 투어에서 뛰기 시작했다. 고석완은 단 7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신예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고석완의 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 GA)는 지난달 2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2018 KLPGA 제4기 스타 마케터’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골프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마케터 지망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KLPGA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SYSTEM, TOUR, MARKETING&PR, CSR 등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객원 마케터’라는 명칭을 4대 핵심 전략의 의미를 담아 ‘스타 마케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해 운영한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제4기 스타 마케터’는 KLPGA와 골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실행 및 운영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 3년 동안 활동한 KLPGA 스타 마케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에서 갤러리와 소통하는 이벤트 부스를 기획, 운영하며 역량을 키웠고, KLPGA에서 주관하는 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등 강력한 메이저 챔피언들을 앞세워 렉시 톰슨, 제시카 코르다, 크리스티 커, 미셸 위가 속한 미국과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었으나 박인비의 불참으로 그 자리를 전인지가 채우게 됐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결과에 따라 2018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국가별 선수와 최종 시드 순위가 결정됐다. 일본, 잉글랜드,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순이다. 황금라인업 한국은 박인비-박성현-유소연-김인경이라는 황금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박인비가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박인비의 자리는 전인지가 메우게 됐다.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중 4위 안에 든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거나 출전하지 않기로 선택한 경우, 그 자리는 2018 년 7월2일자 롤렉스 랭킹을 기준으로 다음 순위의 선수로 채워진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1 라운드 경기를 위해 페어링이 발표되면 선수 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세계랭킹에 따른 차순위 출전자는 최혜진(19·롯데)과 고진영(23·하이트진로) 이었지만 두 선
한국 이름 나상욱으로 알려진 케빈 나가 7월9일 막을 내린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슬로우 플레이·사생활 구설수 등 힘든 시간 견디고 우승해 “지켜봐준 한국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현지방송서 한국말로 소감을 밝혔다. 캐빈 나는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지 7년여 만이다.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올라선 캐빈 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두 차례 벌이며 우승을 예감했다. 4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뒤 5번 홀(파4)에서 3버디 퍼트, 6번 홀(파4) 10버디 퍼트를 연달아 넣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8번 홀(파3) 13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절정의 퍼트 감각을 자랑한 케빈 나는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도 각각 6, 7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
통산 26승 거둬 시즌 3승 기염 안선주(31)가 7월8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6378야드)에서 열린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을 제패하며 통산 26승을 거둬 JLPGA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테레사 루(대만), 가와기시 후미카와(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8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시즌 3승째.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전미정(36)이 기록한 JLPGA 한국인 최다승 기록 25승을 경신했다. 구옥희가 23승, 이지희 22승, 이보미가 21승. 올해 들어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안선주는 석 달여 만에 3승째를 신고했다. 안선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영구 시드를 받을 수 있는 통산 30승까지 4승을 남겨두고 있다. 안선주는 2010년과 2011년, 2014년 등 일본에서 세 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올 시즌 상금 순위는 4위(5606만1000엔)에서 이번
김세영(25ㆍ미래에셋)이 7월9일 미국 위스콘신 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ㆍ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단독 2위를 차지한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를 9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다. 시간다는 이날 버디 10개를 잡고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8타를 줄였지만 김세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세영은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했고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뒀다.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31언더파’는 68년 역사를 지닌 LPGA 투어에서 ‘마의 72홀 30언더파’ 기록이 최초로 깨진 순간이었다. 이전까지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김세영이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할 당시 기록한 27언더파였다. 당시에도 단 1타가 부족해 타이기록을 세웠던 김세영은 불과 2년 뒤 무려 4타를 더 줄여내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31언더파 257타 시즌 첫승 성공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지난 7월23일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제147회 PGA투어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이탈리아인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자 클라레 저그의 주인이 되었다. 우승상금 21억4600만원. 화제의 현장을 조명했다. 몰리나리는 지난 7월2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우승해 71년 만에 이탈리아에 PGA투어 우승을 안긴 데 이어 디오픈까지 제패해 이탈리아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디오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우승한 것은 몰리나리가 처음이다. 사상 최초 악명 높은 커누스티의 매서운 바람과 날씨에 경쟁자들이 줄줄이 몰락하는 가운데 몰리나리는 이날 무려 13개 홀 동안 파 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지켰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3명 가운데 키스너가 2번 홀 항아리 벙커에 빠지면서 맨 먼저 추락했다. 5번 홀(파4)에서는 스피스와 쇼플리가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스피스는 6번 홀(파5)에서도 러프에서 페어웨이 우드로 무리한 그린 공략에 나섰다가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쇼
