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우리나라 청소년의 10% 정도가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 또한 200만명이 넘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환자 중 20%가 20~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추간판탈출증 환자는 50대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60대 이상 장노년층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삶의 질에 악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환 초기에 물리치료나 운동으로 증상완화 시킬 수 있어 건강보험공단 지난 통계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10~20대가 전체 환자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측만증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전 연령대 발생 척추측만증은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 등 전 연령대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된다. 척추측만증은 유아기부터 시작해서 청소년기, 성인은 물론 고령이 되어서 발생하는 측만증과 선천성 측만증, 소아마비 등 신경근육성 측만증, 외상 후 측만증, 종양 후 생기는 측만증 등 원인에 따라서 다양하다. 정상적인 척추는 뒤에서 보았을 때 곧은 일자 모양이지만 척추측만증 척추는 대개 알파벳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대개 원인 파악이 어려운 특발성 척추측만증인 경우가 많다. 허리
다한증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다한증 또는 본태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있어 이로 인해 발행하는 경우를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대개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차성 다한증이며, 전신적 다한증인 경우에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흥분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대부분의 경우 자율신경계와 한선의 조직학적인 문제는 없다.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발산하게 하기 위해서 땀샘을 통해서 땀을 내보냄으로써 체온 조절을 한다. 이런 정상적인 땀의 생성을 온열계 발한이라고 한다. 운동 후, 여름에 더울 때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땀의 양을 조절하고 있는 부분은 자율신경계이고 여기서 교감신경을 통해 몸, 얼굴, 손발, 몸통으로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다한증 환자들은 땀이 나는 기전이 다른 사람에 비해 민감해서 작은 스트레스도 뇌에서 과도하게 반응하고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다량의 땀을 나게 한다. 이것을 정상적인 온열계 발한과 구별해 감염성 발한이라고 부른다. 또한 일단 땀이 많이 나게 되면 수분이 증발되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하기에 찜질방 만한 곳도 없다. 찜질을 하면서 땀을 쭉 빼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어 근육통, 관절통이 완화되고 피부도 매끄러워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특히나 건강과 미에 관심이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찜질방을 찾아 피로를 풀 수 있을지는 몰라도 피부를 생각한다면 찜질방은 그리 권할 만한 휴식 장소가 아니다. 우선 피부에 닿는 뜨거운 열기가 문제가 된다. 피부가 뜨거운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있거나 평소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지 분비가 평소보다 늘어나고 과도하게 분비된 땀이 피지와 결합하면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동시설인 만큼 세균 오염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민감한 아토피 환자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피부 손상도 유의해야 한다. 찜질방의 뜨거운 온도와 습도로 인해 모공이 열리고 묵
오랜만에 한 소개팅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나왔어요. 그런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전날부터 배가 꾸룩꾸룩 소리를 내며 변비 신호가 오더니 결국 소개팅 당일 날 화장실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고 밥도 제대로 먹지를 못했어요. 상대방은 제가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서 주선자랑 연락한 걸로 오해했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실대로 변비라고 말할 수도 없고…. 이거 그린라이트는 물 건너 간 거겠죠? 변비는 창피한 것? 숨기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와 치료 필요 가스배출, 더부룩함, 피부 트러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Allure)>와 함께 2014년 9월, 20세 이상 성인 여성 1188명을 대상으로 데이트나 소개팅에서 변비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와 대처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두 명 중 한 명 이상(56%, 661명)이 실제로 본인이나 상대방의 변비 때문에 데이트나 소개팅에서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해 많은 여성들이 연인과의 로맨틱한 순간에도 변비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변비가 소개팅과 데이트의 성공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치과적 문제 없다면 대부분 소화기계 문제 양치를 자주 해도 계속 나는 입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 구강 내의 세균에 의해서 음식물과 세포가 부패되면 휘발성 황 화합물 이 발생하여 구취가 유발된다. 한편 치주질환, 치아우식, 잇몸염증, 의치, 구강농양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박사는 “구강자체의 문제나 치과적인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소화기계의 문제다. 소화기의 열이 증가된 상황인데 이는 불규칙적인 식습관 및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역류성식도염, 위염, 만성변비를 유발하게 되며 입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위궤양이 있을 때도 암모니아가 발생하여 시고 쓴맛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한편 호흡기계의 문제로도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는데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편도결석, 기관지염이 있을 때 입냄새가 나며 입 안에서 비린맛이 날 수 있다. 입냄새, 즉 구취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가글을 자주하며 술은 최대한 적게 마시고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커피도 카페인이 있으므로 가급적 적게 마시고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과일을 자주 먹고 식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험생이라 볼 수 있는 15~19세 청소년 약 70% 이상이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고(2010년), 13~19세 청소년 약 40%가 성적 및 진학문제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한다(2012년). 긴장성두통은 스트레칭과 안마로 편두통은 전문의 통해 치료해야 스트레스 회피 아닌 해결 위해 접근 부모의 강압적 양육태도 스트레스↑ 이처럼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어느 청소년보다 심할 것이다. 스트레스는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인 증상뿐 아니라 두통, 복통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도 유발한다. 청심국제병원에서는 한 달도 남지 않은 2015학년도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겪는 여러 신체적 증상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스트레스는 우리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자율신경계는 장, 심장, 위, 폐 등 인체 내부 장기의 적절한 활동을 책임진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도록 작동하는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부교감신경계를 억제한다. 이에 따라 혈
