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6.28 14:41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서로 정을 느끼고, 덕담을 주고 받는 즐거운 시간임에도 상당수의 주부들은 평소보다 늘어난 가사노동과 활동량으로 정신적·육체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명절 주부들의 91%가 정신적·육체적 부담 장시간 같은 자세 취하면 관절 피로도 높여 웰튼병원은 대상FNF와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총 7일간 대상FNF 블로그를 통해 936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명절증후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부들의 91%가 명절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육체적 부담 명절 가사노동을 느끼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평상시보다 ‘조금(42%)’ 또는 ‘2배 이상(38%)’ 힘들다고 답했다. 또한 아픈 강도가 높다고 느끼는 신체 부위는 허리(28%), 어깨(24%), 무릎(19%), 목(15%) 순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주부들이 가사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부담을 평상시보다 더욱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음식준비 및 손님접대(45%)’를 명절의 가장 힘든 일로 꼽았으며
경남도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도와 시·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하여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실제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대기하여 연휴 기간 중 대량 환자 사고발생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응급실운영 의료기관 포함) 및 종합병원은 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하여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약국 문을 열지 않아도 24시간 문을 여는 인근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는 구입이 가능하다. 설 연휴기간 중 도내 전 시·군에서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응급
2015년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 분석 결과 자살사망자들은 사망 전 어떠한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전의 경고신호 알아차려야 유가족의 심리치료 지원 필요 심리부검이란 가족·친지 등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자의 사망 전 일정 기간 동안의 심리적 행동 변화를 재구성하여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방법을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015 년 심리부검 결과보고회’를 통해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신건강증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리부검은? 이번 심리부검은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경찰청,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살사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자살사망자(121명)의 유가족(151명)을 구조화된 심리부검 조사도구를 통해 면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심리부검 대상자들은 2015년에 중앙심리부검센터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찰 등을 통하여 의뢰되었거나 유가족이 직접 심리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부터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 및 협업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3.0 협업 과제로, 심사평가원의 DUR (의약품안심서비스)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 이력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과 요양기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국민들은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그 약은 어떤 효능·효과가 있는지, 하루에 몇 번을 먹는지 등 최근 3개월간의 전체 의약품(비급여 의약품 포함) 복용 정보를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여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은 담당의사가 환자 진료나 수술, 처방 시 의약품 복용 정보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약화(藥禍) 사고를 예방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하며 안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정보 보호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며, 요양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하여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결성 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에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높은 리스크, 장기투자 회임기간, 시장 형성 초기 분야 등의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쉽지 않고,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약·의료기기·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의 보건의료 산업에 대해 성공 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제약·의료기기 등), 서비스(의료기관, 의료 시스템 진출)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는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동 펀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하여 진료비 등 2015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824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8596개 장기요양기관이다. 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 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한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보건복지부와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는 전문가, 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의료관련감염대책 추진 권고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응급실 감염 예방 인프라 확충 및 운영 개선 감염병 신고·감시·의료전달체계 개선 대형 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선 지난해 10월1일부터 2개월 간 메르스로 제기된 의료관련감염 관리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10개 과제를 검토하여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이하 협의체) 논의결과를 권고문으로 정리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의료단체 등이 구성한 실무작업반에서 제안한 개선방안을 의료현장에서의 시급성과 적용가능성의 차원에서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검토했다. 취약점 개선 조기 추진과제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조속히 실시하고 응급실 내의 감염 관리를 강화한다.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마련했고, 민·관 합동으로 병문안 자제를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환자단체연합회와 소
지난 14일 라이베리아는 42일간 에볼라 신규 발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종식을 선언하였다. 이것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종식을 의미하게 된다. 국제 의료 인도주의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보건 사회가 앞으로 유사한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에볼라 생존자를 위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에볼라 지원 치료소를 운영할 것이다. 조앤 리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은 “마침내 에볼라 종식을 축하하고 안도할 수 있는 날이 왔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추후 다른 전염병과 소외 질병에 대해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인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브리스 드 러 빈느 국경없는의사회 운영국장은 “1976년 에볼라 첫 발병 이후 거의 40년 동안 엄청난 피해를 만들었다. 하지만 에볼라에 대한 의학적 시행 후에도 R&D의 부족으로 인해 전염병 종식 이후가 되었는데도 아직 치료제가 없다.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 있는 새로운 백신에 대한 허가를 받는 절차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병 최초 시기부터 국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3000명에서 2014년 9만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여성호르몬 발병 원인으로 추정 내과적 약물 치료 중점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6488명으로 전체 진료 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 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원에서 2014년 1522억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2014년 전체 급여율 74.9%, 건강보험통계연보 참조).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 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은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 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 조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국소절제술로 직장암을 제거한 환자 295명은 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 병변의 위치는 6.2