박성현이 지난달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에 선정됐다. ESPY는 1993년 창설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2014년까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 방송됐으며 2015년부터 ABC가 주관한다. 박성현은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독식하며 최고의 여성 골퍼 자리에 올랐다. 이 부문 후보로는 박성현 외에 박인비(30),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펑산산(중국) 등 네 명이 올랐다. ESPY 사상 첫 한국인 선정 남선수는 미국 스피스 선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지만 ESPY 올해의 여성 골퍼에 선정된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이 상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6회(1996, 1998~1999, 2002~2004년)로 가장 많이 수상했고, 로레나 오초아(맥시코 2009~2010년), 크리스티 커(미국, 2011~2012년)가 2회씩 수상했다. 2014년엔 미셸 위(미국), 2015년과 2016년엔 리디아
PGA투어가 7월11일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10월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은 올해 10월18일부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시즌은 1월 초 재개되는데 메이저 대회 개최 시기가 변경되는 등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대회 수는 총 46개가 진행되며 시즌 개막 후 11월18일에 끝나는 RSM 클래식까지 7개 대회를 치른 뒤 12월 말까지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해마다 8월에 가장 늦게 개최되던 PGA챔피언십이 5월16일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18~2019시즌 4대 메이저 대회는 2019년 4월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PGA챔피언십, US오픈(6월13일 개막), 브리티시오픈(7월18일 개막) 순으로 이어진다. 또 5월에 열리던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최 시기는 3월로 당겨졌다. 4차례 열리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3개로 줄었다. 8월8일 개막하는 노던 트러스트를
김효주가 6월4일 미국 앨라배마 주 쇼얼 크리크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맹추격을 벌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LPGA투어 우승 소식이 없이 없이 주춤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전반 9개 홀까지 주타누간에게 7타 차 열세를 보이다가 맹추격에 나서 기어이 연장전을 성사시켰다. 원점 16번 홀(파3)까지 2타를 앞선 주타누간이 17, 18번 홀에서 연속보기를 적어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4, 18번의 2개 홀 연장에서 김효주는 14번 홀(파4)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김효주는 18번 홀(파4) 보기로 두 홀에서 모두 파를 지킨 주타누간과 비겼다. 이후 14번 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둘은 네 번째 연장 홀인 18번 홀에서 주타누간이 파, 김효주가 보기로 엇갈리며 우승자가 정해졌다. 이 대회 우승으로 주타누간은 투어 통산 9승
맹동섭이 지난 6월3일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72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대회 최종일에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맹동섭은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보기를 범한 윤성호(22·골프존)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선 뒤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면서 홍순상(37·다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때부터 숨 막히는 승부가 펼쳐졌다. 16번 홀까지 두 선수의 공동 선두가 이어졌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먼저 경기를 끝낸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도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하며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홍순상의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깊은 러프 지역으로 날아가 레이업한 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3.5m 파 퍼트를 넣지 못하고 보기를 범하며 3위로 내려앉은 것. 9언더
최민철이 6월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오르며 7년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올 시즌 일찌감치 2승을 획득한 박상현(35)을 2타 차로 따돌린 최민철은 생애 첫 우승을 한국오픈이라는 특급 대회에서 차지하며 이름 석 자를 한국 골프 역사에 새겼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최민철은 상금랭킹도 3위(3억2381만원)로 뛰어올랐다. 또한 최민철은 이 대회 1, 2위에 주는 이번 시즌 디오픈 출전권까지 손에 넣어 자신의 골프인생 황금기를 맞았다. 2011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최민철은 지난해까지는 철저한 무명이었다. 시드 순번이 낮아 대회 때마다 대기 선수로 출전하는 등 7년 동안 54개 대회밖에 뛰지 못했을 정도다. 7년 동안 번 상금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과 맞먹는 3억원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 레슨을 병행하며 어렵게 투어 선수 생명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한국오픈이라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또 무엇보다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여 투어에 전념할
보이스캐디 ‘VC GOBBLE 팀’ 김일중, 윤지연 등 6명 구성 보이스캐디 유컴테크놀러지는 지난 6월19일 소노펠리체 골프장에서 아나운서 골프단인 ‘VC GOBBLE 팀’ 창단 기념행사를 열었다. VC GOBBLE 팀은 김일중, 박상준, 윤지연, 정이나, 홍재경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정혜진 등 각종 미디어와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명으로 구성됐다. 고블(GOBBLE)은 과감한 퍼팅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을 뜻한다. 이번 창단 행사를 통해 컴팩트 레이저 CL과 프리미엄 골프 워치 T5 그리고 플래그쉽 레이저 모델인 SL1을 경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CL의 초소형 사이즈와 밝은 렌즈를 호평했고, T5의 다양한 맵 데이트를 통한 코스 매니지먼트 기능의 효과를 체험했다. 보이스캐디 전략마케팅 박태근 팀장은 “골프 방송에서 활약 중인 아나운서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진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밝혀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VC GOBBLE 팀은 보이스캐디 제품 체험과 홍보는 물론 다양한 골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골프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할