30대 주부 이미선(가명)씨는 요즘 4살된 첫째아이 때문에 걱정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코피를 자주 흘려 화장지로 코를 막고 있을 때가 자주 있고, 코피가 코 뒤로 넘어가기까지 한다. 소아에게서 코피가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 박사는 “소아는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상체에 열이 많으며, 열을 제어하는 힘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시기이다. 따라서 우선 상체의 열을 식혀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통혈이라고 하여 출혈은 위장기능과 관련이 되어 있다. 따라서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위장강화치료로 아이들이 밥도 더 잘 먹게 되어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라고 설명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코피가 호흡기질환이 아닌 출혈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감기가 자주 걸리면서 코피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호흡기가 약화되어 코피가 발생한 경우이므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코피는 주로 소아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수험생 및 임산부에서도 나타난다. 수험생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 및 집중으로 인한 체력소모로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나 인
서구화된 식습관·패스트푸드 영향 커 마 뮤신성분, 점막 염증 감소 효과 최근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성인의 1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치료가 방치되면 식도협착, 바렛식도, 식도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이 증가됨에 따라 식도선암도 평행하게 증가하여 20년 동안 2~6배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음식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패스트푸드의 영향이다. 성지한방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박사는 “폭식, 야식, 과음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위산과다, 위배출지연 같은 위장의 문제로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매핵기라고 하여 인후부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라고 설명한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은 다양하여 미각변화, 목안의 이물감, 연하곤란, 가슴쓰림, 구역감 등이 있으며 식도성기침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식도성기침은 호흡기질환과 무관하며 주로 식사후나 야간에 주로 발생한다. 다른증상이 없이 야간기침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부산 하단에 거주하는 A씨(23세)는 사춘기를 겪으며 여드름이 심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치료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사춘기가 지나고 대학생이 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으로 피부과, 피부관리실, 한의원 등을 방문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청소년 시기의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았다면 성인 여드름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기타 내부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아 발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인 여드름을 자연히 사라지겠거니 하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여드름은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대부분 반복적이면서 고질적인 경우가 많으며, 몸 내부의 문제가 피부 표면에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염증 후유증으로 인해 여드름 흉터나 블랙헤드, 모공확대 등 피부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꼼꼼한 세안=여성의 경우 지나친 화장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되도록 색조 화장은 피하고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도 꼼꼼한 세안은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올라오기 시작한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부산 연산동에 거주하는 A씨(28세)는 여름이 지난 후 부쩍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남성탈모,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 여성탈모, 면역계 교란, 열균형 깨지며 발생 탈모는 계절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봄과 초여름 사이에는 모발 성장이 최고상태가 되고, 가을이 되면 많은 양의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고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난다. 모발의 성장은 크게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로 분류된다. 성장기는 모발이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는 기간으로 전체 모발수의 약 80~90%가 해당된다. 성장기는 남성의 경우 3~5년, 여성의 경우 4~6년 정도 지속되며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퇴화기는 모발이 성장을 멈추고 쉬는 기간으로 약 3~4주 정도 지속되는데 여성의 경우 산후에는 퇴화기가 사라지고 성장기에서 바로 휴지기로 넘어가 산후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휴지기는 모구에서 모근이 빠져나가 탈모가 되는 기간이다. 여성 산후탈모 모발이 모낭 안에서 그냥 존재만 하고 있는 상태로,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뇨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 운동 등 꾸준한 치료 관리 필요 여자들의 방광염과 비교하여 남자들의 전립선염 또한 공포의 대상이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회음부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발기력저하와 더불어서 불임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감, 불안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미혼의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훨씬 심해지게 된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박사는 “만성전립선염은 요도염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과 전립선이 구조적으로 가까워서 만성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을 때 대장균, 장내세균의 영향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요도염에서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장치료를 겸해야만 근본적인 염증치료가 가능하다” 라고 설명한다. 또한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와 소변을 자주 참게 되면 요도에서 소변이 역류하여 전립선에 화학적 염증을 유발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뇨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만 전립선염을 예방할수 있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섭취를 줄이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줄여야 한다. 하복부 찜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역시 도움이 된다. 드물게는 전립선 결석으로 인하여
평소 잦은 허리통증이 경미하다고 해서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한다면 고관절통증증후군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 진행 단계가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면 통증이 무릎은 물론이고 허리까지 올라오며 걸을 때 골반통증, 허리통증을 느낀다. 말기로 진입하게 되면 고관절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도, 설 수도 없게 된다. 고관절 증후군은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인 고관절이 충돌해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경부로 구성되는데 이들이 서로 충돌해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 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무용수나 체조선수 등 운동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고관절 무혈성괴사는 관절을 주저앉게 해 한 쪽 다리를 조금 짧아지게 한다. 이는 보행 활동 시 허리에 피로를 쌓이게 만들어 환자가 허리병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고관절통증 원인이 된다. 이러한 고관절통증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보존적 치료 방법 중 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고관절통증증후군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김영수 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체외충격파 물리치료기계를 이용해서 치료는 골반통증, 엉덩이뼈통증, 고관절통증에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발생시켜 혈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황금돼지해, 백호해, 흑룡해만 반짝했던 서울시의 합계 출산율은 다시 1.0명대 이하로 내려갔다. 