W. L. 고어 앤 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Inc., 이하 고어)가 내장 가지 혈관과 관계된 대동맥류 치료를 위한 임상 연구에서 미국 내 최초로 ‘고어 익스클루더 흉복부 가지 관 내 인공삽입물’이 이식됐다고 발표했다. 수술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의 혈관외과 교수인 구스타보 오데리히 박사가 집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최대 10명을 등록하는 데 동의를 얻은 이 최초의 유용성 평가 연구는 내장 가지 혈관이 침식 또는 관계된 대동맥류 치료에서 이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의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 초기 유용성 평가 연구는 브라질에서 2014년 개시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연구를 잇는 것이다. 현재 내장 분절과 연관된 대동맥류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까다로운 케이스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은 해당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맞춤 장치 구축에 수주가 소요되는 혈관 내 장치에 의존하곤 한다. 고어는 의사들에게 대동맥 내장 분절이 침식 또는 관계된 대동맥류에 대한 완벽한 보급형 혈관 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장치를 연구 중이다. 이 연구의 전국 연구 책임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강중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은 지난 12일 고양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11월27일 보건복지부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의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준비된 자리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10일 보건복지부-강북삼성병원 간 협약식에 이어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고양시는 병문안 문화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로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병원들의 참여를 지원·독려하고, 도민 대상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모범 실천 병원을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우수병원’ 마크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수범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연구진이 모성애를 담당하는 인체 신경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강 통한 옥시토신 투여로 성공적인 회복 스트레스성 질환에 임상 적용 가능성 제시 한정수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은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대형 사고 등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이 비강(코)을 통한 옥시토신 투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옥시토신은 중추신경계에서 항불안 항스트레스 효과를 갖는 신경호르몬으로 출산, 젖분비, 모성행동도 담당한다.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 중 하나이다. 한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성 인지장애에 신경펩타이드의 역할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동물모델을 사용한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비타민D 결핍’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
경기도가 2016년에도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지원기관은 수술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며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먼저 인공관절 수술은 삼성전기와 큐렉소(주) 및 협약병원이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도내 75세 이하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종)를 대상으로 수술비용 일체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큐렉소와 협약병원은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2종), 차상위계층에게 300만원가량인 개인 부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까지 600여명이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았다. 베스티안화상재단은 모든 연령층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게 화상재건성형 의료비 최대 500만원과 긴급의료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명이 재건성형과 화상치료비 27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고객 만족도와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보호자 및 수급자 그리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89.7%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4년에 비해 0.6% 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제도시행 7년이 지난 시점에서 노인장기요양제도가 국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최초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보호자뿐만 아니라 수급자들도 서비스 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인식도는 73%로 조사되어, 2011년 이후 꾸준히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들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과정에서 ‘잦은 갱신신청 조사’(26.6%), ‘의사소견서 발급절차의 번거로움’(20.1%) 등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했으며, 남성은 8.3%, 여성은 6.5% 증가로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30대 여성 환자 남성 환자 11배 약물치료 2~3주 정도 후 증상 호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은 6만878명(14.7%), 여성은 35만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 수가 많았다. 환자 증가 원인 남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고, 또한 일반 혹은 직장 검진에서 갑상선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게 되면서 기존에 모르고 지내던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이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되고, 그 안에 감염병 현장을 총괄 지휘하는 긴급상황센터가 신설되며,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위기소통전담부서가 각각 새로 들어선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 위기의 재발을 방지함은 물론, 만약 위기가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른 역량 강화로 질본의 감염병 위기 종합관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 관리 정부는 위의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2월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1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2단계 조직개편으로 2016년 1월1일부로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과 함께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12월 초 질병관리본부 1단계 조직개편으로,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의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현장인력인 역학조사관 30명과 인천공항 검역관 15명을 우선 증원한
송년회의 계절,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가 구강건강을 해친다. 이에 유한양행의 구강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는 연말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과일 소주·질긴 안주, 충치와 잇몸 염증 불러 구토와 역류성 식도염이 치아 부식 일으켜 이쑤시개보다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구토 후 30분 뒤 양치질이 도움돼 치위생용품이 담긴 선물포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알린 본 행사는 지난 8일 유한덴탈케어 캠페인팀이 서울 황학동의 원할머니보쌈 본가 건물을 찾아 송년 모임을 가지는 이들에게 제품을 전달하면서 진행됐다. 캠페인 전개 선물포장에는 2단 미세모와 작은 헤드로 플라그 제거 효과를 높인 ‘디엑스 칫솔’, 침이 묻으면 부풀어 올라 이물질 제거력을 높이는 ‘울트라 치실’, Y자형 구조로 사용이 편리한 ‘기구형 치실’, 서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구취 원인 물질 제거와 치은염지수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메디가글’이 담겼다. 황인구 유한양행 마케팅팀 차장은 “구강위생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의 의료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지난 18일 오픈, 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본격 서비스한다. 2014년 한 해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수는 15만5000명이고, 최근 3년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5%, 진료수입은 절반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서울시가 의료기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객을 2018년까지 연 40만 명 유치한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의 하나로,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의료 관광객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서울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시가 지난 10월 선정한 우수 의료기관 50곳을 포함해 총 101개 병원을 6개 섹션(뷰티, 한의학, 웰니스, 건강검진, 중증치료, 경증치료)별로 구분하고 각 병원별로 기관 및 의료진 소개, 진료목록, 숙박시설 등 인근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9월22일~10월8일까지 협력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했