이승현이 지난 6월10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22)과 박결(22)을 3타 차로 따돌린 이승현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은 이승현은 상금랭킹 6위(2억6837만원)로 올라섰다. 이승현은 3라운드 내내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 17개를 쓸어 담았다. 노보기 우승은 KLP GA투어에서 다섯 번째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승현은 초반부터 거리를 가리지 않고 한 번에 홀을 찾아 들어가는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쓸어담았다. 2번 홀(파4)에서 1.5m 버디로 포문을 연 이승현은 3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10m가 넘는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을 홀에 넣었다. 4번 홀(파4)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5번 홀(파5)에서는 2m, 6번 홀(파4)에서는 5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억4000만원
유소연이 지난 6월18일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CC(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유소연은 지난해 6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3억3000만원). 유소연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투어 승수는 5승으로 늘었다. 선두에 2타 뒤진 3위로 최종일에 나선 유소연은 막판 뒤집기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소연은 “최근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해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감격스런 시즌 첫승 “샷감 좋아 우승예감” 유소연은 “샷감이 계속 좋아져서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며 “우승하면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후원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것에 의미를 부
안병훈이 지난 6월4일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미국)와 동타를 이뤄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디섐보에게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5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상위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사이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은 주춤했다. 4번 홀(파3)에서는 1.5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공동 7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안병훈은 5~8번 홀 사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후반에는 타수를 지키다가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를 기록하며 흔들리던 선두 디섐보를 두 타 차로 따라잡았다. 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70㎝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이며 디섐보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먼저 경기를 마치고 기다리던 안병훈은 챔피언 조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섐보와 스탠리가 마지막 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써내 극적으로 연장전
지난 6월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뉴질랜드 유학파 조정민(24)이 KLPGA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조정민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2위 최민경(17언더파 199타·25)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6년 달랏 챔피언십(4월)과 카이도 MBC 플러스 여자오픈(7월)에서 우승한 이후 1년10개월여 만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통산 3승·1.2억 수확 LPGA투어 기회는 덤 조정민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193타는 2016년 배선우(24)가 E1 채리티 오픈에서 3라운드 동안 기록한 196타를 3타나 줄인 신기록이다.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선두로 출발한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KLPGA 36홀 최소타 신기록(종전 이정은6·128타)을 쓰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조정민은 사흘간 버디 27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지난 6월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뉴질랜드 유학파 조정민(24)이 KLPGA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조정민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2위 최민경(17언더파 199타·25)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6년 달랏 챔피언십(4월)과 카이도 MBC 플러스 여자오픈(7월)에서 우승한 이후 1년10개월여 만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통산 3승·1.2억 수확 LPGA투어 기회는 덤 조정민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193타는 2016년 배선우(24)가 E1 채리티 오픈에서 3라운드 동안 기록한 196타를 3타나 줄인 신기록이다.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선두로 출발한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KLPGA 36홀 최소타 신기록(종전 이정은6·128타)을 쓰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조정민은 사흘간 버디 27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중국의 경제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크다.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지의 영역으로도 꼽힌다. 골프 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골프업계에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중국에 한류 골프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태극전사의 모습을 담았다. 2000년 중국에 진출하여 18년째 중국 무대에서 G-MAX 골프와 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최해웅 회장을 만나 전반적인 중국의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분서주 -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개의 사업채와 협회 회장직을 맡고 계셔서 만나 뵙기 힘들다는 점을 이나라 프로를 통해 들었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북경 왕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후 스케줄 취소하고 오랜만에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 중국에 진출하신 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로 초대 이사장 주재원으로 2000년도에 들어왔으니까 18년째 중국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해외 마케팅이 시작 단계였습니다. 현재는 G-MAX 골프 대표이며 야구 용품 사업도 겸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야구공은 세계 공인구입니다. 의료약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