통계청의 ‘201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968명으로,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아기의 수가 한 명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여성피임 여성건강 증진 저출산 해소 도움 이런 저출산이 장기화되면서 1979년 설립된 유아복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가 최근 중국 업체에 매각된 것도 충격이고, ‘201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년 전에 비해 20만 1221명(2.8%)이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인공임신중절 증가 늦은 결혼과 고령 임신 추세로 난임부부가 급증하는 반면, 아직도 인공임신중절로 태어나지 못하는 아기들의 수도 많아 저출산 시대에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2011년의 경우, 태어난 신생아 수가 47만명인데, 인공임신중절로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아기의 수가 무려 16만9000여명에 달해 전체 신생아 수의 3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인공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한층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피부는 이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는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며칠 새 부쩍 거칠어진 피부결을 느꼈을지 모른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대기가 건조해지면 그와 맞닿은 피부는 쉽게 영향을 받게 된다. 우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예민해진다. 여기에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각질과 각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속 수분함유량이 떨어져 피부가 가렵고 거칠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갑지 않은 손님, 주름도 생기기 쉬워진다. 건조한 피부는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지다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잔주름이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 등 곳곳에 자리 잡은 주름은 한 번 생긴 이후에는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는 필수이다. 먼저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은 피부 트
자궁내막증 갈수록 증가 불임과 유산 유발 가능성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바깥 골반강에 붙어 살아가면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의 하나로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난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서구적 식습관과 여성의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유발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환이다. 평소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내막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질환전문 한의사)은 “현대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수술치료를 먼저한 후 호르몬제를 이용해 가폐경을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수술 후 난소의 가임력이 저하되어 수술 후에 임신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간 초고도비만인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초고도비만 증가율은 4배 이상에 달했다. 실제로 국내 고도비만 전담 치료 의료기관인 서울365mc위밴드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20~30대가 2011년 166명에서 2013년 353명으로, 몇 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비만이란 BMI가 35 이상이면서 단순히 ‘살이 쪘다’ 는 것과는 다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거나 겪을 확률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20~30대 대부분 청소년 기 비만을 그대로 갖고 있다가 방치해 초고도비만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만에 해당하는 BMI 27의 사람 중 50%가 10년이 흐른 뒤 BMI 30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도비만을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비만 초기까지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비만 초기 상태를 넘어선 상태가 되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몫한다. 극단적 식이요법은 면역력 저하의 원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곧 다이어트의 시작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평소 탈모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성큼 다가온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가을철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조량이 줄면서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남성호르몬 테르데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다. 물론 계절적인 원인 탓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탈모라면 자연히 회복되지만 평소 탈모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전 탈모 관리=자외선은 머리카락을 지탱해주는 단백질 층인 케라틴을 손상시켜 모근을 약하게 만든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쓰면 통풍이 안 돼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너무 꼭 맞는 모자가 아닌 경우라면 관계없다. 머리 손질 시 사용하는 브러시는 너무 뾰족한 경우 두피에 상처를 내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끝이 뭉뚝하고 굵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두피 청결 유지를 위해 스프레이나 왁스 등 헤어스타일링제 사용은 두피를 피해 모발 부위에만 적당량 사용한다. 외출 후 탈모 관리=모발에 사용된 헤어 제품을 비롯
먹는 피임약으로 컨디션 난조 미리 조절 벌써 찬 바람이 불면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하다. 수능시험의 실수 한두 개가 원하는 대학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수험생에게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평소 생리통이 심했던 여학생에게 수능 시험일인 11월 13일이 생리통이 심한 날과 겹치게 된다면, 이는 당장 대책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수험생 A양도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리 산부인과를 찾았다. 수능 당일 생리통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여 재수를 하고 만 언니 사례를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의 도움말로 수능을 앞둔 여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정호진 부회장은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피임약 복용을 통해 생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풍’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성별로는 남성이 더 취약해 지난해(2013년)의 경우 남성이 26만6378명, 여성은 2만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의 경우도 남성이 1066명, 여성은 10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땀 흘린 뒤 적절한 수분공급 통풍 발작 예방 가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병중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우리의 몸에는 적절한 수치의 요산이 있는데,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신장으로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긴다. 통풍은 대개 술을 많이 마시는 건장한 체격의 중년 남성에서 잘 생기며,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폐경기 전의 여성에서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중년 남성에게 잘 생겨 통풍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대사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